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페이스북 친구에게 공짜로 전화하기

요즘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수가 160만명을 넘어서고 페이스북 한국지사가 만들어질 정도로, 국내에서 페이스북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이 점점 재밌어지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페이스북 친구들과 음성통화를 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음성통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기능을 필요로 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 친구들과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보니지(Vonage)의 어플을 이용하면 페이스북 친구에게 공짜 통화를 할 수가 있고, 이번에 출시된 스카이프 5.0의 경우 전화번호를 공개한 페이스북 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걸 수가 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모바일 어플이나 PC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웹에서 바로 페이스북 친구에게 공짜로 전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번에 페이스북에 텔레폰(Telephone)이라는 어플이 출시되었는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페이스북 웹페이지에서 친구들에게 공짜 통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친구 목록이 보이고, 해당 친구를 클릭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가 있습니다.

전화를 거는 방식은 플래쉬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PC에 플래쉬가 이미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에 가든지 페이스북 친구에게 편리하게 전화를 할 수가 있겠네요.

저는 이전부터 웹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음성서비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나온 서비스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최근에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징가야(Zingaya)에 대해서도 소개한 바 있는데, 웹에서의 음성통화 서비스가 점점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젠 상대방 전화번호를 몰라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것도 웹브라우저를 벗어나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고 말이죠.

[관련글]
페이스북 친구에게 공짜로 전화하는 방법
스카이프와 페이스북이 만나면?

트위터에서 음성통화 가능한 서비스는?


페이스북 프로필 가이드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기업용 페이스북 서비스인 페이지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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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스마트TV의 현재와 미래는?

여러분은 '스마트폰'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나요?

작년에 국내에 아이폰이 도입된 이후 우리 생활에 곳곳에 '스마트폰'이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안드로이드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TV에 대한 관심도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TV가 스마트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스마트폰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스마트TV는 제조사(또는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기능) 외에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맘대로 쓸 수 있는 TV라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TV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는 자리가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하고 있는 S블로거가 주최가 되어 '스마트T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스마트TV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블로거인 하이컨셉님이 '스마트TV의 미래'에 대해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전해드렸지만 최근 구글TV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고, 애플도 애플TV를 출시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도 TV앱스를 통해 스마트TV 시장에 제일 먼저 뛰어든 상태인데.. 세 사업자의 전략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삼성전자의 김치원 대리님의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현황, 저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해본 스마트TV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스마트TV용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신 개발자분이 나오셔서 개발자의 입장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 날 들은 이야기를 모두 기억할 수가 없어서.. 일단 제가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번에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스마트TV용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피드백을 드리기 위해 약 2달간 스마트TV를 직접 경험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현재 삼성전자의 스마트TV의 모습 그대로를 정리해 봤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스마트TV의 입력장치, 즉 리모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현재의 리모콘은 문자나 숫자를 입력할 때 불편하기 때문에.. 좀 더 혁신적인 유저인터페이스가 개발되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해야 할까요?

나머지 발표자분들의 자료가 공개되면.. 이 글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TV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고.. 스마트폰을 통해 습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각 사업자별로 스마트TV를 바라보는 전략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시장을 개척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됩니다.

이번 행사는 저를 포함한 S블로거가 주최한 행사였는데.. 행사장 촬영, 트위터 문자 생중계, 동영상 생중계, 트위터를 통한 질문 받기 등 역할을 분담해서 모두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네요. 행사가 끝나고 나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그 동안 S블로거 활동이 삼성전자에서 생산된 제품을 체험하는데 국한되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S블로거의 활동방향을 잡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말이면 S블로거 활동도 종료되는데.. 또 한번 이런 세미나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스마트TV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까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좀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단초는 마련된 듯 합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스마트TV와 관련된 동향과 소식, 그리고 제 견해도 좀 더 자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 프로필 가이드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기업용 페이스북 서비스인 페이지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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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페이스북에서 맞붙은 통신3사, 페이스북 확산의 기폭제될까?

국내에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해 드렸는데, 최근 페이스북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페이스베이커스 자료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160만명이 넘어섰는데.. 국내 기업들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잇달아 개설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작년에 트위터가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이 트위터 마케팅을 본격화했듯이.. 페이스북 마케팅도 서서히 달아오르는 듯 합니다.

