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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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7일 금요일

Skype Extras, 천만번 다운로드 기록

Skype Extras가 천만번 다운로드되었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Skype Extras에 대해서 몇 차례에 걸쳐 소개를 드렸는데.. 여튼 대단한 숫자입니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Extras는 아바타를 제공하는 CrazyTalk과, 통화녹음 및 Podcasting을 지원하는 Pamela라고 합니다. 역시 통화 자체보다는 좀 더 재미있는 기능과 관련된 것이 많이 다운로드되었군요.

스카이프 서비스가 시작된 후 스카이프 프로그램이 천만번 다운로드된 기간은 약 6개월 정도 걸렸다고 하는데, 스카이프 엑스트라의 경우 4개월 정도 걸렸다고 하는군요. 스카이프가 단순히 전화를 싸게 거는 통신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것은 API를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와 소통하는 것이 현재와 같은 Web2.0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소프트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폰, 아이엠텔, 다이얼070 등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이러한 "개방과 공유"의 정신이 없다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물론 스카이프의 경우 프로토콜 자체가 자체 개발한 P2P를 사용해서 표준을 준수하는 타 사업자와의 연동에 문제는 있지만, 외부에 API를 공개해서 VoIP Ecosystem을 풍성하게 만든 공은 분명히 인정해야 할 듯 합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했던 Skype Extras와 관련된 글을 모은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강추]스카이프를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25가지 방법

Skype에서 블로그 구독하기

Skype에서 녹음해서 Podcast 만들기

아바타 통화를 지원하는 CrazyTalk. 미쳐 보자구요...

일반전화망에서 국제전화 싸게 거는 법, Skype Extra를 이용해

PIKA : Combines Skype and Asterisk PBX

Skype Extras for Business

스카이프와 콜센터가 만나면...

Skype Extras : Pamela 3.5


Technorati tags: , ,

Second Life에 VoIP가 적용되다

가상현실 사이트로 유명한 Second Life에 몇 달안에 VoIP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econd life의 VoIP는 Diamondware라는 회사의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회사의 슬로건이 "3D Voice for a 3D World"라고 하는구요. 3D Voice라는 개념이 생소하면서도 은근히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그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 왼쪽에 있는 사람(아바타)가 말을 하면 당신의 왼쪽 스피커/헤드셋의 채널을 통해 전달되고, 반대로 당신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아바타)가 말을 하면 스피커/헤드셋의 오른쪽 채널을 통해서 음성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당신의 정면에 있는 사람(아바타)가 말을 하면 양쪽 채널 모두를 통해 음성이 전달된다고 하는군요.. 재미는 있을 것 같은데..정말 이렇게 되는지 궁금하군요.

Second Life의 CEO인 Philip Rosedale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개인들간의 1:1 대화보다는 컨퍼런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There are a lot of problems with telephony when doing conference calls. You can't tell who's talking if there's more than one person. But in the virtual world, voice solves it," said Rosedale, noting that avatars with three-dimensional voice integration will likely accelerate using Second Life for holding virtual conference meetings."

3D Voice라는 기술과 Avatar를 이용할 경우 어느 위치에 있는 누구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뜻이고, 그래서 이 기술을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컨퍼런스라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가상세계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일이 참 많이 생길 듯 합니다.

Tom Keating이라는 블로거는 한 술 더 떠서 립싱크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라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Gizmoz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서비스인데, 내가 통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나의 Avatar가 내 말에 맞추어서 립싱크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정말 재미있겠죠.. Gizmoz 서비스는 이미 스카이프용 Extra를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스카이프에서도 상대방과 Skype-to-Skype통화를 할 때 웹캠 대신 Avatar를 내세워서 내 음성을 아바타가 말하는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해외 블로거들이 전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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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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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5일 수요일

Jajah+iotum=Presence-driven Calling Network

iotum+jajah

Talknow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umjajah가 협력하여 새로운 모델의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어제 GigaOM을 통해서 이 소식이 제일 먼저 전해졌는데,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Jajah 블로그를 통해 접한 공식 발표를 보고 이 제휴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휴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iotum의 Talknow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Talknow는 모바일 이용자의 상태(Presence)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통계의 출처는 정확하지 않지만 전체 통화의 20% 정도가 상대방이 통화 가능한 상태를 확인하는 통화라고 합니다. 우리도 일상 생활에서 이런 일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전화해서 "XX야!! 지금 통화 가능하냐?" 가능하다고 하면 통화하고, 불가능하다고 하면 다음에 다시 걸겠다고 해 놓고.. 50%는 잊어버려서 다시 전화하지 않는 일상적인 경험들...

