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인터넷전화를 만나다 | |||
[디지털데일리 2006-04-27 09:35] | |||
마돈나 등 세계 유명 가수들의 음악이 인터넷전화(VoIP)의 벨소리로 이용되는 등 인터넷전화에도 벨소리 시대가 열렸다.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업체인 스카이프(Skype, 대표 니클라스 젠스트룀)는 27일, 워너뮤직·소니뮤직·EMI 등 세계 유수의 음반사들과 인터넷전화 벨소리에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도입하기 위한 음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화의 벨소리란 일반전화와 마찬가지로 전화가 걸려올 때 수신자에게 들리는 전화 벨소리로 지금까지는 미디파일을 이용한 효과음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프 이용자들은 마돈나, 그린데이 등 세계 유명 가수들이 부른 노래를 자신의 인터넷전화 벨소리로 설정해 생생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스카이프는 우선 미국·영국·프랑스 등 일부 나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뒤 5월부터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 수십만 곡에 달하는 세 음반사의 음원을 활용한 벨소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카이프와 세 음반사는 소속 가수의 최신 곡을 소개하는 데도 스카이프 인터넷전화를 활용할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를 위해 스카이프는 홈페이지에 해당 가수를 위한 특집 코너를 마련하게 된다.. 스카이프를 이용한 최신곡 소개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바로 마돈나. 스카이프는 마돈나의 최신 앨범 ‘컨페션 온 어 댄스플로어(Confessions on a Dance Floor)’에 수록된 ‘푸시(Push)’와 ‘쏘리(Sorry)’를 비롯해 기존히트곡 ‘보그(Vogue)’ 등을 모은 ‘마돈나 벨소리 특집 코너’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그린데이(GreenDay)와 레드핫칠리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등 또 다른 유명 가수의 노래들도 이 코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스카이프는 설명했다. 스카이프의 김진용 차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1억 명에 육박하는 스카이프 회원들에게 세계 유명 가수들의 새 음악을 소개할 수있게 됐다”며, “이처럼 인터넷전화를 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기능을 연내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스카이프 이용자들은 웹 사이트 스카이프(www.skype.co.kr)에 마련된 아이템 숍에서 해당 벨소리들을 구입할 수 있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 |
2006년 4월 27일 목요일
마돈나, 인터넷전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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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스카이프도 같은 생각을 하고 이미 실천하고 있군요..
답글삭제시장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진정한 승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