트위터 마케팅에서 국내 통신공룡인 SK텔레콤과 KT가 맞붙었었는데.. 이번에는 통신3사가 전장을 페이스북으로 옮겨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군요.

제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렸는데.. 기업들이 자사 상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프로필이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가 효과적인데.. 통신3사 모두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린 것처럼 보이는 LG유플러스도 페이스북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기업용 트위터를 가장 잘 활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KT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통 및 마케팅에 본격 나섰습니다. 현재 만명이 넘는 팬을 확보하는 등 기업 트위터의 명성을 페이스북에서도 발휘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LG유플러스와 KT는 페이스북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담벼락, 동영상, 사진 외에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FBML을 이용해서 별도의 탭에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담고 있습니다. KT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에 들어가보시면 이벤트 내용과 더불어 아래에 댓글을 달아서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에도 게시할 수 있는 코멘트 소셜플러그인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SK텔레콤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페이스북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페이스북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담벼락, 사진, 동영상, 이벤트 등의 기능만 이용하고 있네요.

앞에서도 소개드렸듯이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해서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작년에 트위터가 인기를 끌었을 때 통신사가 트위터를 이용한 소통 및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다른 기업들이 트위터를 적극 활용했는데.. 통신3사가 페이스북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다른 기업들도 페이스북을 이용한 소통 및 마케팅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중 어떤 것이 고객과의 소통이나 마케팅에 효과적일까요? 기업들이 본격 도입하여 운영하면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페이스북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외에 자신만의 서비스를 꾸밀 수 있는 FBML 어플리케이션도 있고.. 좀 더 쉽게 FBML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써드파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덧2> 페이스북에 기업들이 본격 진출하면서 이벤트가 넘쳐나고 있네요. 작년에 트위터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소소한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참 많았는데.. 지금은 페이스북이 그렇습니다. 통신사별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Like)하면.. 관련 정보도 빨리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글]
두 통신공룡 KT-SKT, 트위터에서 맛대결?
페이스북 페이지 팁(1) - 페이지가 효과적인 이유

페이스북 프로필 가이드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기업용 페이스북 서비스인 페이지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올댓 페이스북'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 소유하신 분은  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다운로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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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페이스북 팁(7) - 어플리케이션 추가 및 관리하기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자주 마주치는 용어 중의 하나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요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의 스마트폰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사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자신의 플랫폼을 개방해서 외부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에는 55만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아이폰의 앱스토어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진, 링크, 노트 등은 물론 외부 개발자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엄청 많아서.. 페이스북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익숙한 어플리케이션을 꼽으라면 단연 게임이겠죠. 페이스북 내에서 친구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소셜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요즘 소셜게임 열풍이 불고 있죠. ㅎㅎ

 

내가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확인하기

자신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페이스북에 로그인하신 후 왼쪽에 보이는 '어플리케이션'을 클릭해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내 친구들이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지도 알려주는데.. 내가 보지 못한 어플을 친구가 쓰고 있는걸 보면.. 한 번 들어가보죠. 이게 바로 친구 관계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어플의 가장 큰 경쟁력 중의 하나입니다.

맨 아래에 가면 페이스북의 550,000개의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설치하기

외부 개발자가 만든 어플 중 자신이 원하는걸 검색해서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글을 통해 알려드렸던 NetworkedBlogs 등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이 이용하는 어플에 먼저 눈길이 가겠죠. http://www.facebook.com/apps/directory.php 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클릭하면 대부분 해당 어플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페이지는 특정 상품/브랜드를 홍보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인데.. 여기에서 '어플리케이션으로 가기'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페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간혹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지 않고 바로 설치 과정으로 이동하는 것도 많습니다.