바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Talknow는 통화 전에 상대방의 통화 가능상태(Availability)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쓰는 BlackBerry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해외 서비스, 특히 모바일과 관련된 서비스를 분석하는데 상당히 애로 사항이 많은데.. 대부분 미국 현지 모바일폰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저처럼 한국에 있는 사람은 이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네요. 미국 쪽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용해 보시고, 댓글이나 트랙백으로 의견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BlackBerry에 Talknow Application이 설치된 화면입니다. 색깔(빨강/노랑/초록)이 현재 등록된 친구의 통화 가능 상태를 표시한다고 하는군요. 전화 걸려고 하는 친구의 통화 가능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할 수도 있고.. 친구가 통화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 통지(Notification)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jajah+iotum talkplus

Jajah와 협력하는 부분은 바로 통화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 통화하는 부분을 담당합니다. Jajah와 제휴하기 이전에는 이용자가 가입한 모바일 회사(위 그림으로 보면 T-Mobile이 되겠죠)의 요금 플랜에 따라 과금되겠지만, jajah와의 제휴를 통해 jajah를 통해서 무료 혹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존 Jajah 서비스의 경우 자신의 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웹에 입력해야 하는데, Talknow에 등록할 때 이미 모바일 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에(즉, 통화 상대방의 모바일 번호도 이미 입력이 되어 있는거죠) 위 그림에서처럼 "jajah Call"을 누르면 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통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지난 번에 GrandCentral과 GizmoProject의 제휴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양사가 마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ajah 입장에서 보면 Talknow를 설치한 이용자를 Jajah 유저로 확보해서 트래픽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것이고, Talknow는 기존 모바일요금이 아닌 Jajah의 경쟁력있는 요금을 자사 가입자에게 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양사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기회임에는 틀림없는데, jajah의 Biz모델 자체가 원가가 두 배로 드는 것이라.. Jajah 자체의 수익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듭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통화를 Mobile VoIP Client를 통해서 해도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즉, Talknow의 통화 기능에 jajah 외에 Mobile VoIP Provider(GizmoVoIP, Fring, Truphone 등)을 추가해도 무방할 것인데.. 각 사간의 Application을 통합하여 하나처럼 만드는 것이 남은 숙제일 것입니다.

사실 Mobile VoIP 사업자의 경우 대부분 IM 기반의 Presence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제휴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여튼 iotum에서 주장하는 Voice2.0, New Presence 등의 개념에 대한 입장을 먼저 정리해야 할 듯 하군요. (이 부분은 별도의 지면을 할애하여 분석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휴를 두고 한 평론가가 아래와 같이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두 사업자의 제휴가 Premier presence-driven calling Network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Voice2.0의 개념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인데...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Iotum's Talk-Now provides a unique presence application today. It allows users to deliver personalized presence to each of their contacts. By combining Talk-Now and JAJAH, the two companies have created the world's premier presence-driven calling network."


Voice2.0 : A Manifesto for the future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테터데스크 베타테스트 이벤트 응모합니다

우선 정답부터 맞혀야죠.

태터데스크는 내 블로그 첫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예쁜 방법"입니다.


현재 제가 가장 원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 중에서 앞에 전진배치하고 싶은 것도 해결할 수 있고.. 저에 대한 소개 페이지 또는 블로그에 없는 다른 페이지 링크 등을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몇 일 전부터 블로그 포스트로 해결하기 힘든 About Me,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페이지 관리를 위해서 "Google Page Creator"를 이용할까 구상 중이었는데, 이 기능을 쓰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것 같아서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베타 테스터가 꼭 되고 싶네요..



네이버 클릭콜 서비스

Naver Click Call Service

Update : 아래 실버리버님, 하정수님이 지적해 주신 내용이 맞습니다. 네이버 클릭콜 서비스는 2005년에 오픈되었구요.. 요즘 Jajah를 비롯한 Bridge Call이 워낙 각광을 받고, 이에 따른 Click to Call 개념이 많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우연히 제 블로그에 찍힌 리퍼러를 따라 갔다가 네이버 클릭콜을 접하게 되었네요. VoIP와는 관계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가능한 서비스인데, 요즘 해외에서 돌아가는 상황 때문에 제가 과잉대응을 한 것 같습니다. 오보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네이버 클릭콜 서비스는 원래 있던 서비스입니다. 지적해 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네이버 클릭콜이 신규 오픈한 것이 아니라는 것만 잘못되었고, 나머지는 사실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요즘 해외에서 Click-to-Call이라는 형태로 많은 서비스가 되고 있으니 아래 내용/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네이버의에서 드디어 클릭콜 서비스에 오픈했습니다.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릭콜 서비스는 네이버 지역정보에 정보를 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 중인데요.. 신청한 업체 정보 옆에 아래 그림과 같은 통화 버튼이 생기게 되고, 이용자가 해당 버튼을 눌러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양쪽으로 호를 연결해 주는 방식입니다. 그 동안 계속 이야기해왔던 Bridge Call방식으로 호를 연결해 주는거죠..

