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30일 수요일
도이치 텔레콤, Jajah에 투자, 통신 혁명 시작되나?
Skype를 인수한 eBay의 경우 인터넷 업체가 VoIP 업체를 인수한 사례로서, 이번 도이치 텔레콤이 Jajah에 투자하는 것과는 성격이 약간 틀리다. eBay는 기존 인터넷 사업 강화, 즉 기존 전자상거래에 음성 컨텐츠를 추가하여 인터넷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Skype를 인수했다면, 도이치 텔레콤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통신시장의 흐름이 기존 Circuit 망 위주에서 IP망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거대 Telco가 신생 VoIP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기존 통신사업자가 VoIP 확산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도이치 텔레콤은 jajah에 단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Jajah의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도이치 텔레콤 홈페이지에 jajah 서비스(Click to Call 또는 Bridge Call)를 적용하고, Jajah가 iPhone, Prada Phone에 적용했던 모바일용 Jajah 서비스(http://mobile.jajah.com)을 자사의 이동통신 서비스인 T-mobile에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Jajah 서비스를 자사 서비스에 적극 수용하여 도이치 텔레콤을 IP기반 통신회사로 변모시켜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뜻이다.
Jajah 또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세계에 깔려 있는 도이치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하여 최저의 접속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글에서 지적했듯이 사실 Jajah는 엄밀한 의미에서 전통적인 VoIP 서비스는 아니다. 웹에서 자신의 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입력하면 서로 연결해 주는 Bridge Call 방식이고, 고객의 Last mile은 기존 PSTN이기 때문에.. 도이치 텔레콤 입장에서보면 VoIP의 파괴력을 적절한 수준에서 막고, 자사의 신기술에 대한 수용 의지를 한껏 뽐낼 수 있는 방편으로 Jajah에 투자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번 투자 건을 바라보면서 기존 국내 통신사업자의 VoIP 투자 방향에도 변화가 일어나길 희망해본다. 현재 기간통신사업자들은 솔루션을 구매(대부분 외산 장비이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 또는 해외에 있는 VoIP에 기업에 투자하여 자사의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인데..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관련글 : 인텔, Jajah에 2천만불 투자
Google의 새로운 인간 Gman, 우습지만 무섭네요
우리 생활 곳곳에 Google이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아래 비디오는 프랑스의 Googlinside에 올라온 것인데.. Gman이 등장합니다. 처음 나오는 화면은 아무래도 Google Calendar를 암시하는 듯 하고.. Google News 등도 등장합니다. 국내에서 아직 구글의 영향력이 그리 커지는 않지만, 향후 점점 확대된다고 봤을 때를 가정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섬뜩한 생각마저 드네요.. Gman이라.. 발상이 참신합니다.
2007년 5월 28일 월요일
넷기어의 Skype용 2세대 Wifi Phone
PC에서만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무선전화기처럼 쓸 수 있는 WIFI폰이 해외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모델이 Netgear이다. 떡이떡이님은 집에 유선전화를 두지 않고 스카이프 Wifi폰을 쓴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떡이떡이님이 Netgear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새로 나올 예정인 Netgear의 2세대 Wifi폰에 대해서 미리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보죠..
일단 아래 동영상은 기존 나와 있는 Netgear의 Wifi폰(SPH 101)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래는 현재 개발 중인 2세대 Wifi폰이라고 하는군요. 좀 더 얇아졌다고 하는데.. 저는 육안으로 구별이 잘 안되는군요. 여튼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을 해당 회사의 CEO가 직접 공개했다는 점이 이색적이군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kype, Termination 사업자로 VSNL 선정
Skype가 자사의 SkypeOut용 Termination 사업자로 VSNL을 선정했다고 한다. 즉, 스카이프에서 일반전화(Landline) 또는 이동전화(mobile)로 전화를 걸면 VSNL에서 제공하는 통신망을 통해 연결된다는 이야기이다.
VSNL은 인도 Tata Group에 속한 통신 회사로 캐나다의 TeleGlobe을 인수한 회사이다. TeleGlobe는 캐나다의 대표 통신 회사였는데, 인도계 회사에 인수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고.. 인도계 VSNL이 스카이프와 계약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요즘 스카이프는 국내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유럽 및 아시아의 서비스 업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주는데.. 국내에서도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VSNL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2007년 5월 25일 금요일
Skype 향후 개발방향을 담은 비디오
지난 번에 Skype의 게임개발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 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자리는 TMC Telecommunication Developer Conference였고, 이 자리에서 Skype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Paul Amery는 향후 Skype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 몇 가지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외부에 개방된 Skype API를 이용해서, 외부 개발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는데, 게임 채널 런칭도 이런 계획 중의 하나입니다.
아래 비디오는 TMC 컨퍼런스에서 Paul Amery가 발표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역시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어떤 내용으로 발표했는지 함 보죠. (전체 러닝타임이 약 19분 정도됩니다.)
아래 슬라이드쇼는 그 날 발표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입니다. 저도 스카이프가 사용하는 프리젠테이션 양식은 처음 보는군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on SlideShare" 버튼을 누르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서 PPT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닌 관계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힘드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Mobile VoIP, EQO(에코)
요즘은 Skype(스카이프)와 같이 PC에서 전화를 걸 수 있는 VoIP 서비스를 넘어서, 자신의 모바일 폰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Mobile VoIP 서비스가 점차 세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본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린 Fring, Truphone, 좀 이상한 방식으로 Skype를 이용하는 Mobivox, 그리고 유일하게 Skype로부터 인증을 받은 iSkoo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를 드릴 곳은 바로 EQO(발음은 Echo로 한다고 한다)이다.
EQO는 지난 4월에 900만 달러를 투자 받아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스카이프 계정을 이용하는 Mobivox와 비슷한 방법으로 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즉, PC에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실행해 놓고, 모바일에 있는 EQO에서 전화를 걸면 PC에서 실행 중인 스카이프 프로그램이 전화를 거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Skype에 의존하지 않고 EQO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외부 PSTN에 전화를 걸거나, 인스턴트 메시징을 하거나, SMS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투자도 많이 받았고, Mobivox 등의 사례에서 보듯 Skype를 이용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 관련해서 EQO 홈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For several months now, the EQO team has been asked by users like yourself to be granted the freedom to make international calls and send messages whenever you want, wherever you want -- without having to rely on your computer. We listened...