어플을 설치하기 전에 개인정보 사용에 대해 승인을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정보 중 모든 사람에게 공개한 정보에 대해 접근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일단 승인하시고, 세부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 요청에 대해서는 수정할 수가 있는데..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관리하기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내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외에도 페이스북 밖에 있는 웹사이트에서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웹사이트에서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도 여기에 속하고, 외부 사이트에서 페이스북 친구목록을 이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어플/서비스가 늘어날수록.. 각 어플에 대한 정보와 해당 어플이 내 정보 중 무엇을 이용하는지, 그리고 해당 어플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일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어플리케이션 관리 센터를 제공하는데요.. 일단 개인정보 설정(페이스북 오른쪽 위에 있는 계정을 눌러보면 있습니다)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왼쪽 아래에 있는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래에 보시면 자신이 사용 중인 어플리케이션과 게임 등에 대한 정보 보이시죠? 여기서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에 대한 '설정관리'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웹사이트에서 무심코 페이스북으로 연결했던 서비스들, 내가 이용하고 있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의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개별 웹사이트에서 호기심에 페이스북으로 연결한 후 접속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잊어버린 웹사이트도 보일 겁니다. 개인정보는 자기 자신이 지켜야 하니까.. 필요없는 어플이나 웹사이트는 과감하게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별 어플이나 웹사이트에 대한 설정관리도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나의 기본정보나 프로필에 접근하는 것은 필수사항이고 나머지는 옵션인데요.. 내 담벼락에 게시하거나 페이지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결과가 어떨 것이라는 걸 고려해서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할 듯 하네요.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소셜네트워킹 분야의 1위 사업자가 된 이유는 바로 플랫폼을 개방해서 외부 개발자가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한 것입니다. 사실 애플 앱스토어보다 먼저 시작했고.. 지금도 굉장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바로 '어플리케이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페이스북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링크, 이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어플리케이션 외에.. 여러분이 원하는 또는 친구들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더욱 풍성하고 편리한 페이스북 생활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 여기를 통해 재밌고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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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0일 수요일

페이스북 팁(6)-블로그 글을 페이스북에 발행하는 네트워크블로그

페이스북을 이용하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글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사람의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게시하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블로그에 글이 올라오면 제 페이스북에도 자동으로 게시되고, 제가 평소 구독하는 블로그 중에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글을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올리는 것이겠죠.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을 이용하면.. 일일이 블로그 링크를 복사하고 붙여넣는 수고를 해야 하는데.. 은근 귀찮을 때가 많죠.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으로 자동 발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페이스북의 노트에 구독 설정하는 방법도 소개해 드렸는데.. 자신의 블로그 글이 노트에 그대로 복사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있는 링크를 눌렀을 때 원문 블로그로 이동하면 좋은데.. 페이스북 내에 내 블로그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하나의 블로그만 구독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평소에 즐겨보는 페이스북의 테크크런치 페이지을 보다가 우연히 네트워크블로그(NetworkedBlog)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발견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노트에 글을 발행하지 않고 자신의 원하는 여러 블로그의 글을 페이스북으로 발행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메인 페이지인데..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등록한 유용한 블로그를 퐐로잉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이나 페이지로 해당 글을 발행할 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등록하기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자신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블로그/웹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프로필(Profile) 탭에 들어가시면 블로그/웹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는 메뉴가 있고.. 아래와 같은 양식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아래는 위와 같은 절차를 거쳐 제가 등록한 블로그입니다. 제 블로그와 제가 구글리더를 통해 구독하는 글 중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글을 등록했습니다. 구글리더 공유항목(공유항목도 별도의 URL을 가집니다. 참고로 제 구글리더 공유항목은 http://www.google.com/reader/shared/mushman1970 에서 확인가능합니다)도 프로필이나 페이지에 발행할 수 있게 된 셈이죠.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등록하면 아래와 같이 각 사이트별 프로필 페이지가 생깁니다. 해당 블로그의 최신글도 확인할 수 있고..페이스북 친구에게 추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젯을 생성하고..페이스북에 발행(Syndication)도 할 수가 있습니다.

등록한 블로그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자신이 주인장임을 증명하는 절차가 있는데.. 자신의 블로그에 이 위젯을 달면 바로 인증이 가능하고.. 친구에게 내가 주인임을 추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발행하기(Syndication)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자신이 직접 등록한 블로그나.. 이미 등록된 블로그 중 내가 팔로잉한 블로그를 페이스북 프로필이나 페이지에 발행(Syndication)할 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글을 발행할 때는 포스팅이 되면 바로 자동 발행하게 할 수도 있고.. 올라온 글 중에 자신이 골라 수동발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 발행할 수 있을까요? 현재 가능한 곳은 페이스북 개인 프로필, 페이스북 페이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페이스북 그룹.. 그리고 트위터까지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동발행을 체크해 두면.. 포스팅과 함께 페이스북에 바로 올라가구요.수동발행을 원하는 경우 위에서 살펴본 블로그 개별 글 아래에 있는 Syndication 링크를 눌러 처리하시면 됩니다.