Naver Click Call Service-2

전화를 거는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구요.. 전화를 받는 업체에서 통화를 부담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착신자가 부담해야 할 요금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 정말 비싸군요.

  • 이용자가 유선번호인 경우 : 35원/60초
  • 이용자가 무선번호인 경우 : 90원/30초
  • 모든 통화에 적용되는 정보이용료 : 50원/30초

위와 같은 요금을 내고 업체에서 쓸 지 의문이군요.. 일반전화 요금보다 요금이 비싼데.. 게다가 정보이용료를 내야 한다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지난 번에 누군가한테 네이버가 Jajah와 접촉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서비스를 위해서 그런 것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참고로 이 서비스는 데이콤에서 제공합니다.


이런 류의 Click-to-Call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점점 세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Jajah가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이용자를 모집해서 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네이버와 같은 방식으로 응용해서 광고 쪽에 적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Google에서도 Google Map에 해당 서비스가 적용되어 있구요...이 서비스는 Skype와의 공동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Google Map에서 공짜 전화하기:Click to Call

Jajah와 Sitofono의 5가지 차이점

Jaxtr : 블로거를 위한 실시간 통신 수단


이번에 오픈한 네이버 클릭콜 서비스를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드네요. 지역정보를 등록하는 업체에게 자신이 원하는 클릭투콜 서비스를 마음대로 달게 하는 것이 네이버가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모습이 될 듯 한데.. 데이콤과의 끈끈한 정으로 인해 못하는 것일까요?


links for 2007-04-24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Vodafone, VoIP를 막지마라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Vodafone과 Orange가 Mobile VoIP 서비스를 금지시켜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에 Nokia의 N95 모델을 공급하면서 VoIP 서비스를 셋팅할 수 있는 메뉴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이용했다.

세계 휴대폰 공급 1위 업체인 Nokia도 영국의 양대 거대 사업자의 요구에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아래 인용한 내용은 Vodafone 관계자가 왜 자신이 공급하는 N95 단말기에서 VoIP기능을 Disable시켜버렸는지에 대한 해명인데.. 너무 궁색하기 짝이 없다.

"There is a misleading perception that VoIP services are 'free'. This is, however, not the case when it comes to using VoIP over mobile where customers will need to use data connectivity to establish a service and may incur further charges."

"Vodafone feels responsible that customers should not incur unnecessary charges when competitive mobile rates are a cost-effective choice for customers."

"Lastly, it's important to note that customers can download VoIP applications if they choose to do so or can use VoIP services via a laptop and data card."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정리해 보자.

첫째, 국내 시장에서의 Mobile VoIP에 대한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될 것인가인데.. 국내에서는 KTF와 SKT가 경쟁적으로 3G 서비스에 나서고 있고, KT도 본격적으로 Wibro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미 데이터 요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가장 걸림돌은 데이터 요금 제도일 것이다. 이전 글에서 잠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아직 HSDPA/Wibro 모두 완전한 형태의 정액 요금이 없어서 요금을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하다. 하지만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 정액 요금이 곧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국내 단말 제조사와 VoIP 서비스 제공 사업자 측면에서 살펴보자. 세계 1위 노키아는 핸드폰에서 VoIP를 이용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삼성/LG 등은 어떠한가? VoIP 전문 블로거들이 노키아를 가지고 Mobile VoIP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험을 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삼성/LG가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영국의 Fring, Truphone 등이 가장 앞선 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 분야의 전문업체가 출현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소프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이 분야에 투자하길 바란다.


아래 비디오는 N95 모델에서 VoIP 셋팅 기능이 있는 원래 버전과 Vodafone에서 VoIP셋팅 기능을 Disable시킨 모델을 비교한 동영상이다. 이 비디오를 통해서 노키아 N95모델에서 VoIP 서비스를 얼마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잠시 알 수 있을 것이다.  


Google Docs vs Windows Live Writer


저는
지난 글에서 밝혔듯이 Google Docs에서 글을 작성하고 Publish 기능 중 Post to Blog 기능을 이용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 Google Docs에서 지원하는 원격 블로깅 기능의 경우 정말 단순한 기능 만을 제공하는데.. 요즘 들어서 이 단순함으로 인해서 약간의 불편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는데.. Windows Live Writer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함 살펴보았다.

살펴본 결과는 "대만족".. 그 동안 Google Docs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한번에 날릴 정도로 기능이 강력해졌다. 아래 살펴본 내용은 원격 블로깅이라는 기능에 대해서만 Google Docs와 Live Writer를 비교한 것이다.


