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소니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소니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8년 8월 6일 수요일

시크릿폰을 통해 본 소니 바이오 발표회

어제 힐튼호텔에서 소니의 노트북 브랜드인 바이오(VAIO)의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블로거 대상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 명칭은 "Sony VAIO Rebirth : Closer to you"라고 하는데, 소니가 기능면에서나 가격 등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듯 하다. 소니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Closer to you"라는 슬로건은 전세계적으로 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이 슬로건을 통해 더 친근한 이미지를 주려고 한다고 한다.

제 노트북도 현재 소니 바이오의 SZ-74 모델이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하는 새로운 노트북이 얼마나 더 진보했는지 궁금했는데.. 블로거를 대상으로 별도의 행사를 준비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출시된 시크릿폰을 통해 사진을 찍기로 맘먹었다. 시크릿폰의 경우 5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하고, 자동 초점 기능 및 접사/야경/스포츠 등 다양한 장면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도 확인하기로 한 것이다. (아래 사진은 모두 시크릿폰을 통해 촬영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드디어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일본 소니 본사에 있는 바이오 마케팅 담당 본부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한국 시장에 대한 열의가 있는 듯 하다.

어제 행사는 소니가 이번에 출시한 3개 모델(바이오 FW/SR/Z)과 소니 브랜드를 소개하는 4개의 존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블로거도 4개조로 나뉘어 각 존마다 20분씩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퀴즈를 통해 즉석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상품을 받기 위해서 더 열심히 들어야 했는데.. 블로거 입장에서는 너무 싫어..

제가 처음 참석한 존은 소니의 바이오 브랜딩 전략에 대해서 설명하는 곳이었는데.. 바이오(VAIO)가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라는 걸 처음 알았다. 사실 바이오를 구매하고 업무용으로만 쓰고 있는 저로서는 좀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 여하튼 소니에서는 노트북이 제공하는 성능 및 기능 외에 디자인/브랜드 등 사용자의 경험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한참 설명을 듣다가 옆을 보니 흐뭇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바이오 광고 모델인 것 같은데.. 남자분은 "다모"에 나와서 아는 분이고.. 여자분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치마 길이에 므훗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바이오 FW에 대한 설명이다. 이 모델의 모토가 나만의 포터블 씨어터라는 것에서 드러나듯 엔터테인먼트용 노트북이다. 화면 크기가 무려 16.4인치이고 16:9 화면비의 1600*900 해상도를 제공한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청색영역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 100% 색감을 살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누가 이런 노트북을 살까 궁금하기도 한데..

이번 순서는 바이오 SR에 대한 설명이다. 이 모델은 사무용뿐만 아니라 개인용으로 쓸 수 있는 아주 실속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오늘 행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설명한 기능은 "Switch" 기능이다. 이 기능은 바탕화면은 비즈니스 모드, 엔터테인먼트 모드, 개인모드 등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비즈니스 모드에는 프리젠테이션 관련 기능이 노출되고, 엔터테인먼트 모드에서는 동영상 제생 기능이 노출되는 등의 기능을 가진다.

마지막 순서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바이오 Z 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성능과 이동성 모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13.1인치의 16:9 와이드 화면(1600*900)을 제공하며, ODD를 장착하고도 무게가 1.48kg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SZ모델과 비교해서 마더보드(Mother Board)의 크기를 40%나 줄였다고 한다.

자판 간격도 정말 널직널직하다. 볼수록 탐나는 제품인데.. 국내에 언제 출시될지 가격이 얼마인지를 모르니 좀 답답하긴 하다.

아래는 소니 노트북에서 제공하는 Movie Story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오늘 찍은 사진을 모아서 만든 동영상이다. 소니 노트북을 사서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는데 오늘 행사에서 소니 관계자분이 좋다고 해서 처음 이용해 봤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듯 하다. 자신이 원하는 사진만 골라서 소니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동영상으로 만들어준다. 각 장면마다 설명을 달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하지만.. 처음이라 제목만 달아 보았다.

현재는 소니 노트북에만 제공되는데, 소니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소니 노트북이 없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소니 홈페이지에서 관련 소식을 기다려 보시기 바란다.