Meet EQO Mobile - our new service that enables you to make global calls, send international text messages and chat using all the major Instant Messaging networks - all without being tied to your computer - or your Skype account.
EQO 서비스는 회원 가입 후 SMS를 통해 EQO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모바일폰에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는데, 현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국가는 20개국인데.. 한국은 빠져 있다. 배포하는 프로그램은 Java 기반으로 개발되었는데.. 현재 이용가능한 단말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단말에 설치하고 나서의 모습(스크린샷)은 여기를 보시기 바란다.
전화를 하는 것 외에 많이 이용하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채팅도 가능한데, 현재 MSN, Yahoo Messenger, Google Talk, Jabber, ICQ, AIM 등 거의 대부분의 메신저와 호환 가능하다.
EQO는 Fring과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요즘 해외에서는 Mobile VoIP 서비스가 더욱 많이 출시되고 있고,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자신의 트래픽을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다. 현재 가장 큰 걸림돌은 무선 단말기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Data Plan의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점인데.. 모바일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요금은 계속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 Mobile VoIP의 미래가 점점 밝아 보인다.
"구글"을 번역하면 "Nine Writings"?
구글이 공식블로그를 통해 구글 언어 번역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구글에서 정한 제목인 "Search without Boundaries"처럼 정보 검색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언어 문제입니다. 저도 구글 리더를 통해서 VoIP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포스팅이 있는 경우 꼼꼼하게 읽고, 관련된 다른 포스팅 및 동영상 등을 추가로 검색해서 작성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VoIP를 전문으로 하는 블로그도 점점 늘어가고 있고, 여기서 생산되는 포스팅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 여기서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서 나의 것으로 소화한다는 것이 요즘 들어 중노동에 가까운 일이 되어 버렸죠. 특히 미국 주말이 끝나는 한국의 화요일이나, 어제처럼 한국의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 포스트 수는 정말 질리게 합니다.
구글의 언어 번역 서비스가 저의 이런 개인적인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까요? 일단 오늘 본 포스트 중에 하나 골라서 테스트를 해 보죠. 아래는 GigaOM에 난 BT가 소니 PSP에 VoIP를 탑재했다는 기사인데.. 한국어로 번역해 보니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Sony and British Telecom announced a new joint venture today that allows UK residents the ability to place and receive VoIP and video calls between PSPs and supporting PCs. Initially the service will only work at BT wireless hotspots, but future plans include the expansion to include 100 countries across 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Sadly, American PSP owners won’t be allowed to play, at least not yet.
“There are no plans currently to bring this service to the US,” said Sony’s Dave Karraker in speaking to GigaOM. Bummer for the 7.4 million PSP owners living here. Sony had offered Skype connectivity to the owners of Mylo, a communicator type device, that has vanished liked the Yeti.
BT has a deal with Wi-Fi sharing service FON, and this service could play nicely with BT’s longer term plans. Om had reported that “the senior management of the British incumbent carrier was pretty bullish on the whole notion of dual-mode phones and municipal wireless. They talked about their Fusion strategy quite excitedly.” This deal with Sony will possibly allow BT to realize its ambitions to provide voice services over Wi-Fi networks.
To accommodate the four-year deal, Sony will be shipping VoIP-enabled PSPs with the necessary preloaded software (video here ). No word yet if the new PSP will include a much rumored face lift. BT also said the service would later support landline and mobile phone calls over multiple networks.
Since first launching in December of 2004, more than 24 million PSPs have been sold worldwide with 8 million in Europe. We’d be surprised if Sony and another telco didn’t eventually launch the same service stateside. Then again, we wouldn’t be shocked if it failed to materialize either.
Nintendo once showcased a VoIP service called DSpeak at E3 2004, but the service was never commercialized. Rather, it is now used for many popular DS games as a multi-player VoIP feature on the company’s Wi-Fi network.
소니와 영국 전기 통신 공사는 영국 거주자에게 두는 기능을 주고 VoIP와 영상을 받기 위하여 PSPs와 지원 PC 사이에서 부르는 새로운 합작 투자를 오늘 알렸다. 처음에 서비스는 BT 무선 hotspots에서만 작동할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계획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의 맞은편에 100개의 국가를 포함하기 위하여 확장을 포함한다. 슬프게, 미국 PSP 소유자는, 적어도 아직 노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 이 서비스를 가져오는 현재 아무 계획도 없다," GigaOM에 말하기에 있는 소니의 Dave Karraker를 말했다. 여기에서 살아 7.4 백만명의 PSP 소유자를 위한 부랑자. 소니는 Mylo의 소유자, 좋아한 설인을 사라진 전달자 유형 장치에 Skype 연결성을 제안했었다.
BT에는 서비스 FON를 공유하는 Wi Fi를 가진 거래가 있고, 이 서비스는 BT의 더 긴 기간 계획으로 좋게 놀 수 있었다. Om는 "영국 재직자 운반대의 고위 관리자가 이중 형태 전화와 도시 무선의 전체 관념에 매우 완고했다는 것을 보고했었다. 그들은 그들의 융해 전략에 대해서 확실히 흥분하 이야기했다." 소니를 가진 이 거래는 가능하게 BT가 그것의 Wi Fi 네트워크에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명예심을 깨닫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4 년 거래를 수용하기 위하여는, 소니는 필요한 사전 로드한 소프트웨어 (여기에서 영상) 를 가진 선박에 의하여 VoIP 가능하게 된 PSPs일 것이다. 새로운 PSP가 매우 소문이 난 성형수술을 포함하는 경우에 낱말 없음 그러나. BT는 또한 서비스가 나중에 landline를 지원하고 이동 전화가 전면 다수 네트워크를 부른ㄴ다는 것을 밝혔다.
2004년의 12월에서 첫째로 발사부터, 24이상 백만 PSPs는 유럽에서 8백만으로 세계전반 판매되었다. 우리는 소니와 다른 telco가 최후에 동일한 서비스 stateside를 발사하지 않은 경우에 놀랠 것입니다. 다시, 우리는 그것이 어느 쪽이든을 구체화하지 못한 경우에 충격 받지 않을 것입니다.