Tattertools 지원 및 멀티 포스팅

  • Windows Live Writer를 설치한 후 자신이 원격으로 포스팅할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는데.. 여기에 티스토리 주소를 등록하면 이제는 제대로 인식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Tattertools라고 정확하게 인식된 것을 알 수 있다.
    WLW_Weblogs_accounts
  • 또한 여러 블로그 계정을 한꺼번에 등록해 두고, 하나의 글을 여러 블로그에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능은 예전부터 지원되었던 기능이긴 한데.. Google Docs에서는 블로그 계정을 동시에 하나만 등록할 수 있고, 여러 블로그에 동일한 글을 포스팅하기 위해서는 매번 블로그 계정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복수의 블로그 또는 웹 사이트에 글을 게시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듯 하다.

Tattertools Tag/Category 지원

  • 언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Windows Live Writer에서 글을 작성할 때 테터툴즈가 인식할 수 있는 태그를 지정할 수 있다. 아래에 보면 Properties라는 탭이 있는데, Keywords 란에 태그를 입력하면 원격 포스팅 시 태그가 입력된다. Google Docs의 경우 자체 태그를 지정할 수 있지만.. 테터에서 인식할 수 없어서 원격 블로깅 후 매번 다시 관리자모드로 들어가서 태그를 지정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WLW_properties
  • 특히 올블로그 블로그카페의 경우 올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수집할 때, 이용자가 붙힌 태그에 따라 블로그카페에 자동으로 등록하는데, Google Docs를 통해 글을 작성해서 포스팅했을 때 티스토리에 접속해서 다시 태그를 지정하기 전에 글이 수집된 경우, 수동으로 블로그카페에 글을 포스팅해야 했던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이다. 아마 이 글의 태그 중에 "Google"도 포함될텐데.. 이 글이 원격 포스팅되면 "구글이야기" 카페에도 자동 등록될 것이다.
  • 왼쪽 상단에 보면 "Categories"라는 리스트 박스가 보이는데.. 여기에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분류해 놓은 분류를 그대로 보여준다. 즉, 글을 작성할 때 내 블로그 어느 카테고리에 이 글을 소속시킬 것인가도 미리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 또한 Google Docs에서 공식 지원하지 않아서 매번 수정해야 했던 기능이다.

Technorati Tag 지원

  • Technorati에 Ping을 보내는 유저에게 아주 편리한 기능이 될 것 같다. 아래 그림처럼 태그 제공사업자를 골라서 그 사업자에 맞는 태그를 붙여 넣을 수가 있다. 현재 지원되는 사업자는 Technorati, LiveJournal, Del.icio.us, Flickr 등인데.. 이 외에도 자신이 직접 태그 사업자의 코드를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이 글 맨 아래에 보면 Technorati Tag 지정해 놓은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WLW_InsertTags

유용한 플러그인 : Flickr4Writer

  • 글을 쓸 때 이미지를 첨부하게 되는데, 자신이 사진/이미지를 Flickr에 모으고 있는 유저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쓰기 전에 매번 Flickr에 스크린샷 등을 올리고 해당 HTML 코드를 얻어와서 이미지를 붙여 넣었는데, 이제는 간단하게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이미지를 선택만 하면 되는 것이다.
    flickr4writer_plugin
  • 자신의 계정이 없더라도 전체 Flickr 이미지를 Tag로 검색할 수도 있고, 자신이 계정이 있는 경우 특정 Photoset이나 Tag를 지정해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좋은 이미지를 첨부할 때마다 Flickr 사이트에 가서 검색하고.. 다운받거나.. 해당 링크를 복사해서 붙여 넣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 이 글에 첨부된 이미지 또한 모두 Flickr4Writer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붙여 넣은 것인데..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이트를 방문해서 다운받아 보시길 권해 드린다.

더 많은 기능이 있지만.. 일일이 설명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 바랍니다.

Google Docs의 경우 원격 블로깅용 전문 툴이 아니기 때문에.. Windows Live Wirter와 단순비교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글은 원격 블로깅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두 가지 툴을 비교해 보았다. Windows Live Writer의 가장 큰 단점은 Stand Alone 프로그램이라.. 내가 작업하는 곳에 모두 설치를 해야 하고, 다른 장소에 저장된 글을 동기화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내가 집에서 글을 쓰다가 회사에 가서는 해당 글을 다시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인데.. 이건 다른 해결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웹 기반의 원격 블로깅툴인 Performancing은 이 두가지 강점을 모두 지니고 있는지 궁금하다.


links for 2007-04-23

Google and Video conferencing


구글이 이번에는 영상회의 솔루션 업체인 Marratech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가 구글이 자체적인 영상회의 및 공동작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기존 Google Talk에 영상회의 기능을 추가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현재까지 Google Talk에는 PSTN termination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당분간은 Google에서 기존 Telco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이 기능을 추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영상 회의 및 공동작업 기능이 추가된 Google Talk 자체만으로도 다른 사업자에게 충분히 위협적이다.

