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홍콩에서 애플이 직접 잠금 해제된 3G 아이폰 판매에 나섰다고 한다. 원래 홍콩에서는 허치슨 텔레콤(Hutchison Telecommunications)이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고 2년 약정에 188 미국달러(한화로 약 20만원)에 3G 아이폰을 판매해 왔다.
그런데 애플이 홍콩 로컬 웹 사이트를 통해, 8기가 제품의 경우 695달러, 16기가 제품의 경우 798달러에 잠금 해제된 3G 아이폰을 직접 판매한다고 한다. 이 제품을 구입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GSM 이동통신사를 찾아 가서 개통하면 된다고 하는데.. 게다가 애플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서 구매자의 집으로 배달까지 해 준다고 하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허치슨 텔레콤의 2년 약정을 통해 구매하는 것보다 상당히 비싸긴 한데.. 이통사를 바꾸지 않고 의무약정 없이 3G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다면 홍콩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을 듯 하다.
왜 애플이 직접 나서서 잠금 해제된 아이폰을 판매하는 것일까? 이런 정책은 홍콩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국가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일까? 홍콩에서 잠금해제된 3G 아이폰을 구매해서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의문은 꼬리를 무는데.. 시원한 답을 찾을 수가 없다..ㅠㅠ 혹시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세요..
뉴질랜드의 경우, 제도적으로 약정 요금을 강제하는 건 불법이기 때문에 보다폰에서 단품 아이폰 3G를 팔고 있습니다. 혹시 홍콩에서 USIM 연동이 가능해야 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을지도 모르죠.
답글삭제한국에선 안될껍니다. 통신사에서 막아놓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한동안은 주도권을 잃지 않기위해 막아놓고 있을듯...
답글삭제안되는 것 아시죠??
답글삭제@Channy - 2008/09/30 04:45
답글삭제댓글 감사합니다.^^
@Tony - 2008/09/30 09:23
답글삭제역시 그렇겠죠..ㅋㅋ
@외로운까마귀 - 2008/09/30 11:54
답글삭제역시 그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