현재 소니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발표된 모델 중 바이오Z가 정말 갖고 싶다. 정말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시크릿폰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 원래 가지고 있는 디카를 일부러 가져가지 않고.. 시크릿폰을 가지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전에 썼던 휴대폰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오늘과 같이 제품 사진을 예쁘게 찍어야 하는 곳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사진을 찍고 보는데 아주 훌륭한 수준으로 생각된다.

지난 번에 인텔에서도 센트리노2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기존 기자를 대상으로 한 발표회 외에 블로거 파티를 한 적이 있다. 이전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행사가 있다는 것 자체가 블로거의 성장을 대변하고 있지만, 내친 김에 기자와 블로거가 같이 참여하는 발표회는 언제쯤 가능할 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물론 자신의 분야에 해박한 식견을 가진 블로거가 먼저 출현해야 할 것 같다.

2008년 2월 3일 일요일

스카이프, 이런 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

스카이프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라는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다. 본 블로그를 통해 전해 드렸던 소니의 PSP용 스카이프, 애플TV용 스카이프 등이 드디어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

소니는 지난 1월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프트웨어 버전 3.90을 발표했는데, 이 버전을 설치하면 스카이프가 포함되어 있어서 스카이프의 2억7천명 회원들과 공짜 통화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소니 PSP에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친구와 채팅을 하기는 어려울 듯 한데, 스카이프 친구랑 공짜 통화 및 일반 전화망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스카이프아웃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니 PSP-2000 모델에서만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전 버전은 메모리가 부족해서 스카이프가 구동되기에는 무리라고 한다. 자신의 PSP 모델이 PSP-2000인지 확인하고, 소프트웨어 버전이 3.90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아래는 소니 측의 공식 발표를 담은 동영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From Crackle: Skype on the PSP

다음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애플TV용 스카이프의 정식 버전이 릴리즈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글을 통해 애플TV용 스카이프가 캐나다의 한 청년에 의해서 개발되고 있고, 스카이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 정식 버전이 발표된 것이다.

애플TV용 스카이프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plugins.awkwardtv.org/det.php?recordID=skypeplugin

스카이프 관련 뉴스를 하나 더 전해 드리자면, 스카이프의 동시 접속자 수가 일천일백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인터넷전화 표준인 SIP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거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사업자들이 스카이프를 따라잡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회원 수 및 동시접속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올해 모바일을 향해 총진군 중인 스카이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국내에서 SKT의 망을 임대해서 스카이프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올해 한국 시장에서 스카이프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2008년 1월 16일 수요일

엑스노트 P300, 맥북 에어와 견주어도 손색 없다..

오늘은 맥월드 2008이 개막된 날인데 애플의 CEO 스티브잡스는 키노트를 통해 혁신적인 노트북인 맥북에어(Macbook Air)를 발표했다. 스티브잡스의 키노트에는 아이폰/아이팟터치의 기능 개선, 레오파드, 아이튠즈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를 구매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현존하는 노트북 중 가장 얇다는 맥북에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찬사를 보내는 사람부터 가격 대비 기능/성능이 떨어진다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어제 와이프와 아들 녀석이 처형집에 가서 자고 오는 관계로, 혼자 집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하다가 밤을 꼴딱 세워 버렸는데.. 하필 그 날이 맥월드 개막하는 날이라 맥북에어 소식을 남보다 빠르게 전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다음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노출되어 트래픽 폭탄이라는 것도 맞은 날이다. 스티브잡스가 서류봉투에서 맥북에어를 꺼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제품을 잘 만든 측면도 있겠지만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가치를 더해주는 듯 하다. 서류봉투에서 노트북을 꺼내는 설정은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서두를 이렇게 장황하게 꺼내는 이유는 LG 엑스노트에서 블로거를 대상으로 노트북 체험 이벤트를 하기 때문이다. 이벤트가 있다는 것은 오래 전에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벤트 마지막날인 오늘 맥월드에서 본 맥북 에어를 보고 두 노트북이 추구하는 지향점, 바로 노트북을 스타일리쉬하고 슬림하게 만들어서 기존 노트북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복합형 이동단말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노트북의 경쟁상대는?