Marratech Video Conferencing

애플에서 노트북에 비디오카메라를 기본으로 장착하면서 시작된 Video Chat의 물결은 더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VoIP 서비스 중 비디오에 중점을 둔 SightSpeed도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선두업체인 스카이프도 비디오 통화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구글의 Marratech 인수는 단순히 영상회의 및 공동작업 기능을 갖추었다는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미 구글은 Google Apps를 통해 MS와의 전면전을 준비 중인데..여기에도 중요한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지난 번에 파워포인트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것 외에 작년에 인수한 Wiki 솔루션인 Jotspot, 기존 서비스 중인 Discussion Group.. 그리고 이번에 인수한 Video Chat 기능을 더하면 Google Apps 는 정말 강력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ight Google Apps in Your Future를 참고하세요)

구글이 꿈꾸는 서비스의 끝은 어디일까? VoIP는 정말 작은 부분에 불가하다는 생각이 든다.


2007년 4월 21일 토요일

links for 2007-04-21

2007년 4월 20일 금요일

links for 2007-04-20

버섯돌이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19일

  •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너무 늦었다.. 이제는 정말 자야겠다.. 오전 2시 45분

이 글은 mushman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19일 내용입니다.

2007년 4월 19일 목요일

스카이프, 매출은 오르고 사용량은 그대로


2007년1분기 스카이프 실적이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가입자 : 작년 4분기에 비해 14% 증가한 1억9천5백만명 정도. 3월말 기준이니까.. 지금쯤 2억명을 돌파했을 듯 하다.
  • 매출 : 작년 4분기보다 20% 증가한 7천9백만 달러 정도. 미국에서 출시한 가입형 정액제(Skype Unlimited, Skype Pro) 서비스의 영향으로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듯 하다. 신규 서비스(Skype Prime)를 계속 내고 있는데.. 다음 분기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 해외매출 비중 :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올린 매출이 전체 매출의 84%라고 한다. 아직까지 스카이프의 주요 매출처는 유럽/아시아 쪽인 듯 한데..
  • Skype-to-Skype Call : 전 분기에 비해 약 1% 증가했다고 하는데.. 77억분이라고 한다. 정말 엄청난 숫자이다.
  • SkypeOut Call : 전 분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15억분이라고 한다.

Skype Journal에서는 스카이프의 마진(이익율)을 20~25%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20%로 가정할 경우 1천6백만 달러의 이익을 봤다는 이야기인데.. 과연 이게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

Google Spreadsheets를 가지고 표 및 차트를 만들어봤는데..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걸 따로 포스팅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Google Spreadsheets의 기능이 보강되었고.. 보강된 기능 중에 차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links for 2007-04-19

버섯돌이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18일

이 글은 mushman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18일 내용입니다.

Skype Prime 공식 블로그 오픈


스카이프 프라임 공식 블로그가 오픈했다.
스카이프 프라임은 지난 글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스카이프 유저 누구나 자신의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유료로 제공할 수있는 서비스이다.
국내 060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인데.. 해외에서 이 서비스를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있지만, 정보를 누구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서비스이다.

스카이프 내에 공식 페이지가 없었는데.. 이번에 공식 블로그를 오픈하고 스카이프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모양이다.
블로그에 보면 자기가 개설한 스카이프 프라임 서비스를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게재하기 위한 Snippets을 제공한다.
(안내글을 보면 스카이프 프로그램에서 코드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위 웹페이지로 이동해서 만드니까.. 그냥 위 링크로 가시기 바란다.)

아직 자신의 서비스를 만들지 않으신 분은 스카이프3.1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전화를 거는 사람도 스카이프 3.1이 깔려 있어야 한다.

재미삼아 스카이프 프라임 버튼을 만들어서 블로그에 붙여 놓았는데.. 과연 전화를 거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PS> 스카이프 프라임 소개 글에서 이야기했는데, 스카이프 프라임을 개설한 사람한테 전화를 건다고 바로 과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정보제공자와 대화를 나눈 후에 정보제공자가 이제부터 과금하겠다는 버튼을 눌러야 되니까.. 혹시 저한테 전화하실 분은 안심하고 전화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하세요..


