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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30일 화요일

광고 듣고 무료 통화 가능한 서비스 등장

 

전화를 걸기 전에 짤막한 음성광고를 듣고 전세계 무료 통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아이콘다이얼(IconDial)이라는 서비스인데, 웹 페이지에 접속해서 그냥 전화만 하면 된다. 이 서비스가 우리에게 주는 기쁨은 목적지번호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무료통화 서비스가 요금이 저렴한 특정국가(미국, 유럽 등)로 제한되고.. 게다가 요금이 비싼 이동전화로의 통화가 제한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아이콘다이얼(IconDial)은 전세계 유무선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웹 사이트에 접속해 보시면.. 아래와 같이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창도 없고,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다이얼패드만 보인다. UI는 플래쉬(Flash)로 구현되어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받거나 설치할 필요없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번에 비행기 내에서 인터넷전화가 가능한 것이 Flash VoIP가 가지는 특징이라고 알려 드린적이 있는데, 이 서비스도 Flash VoIP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IconDial main

이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는 이전에 스카이프용 무료 화상컨퍼런스 서비스를 선보인 미빔(MeBeam)이라는 곳이다. 이 회사 블로그를 둘러 보니 Flash VoIP가 가능하게 하는 서버를 직접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전화를 연결해 주기 전에 나오는 3~5초의 음성광고가 이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을만한 수익을 창출해줄지 의문이 들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무료통화는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서비스를 이용해 보려고 하는데.. 아직 Pre-beta 기간이라 그런지 호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 혹시 무료 통화가 필요하신 분은 이 서비스를 북마크해 두시고.. 꾸준히 지켜보셔야 할 듯 하다.

국내에도 광고를 보면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지난 번에 소식을 전해 드렸던 스폰서콜(Sponsor Call)인데.. 지난 번에는 제한된 베타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둘러 보면 아시겠지만.. 제법 많은 광고가 붙어 있다. 위에서 소개한 IconDial이 통화 연결 전에 음성광고를 들려주는 것에 비해 스폰서콜은 웹페이지에 있는 광고를 봐야 전화를 걸 수 있다.

Sponsor Call

하나의 광고를 보면 3분의 무료통화를 할 수 있고, 발신지는 한국 유선/무선이 가능.. 착신지는 한국 및 일본/중국/미국이 가능하다. 호 연결 방식은 위 IconDial과 같은 Flash VoIP 방식이 아니라… 양쪽으로 연결해 주는 콜백(브릿지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헤드셋이 아닌 자신의 집/회사/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광고 기반의 무료 통화 서비스는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이얼패드가 몰락한 이후 광고를 통한 무료통화 서비스가 그리 활성화되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동안 광고 시장도 변하고.. 인터넷전화에도 혁명적 변화가 많았는데.. 이 서비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여튼 공짜 통화는 소비자에게 즐거운 일이다.^^

여러분은 광고를 보거나 듣는 무료통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 있으세요?

덧1> 이번에도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한 생각을 알려 주세요..

2008년 4월 17일 목요일

국내에도 광고기반 공짜전화 서비스 등장

국내에도 드디어 광고기반의 공짜 콜백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소식은 떡이떡이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1999년 새롬기술에서 다이얼패드를 한 이후 광고기반 무료 통화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인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서비스의 명칭은 스폰서콜(Sponsor Call)인데, 세주씨엔씨라는 회사에서 제공한다. 필자의 기억이 맞다면 세주씨엔씨라는 회사는 예전에 PS2 인터페이스의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만들던 회사였는데, 한국에서 인터넷전화 시장이 열리지 않아서 단말 사업은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회사의 홈페이지(http://www.esaybell.com)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듯 하다.

스폰서콜은 웹 기반의 콜백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업체로는 본 블로그에서 수 차례 소개했던 자자(Jajah)가 대표적인데, 웹에서 자신의 번호와 상대방 전화를 입력하면 양쪽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원리이다.

스폰서콜(http://www.sponsorcall.net)은 광고주가 제공한 광고를 보면 한 통화당 3분씩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발신지는 한국 유선/이동전화 모두 가능하고, 착신지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중국/일본으로 전화가 가능하다. 테스트를 해 봤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한국 무선에서 한국 무선으로도 전화가 되는 걸 확인했다. 미국/캐나다/중국 무선의 경우 전화를 받는 사람도 요금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선/무선으로 거는 요금에 차이가 없는데, 일본 무선의 경우에는 유선에 비해 원가가 상당히 비싼데 일본 무선으로 전화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지 못한 상태이다.

콜백 서비스는 양쪽으로 전화를 거는 원리이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 보면 원가가 2배가 드는 구조이다. 일단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한 통화 당 3분으로 제한한 것으로 예상된다.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첫 광고주는 온세텔레콤(http://www.onse.net) 인데, 본 서비스는 온세의 통신망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 서비스가 계속 제공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이 서비스는 4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이 되는데, 향후 광고주 모집 추이에 따라 어떻게 변경될 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현재는 회원가입 및 로그인도 필요 없으므로 관심있는 분은 얼른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http://event.cetizen.com/eventcate.php?event_id=sponsorcall

향후 웹페이지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 있는 듯 한데, 어떤 서비스 모델을 가지게 될 지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본 블로그에서는 작년부터 소셜커뮤니케이션, 즉 정보를 매개로 한 익명 통화에 대해서 주목해 왔고, 기술적 기반으로 웹 기반 콜백 서비스도 고려해 왔는데.. 일단 스폰서콜은 정보가 빠져 있다는 점에서 좀 아쉽다. 얼마나 많은 광고주가 이 모델에 관심을 가질지가 서비스의 승패를 좌우할 것인데...

참고로 자자(Jajah)에서는 무료 통화를 연결시켜 주기 전에 음성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