일단 어디에 발행할 지에 대해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지정해 놓아야 합니다.

페이스북에 실제 발행된 모습을 살펴볼까요? 깔끔합니다.

제 개인 프로필에 올라오면.. 제 페이스북 친구들의 뉴스피드에도 보이게 되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제 블로그에 직접 들어와서 해당 내용을 보게 됩니다.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에게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트래픽 유입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 듯 합니다.

제 블로그가 아니라 제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블로그를 등록한 후 개별 글에 대해 수동 발행을 해서 페이스북 친구들과 유용한 자료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위젯 활용하기

네트워크블로그는 위젯도 제공합니다. 즉, 제 블로그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서 제 블로그 글을 소개해 주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본인 소유의 블로그가 아닌 경우에는 퐐로잉한 후 해당 글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발행할 수가 있는거죠.

아래는 제 블로그에 위젯을 단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네트워크블로그에 등록한 제 블로그를 팔로잉하시면.. 그 분들이 제 블로그 글을 자신의 프로필이나 페이지에 발행할 확률이 높아지고.. 더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 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셈입니다.

 

블로그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웹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시는 분들은 항상 두 서비스의 자동 연동을 바라는데..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에 자동 포스팅해 주는 서비스 중에 네트워크블로그가 제일 나은 듯 하네요. 당장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 네트워크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에 글을 발행했는데.. 이미지 썸네일에 항상 같은 그림이 보이는 경우에는, 해당 블로그의 RSS가 '전체공개'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분공개로 되어 있는 경우 동일한 블로그 이미지만 보이고, 전체공개로 한 경우에는 포스트 내에 포함된 첫번째 이미지가 자동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프로필 가이드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기업용 페이스북 서비스인 페이지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올댓 페이스북'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다운로드 받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페이스북에 대한 궁금증, '올댓 페이스북'을 이용하세요

최근 제 블로그에 페이스북과 관련된 내용이 부쩍 많아진 것을 느끼는 분이 계신가요?

물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실시간 소셜웹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도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지난 8월 말에 회사를 퇴사한 후 한 가지 프로젝트에 매달려왔는데..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오늘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제가 작업한 '올뎃 페이스북' 어플이 등록되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ㅎㅎ)

올댓 시리즈는 SK텔레콤과 태터미디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블로거 등 컨텐츠 생산자가 자신의 컨텐츠로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백과 어플을 제공합니다. 현재 요리, 자동차 등 50개의 어플이 출시되어 있고.. 향후 100개까지 확장된다고 합니다.

저는 지난 해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소셜웹 서비스 중 페이스북을 주제로 선정하여 '올댓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트위터에 대한 팁과 정보는 많은 분들이 책이나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는데.. 아직 페이스북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댓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프로필 가이드 : 페이스북을 시작하고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가이드 형태로 정리 중입니다. 현재는 많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데.. 향후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블로그에서 보기]
  • 페이지 가이드 : 기업의 상품이나 브랜드, 유명인 등이 자신을 홍보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기에 적합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페이지 만들기부터 통계 확인까지 정리되어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블로그에서 보기]
  • 소셜미디어 뉴스 :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트위터 등 소셜웹 서비스 분야에서 일어나는 최신 트렌드를 일주일에 2건 이상씩 지속적으로 전해드립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어플은 SK텔레콤의 T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즉, 갤럭시S 등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아이폰에서는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계신 분은 위에서 소개한 제 블로그 링크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다운로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대폰(SKT 안드로이드폰)에서 T스토어에 접속하신 후 '페이스북'을 검색해서 올댓 페이스북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 휴대폰(SKT 안드로이드폰)의 모바일웹에서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를 누르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 유선웹에서는 여기로 들어가셔서 PC로 다운로드받으신 후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의 '올댓 페이스북'은 완성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관련 내용은 향후 계속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스카이프를 비롯한 인터넷전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러 종류의 글이 있는데.. '페이스북'에 대한 정보만 따로 보길 원하실 경우 '올댓 페이스북'이 상당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많이 다운로드받아 이용해 주시고.. 궁금하신 점이나 개선할 점은 올댓 페이스북 어플 내 댓글이나, 본 블로그 댓글, 트위터(@mushman1970), 페이스북(fb://mushman1970) 등을 통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를 통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있는 친구분들께 '올댓 페이스북'을 널리 홍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뻑.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창업에 꼭 필요한 웹서비스 살펴보기

