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P on Web2.0: 6월 2010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TV에서 스카이프 통화하기 - 사전준비

제가 삼성에서 나온 3D TV를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TV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Skype on your TV에 대해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삼성전자에서도 TV용 스카이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카이프에 대한 글을 자주 써서 그런지.. 삼성전자 내에서 TV용 스카이프를 개발하신 분이 직접 연락을 주셔서, TV용 스카이프에 대한 피드백을 부탁하셨습니다. 지금이 월드컵 기간이라 이 제의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TV용 스카이프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전달만 하면 되고.. 굳이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블로그 방문자분들께 스카이프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어제 제 블로그를 통해 스카이프 SDK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삼성 TV에 내장된 스카이프가 바로 스카이프 SDK를 이용해서 삼성전자에서 만든 프로그램인 듯 합니다.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크 단말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제가 7월말까지 삼성전자의 3D TV를 이용해 볼 수가 있는데.. 일단 3회에 걸쳐 스카이프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또 한가지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TV용 앱스토어입니다. 삼성전자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에는 결혼할 때 장만한 브라운관 TV가 있는데.. 이번에 3D TV로 월드컵을 보는 바람에 나중에 반납하고 나서 어떻게 견뎌야할지 걱정입니다. 높아진 눈높이 때문에.. 흑흑

그럼 TV용 스카이프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TV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단 TV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구요.. 다음으로는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 TV용 전용 웹캠이 있어야 합니다.

TV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방식은 유선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식 두 가지인데요.. 일단 저희들은 무선으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TV를 무선공유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선랜 어댑터입니다. 이걸 TV 뒤에 있는 USB포트에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무선랩 어댑터는 별도로 판매한다고 하구요.. 무선이 아니라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는 무선랩 어댑터를 연결한 후 네트워크를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네트워크를 무선으로 선택하신 후..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집에 있는 무선네트워크를 선택해서 연결하시면 됩니다. 무선네트워크에 암호가 걸려 있는 경우에는 선택해서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스카이프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화상카메라를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TV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필요한데.. 바로 이 화상카메라에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필수품이네요. 화상카메라도 별도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TV 뒷면에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해 주시면 되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TV 위에 얹어주시면 됩니다. 자석으로 되어 있는지 웬만해서는 떨어지지 않네요. ㅎㅎ

아래는 정면에서 본 카메라의 모습입니다. 중간의 큰 원이 카메라이구요.. 주변에 있는 네 개의 구멍은 마이크입니다. TV와 쇼파의 거리가 꽤 될텐데요.. 쇼파에서 한 이야기도 이 마이크를 통해 친구분에게 똑똑히 전달될 정도로 성능이 좋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러 가셔야죠.

일단 리모콘에 있는 '인터넷'버튼을 누르시면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삼성앱스' 메뉴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이 많은데.. '기타'메뉴에 접속하시면 스카이프를 다운로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인터넷TV에 접속하시면 자동 업데이트를 하면서 스카이프를 비롯한 몇 가지 어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설치될 수가 있습니다. 혹시 자동업데이트 시 스카이프가 빠져 있는 경우에는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고 나면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운로드받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스카이프 외에 뉴스, 증권 등과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이용할 수가 있네요. ㅎㅎ

아래는 스카이프를 실행한 화면인데요.. 다음 시간에 TV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하는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기대해 주세용.

이제 쇼파에서 앉아서도 친구나 가족들과 HD급 고화질 영상통화가 가능한 시대입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전후로 해서 TV를 바꾸신 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TV에서도 스카이프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어디에 있던지 스카이프 친구 간에는 무제한 공짜통화가 가능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스카이프 SDK 공개.. 통신시장에 회오리 몰아칠까?

5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스카이프가 개발자용 SDK(소프트웨어개발도구)인 스카이프키트(SkypeKit)를 공개해서 통신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스카이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카이프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스카이프는 PC 어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아이폰, 심비안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카이프가 공개한 API를 이용해서 자사 서비스에 스카이프를 연동한 서비스도 선보였는데, 제 블로그에서 자주 소개드렸던 프링(Fring)이나 님버즈(Nimbuzz)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프 API는 웹캠이나 헤드셋 등의 액세서리 제조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공개한 스카이프키트는 다양한 단말 제조업체를 겨냥해서 내놓았다고 하는군요.