VoIP on Web2.0

웹2.0 시대 VoIP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정보를 공유합니다

Call now

0.5$/min (Korean)


2007년 4월 18일 수요일

links for 2007-04-18

2007년 4월 17일 화요일

스카이프와 콜센터가 만나면...


여기서 살펴볼 주제는 콜센터와 관련된 내용이다. 오늘 국내 VoIP Solution 장비업체 사장님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국내 시장에서 Enterprise쪽, 특히 공공 분야에서 VoIP를 도입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 IP PBX를 도입해서 IP Call Center도 구축하고, 기업내 통신을 VoIP로 바꾸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Skype를 이용해서 기존 Call Center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On-State라는 회사이다.
비즈니스용 스카이프 엑스트라에도 등록되어 있는 솔루션인데.. 그 기능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자.

onstate_overview


이 솔루션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 The intelligent routing involves not only the responder's skill set but also his/her current availability.
  • Business rules, queue management and Instant Messaging play a large role in the ACD solution.
  • Any customer can access a web-marketed business via this solution whether via Skype or via the PSTN combined with SkypeIn
  • If chat is involved, OnState's ACD provides a web-based chat window for the non-Skype caller.
  • Multimedia - As part of the Skype solution set, the OnState ACD for Skype supports a multitude of media types, including, voice, video, chat, click-to-call, web call-back, IM, conferencing and SMS.
  • Business-Rules Routing - The OnState ACD for Skype solution begins with mapping-out your customer service business rules, and then ensuring that they are consistently applied and adapted in real-time to changing conditions. The OnState Rules Engine allows you to define who your customers are, determine exactly what they are requesting, and to select the best resource or course of action to deliver on that request.
  • Skills-based Routing - You can define the specific skills and proficiencies of each of your employees and use that information to fine tune who handles which specific customer request.
  • Customer/Market Segmentation - Who is Calling and Why? The business Rules Engine allows you to determine who is attempting to contact you and what they are looking for. Use this feature to ensure that your most important customers/prospects (they are all important, just some more than others) are given priority. Give added emphasis to sales inquiries as opposed to status updates. It's your call.
  • Easily customized - OnState ACD for Skype has been built from the ground-up to be a 100% web-based communications application. All application configuration and logic is stored in industry standard XML. User Interfaces are constructed utilizing AJAX and OpenLaslo. It comes ready to use right out of the box, or you can choose to customize it for your specific needs.
  • Multi-protocol - Supported communication protocols include Skype, SIP and XMPP.
  • Seamless Application Integration - OnState ACD for Skype is built to be a part of your business applications, not bolted-on to them. The OnState approach to communications is to make it a part of your business processes, not a standalone element that requires complex and costly middleware for integration. Our web services interfaces allow for quick mash-ups with other business applications, such as Sales Force Automation (SFA) and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 Pending Communications - Life is hectic, schedules change. Let OnState monitor both parties' status and establish the call when both you and your customer are ready. OnState's Pending Communications allows you to automatically schedule a callback based on both parties realtime availability.
  • Reporting and Analytics - Comprehensive real-time and historical statistical information. Know precisely who is contacting you, how long they have been waiting and what resources you have available. Collect and report on all of the details regarding your customers interactions with you.
  • Presence Enabled - Let your presence be known. Be more than just a phone #. Publish your business' presence to your customers, letting them know that you are ready to serve them, and be aware of your customers' availability to speak or chat with you.

이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Skype-to-Skype 통화를 기본으로 한다. 고객이 Skype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콜센터에 연결할 수 있다.
  • 웹페이지의 Click to Call 버튼을 눌러서 고객의 PSTN 번호를 남겨 놓는 방법. 고객이 남긴 번호는 Que에 저장되어 적당한 상담자에게 할당되며,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준다고 한다.
  • 상담원의 SkypeIn 번호를 알아서 PSTN에서 직접 전화하는 방법.

On-State ACD for Skype3.0 사이트에 Click-to-Call 버튼이 있는데, 눌러 보시면 대충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이 문제인데.. 현재 상담원 한 명당 29.95불/월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한다.
무료 체험할 수 있는 버전을 제공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신청해 보시고, On-State 페이지에 있는 데모도 참고하시기 바란다.

대형 콜센터를 이것으로 대체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중소 규모 업체에서 이용해 볼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데모에서 봤을 때 고객 및 상담원 측에 상대방이 Contacts로 등록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고객 입장에서 보면 Privacy가 문제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다만, 국내 사업자가 이용하기에는 언어/기술지원 등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 스카이프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마케팅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links for 2007-04-17

버섯돌이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16일

  • 경쟁도 해야 하고.. 협력도 해야하고.. 세상의 이치란? 사회 생활은 역시 긴장의 연속.. 오후 8시 39분

이 글은 mushman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16일 내용입니다.