작년에 아이폰이 도입된 이후 국내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는데.. 앱스토어 열풍에 힘입어 창업 열기도 뜨겁습니다. 특히 소셜과 모바일 분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앱스토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겨냥한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창업 열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창업할 때 꼭 이용해야 할 웹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전 직장에서 직접 구축해서 사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창업하려는 분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회사에도 적용할 수 있을 듯 하구요.. 특히 해외를 겨냥해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이라면 더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최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열풍이 국내에 불면서.. 다니는 회사와는 별도로 프로젝트 단위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이 분들께도 공동작업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데 유용하리라 생각됩니다.

 

구글앱스로 사내 시스템 구축

회사를 만들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직원들의 이메일 계정을 만드는 것일텐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앱스를 이용할 경우 메일뿐만 아니라 일정관리, 채팅(구글토크), 온라인 문서관리, 구글사이트를 이용한 그룹웨어 기능까지 구축할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앱스가 유료라고 알고 있는데.. 무료도 제공합니다. 구글앱스에 처음 들어가면 유료 서비스 소개와 무료체험 링크를 전면에 내세우고 무료는 일부러 찾기 어렵도록 만들어뒀네요. 무료 계정은 http://www.google.com/apps/intl/en/group/index.html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서비스는 50개의 계정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회사에는 충분합니다.

저는 구글앱스를 이용해서 제 메일 계정도 만들었는데.. 아래에서 보시는 관리자 화면을 통해 이용자를 등록(이메일 부여)하고 셋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앱스 전용 앱스토어(Google Apps Marketplace)가 있기 때문에.. 써드파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기업 블로그 구축하기

회사의 비전이나 근황을 전달하는데는 블로그가 제격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 사람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블로그를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블로그 플랫폼을 이용할 것인가는 해당 서비스의 타겟 지역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국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에는 티스토리나 설치형 텍스트큐브가 적당할 것 같고, 해외를 겨냥한 서비스의 경우에는 워드프레스나 최근에 미니블로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텀블러(Tumblr)포스터러스(Posterous)도 추천할만 합니다.

특히 포스터러스의 경우 페이스북과 트위터 연동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트위터의 트윗버튼과 페이스북의 라이크버튼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댓글을 달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보내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포스터러스는 자신의 도메인을 맵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기업용 블로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해외를 겨냥한 서비스를 운영하신다면 포스터러스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업용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

작년만 하더라도 회사 홈페이지와 더불어 회사 공식 블로그만 운영해도 충분했는데.. 작년 말부터 국내에 불어닥친 소셜웹 열풍에 힙입어, 이용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인데.. 페이스북의 경우 프로필이 아닌 페이지로 구축하셔야 효과적입니다. 개인 프로필의 경우 친구를 5,000명까지만 맺을 수 있는 한계가 있고.. 신청신청/승인이라는 나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비해, 페이스북 페이지는 회사/상품/브랜드를 홍보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데 적합한 툴입니다. 친구 대신 해당 페이지를 좋아(Like)하는 팬 개념이며.. 제한이 없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에 정리된 [페이스북 페이지 가이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운영할 때 두 군데 올리는 글을 각각 작성할 경우 시간 및 인력 낭비가 심하겠죠? 물론 트위터에 대한 댓글(멘션)이나 페이스북에 대한 멘션 등에 대해서는 서비스별로 각각 처리해야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글은 동시에 올리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을 트위터로 보내는 방법도 있고.. 반대로 트위터에 올린 글을 페이스북으로 자동 발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웹 서비스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소셜 애그리게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대표적인 서비스에 트윗덱(TweetDeck)HootSuite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던지.. 소셜웹 서비스를 통해 자사 서비스를 알리고.. 이용자들과 진실되게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트위터의 강점 중의 하나인 실시간을 살려.. 이용자의 요구사항이나 불만에 대해 즉각 응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회사 내 실시간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요즘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실시간 소셜웹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회사 내에도 실시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좀 규모 있는 회사를 다닐 때 회사 인트라넷을 이용해봤는데.. 주로 게시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재와 같이 실시간 정보가 중요한 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서비스 중 구글앱스의 사이트를 이용하면 훨씬 역동적인 인트라넷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지만.. 직원들간의 실시간 소통 강화를 위한 기업용 소셜웹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야머(Yammer)입니다. 야머의 경우 초기에 기업용 트위터로 명명되기도 했는데.. 최근에 발표된 2.0 버전에서는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죠? ㅎㅎ)