요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다양한 단말이 출현하고 있는데.. 스카이프가 해당 단말용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된 SDK를 이용해서 단말제조업체가 직접 스카이프를 개발해서 자사 단말에 탑재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제 누구나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자사 단말기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키트는 스카이프가 제공하는 음성통화, 영상통화, 채팅 등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API와 더불어 스카이프의 광대역 음성코덱인 실크(SILK)도 제공합니다 .

스카이프키트는 SDK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유저 인터페이스는 별도로 정의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스카이프의 가이드라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스카이프키트를 이용해서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자동차용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구요.. 손목시계용 스카이프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스 카이프키트 베타 프로그램은 6월23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초대를 받아야만 이용할 수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전자 기기(electronic device) 개발자를 위한 리눅스용 SDK가 제공되며, 몇 주 내에 데스크톱용 개발자를 위한 윈도우즈와 맥 버전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스카이프키트를 이용해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오른쪽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plugged into Skype" 마크가 부여될 예정이며, 향후 스카이프의 앱스토어에도 등록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카이프키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회원 등록비(20달러 이하)가 부과되며, 스카이프키트를 이용해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할 때 테스트 및 인증(certification)과 관련된 별도의 비용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프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말기 업체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곳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한 통신 서비스를 쉽게 제공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한 다양한 매쉬업 어플리케이션도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기존 통신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은 웹에 적용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웹서비스에서 음성이 필요한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데.. 당분간 스카이프가 이 부분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뉘앙스를 보면 제공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SDK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리눅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용 어플에는 금방 적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요즘 스카이프가 3G망에서도 통화가 가능한 아이폰용 어플을 출시하고.. 조만간 iOS4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어플도 출시할 예정인데, SDK 공개를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풀어버렸으니.. 향후 통신사와의 경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흥미롭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6월 28일 월요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연동해보세요

요즘 국내에도 소셜웹 서비스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oikolab에 따르면 국내 트위터 이용자수는 75만명을 돌파했다고 하고, Facebakers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 수도 드디어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상승세임에는 틀림이 없군요.

지금까지는 트위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국내 흐름을 주도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에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는 분위기입니다.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미묘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트위터가 공개된 광장에서 떠드는 느낌이라면.. 페이스북은 아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속닥속닥 이야기한다고 해야할까요? 오히려 페이스북이 트위터를 닮아가는 측면이 많아지고.. 두 서비스를 모두 운영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여러 개의 소셜웹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트윗덱(Tweetdeck)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렸는데.. 오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간단하게 연동해서 쓸 수 있는 페이스북용 트위터 앱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트윗덱은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버즈, 마이스페이스, 포스퀘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이미 다른 트위터 어플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에게는 어플을 바꿔야 하는 위험부담이 있죠.

이런 경우에는 페이스북에 있는 트위터앱에 가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해서 트위터에 올린 글을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포스팅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답글(@리플라이)로 올린 글이나 DM은 자동 포스팅에서 제외해 주기 때문에,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불쾌감(?)을 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중에 트위터를 이용하시는 분의 리스트를 보여주고.. 이 페이지 내에서 퐐로잉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에러가 나고 있군요. 아무래도 페이스북의 치밀한 방해공작(?)이 아닐까요? ㅎㅎ

트위터에 올린 글이 페이스북에서는 어떤 식으로 보일까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출처가 트위터임이 표시되고.. 그 친구의 트위터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가 출력됩니다. 제가 퐐로잉하지 않는 분이면 퐐로잉하라는 메시지도 보이는 것 같은데..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트위터 열심히 이용하시는 분 중에.. 페이스북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페이스북 내의 트위터앱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외에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에도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트윗덱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미국 정부는 인터넷전화 이용을 장려한다?!!

미국의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곳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인데.. 공식 블로그에 인터넷전화 이용을 장려하는 글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해외 여행 시 이동통신사의 과도한 로밍요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를 비롯해서 제 블로그에서도 소개해 드린 프링(Fring)과 트루폰(Truphone)에 대해 소개하고 있네요.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전화를 적극 이용하라는 메시지라기 보다는, 해외 여행을 갔을 때 와이파이존을 찾으면 인터네전화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친구나 가족들에게 연락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제가 12년 전에 '별정통신'이라는 신천지에 뛰어들면서 연방통신위원회 자료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흔히 말하는 리셀러(Reseller)를 허용해서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의 출현과 요금인하를 가져와서..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통신복리 증진'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도 해외에 나가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친구/가족들과 저렴한 요금으로 손쉽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이통사의 로밍 서비스와 다르다는 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망중립성을 통해 이동통신사를 압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동통신사가 구축해 놓은 모바일망을 이용하는데..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고.. 특정 어플리케이션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인데, 스카이프를 비롯한 모바일인터넷전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카이프가 3G망에서도 통화를 할 수 있는 아이폰용 스카이프를 내놓았는데, 국내 이통사들은 3G망에서의 인터넷전화를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선언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만간 애플의 iOS4의 멀티태스킹 기능까지 구현한 스카이프가 나올 경우.. 기존 이통사의 음성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지만... 우리 나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궁금합니다.

