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AOL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AOL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8년 5월 3일 토요일

국내 VoIP, 조금이라도 열려라!

전세계적으로 웹2.0의 정신에 따라 API 공개를 통한 공유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인터넷전화 업계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여러 차례 소개해 왔다. 최근 미국 최대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인 AOL의 AIM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AIM Phoneline에서도 외부 사업자에게 API를 공개하는 Open Voice Program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다.

이미 AOL의 API가 리빗(Ribbit), 스카이프(Skype), 트링미(TringMe), 브로드소프트(BroadSoft) 등과 비교해서 그 수준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해외에서도 이런 평가가 지배적인 듯 하다.

Alec Saunders Log에서 진행되는 Squawk Box에서는 AOL의 이번 조치가 API를 공개한 것이 아니라 AOL의 SIP Proxy 주소를 공개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혹평을 하고 있다. VoIP의 경우 SIP라는 표준을 따를 경우, 해당 사업자의 SIP Proxy주소와 계정정보만 알면 누구나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VoIP 전문 블로거들이 이에 대해서 나눈 토론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Podcast로 생생한 토론을 즐길 수 있다.

트링미(TringMe)에서는 AOL이 API를 발표하자마자 자사의 서비스에서 AOL의 CallOu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TringMe에서는 자사의 계정 뿐만 아니라 SIP를 지원하는 타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AOL 관련 정보를 셋팅하면 트링미의 플래시 UI에서 AIM Call Ou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OL에서 관련 API를 발표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서 다른 사업자가 적용한 것을 보면, 위 Squawk Box에서 비판한 내용이 틀린 것 같지는 않다.

AOL의 Open Voice Program을 보면서 국내의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해외에서는 이번에 AOL이 공개한 API에 대해 API도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API는 고사하고 사업자의 SIP 서버 주소조차 공개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요즘 잘 나가는 myLG070의 SIP 서버 주소를 안다면, 외국에 myLG070의 와이파이 단말기를 들고 갈 필요도 없는 것이다. 트링미와 같은 곳에 접속해서 myLG070 SIP 주소와 계정을 입력하면 그냥 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국내 사업자 여러분, API를 공개하는데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면 SIP 서버 주소라도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

업데이트 : 아이엠텔의 SIP 주소는 공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sip.imtel.com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물론 자사 API를 공개해서 외부 사업자, 특히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은 것은 당연하다.


2007년 11월 21일 수요일

스카이프가 결합된 구글 검색 미리보기?

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블로거가 구글 검색에 스카이프(Skype)가 결합된 가상 화면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검색결과 화면에 해당 컨텐츠 소유자와 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버튼이 달려 있다. 이런 화면 구성에 대해서 필자는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실시간 통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검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이미 지난 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살펴보자.

구글이 이와 동일한 전략을 인터넷 전화에도 적용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구글은 이미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 인수를 통해 VoIP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VoIP에 대한 진입이라기 보다는 음성 서비스를 컨텐츠로 간주하고, 음성을 검색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이번에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면 인터넷 상의 음성(VoIP)까지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으로 추측된다. 즉, 구글을 통해 검색을 했을 때 해당 검색어를 가장 잘 아는(다른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VoIP를 통해 통화를 연결할 수 있는 검색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출처:구글, 스카이프 인수하나?)


(그림출처 : Skype-Watch.com)


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한다는 소문에 많은 블로거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후 이렇다할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의 성격이 강하고, 구글이라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베어있는 듯 하다.

스카이프저널에서는 "왜 스카이프를 팔아야 하는가(Why Sell Skype?)"를 통해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팔아야 하는지, 구글에서 스카이프를 인수해야 하는지.. 구글이 아니라면 스카이프 인수자로 거론될 수 있는 사업자  등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여기서 거론된 사업자를 살펴보면 AIM을 운영 중인 AOL, 중국 IM 시장을 석권한 QQ를 운영하고 있는 Tencent, 다이얼패드 인수를 통해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는 Yahoo 메신저, 스카이프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력관리 업체인 Adecco 등이다.

구글이 인수를 하던지,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그대로 유지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제3의 사업자가 스카이프를 인수하던지.. 당사자들은 속이 타겠지만.. 인터넷전화(VoIP)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인수건을 지켜보는 관람자들은 즐거울 따름이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만약 스카이프를 판다면 누가 인수할 것 같은가요?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Technorati 태그: , , , , , , , ,

2007년 8월 8일 수요일

eBay 관심품목을 Skype로 통보받자

eBay는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상황을 Skype를 비롯한 여러 메신저로 통보(Alert)해 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통보대상이 되는 서비스는 아래의 두 가지 서비스이다.

  • Watched Item Reminders : My eBay에 관심품목으로 등록해 둔 상품이 종료되기 15분 전에 Skype를 통해 알려주는 기능
  • Outbid Alert : 자신이 참여한 경매 물품에 대한 상황을 Skype를 통해 즉시 알려주는 기능

현재 추가된 Skype로의 Alert 기능은 미국 eBay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며, 빠른 시간 안에 전세계 eBay 사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조만간 국내 Auction에도 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eBay에서 IM을 통해 이벤트를 통보해 주는 대상은 Skype외에 AOL, Windows Live, Yahoo도 가능하며 이용자는 아무거나 선택할 수 있다. 자회사인 Skype만을 밀기에 다른 메신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옥션에 로긴해서 myAution 메뉴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현재 IM으로 Alert해 주는 기능 자체가 없다. 향후 옥션에 IM 기능이 추가되면 아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옥션을 잘 이용해 보지 않아서, 이미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지 모르는지도 모르겠다. 혹시 잘못된 정보면 지적해 주시길..)


어찌 되었던 Skype가 단순히 통화 서비스용이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와 결합되어 가는 모습이 바로 미래의 VoIP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어느 정도 설명해 주는 것은 틀림없다. 국내 소프트폰 서비스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수많은 유저 기반과 수많은 서비스를 가진 네이버가 왜 네이버폰을 현재와 같이 선불카드 기능 이상으로 발전시키고 있지 못하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