야머와 비슷한 서비스로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소셜캐스트(SocialCast)도 있고.. 구글앱스가 공개한 API를 이용해서 구글앱스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셜오크(Socialwok) 등도 있습니다.

최근에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는데.. 페이스북이 새롭게 개편한 페이스북 그룹도 실시간 의사소통에 안성맞춤입니다. 시대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이용을 강제하고 있으니.. 회사 구성원 모두가 페이스북에 가입했다면, 그룹 채팅과 그룹메일 주소까지 지원하는 페이스북 그룹도 상당히 괜찮은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 카카오 아지트가 비공개 카페 기능을 지원하긴 한데.. 외부 서비스 연동이 부족한 관계로,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약간 부적합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 소개한 서비스는 제가 다닌 지난 직장에서 제가 도입해서 직접 이용해보고 어느 정도 검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경우 해외 서비스라 약간의 심리적 거리감이 존재하는데.. 조금만 쓰다보면 금새 익숙해지고 잘 활용하는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국내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개를 드리면 참 좋겠는데.. 아직은 제대로 된 서비스가 없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실시간 소셜웹의 트렌드에 맞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서비스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추천해 드린 서비스로 회사 업무 인프라를 구축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죠.^^


제가 페이스북의 프로필 및 페이지에 팁(가이드)와 페이스북을 포함한 소셜웹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인 '올댓 페이스북'을 만들었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에서 '페이스북'으로 검색하시면 바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유선 웹에서 보실 분은 여기로 들어가시고, 갤럭시S 등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에서 바로 다운받으실 분은  (유선웹이나 아이폰에서는 접속이 안됩니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단, 본 어플리케이션은 SK텔레콤의 안드로이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므로, 아이폰에서는 다운받을 수가 없습니다. 페이스북 프로필/페이지에 대한 팁은
여기를, 페이스북과 관련된 뉴스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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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8일 월요일

일본 이통사와 제휴한 스카이프, 국내는?

최근 제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는 일본에서 두번째로 가입자가 많은 KDDI와 제휴해서, 휴대폰에서 스카이프 이용자끼리 무료 통화/채팅 및 스카이프의 저렴한 요금으로 전 세계 통화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올해 초에 스카이프와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의 제휴 모델과 동일합니다.

KDDI의 au IS01, IS03 단말기 이용자는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스카이프 친구 간 무료통화 및 일본 국내 및 국제전화를 스카이프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가 있는데, 단말기에 설치되는 프로그램은 3스카이프폰이나 버라이즌에 제공했던 스카이프 라이트 버전입니다.

스카이프 라이트는 아이폰이나 심비안폰, 그리고 최근에 선보인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처럼 인터넷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카이프 라이트는 채팅이나 스카이프 음성통화를 위한 신호(Signal)은 인터넷망을 통하고.. 실제 통화는 기존 이통사의 음성통화망을 이용하는 버전으로, 이통사 입장에서는 기존 음성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격한 음성통화 수익 하락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카이프 라이트의 작동원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스카이프 라이트를 쓸 경우 스카이프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것 또는 음성통화망을 경유해야 하지만, 스카이프와 이통사(KDDI, 버라이즌)의 합의를 통해 음성구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즉, 이용자는 별도의 요금부담 없이 스카이프 친구에게 무료 통화가 가능합니다. 대신 스카이프 유료 서비스를 통한 매출(수익)을 스카이프와 이통사가 나눠가지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스카이프는 이통사가 가진 고객들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향력을 넓힐 수가 있고, 이통사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모바일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표면적으로 허용하면서.. 자사의 음성망을 활용하여 추가 수익을 노려볼 수가 있는 것이죠.