의사결정의 기준은 사업자의 이익을 보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통신복리를 증진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이폰이 들어온 후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이 상황을 보면.. 누구의 편에 서야하는지 더욱 명확해지지 않습니까?

PS> 아래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트위터에도 올라와 있는 글입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듯이 개별 트윗을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거 아시죠?

Use VoIP, like @skype, to avoid excess international charges on your cell phone bill. For more http://bit.ly/bDXABN #FCCworldtravelless than a minute ago via webThe FCC
FCC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6월 23일 수요일

갤럭시A와 함께 하는 나의 탐나는 출근길

요즘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을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기존 휴대폰의 경우 이통사나 휴대폰 제조사가 허용한 서비스(또는 어플리케이션)만 이용할 수 있음에 비해.. 스마트폰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장터에 있는 수 만개의 어플리케이션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갤럭시A 블로그 체험단에 참여한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오늘은 갤럭시A 때문에 변화된 저의 일상생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갤럭시A에 맞춰놓은 알람 소리에 잠을 깹니다. 알람은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휴대폰 출시할 때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기능입니다. 특히 요일별로 알람시간을 따로 설정할 수가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아침밥을 먹으면서 오늘의 주요 뉴스를 확인합니다. T스토어 내의 삼성앱스 섹션에 보면 온라인 뉴스를 모아놓은 '온뉴스'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12개 중앙일간지의 뉴스와 신문지면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온뉴스는 국민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전자신문,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12개 중앙일간지가 실시간으로 편집한 헤드라인과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IT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뉴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보실 수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처럼 자신이 원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선택적으로 볼 수가 있다는 점도 아주 편리하구요.. 특히 신문기사를 지면 형태 그대로 볼 수 있어 신문사의 편집방향과 기사의 중요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온뉴스는 7월까지는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지만.. 8월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다운로드받지 않으신 분은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일기예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편도 아니고.. 아침에 노트북을 켜서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후 날씨를 확인하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은 날씨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합니다.

갤럭시A의 경우 위젯 형태로 바탕화면에 어플리케이션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를 확인하기에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다음은 제가 타고갈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인데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은데.. 저는 Gbus Mini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합니다.

노선번호를 선택하면 전체 노선에서 버스가 어디쯤 오는지 확인할 수가 있구요.. 제가 타야할 정류장을 선택하면 버스가 언제쯤 도착할지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덕분에 시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Gbus Mini 외에도 버스 도착시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T스토어에 보면 '서울교통'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버스와 지하철 정보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아쉽게도 경기도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서 저에게는 별로 소용이 없을 듯 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할 듯 합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탑니다. 갤럭시A 등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전에는 버스에서 영어를 듣거나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출근 버스 안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일단 오늘의 일정과 메일을 확인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갤럭시A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구글의 지메일과 일정관리를 손쉽게 연동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지메일 등 구글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정말 딱이네요.

일정관리의 경우 아래 오른쪽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갤럭시A 바탕화면에 위젯으로 설치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약속이 있는지 없는지를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일정등록도 갤럭시A에서 할 수가 있구요.. 여기에 등록하면 구글의 일정관리 서비스인 캘린더와 동기화되기 때문에.. 구글 웹페이지에서도 바로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구글 일정관리에서 입력한 일정도 갤럭시A에서 확인 가능하구요. ㅎㅎ

메일과 일정 체크가 끝나면 저의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확인합니다. 지난 글에 갤럭시A를 통해 소셜(Social)한 삶을 살아보겠다는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는데.. 바로 출근 버스 안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을 하게 되는거죠.

특히 제가 따르는(Following) 분들이 올려주신 유익한 정보를 보고 있으면 한 시간 가량 걸리는 출근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확인했던 헤드라인 중 친구분들이 추천해준 뉴스는 좀 더 세심하게 보게 됩니다. 저에게 온 글도 확인하고 답변도 달아드리고 말이죠.