Spotplex 등록, 그리고 실시간 인기글


Spotplex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3월20일 경에 Spotplex로부터 공식적인 Invitation Code를 받고 내 블로그에 적용하려고 했는데.. 블로그를 인식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떠서 정말 답답했는데, 이제는 RSS 주소만 있으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등록을 완료했다.
내가 이 서비스에 주목한 이유는 위젯 때문인데.. 내 블로그를 방문한 독자가 어떤 포스트를 가장 많이 봤는지에 대한 실시간 통계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태터툴즈에서는 "2주간 인기글 목록" 등과 같은 실시간 인기글 목록을 위한 플러그인이 있지만, 현재 티스토리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아서, 일단 Spotplex의 위젯을 이용해서 이 기능을 제공해보고자 합니다. 포스트 맨 아래에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외에도 내 블로그를 방문했던 분이 어떤 글을 많이 읽는지에 대한 통계를 그래픽하게 보여주니까.. 시간이 흐를수록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월 말일에 월별 통계를 내서 제 블로그 현황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Spotplex에 방문하셔서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프-플레이톡 검색 추이 비교


작년에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소프트폰 기반 사업자의 다음 트랜드 검색 결과에 대한 비교에 이어 올해 1/4분기에 대한 검색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국내 소프트폰 서비스에 대한 검색 결과가 네이버폰/아이엠텔에 비해 스카이프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요즘 한창 마이크로 블로그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플레이톡"과 "스카이프"를 비교해 보기로 했다.
(플레이톡과 미투데이는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인데, 이에 대한 다음 트랜드 검색 비교 결과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놀랍게도 스카이프와 비교해서 플레이톡은 검색 건수가 아주 미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이 네이버에 비해서 검색이 뒤져 있지만.. 그래도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고.. 비록 올블로그 등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서 널리 이름을 알린 "플레이톡"이지만.. 스카이프와 비교할 수도 없는 검색 건수를 보여주는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내 블로그에도 "스카이프"라는 검색어를 통해 유입되는 트래픽이 단연 1위인데.. 국내에서도 스카이프를 검색하는 사람이 참 많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1월에 스카이프 검색 건수가 갑자기 많은데.. 이 때가 바로 스카이프가 새로운 요금제인 "스카이프 프로"를 출시한 시점이자, 한국 스카이프(엄밀히 말하자면 옥션의 스카이프사업본부)가 연말연시에 무료 통화 이벤트를 개최했던 시점이다. 1월 초에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예상컨대 무료 통화 이벤트 때문에 스카이프를 많이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목적에 맞게 스카이프의 회원 수가 늘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skype vs playtalk(1)
skype vs playtalk(2)

지난 조사 때 "스카이프"를 검색한 남녀의 비율이 4:6 정도였는데.. 이번에 검색한 결과로는 1.5:8.5의 비율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져 있다. 최근에 옥션에서 공식적으로 스카이프를 적용면서 여성 비율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VoIP 사업자, 특히 소트프폰 기반의 사업자는 20대 여성을 타켓으로 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2007년 4월 16일 월요일

Jaxtr : 블로거를 위한 실시간 통신 수단


요즘 블로그 및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블로그를 찾아오는 독자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블로그를 방문해서 내용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해당 블로거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댓글을 달거나 트랙백을 보내거나, 또는 해당 블로거가 공개해 놓은 이메일로 문의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방법도 있으리라..

하지만 현재 일반적인 블로그 툴에서는 직접적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런 점에 착안해서 블로거들에게 사이트 방문자들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막 출시가 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Jaxtr.com 이다.

회원가입을 하면 블로그에 붙여 넣을 수 있는 3가지의 위젯을 아래와 같이 제공한다.






Call mushman from your phone!

회원 가입 시 자신이 받을 전화번호를 등록하는데, 현재 한국번호도 등록할 수 있다. 이런 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jaxtr 외에 더 있는데.. 다른 사업자들은 한국번호를 지원하지 않아서 회원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번호를 등록하면 등록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는데.. ARS가 나오면 웹페이지에서 제시한 2자리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아마 전화번호가 무분별하게 등록되어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인증 방식으로 보인다.