제가 검색해 보니 au IS03은 샤프가 KDDI용으로 며칠 전에 내놓은 신형 안드로이드폰인데..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서 기존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를 다운로드받지 못하도록 하고 스카이프 라이트 버전만 이용할 수 있도록 강제할 모양입니다.

아래는 이번에 스카이프 라이트가 올라갈 샤프의 IS03 안드로이드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렸듯이.. 국내에서는 1위 사업자인 SKT가 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한 상태이고, KT와 LGU+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금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막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이용가능한 서비스는 여기를 참고하세요)를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가 있는데.. KDDI나 버라이즌과 같은 모델이 국내에도 필요할까요? 국내에서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제공되는 상황인데.. 이런 제휴 모델이 의미를 가질지 의문이군요.

현재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LGU+가 버라이즌과 KDDI와 같은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사업자로 보이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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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스카이프 독주 막을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제 블로그를 통해 인터넷전화, 특히 요즘 들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많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가 아이폰, 심비안, 그리고 최근 선보인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 시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죠.

현재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 중 스카이프를 견제할만한 서비스로 님버즈(Nimbuzz)프링(Fring)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는데.. 이번에 님버즈(Nimbuzz)에 대한 통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데.. 아직은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군요.

  • 님버즈 회원수 : 3,000만명
  • 지원 어플리케이션 : 아이폰, 안드로이드, 심비안, 블랙베리 등 모바일
    J2ME, PC, Mac, Web 그리고 WAP까지 지원
  • 현재까지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 : 1억5천만회
  • 2008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통화량 : 36억5천만분
  • 매주 1천만건의 통화 발생

님버즈는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회사로.. 그 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최근 미국과 중동, 인도, 브라질에서의 성장세가 눈부시다고 하는군요.

최근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기 전까지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는데.. 스카이프가 정식 어플을 출시했기 때문에.. 이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국내에도 님버즈 관련 회사가 생긴 상태입니다. 공식 지사는 아닌 것 같은데.. 제휴 형태로 님버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nimbuzzkorea )와 국문블로그(http://southkorea.blog.nimbuzz.com )도 운영 중인데.. 향후 국내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됩니다. 스카이프와 님버즈가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국내 모바일 인터넷전화 시장을 활짝 열어주길 기원합니다.

물론 국내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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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6일 토요일

페이스북과 제휴한 빙(Bing), 소셜검색의 시대 열까?

요즘 들어 제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과 관련된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검색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인 빙(Bing)이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결과를 보다 소셜(Social)하게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실시간(Real-time)과 소셜(Social)이 웹서비스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이후, 검색에도 실시간검색과 소셜검색이 채택되고 있는 가운데.. 빙이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검색을 더욱 강화하고 나선 모양입니다.

이번 제휴가 눈길을 끄는 대목은 페이스북의 '즉각적 개인화(Instant Personalization)'이 검색엔진에 최초로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의 즉각적 개인화는 이용자가 해당 웹사이트에서 페이스북 게정으로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하고 있는 이름, 프로필사진, 성별, 친구목록 및 그 밖의 공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에 있었던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인 f8을 통해 첫선을 보였는데.. 현재 인터넷라디오 서비스인 판도라(Pandora), 문서공유 서비스인 Scribd,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서공유 서비스인 Docs.com, 지역정보 서비스인 Yelp 등에 적용되어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특정 사이트에 가서 나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친구들이 좋아(Like)한 컨텐츠나 친구가 공유한 문서, 맛집 등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해당 브라우저 내에서 페이스북에 로그인하고 있어야 하겠죠.