Nintendo는 한 번 E3 2004년에 DSpeak이라고 칭한 VoIP 서비스를 전시했다, 그러나 서비스는 결코 제품화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은 지금 회사의 Wi Fi 네트워크에 VoIP 복수 경기자 특징으로 많은 대중적인 DS 게임을 위해 사용된다.
군데군데 어색하게 번역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제 블로그 포스트를 영어로 번역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끔 제 리퍼러에 제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를 번역한 흔적이 보여서.. 제가 영어로 포스팅할 능력은 아직 안되는 것 같고, 어쩌면 이 번역 서비스가 독자층을 넓히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시도해 봅니다.
오늘 구글에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명칭은 Hot Trends입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검색어의 순위를 보여주는 서비스인데, 국내 포털에서 대부분 하고 있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와 같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Google Trends는 복수의 검색어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 저도 VoIP와 Skype의 검색결과에 대해서 시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Hot Trends의 경우 Trends의 하위 도메인(http://www.google.com/trends/hottrends) 에 위치해 있는데, 미국 내에서 시도된 검색어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뭐 대부분의 서비스가 영어(또는 미국)로 시작했다가 다른 언어/지역으로 확대된 전례로 볼 때 조만간에 한국 내의 Hot Trends 서비스도 개시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아직 국내에서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워낙 낮고, 네이버/다음 등 경쟁사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가 워낙 강세라 국내에서 얼마나 의미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군요.
오늘(5월22일) 인기 검색어 1위는 "justis richert"라 고 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검색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해당 검색어의 최신 뉴스, 블로그 포스트, 웹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원하는 날짜의 인기 검색어를 검색할 수 있고, 해당 인기 검색어와 관련된 검색어와 언제 가장 검색이 많이 되었는가에 대한 정보도 주는군요.
A today it makes public new search service from nine writings, but the name is Hot Trends. The possibility of knowing from name it is these current nine writings to lead and is seeking most the place where it is a service which shows the search word meaning ranking which plentifully, that most “it is doing with real-time popular search [e] " it is same from domestic portal, must see.
Google Trends tried to attempt, it will compare search [e] of the condensed water and the place where it is a service which is the possibility which it will see, me against VoIP and Skype search results they were. Currently subordinate domain of Hot Trends cases Trends (the place where it is located in http://www.google.com/trends/hottrends) only the large printed style of writing it provides a service to search [e] who from inside the United States, is attempted. When service of what most with English (or the United States) it started seeing with the historical example which different is magnified in language/area, it tries to expect with the fact that also the Korean undergarment Hot Trends services will be started sooner or later. The search sound bite ratio of nine writings is low still so from country, the large printed style of writing doubt holds in percentage [ci] where your this [pe]/“real-time popular search [e]” service of the next back competition
company so stress the place charges with the service which is how many meaning from country.
The place where (May 22nd) popular search [e] 1 place does “as justis richert " today, [mwen] it will fall and it will not know well. From the lower part picture time signal it shows a blood search change again in graph, it shows that post and a web search result of corresponding search word meaning red-hot news and blow. It wants it will be able to search popular search [e] of the date when, with search [e] who relates with corresponding popular search [e] also information when the head of a family search about did become plentifully gives.
대략적인 의미파악이 되시나요? 제일 웃긴 건 한글로 "구글"로 되어 있는 부분은 "Google"로 번역되지 않고 "nine writings"라고 번역된다는 사실. 앞으로 포스팅을 할 때 해외 독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면 외래어는 한글이 아니라 영어로, 아니면 한글/영어를 병기해줘야 구글 번역기가 제대로 번역을 해 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고민스러운 부분인데..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리퍼러를 보면, 국내 검색 사이트에서 영문(Skype)보다는 한글(스카이프)로 유입되는 양이 많고.. 태그를 봐도 올블로그의 경우 "스카이프"와 "Skype" 가 통합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스카이프"로 많이 써왔는데.. 해외를 고려하면 원래 영어 명칭은 영어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를 번역기에 넣으면 "[su] chi [phu] "라고 나오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겠죠....외래어만 원래 외래어로 표기해 주면.. 우리 모두 영문 사이트를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니 PSP에서도 전화가 가능합니다
영국 국영 통신사업자인 BT(British Telecom)이 소니의 PSP(Play Station Portable)에 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BT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PSP에 탑재하여 PSP 이용자끼리 음성/비디오 통화는 물론이고, 유선/무선으로 전화를 연결해 준다고 하는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BT에서 제공하는 영국 내의 Wireless Hotspot에서만 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의 속성상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할 것 같은데, 여튼 BT에서 배포한 자료에는 영국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Geolocation 기술을 이용해서 영국 내 IP만 체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서비스가 제공될지 보실 수 있습니다.
BT의 이번 계획은 BT의 21CN(21 Century Network)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계획은 향후 BT의 통신망을 모두 IP기반으로 바꾸는 프로젝이라고 합니다. 물론 음성 통화도 IP기반으로 제공하게 되는데..PSP에 VoIP를 추가하는 것을 21CN 계획의 일부로서 테스트의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사실 PSP에 VoIP를 적용한 사례는 BT가 처음은 아닙니다. 몇 달 전에 Jajah가 PSP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 사실 Jajah의 경우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PSP를 통해 웹에만 접속하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번 BT건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VoIP는 IP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집 전화를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이번 경우처럼 게임기 등 다양한 곳에 접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인데, 향후에도 이런 사례는 더욱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닌텐도에도 누군가가 벌써 작업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2007년 5월 23일 수요일
구글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Hot Trends"
오늘 구글에서 새로운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명칭은 Hot Trends입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검색어의 순위를 보여주는 서비스인데, 국내 포털에서 대부분 하고 있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와 같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Google Trends는 복수의 검색어를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 저도 VoIP와 Skype의 검색결과에 대해서 시도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Hot Trends의 경우 Trends의 하위 도메인(http://www.google.com/trends/hottrends)에 위치해 있는데, 미국 내에서 시도된 검색어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뭐 대부분의 서비스가 영어(또는 미국)로 시작했다가 다른 언어/지역으로 확대된 전례로 볼 때 조만간에 한국 내의 Hot Trends 서비스도 개시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아직 국내에서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이 워낙 낮고, 네이버/다음 등 경쟁사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가 워낙 강세라 국내에서 얼마나 의미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군요.