지난 주에 미국에서 열렸던 CES 2008에서 알 수 있듯이, 소니 마이로, 노키아 N810 인터넷타블릿, 소니 PSP 등 WiFi를 통해 인터넷접속을 지원하는 복합형 이동 단말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회사 업무를 위한 문서 작업이 거의 필요 없고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음악/동영상을 보는 경우, 심지어 스카이프를 통해 VoIP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까지 굳이 노트북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노키아의 인터넷 타블릿 N810. 탁월한 이동성을 자랑한다.>

이제 노트북은 이런한 복합형 이동단말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이동이 불편한 경우 경쟁의 결과는 뻔한 이치이다. 이제 노트북은 가벼우면서 세련된 스타일도 갖추고 복합형 이동단말과 경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LG 엑스노트 P300은 기존 노트북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동형 단말과의 진검 승부에 나선 듯 하다.

LG 엑스노트 P300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가볍고 슬림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서 1.6Kg 밖에 나가지 않으며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21mm인데 13.3인치의 와이드 LCD를 제공한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만든 12.1인치 화면 크기의 노트북과 비교해서 약 10% 정도 글자가 크게 보이게 해서 눈의 피로도 줄였다고 한다. 오늘 애플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얇아서 서류 봉투에 들어가는 맥북 에어의 평균 두께가 가장 두꺼운 부분이1.9cm, 무게 1.36kg, 화면크기가 같은 13.3인치 인것과 비교한다면 좀 두껍고 무겁지만, 웬만한 노트북에 비교하면 굉장히 슬림하다.한다면 큰 차이가 난다고 볼 수는 없을 듯 하다.

LG 엑스노트 P300은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블랙로즈와 헤어라인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오늘 발표된 맥북 에어의 환상적인 디자인에는 조금 뒤지지만 현재까지 나온 노트북 중에서는 나름대로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되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어깨에 힘깨나 줄 수 있을 듯 하다.


얇고 가벼워도 있을 건 다 있는 파워풀한 기능들

P300이 얇고 작아서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버려도 될 듯 하다. 우선 노트북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CPU의 경우 인텔의 차세대 센트리노 코어2 듀오 프로세스 T7700 2.4GHz를 탑재하고 있어서 나온지 얼마되지 않은 인텔의 듀얼코어 노트북보다 20% 이상 향상된 성능으로 고화질 동영상이나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욱 완벽하게 지원한다. 애플의 맥북에어의 경우 코어2듀오 프로세서 1.8GHz를 장착하고 있다니 하니 P300의 성능이 훨씬 좋은 듯 하다. 맥북에어의 경우 맥북에 맞게 표준형에 비해 작은 전용 프로세스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너무 얇게 만들려다 기능이 좀 떨어지는 듯 하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NVIDIA GeForce 8600M GS를 적용하여 3D 게임이나 고도의 그래픽 작업도 빠르고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맥북 에어의 경우 Intel GMA X3100을 채택하고 있는데, X3100 대비 약 7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니 P300의 사양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역시 무선 네트워크 지원도 빵빵해야 하는데, P300은 N802.11a/g뿐만 아니라 최대 135Mbps 속도를 낼 수 있는 n까지 지원하며,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이 부분은 맥북도 동일한데.. 두 노트북 모두 이동성에 신경을 쓴 듯 하다.

P300은 멀티미디어를 지원하기 위해서 사운드와 카메라에도 신경을 썼다. 스피커는 SRS WOW HD를 지원해서 음장감을 느낄 수 있고.. 요즘 나오는 노트북에서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1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여 UCC를 제작할 수 있다. 맥북의 경우 이 부분은 좀 부실한데 모노 스피커를 장착하고 카메라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 번에 삼성 싱크마스터 225UW 모니터 체험단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모니터 자체에 카메라가 달려 있으니까 여러 모로 활용할 일이 많았다. 특히 필자가 관심 있는 인터넷전화(VoIP)의 경우 요즘 영상통화 기능이 추세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메라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P300에서 제공하는 또 하나의 특징적인 기능은 스마트링크 케이블(왼쪽 그림 참조)을 이용해서 P300과 데스크탑 PC를 USB 방식으로 연결해서 자료를 다이렉트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기술적인 배경이 있는사람이면 집안을 하나의 네트웍으로 연결해서 작업을 할 수 있겠지만, 일반사람의 경우 USB 등에 자료를 담아서 옮기는 수공업적인 노동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CD 타이틀로 되어 있는 마이크로오피스 등의 응용프로그램도 다른 PC ODD에 CD를 넣고 스마크링크 케이블을 연결하여 P300의 외장형 ODD처럼 사용 가능하다.