출근 길에 내 펀드가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전에는 집이나 회사에서 PC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출근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 국내 금융기관에서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마구 출시하고 있어서.. 웬만한 은행이나 증권사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저는 국민은행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출근 길 버스 안에서 친구나 가족에게 돈을 보낼 수도 있구요.. 투자한 펀드가 얼마나 올랐는지도 확인할 수가 있네요.

갤럭시A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어플리케이션 외에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 50,0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니.. 여러분에게 유용하거나 맘에 드는 어플을 다운로드받아 맘껏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원버스나 지하철에서 시달리는 출근길이 좀 더 여유롭고 유용한 출근길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너무 심취해서 보다보면.. 자신이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쳐서 지각하시는 분들도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요.. 이 부분은 잘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구글보이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구글보이스(Google Voice)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보이스는 지금까지 초대제로 운영되어 왔는데.. 공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는 가입제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구글보이스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전해 드렸는데.. 구글보이스는 여러 번호를 연결해서 쓰는 원넘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보이스메일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글보이스 웹에서는 브릿지콜 방식, 즉 상대방 번호와 자신의 번호를 입력하고 양쪽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한 상태라 앱이 아닌 모바일웹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안드로이드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기즈모5를 인수하고 구글보이스에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PC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부 테스트 중인데, 구글 창업자들이 HTML5를 기반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PC용 어플리케이션이 나올지도 관심거리입니다.

그 동안 초대제로만 운영되었기 때문에.. 구글보이스를 제대로 이용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이제 구글 계정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구글보이스는 미국에 전화를 걸거나 SMS를 보내는 것은 공짜입니다.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그 동안 구글보이스는 미국에서만 이용할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 가입제로 전환되면서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혹시 미국에서만 이용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나오면...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이 구글보이스를 통해 인터넷전화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세계 1위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아이폰 도입과 더불어 국내에서 구글의 존재감도 커지고.. 최근 한국어 음성검색에서도 드러나듯이 본사의 한국 지원도 본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구글코리아가 국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지도 궁금하군요.

아래는 구글보이스 공식 블로그에 있는 자료인데.. 이런식으로 구글보이스를 해석하는 것이 맞을까요?

(여기를 누르시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글]
국내에서 구글보이스 이용하는 방법

구글보이스, 문자메시지를 메일로 받는다
구글, 기즈모5 인수.. 스카이프와 경쟁 본격화?
구글보이스로 미국에 공짜전화-문자 보내기
구글의 인터넷전화 사업에 대한 야심
아이폰용 구글보이스 제대로 살펴보기
넥서스원에서 구글보이스 이용해보니..
구글보이스 어플리케이션은 언제 나올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갤럭시A의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살펴보기

지난 글을 통해 저의 출근길에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A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갤럭시A가 제공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코드와 QR코드 인식이 가능한 쿠루쿠루(Qrooqroo)

우리가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살 때 항상 접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코드입니다. 바코드 안에는 그 물건의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데.. 이제는 휴대폰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바로 쿠루쿠루(QRooQRoo)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집에는 있는 각종 생필품이나 책의 바코드를 찍으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 정보까지 한꺼번에 비교해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바코드가 있는 곳에 쿠루쿠루를 대면.. 자동으로 인식한 후 상품에 대한 정보와 가격 정보를 보여줍니다. 참 편한 세상입니다.

요즘 해외에서는 바코드 외에 QR코드라는 것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가 있어서 각종 마케팅에도 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명함에도 QR코드를 담아서 쿠루쿠루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주소록에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연락처와 사진을 손쉽게 교환할 수 있는 범프(Bump)

새로 만난 분이 있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인사를 하고 명함을 주고받는 일입니다. 명함을 통해 그 분이 하는 일이나 연락처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받은 명함 연락처를 관리하는 일도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상대방의 연락처를 저장하는 방법도 변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어플리케이션은 '범프(Bump)'입니다.