오늘(5월22일) 인기 검색어 1위는 "justis richert"라고 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검색 추이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해당 검색어의 최신 뉴스, 블로그 포스트, 웹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원하는 날짜의 인기 검색어를 검색할 수 있고, 해당 인기 검색어와 관련된 검색어와 언제 가장 검색이 많이 되었는가에 대한 정보도 주는군요.
이 서비스는 네이버에서 시작한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거의 따라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지식 검색과 실시간 인기검색어 서비스는 외국 사업자들도 모방하고 보는 것이 맞을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네이버도 어느 정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스카이프, 중소기업용 패키지 출시
스카이프가 중소기업용 패키지 상품(Small Business Pack)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스카이프 쇼핑몰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리셀러를 통해서도 판매하게 된다고 하는데, 기업용 상품을 리셀러에게 판매하는 것은 스카이프 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가 기업 VoIP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또 다른 의미있는 시도로 봐야 할 것 같다.
상품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SkypeIn은 공식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
- Skype for Windows (business version).
- €50 of Skype Credit.
- 10 five-month subscriptions to Skype Pro (worth €100) .
- Tips and tricks for using Skype for Business..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유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되는 국가는 Belgium, Denmark, Estonia, Finland, Germany, Ireland, Italy Netherlands, Norway, Portugal, Sweden, UK 등 12개국이다. 스카이프의 상품은 대부분 유럽 또는 미국에 맞춰져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은 통신에 대한 법적 규제가 많아서.. 상품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봐야 하겠다.
이번에 출시한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99유로(부가세 별도)이며, 리셀러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추가적인 스카이프 상품권(Voucher)의 경우 구매 물량에 따라 5~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리셀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요즘들어 스카이프의 기업 시장 공략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데(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아주 미미하지만) 본 블로그 내의 아래 글도 참고하시기 바란다.
스카이프, 기업시장 공략 본격화
Skype for Salesforce.com 뒷이야기
2007년 5월 22일 화요일
PC월드 선정 올해 세계 100대 상품, 당신은 무엇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PC World가 2007년 세계 100대 상품(The 100 best Products of 2007)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구글의 Google Apps Premier Edition이 선정되었는데, MS Office에 맞설수 있는 웹 서비스로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외에 Gmail, Picasa, Youtube, Google Map for Mobile 등을 100위 안에 올려 놓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VoIP와 관련해서는 Skype와 Sightspeed가 이름을 올렸는데, SightSpeed의 경우 비디오통화와 관련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하다. 스카이프의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는 GizmoProject나 Jajah의 경우 빠져 있는데.. 해당 회사로서는 좀 기분이 좋지 않을 듯 하다.
국내 업체 제품을 살펴보면 삼성이 모니터인 SynMaster 244T로 가장 높은 12위를 차지했고, 이외에 삼성 블랙잭(25위), LG의 DVD 플레이어가 순위에 진입해 있다.
아래 리스트 중에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몇 가지 정도 소유하거나 이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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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Talk Gadget 출시
구글토크가 지난 3월에 Gadget이 출시된데 이어 이번에는 TypePad용 Widget이 출시되었다. 이제는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구글 토그를 붙여 놓고 다른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통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 TypePad를 사용하는 분보다 다른 블로그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니까.. 자신의 블로그에 구글 토크를 붙여넣길 원하시는 분은 여기에 가셔서 코드를 복사하시면 되고, 자신의 iGoogle(이전 구글 개인화 페이지)용 Gadget은 여기서 추가할 수 있다.
TypePad용은 Widget Gallery에 가서 자신의 블로그에 추가할 수 있다.
아래는 Google Talk Gadget을 이 페이지에 붙여본 것인데.. 이렇게 나오는데.. 어떠신지?
Google Talk Gadget에 대한 설명은 아래 동영상도 함께 보시기 바란다.
2007년 5월 21일 월요일
스카이프, 외부 사업자에게 인증 수단을 제공해야 하나?
지난 주 해외 VoIP 블로거 사이에 Mobivox라는 Mobile VoIP 서비스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해당 논란의 중심에 스카이프 계정에 대한 인증 문제가 자리잡고 있는데, Mobivox가 스카이프로부터 어떤 인증(Certified)도 받지 않고, 자기 유저로부터 스카이프 계정(ID/PW)를 가지고 스카이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논란이다.
먼저 논란의 중심에 있는 Mobivox라는 서비스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자. 이 서비스는 지난 몇 개월 동안 "Closed Beta"서비스를 끝내고 이제 누구나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한 상태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며, 회원 가입 시 스카이프 계정이 있는 경우 스카이프 계정을 등록하면 자신의 스카이프 친구(Contacts)에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다. Mobivox가 내세우는 것은 PC가 아닌 모바일 기기(핸드폰)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이와 관련한 로직은 다음과 같다.
- Mobivox는 각 국가별/지역별 접속번호(Local Access Number)를 제공한다. 즉, 자신이 회원가입하면서 입력한 번호에서 자신이 원하는 접속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원하는 목적지에 전화를 걸 수 있는 2 Stage Dialing 방식이다. 선불카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실 VoIP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 접속번호에 전화를 하면 VoxGirl이라는 ARS 서비스+음성인식 서비스가 동작한다. 즉,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를 "말"로 하면 해당 음성을 인식해서 미리 등록된 주소록(Mobivox Contacts) 또는 스카이프 Contacts에 있는 Skype Name을 찾아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Skype 계정 정보를 등록해 두거나, 아니면 자신의 Mobivox 주소록(Contacts)에 주소록 정보를 입력해둬야 한다.
Mobivox는 모바일용 소프트폰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Wifi 또는 GPRS/HSPDA 등의 인터넷망을 통해 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Truphone, Fring 등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기존 선불카드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이점이 있다면 목적지번호 입력 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다는 점 정도이다.