P300은 차세대 디지털 출력 포트인 HDMI 단자가 있어서 가정에 있는 디지털TV에 연결할 경우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을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다운받은 영화를 LCD TV 큰 화면으로 깨끗하고 웅장한 사운드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P300의 경우 200GB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인텔사의 터보메모리 1GB를 채택하고 있어서 일반 PC보다 부팅시간을 20% 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2년 전에 산 우리 집 PC보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더 크다. ㅠㅠ 맥북에어의 경우 기본 하드디스크 용량이 80GB밖에 안된다고 한다. 업무용 PC보다는 정말 복합형 이동 단말을 겨냥하고 있다는 느낌인데.. 그래도 노트북치고 하드용량이 너무 작다. 물론 확장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64GB의 SSD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격 부담이 만만찮을 듯 하다.


이상 LG의 엑스노트 P300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글을 쓰면서 더욱 욕심이 생긴다. 오늘 새벽에 밤새면서 스티브잡스 아저씨가 서류봉투에서 맥북에어 꺼내는 거 보고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글을 쓰면서 P300과 기능에 대해서 비교해 보다 보니..업무용으로도 쓰고 개인용으로도 쓰기에는 P300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맥북에어와 같은 스타일에 열광하는 분들도 계신데..개인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여튼 올해 들어 개최된 CES와 맥월드에서 드러나는 양상을 보면 게임기/PDA 등이 점점 진화하면서 기존 노트북이 점유하고 있던 시장을 야금야금 잠식할 것이라는 점은 명확해 보이는데.. 기존 노트북 생산업체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도 궁금해진다.개인적으로 판단컨데.. 초경량 초슬림 노트북을 지향하는 P300은 노트북이 지니고 있는 기능과 복합형 이동단말이 잠식하고 있는 이동성을 적절히 조화시키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괜찮은 제품으로 생각된다. 결론은 정말 사고(갖고) 싶다!!!!!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CES 2008] 스카이프, 모바일을 향해 돌진

올해 CES에 참가한 스카이프의 전략은 모바일에 올인하고 있는 듯 하다. 여기서 말하는 모바일의 의미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동전화(Mobile Phone)과는 약간 구분되는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휴대용 기기(Mobile Device)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듯 하다. 이동전화 단말기의 경우 P2P 기반의 스카이프가 작동하기에는 하드웨어 스펙이 뒷받침을 못해 주는 느낌이고, 태블릿 PC나 게임기 등 통신용이 아닌 PDA, 게임기 등의 휴대용 단말에 스카이프의 통신 기능을 접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CES에 스카이프가 접목된 휴대용 단말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노키아 N810

N810은 인터넷 타블릿 PC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전에 출시된 N800 모델부터 스카이프가 장착되어 인터넷전화를 이용(Skype on Nokia N800 Tablet, 드디어 공개!!)할 수 있었다. 스카이프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서 이용해 볼 수 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올해 CES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것 중의 하나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에 스카이프를 통해 전화가 가능하도록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글에서 소개해 드린바와 같이 실제 데모가 진행 중인데, 아래 동영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소니 PSP에는 GPS 기능도 추가되었다는 소식도 있었다.


소니 mylo Communicator, COM-2

위에서 소개한 PSP에 스카이프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사실에 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소니에서 만든 PDA인 마이로 커뮤니케이터(Mylo Communicator)에서도 스카이프를 설치해서 통화가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인터넷접속도 가능하고, AOL/야후/구글 등 인스턴트 메신저도 이용 가능하다. 빌트인 카메라(130만화소)가 내장되어 있어서 스카이프를 통해 영상통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음악과 비디오 재생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복합 이동 단말기로서 쓰기에 충분해 보인다. 가격은 약 300달러라고 한다.


