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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4일 목요일

매쉬업으로 통합커뮤니케이션 가능하다

스카이프(Skype)에 통합커뮤니케이션(UC:Unified Communication)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 콜센터 전문업체인 온스테이트(OnState)가 스카이프(Skype)의 오픈 API와 야후가 인수한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메시징/공동작업 도구인 짐브라(Zimbra)를 이용해서 통합커뮤니케이션 콜센터인 "OnState Unified Messeging for Skype"를 발표했다.

온스테이트는 이미 스카이프의 오픈 API를 이용해서 콜센터와 인터넷전화를 결합한 "OnState ACD for Skype"를 출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짐브라의 통합 메시징을 결합해서 전화 및 메일 등을 결합한 통합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콜센터 솔루션을 만들어낸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각 사가 강점을 지닌 개방된 부분을 결합해서 새로운 서비스(매쉬업)을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이전에 이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구매하거나 또는 특정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하는 방식이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외부에 공개된 API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즉, 한 회사가 모든 서비스 또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공개된 API를 이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웹2.0 에이젝스 클라이언트(Web 2.0 Ajax client)
  • 스카이프 음성메일(integrated Skype voicemail )
  • 음성녹음 기능(dynamic call recording)
  • 비즈니스용 채팅에 대한 이력관리(online business chat logging)
  • 엔터프라이즈급의 메일 및 일정관리 지원(enterprise-class email and calendaring)
  • 이동단말기로의 푸시메일(push-mail for mobile devices): 메일 도착시 이동단말로 바로 보내주는 기능이다
  • 아웃룩, 선더버드 등 상용메일 지원(support for Outlook™, Thunderbird and other mail clients)
  • cross-mailbox search and compliance features

온스테이트는 통합커뮤니케이션 콜센터를 호스팅 방식으로 판매하는데, 월 이용료만 내면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론 국내에는 공식 판매처가 없는 관계로 아직 이용할 수는 없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짐브라의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메시징 솔루션이다. 야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짐브라(Zimbra)에 군침을 흘린다는 소문에서 알 수 있듯이, 여기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 외부 개발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짐브라는 오픈소스 기반의 VoIP인 아스테리스크(Asterisk)와도 연동한 바 있는데, 인터넷전화 표준인 SIP와 연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SIP 기반의 VoIP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서 짐브라의 오픈 소스를 채택해서 통합커뮤니케이션 매쉬업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짐브라의 통합메시징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www.zimbra.com/products/unified_messaging.html



2007년 9월 13일 목요일

IBM을 만난 Jajah, 기업시장 공략 가속화..

전세계 VoIP 서비스 업체 중에 마케팅을 가장 잘하는(?) Jajah가 이번에는 기업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Jajah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현재 20,000개가 넘는 기업이 Jajah를 쓰고 있다고 하며, Jajah에서 제공하는 Microsoft Outlook Plugin이나 컨퍼런스 콜 기능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Jajah는 이번에 기업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IBM의 Lotus Notes와 Sametime용 플러그인을 개발해서 적용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Jajah의 API를 이용해서 개발되었는데, 개발한 회사는 IBM의 Business Partner인 Pentos AG라는 회사가 담당했다고 한다. (API 문서는 여기서 다운로드)




Lotus Notes나 Sametime을 이용하시는 기업에서 Jajah Plugin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공짜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화를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시 API가 공개되어 있으니까 다양한 매쉬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UC(Unified Communication) 전략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소프트웨어 기반의 Jajah가 기업시장에서도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향후가 주목된다.

2007년 9월 7일 금요일

VoIP를 지원 모니터 체험단에 신청해 보세요

정말 오랫만에 국내 업체인 삼성의 VoIP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삼성이 IFA 2007에 출품한 것 중에 모니터가 있는데, 모니터 자체가 VoIP를 지원한다고 한다. 모니터 자체 만으로 영상 통화(Video Call)와 회의통화(Conference Call)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VoIP를 지원하는 모니터의 모델명은 SyncMaster 220TN/225UW 인데, 둘 다 화면크기가 22인치이고 200만화소 웹캠과 스테레오 스피커/마이크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해상도는 1680x1050를 지원한다.

특히 SyncMaster 225UW 모델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솔루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료(PDF)에 의하면 MS Live ID 하나로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VoIP 등의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능은 컴퓨터 본체가 없어도 가능한데 모니터 자체에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랜카드가 내장되어 있고, OS/CPU/Memory 등 웬만한 컴퓨터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물론 Microsoft의 UC 외에 Skype를 설치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삼성이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통신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을 한 블로거가 제기하기도 했는데, 향후 어떻게 진행될 지는 잘 모르겠다.


(출처: Aving.net,  여기에 가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음)


한 가지 더 발견한 건데, 현재 삼성전자 홈페지에서 이 모니터와 관련해서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 모집기간 : 9월5일~16일
  • 모집인원 : 20명
  • 활동기간 : 10월1일~31일

체험단 활동 중에 2번의 리뷰를 제출해야 하고, 활동이 우수한 체험단에게 모니터를 공짜로 주거나 30~50% 할인권을 준다고 한다. (소비자 가격이 무려 479,000원이나 한단다)

관심있으신 분은 체험단 신청하시기 바란다. 저도 VoIP 전문 블로거로서 VoIP 기능이 내장된 모니터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