회원 등록 시 Skype 계정을 입력하면, Mobivox에서 스카이프 API를 통해 Skype Contact정보를 가져와서, Mobivox Contact 정보로 보여주는데, 자신의 홈페이지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과정이 스카이프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Certified)받지 않았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
This product uses the Skype™ API but is not endorsed, certified or otherwise approved in any way by Skype™.
이와 관련해서 수많은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PC에서 스카이프 프로그램에 이미 로그인을 했는데.. Mobivox를 통해 동일 계정으로 스카이프에 로그인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런 경우 다중접속 로그인을 허용하지 않는 스카이프 버전의 경우 프로그램을 아예 이용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송된 파일을 받을 수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해외 많은 블로거들이 밝히고 있다.
스카이프가 이번 일을 기점으로 자신의 계정 정보를 공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좀 더 신뢰성 있는 API를 제공할 것인가 주목된다.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구글 앱스
구글의 인터넷 장악 전략이 이제는 같은 서비스 사업자에게까지 뻗치고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ISP, 포털 및 기타 사업자를 위한 구글 앱스인 Partner Edition을 발표했다. 이미 구글 앱스의 경우 Families&Group용, 중소기업용, 엔터프라이즈기업용, 학교 및 공공시설용이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는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구글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메일, 일정관리, 온라인 문서,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자신의 도메인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VoIP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Startup 기업의 경우 구글 앱스 Partner Edition을 이용하는 경우 가입자에게 구글에서 제공하는 메일,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디폴트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구글 앱스 API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기업에서 관리하는 유저 관련 정보와 구글 앱스에 저장된 정보를 조합하여 매쉬업 서비스를 아주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보면 VoIP 서비스에서 "스케쥴 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비스 사업자는 기본적인 통화 기능 외에 일정을 관리하기 위한 DB 구축 등을 해야 할텐데.. 일정 관련 데이터는 구글 Calendar에서 관리하고, 오픈된 API를 통해 해당 정보를 불러와서 "스케쥴콜" 기능을 쉽게 론칭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 뿐만 아니라 Google Talk과 Gmail에서 제공하는 Presence 기능을 VoIP 가입자에게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구글 앱스 Partner Edition은 VoIP뿐만 아니라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ISP, 포털 들에게 가장 기본 서비스인 메일 및 일정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해 줌으로써..특히 Startup 기업들이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사업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자신의 가입자 정보가 다른 사업자(어떻게 생각해 보면 경쟁사일 수 있을 구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걱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우려보다는 향후 구글 앱스에 추가될 다른 기능을 자신의 서비스에 접목해서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물론 기존 사업자보다는 Startup 기업에게 훨씬 많은 장점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국내에서 구글 앱스 Partner Edition을 이용해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웹 서비스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지켜보도록 하자.
2007년 5월 20일 일요일
Google Talk, PSTN 무료 통화 제공하려나?
Google Talk에서 PSTN 통화를 제공하는 것일까? 아니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무료로 PSTN에 통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라도 제공되는 것일까?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앱스 동영상(Google Apps multimedia Trainning Presentation)의 아홉번째 슬라이드에 "Google Talk"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 여기서 소개된 Google Talk에 "Show Dialpad"라는 메뉴가 보인다. (아래 그림은 ScreenShot인데.. 왼쪽 아래에 보면 보인다.) 현재 Google Talk은 PSTN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 물론 3rd Party 제품인 GTalk2VoIP 서비스를 통해서 PSTN 통화를 걸 수는 있지만.. Google Talk 자체적으로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사실 PSTN으로 거는 통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으면 Dialpad(번호판)이 거의 필요가 없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UI라면 PSTN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구글의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고, 검색과 연동된 광고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Google Maps에 보면 Click to Call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VoIP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Google 음성 검색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등..만약 Google Talk에 PSTN 통화 기능이 추가되면 이것도 무료로 제공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거대 Telco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모바일 검색용 구글폰(Google Phone)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던 구글이, 과연 Google Talk에 PSTN 통화 기능을 추가할 것인지.. 더 나아가 무료 PSTN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VoIP 업계 전체가 들썩일 초강력 태풍이 될 것은 분명하다.
2007년 5월 19일 토요일
다음 블로그 뉴스 개편 및 메타 사이트의 운명은?
다음 블로그 뉴스가 오늘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다음에서 예고했던 대로 외부 블로거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개방했고.. 저도 블로그기자로 등록을 하고 최근 포스트를 기사로 송고를 했습니다. 현재 약 28,000명 정도의 블로거가 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군요.
일단 블로그 뉴스가 다음 블로거뿐만 아니라 외부 블로거에게 개방된 점이 가장 맘에 드는데, 블로거 입장에서 보면 좀 더 많은 유입 경로를 가지게 된 셈입니다. 그 동안 메타 블로그(올블로그, 커리어 블로그, 오픈블로그 등)에 블로그를 등록하거나.. 올블로그와 제휴를 맺었었던 네이버 검색이 제 블로그의 주요 유입 경로였는데.. 다음 블로그 뉴스를 통해 얼마나 많은 트래픽이 생길지 기대가 되는군요. 블로그 "뉴스"이기 때문에 시사적인 부분이 많은 주목을 받을텐데.. 저와 같이 IT분야의 분석 기사를 주로 쓰는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뉴스 수집 방법은 수동 트랙백을 보내거나.. 아니면 다음 블로그 뉴스의 'My 블로그 뉴스' 메뉴에 들어가서 RSS를 통해 수집된 글을 자신이 선택해서 기사로 송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뉴스 사이트의 특성 상 정기적으로 RSS로 수집된 글을 자동으로 포스팅하지 않는 것 같은데.. 이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조치네요..