3스카이프폰

지난 글(아이폰, 구글폰 이어 스카이프폰 나온다)에서 영국 등에서 스카이프 전용 휴대폰이 출시되었다고 전해 드렸는데, 이번 CES 전시회를 통해 미국 지역에 첫 선을 보였다.  아직 미국 내에서는 3스카이프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는데, 한 소식통에 의하면 미국의 AT&T나 캐나다의 로저스를 통해 북미지역에서도 스카이프폰이 출시될 거라고 하는데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이 스카이프(Skype)가 CES에 참가하면서 공식적으로 전시한 모바일용 제품들이다. 이번에 출품된 제품들을 보면 PSP에 스카이프가 추가된 것이 올해 CES에서 처음 선보인 것이고, 나머지는 이미 CES 전시회 전에 발표된 제품이라 얼마나 많은 주목을 끌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스카이프(Skype)가 CES를 통해 일반 PC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서 통화가 가능한 모바일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반 이동전화에 스카이프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3스카이프폰의 경우에도 스카이프 협력업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호를 처리하기 때문에 스카이프가 장착된 모바일기기라고 보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올해 스카이프의 모바일 전략이 인터넷전화(VoIP) 업계 전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도록 하자. 


  
(그림출처 : 스카이프 저널)



  • 2008년 1월 10일 목요일

    [CES 2008] 소니 PSP GPS 지원.. 스카이프 헤드셋..

    올해 CES에서 소니의 PSP가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게임기로만 볼 때 전세계적으로도 닌텐도 DS에 완전히 밀린 것 같았는데, 이번 CES를 통해 복합 이동단말기로 화려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첫번째 시도는 지난 글에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를 통해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GPS를 장착해서 네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GPS 기능은 PSP를 산다고 당장 가능한 것은 아니며, 현재 CES를 통해 데모를 보여주는 수준이라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별도의 카드를 꽂아서 제공되기 때문에 향후 출시되는 PSP-2000은 물론이고 이전 버전에서도 GPS는 가능하다고 한다. 스카이프의 경우 메모리 문제 등으로 인해서 새로 출시되는 버전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던데.. GPS는 이전 버전에서도 가능하다니 다행이다. 각 국가별 지도를 다운받아서 메모리에 넣으면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인데.. 국내에서는 어떤 지도가 탑재될지 기대된다.

    단순한 게임기를 넘어서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PSP가 닌텐도 DS와 비교되는데, 향후 국내 게임시장에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무척 궁금해진다. 나는 이런 기능이 있다면 당연히 PSP를 사겠는데.. 기본기에 충실한 간단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은 닌텐도를 선호하려나?


    이 외에 PSP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필요한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도 이번 CES를 통해 공개되었다. 원래 PSP에 마이크/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데.. 좀 더 안정적인 통화를 위해서 헤드셋이 필요할 듯 하다.

     


  • 2008년 1월 9일 수요일

    [CES 2008] 소니PSP에서 스카이프로 전화하는 동영상

     

    지난 글(소니 PSP에서도 인터넷전화 가능하다)에서 CES에 출품되는 소니의 새로운 PSP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한 인터넷전화가 가능하다고 전해드렸는데, 이번 CES 기간 중에 실제로 스카이프를 통해서 전화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동영상을 보시면 PSP에 맞게 디자인된 스카이프의 유저인터페이스가 아주 훌륭하다. 필자도 스카이프를 지원하는 벨킨 WIFI폰을 가끔 이용하는데, 그 작은 화면에 어떻게 스카이프 기능이 쏙 들어가 있는지 신기하기만 했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PSP에 올라가 있는 인터페이스가 훨씬 멋진 것 같다.

    다른 글을 통해 닌텐도나 애플 아이팟 터치에 SIP용 클라이언트를 설치해서 인터넷전화(VoIP)가 이용 가능하다고 전해드렸는데.. 유저인터페이스로만 본다면 소니 PSP가 훨씬 훌륭한 듯.. 여러분도 아래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길..