범프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자신의 연락처를 입력한 후 연락처를 교환할 상대방의 휴대폰과 살짝 부딪히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상대방도 범프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자신의 연락처뿐만 아니라 내 친구의 연락처도 범프를 통해 상대방에게 쉽게 전달할 수가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을 가진 분을 만나면.. 명함을 주고받기에 앞서 범프를 가지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ㅎㅎ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자신의 프로필 사진이나 주소 등을 선택해서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범프를 이용하면 연락처 외에도 사진과 어플리케이션도 쉽게 공유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선택해서 상대방 휴대폰과 살짝 부딪히면 사진이 전송됩니다. MMS를 이용할 필요가 없으니 휴대폰 요금도 절감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바로 옆에 있는 분한테만 가능하지만 말이죠.

친구한테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추천해 주시는 것도 많이 하시죠? 말로 하기 귀찮으시면 범프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보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 좋은 세상이네요.

카메라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오브제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픈데 어떤 음식점에 가야할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세요? 잘 가지 않는 낯선 곳에 가서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이번에 소개할 서비스는 휴대폰 카메라로 보는 실제 화면에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결합하여 보여주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서비스인 오브제입니다.

자신이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보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요소까지 지니고 있는 아주 재밌는 서비스입니다.

아래 사진은 저희 집 베란다에서 오브제를 통해 본 화면으로.. 음식점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본 화면입니다. 저도 자주 이용하는 감자탕, 피자, 김밥집이 바로 보이네요. ㅎㅎ

테마검색을 해 보시면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자신이 서 있는 주변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가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직접 장소(실외 오브제)를 간단한 소개와 사진을 첨부해서 등록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하는군요. 여러 분들이 많은 장소를 등록하고 평가가 좋으면 믿음이 가는 장소가 생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하고 공개를 해 놓으면 오브제를 통해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글을 남길 때 트위터에 같이 보내는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식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주식 어플리케이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이제는 갤럭시A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가를 조회하고 주식을 거래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하셔서 '증권'으로 검색해 보시면 국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검색해 보니.. 거의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갤럭시A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봤는데요..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괸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A가 채택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현재 어플리케이션에서 아까 실행해놨던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갤럭시A의 중간에 있는 홈버튼을 1초 이상 꾸~~욱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현재 실행 중인 어플리케이션을 볼 수가 있고.. 여기에서 이동하고자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작업관리자'를 클릭하면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 설치된 프로그램 등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설치했던 어플리케이션 중에 별 필요성이 느끼지 못한다면.. 여기에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갤럭시A에는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플리케이션을 SD카드에 미리 내장해 놓았는데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T스토어에 접속하지 않고 바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SD카드 프로그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갤럭시A의 SD카드에는 파일뷰어, 영어학습기, 지하철노선도, 미니홈피, 미투데이 등 국내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미리 저장되어 있습니다. T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하지 않고도, 여러분이 자주 이용하시는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설치할 수가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6주가 넘게 갤럭시A를 이용해 왔는데.. 제가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안드로이드 2.1 기반인데다 손가락 두 개로 자유롭게 화면을 조정할 수 있는 멀티터치를 제공해서 좋습니다.

여러분도 갤럭시A와 함께 탐나는 생활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가 아이폰 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웹(Social Web)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가 아이폰에 진출했습니다.

어제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해서 소셜네트워킹 카테고리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을 했는데.. 오늘 접속해 보니 무료 어플 1위에 등극했네요. 단, 앱스토어에 미국 계정으로 접속해야 다운로드받을 수가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소셜(Social)입니다. 기본적인 메신저 기능에 앞서 소셜(Social) 탭을 배치해 둔 상태이구요.. 지난 글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을 연동해서 친구들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소셜탭에는 윈도우 라이브 메일(핫메일)에 접속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에 나올 웨이브4에서는 핫메일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는데.. 라이브 메신저에서 메일까지 확인할 수가 있네요.

위 그림에서 메뉴 버튼을 클릭하면 메일 외에도 윈도우 라이브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메신저 어플이 아니라 메신저를 허브로 윈두우 라이브 서비스를 모두 묶어놓았네요.

메신저 친구들과 채팅을 하는 기능도 제공이 되는데요.. 어플을 벗어나면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푸쉬 알림을 제공해 주는군요. iOS4가 나왔으니 나중에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할지는 모르겠네요.

또 하나의 기능에 사진 관리가 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의 스카이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볼 수가 있구요..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어플 이름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라이브 관련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야심작(?)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에 완전히 밀려난 마이크소프트인데..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통해 야심찬 반격을 준비하고 있군요. 구글과 달리 페이스북과의 연동을 통해 도약을 준비 중인데.. 이용자한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합니다.

앱스토어 미국 계정이 있으신 분은 다운로드받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