개선 희망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복수의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현재는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한 다음 하나의 블로그만 등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저처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좀 아쉽네요. 또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블로그의 RSS 주소를 디폴트로 셋팅하고 현재 수정할 수가 없는데.. 외부 RSS주소(Feedburner등)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수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음이 관여하고 있는 티스토리에서도 다음 블로그에서처럼 바로 기사를 송고할 수 있도록 되면 더욱 좋겠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점은 기존 메타블로그 서비스의 경쟁력에 대한 부분이다. 다음이 블로그뉴스를 외부에 공개하고, 애드클릭스라는 광고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블로거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메타 블로그의 지존인 올블로그의 경우 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기존 네이버와의 제휴를 끊고 올블릿2 등의 블로거에게 수익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다음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선전할지 모르겠다. 또한 현재는 1등을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폐쇄적인 운영방식으로 블로거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네이버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이번 블로그뉴스 개편은 블로거에게 수익을 가져다 줄 것 같다.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를 블로그에 넣은 블로거에게 얼마나 많은 트래픽을 선물할지 개인적으로도 자못 기대가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며칠간 추이를 살펴본 후 다음 기회에...
2007년 5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2만명 Joost 초대 이벤트!!!
제가 하는 건 아니구요.. Joost와 GigaOM, NewTeeVee가 공동으로 선착순 20,000만명을 Joost회원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신청 사이트에 가셔서 이름과 이메일 정도만 입력하면 바로 Joost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것 같아여.
Joost는 스카이프의 창업자가 만든 인터넷 TV 서비스인데, 이 두 아저씨는 요즘 손대는 사업마다 대박이 터트리고 있군요. 최근에는 5개 투자사로부터 45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하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Beta 테스터로 신청해서 써봤는데요..이게 웬만한 PC에서는 잘 돌지도 않습니다. 회사 PC는 사양이 조금 낮아서(특히 비디오카드 사양을 확인하세요) 보지도 못했고.. 집에 있는 PC에서는 그나마 좀 돌더군요.. 그 당시에는 워낙 초기라 컨텐츠도 별로 없었는데..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Web2.0 서비스답게 TV 화면 내에 Google Talk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Fring, Twitter를 품다
Mobile VoIP 서비스의 선두주자인 Fring이 일명 미니 블로그라고 알려진 Twitter와 서비스를 통합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Twitter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SMS를 보내는 형태로 서비스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발표된 Twitter-Fring 버전을 통해 Fring의 망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Fring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Plan을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원래 Fring을 이용하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더 큰 비용 부담이 되겠죠.. 하지만 이미 Fring을 자신의 모바일폰에 설치해서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Twitter를 덤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로 해야 할 일은 없다고 하구요.. 모바일폰에 설치된 Fring 소프트웨어로 가서 go to ‘Settings’ –> ‘Configure services’ –> (scroll down) ‘twitter’에 설정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지난 번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해외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관련 서비스는 한국에서 이용해볼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정말 통신 간의 국경간 공급이라는 오랜 이슈는 모바일 인터넷이 발전해 가도 완벽하게 지원되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하군요. 사실 이런 점 때문에 역으로 국내에서의 모바일 VoIP라는 영역은 당분간 독점을 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아직 국내 VoIP 서비스 업체 중에 Mobile VoIP를 자신의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Mobile VoIP용 소프트폰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만들고 있겠죠..
다음으로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태도입니다. 이전 글을 통해 Vodafone을 비롯한 모바일 사업자가 Mobile VoIP를 막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국내도 예외는 아닌 듯 합니다. 마치 7~8년 전에 VoIP를 막기 위해서 필사적이었던 KT와 동일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겠지요. 다만.. 얼마나 그 시기를 늦추냐의 문제인데, 유선 VoIP보다는 훨씬 짧아질 듯 합니다. 길어도 2년 정도..
광주 민주화 항쟁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광주는 저의 10대 후반과 20대 전체를 지배했던 아픔이었습니다. 제가 광주를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87년입니다. 한국 사회 전체가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소용돌이치던 바로 그 때 우연한 기회에 광주 사태(그 당시에는 사태라고 불렀습니다) 사진전을 보면서, 정말 이것이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지에 대해서 의문을 품었었습니다. 독서실에서 집에 가지도 않고 새벽까지 친구들과 도대체 광주사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토론을 했던 기억(부산이라서 그런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집에 가서 부모님께 물어봤는데.. 정말 당황하시면서 정확한 설명을 안해 주시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데..
대학에 가면서 광주는 더욱 더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전두환에 이어 계속된 노태우정권 아래서 광주는 그들의 가장 아픈 아킬레스건이었기에..참 많은 사람들이 광주의 진실(그 당시 이것이 곧 민주화와 동일한 의미로 쓰였죠..)을 밝히기 위해서 죽기로 하고, 차디찬 철창으로도 갔던 시절입니다. 저도 가투(가두투쟁), 교투(교문투쟁)에 열심히 나갔는데.. 이건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사람들의 모습일 겁니다. 광주에 대한 원죄의식은 보잘것 없는 저를 투사, 아니 혁명가로 만들었던 바로 그 시절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저도 고생(?)도 좀 했는데...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이제는 참여정부에 이르면서 광주는 복권이 되었지만..아직도 저의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원죄의식을 어쩔 수가 없군요.. 이제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살아가고 있지만.. 항상 광주가 우리에게 주었던 역사 의식을 잊지 않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80년 광주 민주화 항쟁에서 희생되신 모든 분들.. 하늘 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
PS>아래는 안치환 씨가 부른 "마른잎 다시 살아나"라는 노래입니다. 학교 다닐 때 많이도 불렀는데.. 요즘은 아주 가끔 학교 때 친구들과 만나서 노래방이 아니면 부를 수도 없네요.. 혹시 모르시는 분은 들어보세요..
links for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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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셀폰을 VoIP로 쓸 수 있는 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소개이다. barablu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는데.. 아주 유용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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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voip service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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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2.5G 모바일에서의 데이터 전송 방식. 좀 더 공부를 해 보자....
구글 피카사 웹 앨범 업그레이드(1G무료)
구글 피카사 웹 앨범이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Flickr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모양입니다. 오늘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소식을 전해줬는데,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까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인터넷 서비스 중에 유일하게 돈을 내고 Flickr를 이용하고 있는데.. 지난 글에서 Flickr와 Picasa에 대해서 잠시 비교한 적이 있었고.. 여러 가지 기능 면에서 Flickr를 선택했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대부분의 이미지 또한 Flickr에 있는 코드를 복사하거나, 또는 지난 번에 소개해 드린 것처럼 Windows Liver Writer의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피카사 웹 앨범을 살펴보죠..