블로그를 방문한 독자는 위 위젯에서 블로그 운영자와 의사소통을 위해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Text : 운영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SMS로 가는 것은 아니고.. 해당 내용이 운영자가 등록한 이메일로 전달된다. 여기에 메신저 기능을 붙여 놓았으면 훨씬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는 쪽지 비슷한 기능인데.. 메일로 전달된다. 불편하다.
  • Voicemail : 운영자에게 보이스메일(음성메시지)을 보낼 수 있다. 자신의 PSTN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Send Vmail을 누르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 전화를 거는 사람이 PSTN번호를 셋팅하는데.. 여기 리스트에는 한국이 빠져 있어서 정식으로 테스트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미국번호를 아무거나 넣고 테스트해본 결과, 내가 입력한 번호로 jaxtr 측에서 전화를 걸어주는데 바로 끊어버린다. 이 때 jaxtr 측에서 발신한 번호가 찍히는데.. 향후 mushman한테 전화를 걸 때는 항상 이 번호로 전화를 걸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 Call : 위젯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Call 버튼을 누르면 Voicemail과 동일한 결과가 발생한다.

결론적으로 이 사업자는 Bridge Call 방식으로 호를 연결하지도 않는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자신의 블로그에 외부 방문자가 자신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위젯을 등록해 두면.. 외부 방문자가 해당 블로그를 방문해서 블로그 운영자에게 보이스메일 또는 전화를 걸 수 있는데, jajah와 같이 양쪽으로 전화를 걸어 주는 Bridge Call 방식이 아니라 블로그 운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번호만 가르쳐 주는 것이다.
물론 이 번호는 이용자의 실제 전화번호는 아니고.. Jaxtr에서 제공하는 번호이다. 이 번호와 이용자가 입력한 번호가 맵핑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비용과 관련이 깊다. Bridge Call 방식으로 연결해 주면 양쪽 모두에게 연결해야 하니까.. 두배의 원가가 들텐데.. 위와 같이 발신자에게 착신자 연결 번호를 가르쳐 주는 방식을 택하면 Jaxtr 입장에서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전화를 거는 비용은 발신자가 부담하게 되는 것이고.. Jaxtr 입장에서 보면 이용자에게 할당할 번호를 확보/운영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블로거에게 자신 블로그 구독자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한다는 서비스 목적은 좋은데.. 실제 서비스되는 내용이 너무 불편해서 사람들이 거의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 현지에서의 반응은 어떤지 모르겠다.
jajah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 중인데.. 역시 Bridge Call로 인한 비용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Bridge Call 방식은 이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헤드셋 등이 필요 없어서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인데..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일반 VoIP 서비스에 비해 원가가 두 배 발생하기 때문에 도입이 여의치 않다.
착신자가 기꺼이 돈을 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Bridge Call 방식으로 호를 연결하면 괜찮을 듯 한데.. 과연 그 서비스는 무엇일까?

Skype Extras : Pamela 3.5


스카이프에 등록된 Extras 중에 현재까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것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Pamela이다.
오늘(2007년4월16일) 기준으로 총 370,000 번 정도 다운로드되었다고 한다.
Pamela는 Skype유저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주요한 기능은 아래와 같다. 스카이프를 이용하면서 통화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음한 내용을 Podcasting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Extra이다.

  • Call Recording to MP3
  • Skype Call Transfer
  • Video Recording
  • Rich Mood Editor
  • Answering Machine
  • VideoMail
  • Mega Emotion Sounds
  • Auto Chat Reply
  • Birthday Reminders
  • Skype Status Change
  • Chat Recording
  • Email Forwarding
  • Contact Personalization
  • Auto Start Applications
  • Skype Blogging
  • Skype Podcasting


Skype의 Extras 정책을 보면 누구나 공개된 스카이프 API를 만들 수 있는데.. 딱 여기까지이다. 해당 Extra를 만든 사업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스카이프와 무관하게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인데.. Pamela에서도 4개의 버전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스카이프 유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Basic 버전이 있고.. 기능에 따라 돈을 내고 써야 하는 Standard, Professional, Business 버전이 있다. 고급 기능은 대부분 유료 버전에 포함되어 있는데.. 아래에서는 Basic 버전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 Call Recording to MP3 : 스카이프 통화(Skype2Skype, SkypeOut/In, Skypecasts 포함)를 녹음해서 바로 MP3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인데.. Basic버전의 경우 15분까지만 저장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3.5 버전에서는 녹음일시정지(Pause) 기능도 추가되었다고 한다. 블로거가 이 기능을 써서 다른 사람과 전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해당 MP3 파일은 Podcast 서비스에 저장해야 하겠지만...
  • Skype Call Transfer : 스카이프 통화를 다른 스카이프 유저에게 Transfer하는 기능으로.. Basic 버전에서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 Skype Answering Machine : 자신에게 온 전화에 대해서 자동응답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음성 또는 음성+비디오 자동응답도 가능하다고 한다.
  • Videomail : 다른 사람이 전화를 걸었을 때 음성 메시지를 남기는 것뿐만 아니라 비디오 메시지를 남기는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버전의 경우에도 30일 무료체험판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운받아서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2007년 4월 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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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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