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국내 업체인 삼성의 VoIP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삼성이 IFA 2007에 출품한 것 중에 모니터가 있는데, 모니터 자체가 VoIP를 지원한다고 한다. 모니터 자체 만으로 영상 통화(Video Call)와 회의통화(Conference Call)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VoIP를 지원하는 모니터의 모델명은 SyncMaster 220TN/225UW 인데, 둘 다 화면크기가 22인치이고 200만화소 웹캠과 스테레오 스피커/마이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해상도는 1680x1050를 지원한다.
특히 SyncMaster 225UW 모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솔루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료(PDF)에 의하면 MS Live ID 하나로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VoIP 등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능은 컴퓨터 본체가 없어도 가능한데 모니터 자체에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랜카드가 내장되어 있고, OS/CPU/Memory 등 웬만한 컴퓨터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물론 Microsoft의 UC 외에 Skype를 설치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이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통신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을 한 블로거가 제기하기도 했는데, 향후 어떻게 진행될 지는 잘 모르겠다.
(출처: Aving.net, 여기에 가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음)
한 가지 더 발견한 건데, 현재 삼성전자 홈페지에서 이 모니터와 관련해서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 모집기간 : 9월5일~16일
- 모집인원 : 20명
- 활동기간 : 10월1일~31일
체험단 활동 중에 2번의 리뷰를 제출해야 하고, 활동이 우수한 체험단에게 모니터를 공짜로 주거나 30~50% 할인권을 준다고 한다. (소비자 가격이 무려 479,000원이나 한단다)
관심있으신 분은 체험단 신청하시기 바란다. 저도 VoIP 전문 블로거로서 VoIP 기능이 내장된 모니터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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