페이스북의 즉각적 개인화를 적용한 빙(Bing)에서는 특정 검색어에 대해 내 페이스북 친구 중에 누가 좋아(Like)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200만개가 넘는 사이트에 페이스북의 소셜플러그인(Social Plugin)이 설치되어 있고.. 이 중 라이크버튼을 통해 페이스북에 모여있는 정보가 빙(Bing) 검색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나오는 셈이죠.

내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나 신뢰하는 사람이 좋아한다고 했을 경우, 모르는 사람의 리뷰보다는 해당 검색결과에 대한 신뢰가 더 낫겠죠.

검색엔진을 통해 특정 사람에 대해 검색도 많이 하시죠? Bing에서 인물 검색을 하면 내 페이스북 친구들의 관계를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인물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트위터 등의 결과를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실시간 검색의 경우 구글, 야후, 빙과 더불어 최근에는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사이트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고.. 검색의 기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소셜검색도 예외는 아니죠. 구글의 경우 페이스북이 빠진 소셜검색을 이미 제공하고 있는데.. 친구간의 관계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과 제휴한 빙(Bing)이 검색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최근 국내에서도 다음과 네이버가 소셜검색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밀월관계도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브 메신저에 페이스북 연동을 통해 소셜을 강화하고.. 온라인 문서공유 서비스인 Docs.com에도 페이스북 연동을 통해 구글닥스와 경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죠. 자체적인 소셜 서비스를 개발하기 보다는 페이스북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검색 및 다른 서비스에서 구글과의 한판 대결이 기대되는군요.

아래는 페이스북과 연동한 빙(Bing)에 대한 소개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Get Microsoft Silve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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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소셜댓글 시장까지 노리는 페이스북

요즘 페이스북의 행보를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정의하기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즉, 알고 있는 친구들과 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누는 공간이 아니라 전 세계 웹을 '소셜(Social)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올 초부터 페이스북과 구글이 미래 웹서비스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징조에 대해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하이컨셉님이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인포그래픽을 보면 페이스북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페이스북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은 댓글 시장에 대한 페이스북의 야먕에 대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웹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기존 댓글에 소셜 서비스를 접목한 소셜댓글(Social Comment) 서비스가 작년부터 등장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렸던 디스커스(Disqus)라 할 수 있고.. 국내에서도 라이브리(LiveRe)가 관련 시장을 열심히 개척 중에 있습니다.

이런 소셜댓글 시장에 페이스북도 본격 뛰어들 모양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자사 공식 블로그 및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소셜댓글에 대한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블로그 댓글 시스템에 페이스북을 적용한 것인데.. 댓글을 달면서 자신의 프로필에도 게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댓글에 댓글을 다는 기능도 제공하고.. 댓글에 대해 평가(Voting)하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녹색/빨간색 버튼을 눌러 해당 댓글이 위 또는 아래로 가야한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즉, 댓글을 시간 순으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해당 댓글을 읽고 평가해서, 좋은 내용을 담은 댓글의 경우 위로 이동시켜 다른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겠죠.

내 프로필에 올린 댓글은 아래와 같이 원글의 링크와 함께 등록됩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내 프로필에 올린 원글에 대한 댓글에 댓글을 달면 원글의 댓글에도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소셜댓글 서비스의 경우 원글에 단 댓글을 소셜웹 서비스로 퍼뜨리는 역할만 하는데, 페이스북이 실험 중인 댓글 서비스는 원글에 대한 댓글에 댓글을 다시 원글로 돌려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이제는 특정 글에 대한 댓글을 달기 위해 그 사이트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지고.. 정말 다양한 곳에서 해당 글에 대한 평가를 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f8 컨퍼런스에서 소셜플러그인(Social Plugin)을 발표할 때.. 이미 댓글 서비스도 제공해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소셜플러그인 중 좋아요(Like)버튼에만 집중되어 있지만.. 댓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향후 이 실험을 통해 좀 더 혁신적이고 편리한 소셜댓글 서비스를 페이스북이 직접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페이스북이 그라프 API를 통해 이 기능을 다른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 예상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트위터 등 소셜웹 서비스 계정을 통해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서는 나중에 개방될 페이스북 기능을 통합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튼 페이스북이 꿈꾸는 있는 '모든 웹사이트를 소셜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며 진행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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