가장 눈의 띄는 점은 무료 저장 공간이 1G로 늘어났습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웬만한 사진 4,000장 정도를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합니다. 블로그에 올릴 이미지 또는 가족/친구와 공유할 목적으로 이용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기능이 있기 전에는 내 사진 저장소로만 거의 사용했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이 공개한 사진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네요..
세번째는 앨범이나 사진에 해당하는 링크와 HTML코드를 제공하는데, 특히 HTML코드의 경우 Flickr처럼 크기를 나누어서 제공합니다. 현재 제공되는 크기는 144/288/400/800 픽셀입니다. 블로그에는 400픽셀을 이용하면 되겠군요.. 아래는 제 피카사 앨범에 있는 사진을 400픽셀로 붙여본 것인데.. 어떤가요..
슬라이드쇼를 위한 Embeded Code 제공
내 앨범을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웹에 게시할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합니다. 이건 Flickr에도 없는 기능인데.. 아래와 같이 동작합니다. 어떠신가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icasa Web Album data API 공개
외부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API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한글로 설명을 보면 이 기능이 빠져 있는데.. 여튼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lickr API를 이용한 수많은 서비스가 나왔듯이.. Picasa Web을 이용한 많은 서비스가 출시될 것 같군요.
Google Talk Gadget
구글토크에서 친구와 대화하면서 Picasa Web에 있는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Blogger에서 업로드한 사진은 바로 Picasa Web으로 업로그된다고 합니다. Blogger를 통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께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은데.. 과연 Flickr와의 경쟁에서 누가 이길까요? 개인적으로 당분간 Flickr를 계속 이용할텐데.. 지켜보면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기능이 보강되어서 사실 헛갈리는군요..
2007년 5월 17일 목요일
스카이프, 게임산업에 본격 진출하나..
TMC Communications Developer Conference에 참가하고 있는 스카이프의 개발책임자인 Paul Amery는 스카이프가 게임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New Game Developer Program)과 새로운 게임 채널을 시작할 거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한다.
스카이프가 보유하고 있는 2억명의 가입자에게 외부에 있는 개발사(개발자)가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접속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Game Developer Program이고, 이렇게 해서 완성된 게임이 Publishing 되는 곳이 스카이프 내의 게임 채널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현재 스카이프 프로그램의 Tools>Do More에 보면 게임 및 스카이프 Extras를 볼 수 있는데, 게임을 더욱 확장해 간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현재 이 게임 채널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15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데..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사실 VoIP와 게임은 출범 초기부터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었다. VoIP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게임에 VoIP를 접목해서, 게이머가 게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통화하게 하는 것을 생각해 왔다. 예를 들어 다중접속플레잉 게임의 경우 조를 짜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게이머간의 의사소통은 필수적인데.. 여기에 VoIP를 적용하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국내 게임에 VoIP가 적용된 사례는 아직 없는데, 해외에서는 이런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GiagOM은 이미 게임 영역에 VoIP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Teamspeak, Ventrillo, Xfire 등이 이미 있기 때문에(이 서비스는 모두 처음 들어봤는데.. 이에 대한 분석은 다음을 기약한다), 이번 스카이프의 결정이 늦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다중 접속 플레이 게임보다는 캐쥬얼 게임에 집중하라고 충고하는데.. 나는 사실 게임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해야겠다.
오히려 스카이프의 게임에 대한 접근방식에 놀라울 따름이다. 게임에 VoIP를 접목하려는 사업자의 경우 대부분 게임에 VoIP를 커스터마이징하는 형태로 접근을 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스카이프의 전략은 그 반대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내가 2억명의 가입자를 데리고 있으니까.. 이 유저를 활용하려면 게임사 니가 나한테 맞춰라"는 식인데.. 부러우면서도 이 전략이 과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방식은 스카이프의 통화 기능을 게임에 통합하는 전략이라기보다는 새로운 게임을 스카이프 유저에게 퍼블리싱하라는 전략에 더 가깝다. 게이머 사이의 VoIP 통화 여부는 부차적인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이다. 기존 대형 게임 서비스 유저를 끌어안겠다는 것이 아니고.. 신규 게임을 기획 중인 개발사에게 스카이프를 통해 퍼블리싱하고 수익을 나누자는 것으로 보인다. VoIP 서비스 제공자 중에 이런 전략을 택할 수 있는 곳은 스카이프가 거의 유일할 듯...
내가 만약 게임에 VoIP 통화 기능을 제공하려고 한다면.. 내가 만든 서비스를 게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API를 공개하고, 특히 해당 게임사이트 ID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서버와 VoIP 서버간에 인터페이스를 만들텐데.. 사실 뭐 자세한 사항은 나도 밥 벌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공개할 수는 없다.
여튼 이번 스카이프의 새로운 게임 개발자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어 나갈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Google Universal Search
구글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을 바꾸었다. 일명 "Universal Search"라고 불리우는데, 검색결과를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모두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나의 검색어에 대해서 웹페이지, 이미지, 비디오, 블로그, 지도 등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통합검색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위의 탭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점은 구글에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색을 하면 위 그림과 같이 이번에 적용된 것처럼 탭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Universal Search 론칭 후 검색결과 화면>
그리고 입력된 검색어에 따라 몇 가지 네비게이션 항목 등을 따로 보여주는데, 크게 4가지 패턴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python이라고 검색했을 때와 downtown Log Angeles로 검색했을 때 다르게 보이는데... 이에 대한 유형/패턴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사실 네이버 통합 검색에 조금 익숙해 있는 나에게 구글의 Universal Search는 많은 즐거움을 줄 것 같은데.. 한국에서 구글 검색이 좀 더 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VoIP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인터넷 세계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Alias(예를 들어 이메일, 블로그주소, 카페 주소 등)에 클릭 한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 중인데, 이런 Alias를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를 이번에 론칭한 구글 Universal Search의 한 탭으로 넣을 수 있는 날까지 개인적으로 노력해야겠다.