    한가지 슬픈 소식.. 스카이프 기능은 향후 출시되는 소니 PSP 새 버전에서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에 나온 버전은 메모리가 작아서 스카이프를 구동시키기에 무리라고 하는데, 스카이프가 단말 자체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너무 많아서 모바일 단말에 들어가는데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하다.


    본 블로그내의 CES 내의 VoIP 관련 소식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2008년 1월 3일 목요일

    소니 PSP에서도 인터넷전화 가능하다

    요즘 휴대용 단말에 인터넷전화(VoIP)가 탑재되는 일이 일상화되고 있는 듯 하다. 닌텐도 DS에서도 가능해졌고, 얼마 전에 전해 드린 것처럼 애플의 아이팟터치에서도 인터넷전화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소니의 PSP(Play Station Portable)에서도 스카이프를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작년 5월에 영국 통신 사업자인 BT가 소니 PSP에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소니 PSP에서도 전화가 가능합니다)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이 당시에는 BT가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BT에서 제공하는 핫스팟을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한 제한적인 서비스였다.

    이번에 공개된 계획은 소니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므로 PSP를 가진 모든 고객에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추측된다.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도 소니에서 자체 개발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스카이프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라스베가스에서 올해 열리는 CES용 소니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이다. PSP의 기능을 설명하는 문구에 "Call friends, talk trash to fellow gamers or catch up with acquaintances via Skype for PSP system"라고 써 있다. 현재 PSP에서도 스카이프 탑재가 가능한지.. 신규로 출시되는 버전에 디폴트로 스카이프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소니가 스카이프와 제휴를 맺고 PSP에 인터넷전화(VoIP) 기능을 넣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PSP의 경우 WiFi가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지 인터넷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드린 BT처럼 자사 핫스팟에서만 가능한 절름발이 서비스가 아닌 보편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2007년) VoIP의 흐름을 보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Social VoIP 서비스의 대두, 일반 모바일폰에서 3G 또는 WiFi를 통해 이용가능한 모바일 VoIP의 확산, 별도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서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VoIP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래시 VoIP의 대두로 요약할 수 있는데..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 외에 다양한 이동기기(닌텐도 DS/아이팟터치/소니PSP 등)에서 WiFi 접속을 통한 VoIP 서비스 이용도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이용가능한 VoIP 자체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될 전망이다.

    여러분이 소유하고 계신 이동기기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모습을 그려 보시기 바란다.

    PS>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MP3 Player 등에도 인터넷전화 기능 구현이 가능할 것 같은데.. 국내 MP3 Player 제조업체에서도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2007년 5월 25일 금요일

    소니 PSP에서도 전화가 가능합니다

    영국 국영 통신사업자인 BT(British Telecom)이 소니의 PSP(Play Station Portable)에 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BT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PSP에 탑재하여 PSP 이용자끼리 음성/비디오 통화는 물론이고, 유선/무선으로 전화를 연결해 준다고 하는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BT에서 제공하는 영국 내의 Wireless Hotspot에서만 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의 속성상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할 것 같은데, 여튼 BT에서 배포한 자료에는 영국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Geolocation 기술을 이용해서 영국 내 IP만 체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떻게 서비스가 제공될지 보실 수 있습니다.


     


    BT의 이번 계획은 BT의 21CN(21 Century Network)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계획은 향후 BT의 통신망을 모두 IP기반으로 바꾸는 프로젝이라고 합니다. 물론 음성 통화도 IP기반으로 제공하게 되는데..PSP에 VoIP를 추가하는 것을 21CN 계획의 일부로서 테스트의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사실 PSP에 VoIP를 적용한 사례는 BT가 처음은 아닙니다. 몇 달 전에 Jajah가 PSP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 사실 Jajah의 경우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PSP를 통해 웹에만 접속하면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번 BT건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VoIP는 IP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집 전화를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이번 경우처럼 게임기 등 다양한 곳에 접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인데, 향후에도 이런 사례는 더욱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닌텐도에도 누군가가 벌써 작업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Technorati tags: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