2007년 5월 16일 수요일
Skype for Salesforce.com 뒷이야기
지난 번에 스카이프와 Salesforce.com이 제휴하여 중소기업용 솔루션인 Skype for Salesforce.com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이와 관련된 뒷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Skype for Salesforce.com 버전 이전인 2006년 1월에 이미 스카이프와 Salesforce.com은 작은 부분에서 샘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그것은 Skype Conference라는 탭이었다고 하는군요. 즉, Salesforce.com에 스카이프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적용하기 전에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볼 계획으로 Conference를 시범적으로 적용해 봤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아주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사는 적극적으로 양사 솔루션을 통합하기로 하고 이번에 발표를 했다고 하는군요.
Skype for Salesforce.com의 이용자층 확대를 위해서 현재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최초 10,000가입자에게는 SkypeOut 120분 무료와 SkypeIn 3개월 공짜 이용권을 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원래 Salesforce.com에 있는 주소록(Contacts)에 스카이프 회원으로 초대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여 스카이프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Skype Business Center와 Skype Hardware를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만들어.. 기존 Salesforce.com 고객 및 Contact에 있는 사람들을 스카이프 생태계 안으로 최대한 끌어들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것도 Mashup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지난 글을 통해 소개했던 GizmoProject-GrandCentral의 제휴, Jajah-Talknow의 제휴가 기존 통신 서비스 사업자간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매쉬업 서비스라고 한다면, 이번 Skype for Salesforce.com의 경우 통신+CRM이라는 다른 분야의 매쉬업을 이뤄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결합 사례는 향후 더욱 많아질 것 같은데.. 기업시장 공략을 선언한 스카이프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OCS2007을 통해 기업VoIP시장 공략을 노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90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아주 그럴싸한 시나리오일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바라는 노키아
노키아는 세계에서 휴대폰을 가장 많이 파는 사업자인데, 노키아가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이유는 바로 미국인들의 합리적(?)인 소비형태에서 비롯되는데, 미국 사람들은 휴대폰을 고를 때 투박하고 전화가 잘 되고 저렴한 모델을 선호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 사람들처럼 작고 예쁘면서 기능이 많은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노키아는 유럽과 달리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낮은 상태이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전세계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애플 아이폰의 출시는 바로 비싼고 기능이 많은 핸드폰이 시장의 주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노키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 출시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The (U.S.) consumer ... hasn't had a lot of choice to go out and purchase these kind of higher-end, feature-rich multimedia devices. If that can help that market grow, I think that gives us an opportunity," Nokia CFO Rick Simonson said at the Reuters Global Technology, Media and Telecoms Summit. (출처: 로이터)
노키아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지역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를 상대로 "Nokia Blogger Relations program", 즉 공짜로 핸드폰을 나누어주고 사용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정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데, 내가 구독하는 VoIP전문 블로거의 경우 대부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키아 단말에 Mobile VoIP를 실험하고 있는 듯 하다.
노키아는 Mobile VoIP를 위한 메뉴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특히 Mobile VoIP(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 동영상을 참고하시길)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 및 일반 이용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삼성의 블랙잭이나 LG의 프라다폰도 경쟁을 위해서 이런 기능을 추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이미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데.. 국내 이통사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니.. 참 답답한 노릇이다.
애플 아이폰 판매가(4G기준)가 499달러 정도라고 하는데, 이베이 경매에서는 6,000달러를 넘는다고 한다. 정말 사람들은 아이폰을 좋아하나 보다.
마이크로소트프가 공개한 VoIP단말
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용 VoIP 서버인 OCS2007(Office Communication Server 2007)에 옵티마이즈된 VoIP단말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단말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Polycom의 CX700이다. 여기에는 MS의 Communicator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웹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화기 인터페이스 내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Embedded Office Communicator 2007 client which does not require a PC to make calls or to gain access to personal and contact information. High-Fidelity Speaker and Microphone
- High-quality wideband audio for the best possible voice call quality, whether in handset, full duplex speakerphone or headset mode. Personal Configuration
- Users can use the biometric fingerprint reader or the on-screen keyboard to log in and personalize the CX700 with their own communications preferences. Easy Call Management
- Easily monitor and manage your calls through the Windows CE-based touch-screen interface.
- lick-to-call with name-based calling from a user’s contact list or call logs. Enhanced incoming call information lets users quickly decide how to deal with a caller.
다음으로 살펴볼 제품은 LG노텔에서 개발한 IP Phone 8540인데, 아래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Polycom의 CX700과 너무 흡사하다. LG 노텔이 폴리콤으로부터 OEM으로 공급을 받았거나, 아니면 그 반대가 아닌가 추측될 정도이다. 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또한 위의 폴리콤 CX700과 대동소이하다.
또한 현재 스카이프 엑세서리로 이용되고 있는 Polycom의 CX-100도 마이크로소프트의 OCS2007에 옵티마이즈되었는데.. 이 제품은 USB기반의 스피커폰 기능을 제공한다. 무선 헤드셋인 Jabra GN9350도 Office Communicator(PC에 설치되는 소프트폰)에 최적화되어 소개되었다.
이 외에 소개된 악세서리 성격의 제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LG-Nortel Bluetooth Headset (IP8502) is a Bluetooth wireless solution (with USB-to-PC connectivity) that is "optimized" to work with Microsoft Office Communications 2007. It's just your standard USB/Bluetooth wireless device, that allows you to make or receive calls on your PC without speakerphones as well as hear any PC audio applications wirelessly, but Microsoft has stamped it OCS 2007 "optimized".
- Jabra GN2000 - Wired USB headset with on/off hook and volume control
- Jabra GN9330 - Wireless USB headset
- LG-Nortel USB Phone (IP8501) - Wired USB handset with speakerphone, aka «Catalina»
- NEC UC Phone – USB phone device
- Plantronics - Bluetooth headset
- Vitelix VX-100 - Wired USB phone without dialpad
- Vitelix VX-200 & VX-200 duo- Wired USB phones with additional features over VX-100 model 9i.e. LED indicators and keypad); VX-200 duo is a dual-mode phone (VoIP or PSTN, and other advanced features)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om Keating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은 GigaOM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비즈니스에서 구글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과연 VoIP에서 기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강자인 Cisco, Avaya 등과, 그리고 최근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스카이프에 맞서 선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