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9일 수요일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개시

어제 전해드린 것처럼 트위터가 드디어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기존 이용자들은 설정 페이지에서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변경해 주시면 한국어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트위터 공식 블로그에는 한글 트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한글로 올려 국내 이용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주요 용어는 영어를 한글화하는데 그쳤네요.

한글 트위터는 주요 메뉴명을 한글화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첫째. 한글 검색에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저만 느끼는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한글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모든 내용을 잘 검색해 주지 못한다는 느낌이네요. (이건 제 느낌이라 확실하지 않습니다.)

둘째. 한글 해쉬태그가 여전히 적용되질 않네요. 이 부분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간담회에서 지적되었던 내용인데.. 한글해쉬태그는 링크가 걸리지 않습니다. 뒤에 _를 넣어줘야 합니다. 언제 개선될까요?

셋째. 실시간 트렌드에 한국이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즉, 한국에서 인기있는 키워드는 여전히 알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트위터는 현재 한국에서 인기있는 트윗을 보여주는 @toptweets_kr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시간 트렌드 토픽은 적용이 안되어 아쉽습니다.

위에서 지적한 부분이 해결되어야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생색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시작이니 어떻게 개선될지 지켜보시죠.

트위터와 공식 제휴를 체결한 LGU+와 다음에 대해서도 살펴볼까요?

LGU+ 가입자들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트위터의 API를 이용해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있었지만.. 트위터 공식 사이트에 추가된 것은 LGU+가 국내 최초네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트위터 설정>모바일에 가서 자신의 휴대폰을 연동한 후 #1234로 문자를 보내면 됩니다. 향후 6개월 동안은 LGU+가 공짜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대부분 이용하는데.. 스마트폰 이용자가 별로 없는 LGU+입장에서는 이런 조치가 당연해 보이는군요. 다른 통신사 이용자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트위터와 제휴를 체결한 다음도 트위터 기능을 연동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존 서비스에 연동하기보다는 트위터를 소개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네요.

다음 메인 화면에 트위터로 가는 배너가 생겼고, 메인 화면 아래의 라이브 스토리에 국내 유명 트위터리언의 글을 실시간 노출하고 있습니다. 소셜검색에도 트위터 정보를 많이 보여주는군요. 1월말에는 트위터와 연동한 기능을 많이 선보인다고 하는데..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입니다.

오늘은 한국 트위터가 공식 제공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앞으로 트위터와 제휴를 맺은 다음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나갈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시죠.

덧1> 한국에 온 트위터 일행이 사업자와의 제휴뿐만 아니라 국내 트위터 이용자와의 간담회 같은 걸 안하나요? 한국에 온 김에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덧2> 사업제휴 내용에 포함되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트위터의 광고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어떻게 판매할지.. 누가 판매할지도 무척 궁금하네요. 당분간 지사 설립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광고 영업은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저한테 트위터 광고에 대해 문의주시는 분들도 좀 있었는데..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트위터, 다음/KT와 제휴.. 국내 이용 현황은?

올해 초에 제 블로그를 통해 2011년 소셜웹 서비스에 대해 전망한 글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계속 성장하고, 구글은 소셜웹 분야에서 실패할 것이며 트위터는 큰 재미를 못 볼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전망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언론을 통해 국내에서 트위터가 정체를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고, 상대적으로 페이스북은 국내 이용자 수가 350만명에 달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미묘한 시기에 트위터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중의 한 명인 에반 윌리엄스가 한국을 방문하고 다음과 KT와의 제휴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그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내일(1월19일)부터 트위터 실시간 이슈 글을 초기화면의 '라이브 스토리'를 통해 노출할 예정이며, 1월 중에는 트위터와 자사 소셜웹 서비스인 요즘을 연동해서 한 서비스에 글을 남기면 양쪽에 동시에 등록되거나 요즘에서 트위터 퐐로우어를 초대하는 기능 등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다음에서 트위터 계정에 가입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검색, 미디어다음, TV팟, 커뮤니티 등 다음의 핵심 서비스에도 트위터를 연동하고 소셜댓글 기능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트위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모두 제공할 모양입니다.

트위터의 경우 대부분의 기능을 API로 공개하고 있지만.. 회원가입만은 트위터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서 트위터 회원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트위터 본사가 한국 시장을 성장을 위한 주요한 돌파구 중의 하나로 간주한다고 해석해야 할까요?

KT도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 창업자와 만나 트위터의 글을 통째로 받아올 수 있는 파이어호스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트위터와 파이어호스 계약을 맺은 곳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등과 일부 벤처기업 7곳뿐이라는데, KT가 계약을 체결한다면 국내 최초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T는 위치기반 서비스와 SNS가 결합된 형태의 '소셜지식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반 윌리엄스의 방한 일정에 맞췄는지 모르겠지만.. 국내 트위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통계도 나왔습니다. 다음소프트는 작년 한 해 동안의 국내 트위터 이용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월 1건 이상의 트윗을 올리는 액티브 유저는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상위 20% 이용자가 전체 트윗의 9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현재 일 250만건의 트윗이 생성되어 주 1,800만건 이상.. 2010년 12월의 경우 6,500만건의 트윗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입니다.

트위터 공식 웹페이지를 통한 트윗은 19% 밖에 차지하지 않으며, 모바일에서 44%의 트윗이 생성되고 있다는군요. 트위터 공식 웹페이지 방문자수를 기준으로 국내 트위터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분석은 설득력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특히 모바일 이용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할 경우 더욱 그렇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통계는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윌리엄스 방문 일정에 맞춰 다음소프트가 발표했다는 점도 흥미를 끄는군요. 트위터가 파이어호스를 다음소프트에 열어준 것일까요? 아니면 로봇이 직접 국내 이용자의 트윗을 수집한 것일까요? 궁금하군요.

트위터의 공동창업자가 국내를 공식 방문하고 조만간 트위터 한국어 사이트가 오픈될 예정이며, 국내의 대표적인 인터넷/통신기업인 다음과 KT와의 제휴 발표 등 국내 이용자를 향한 트위터의 공세가 만만치 않네요. 국내 주요 통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모양입니다. 올 1사분기가 지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지 흥미진진합니다.

네이버와 SK컴즈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관련글]
2011년 소셜웹 서비스에는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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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2X - 미러링 HDMI로 게임/동영상 즐기기

지난 글을 통해 SK텔레콤이 출시할 옵티머스 2X 발표회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제가 3주 동안 옵티머스 2X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발표회에는 카메라를 가져 가지 못해서 옵티머스 2X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전해 드리지 못했는데,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크기는 4인치인데.. IPS패널을 채택했기 때문에 화면이 생각보다 선명합니다. 뒷면에는 8백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무엇보다 기대되는 부분은 풀HD 동영상(1920*1088)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기능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부분(아래 왼쪽)에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미니 USB단자가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전해드렸듯이 엔리오 모리코네가 직접 작곡한 음악이 내장되어 있는 등 음악 감상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휴대폰 윗 부분(아래 오른쪽)에는 이어폰 단자와 전원 버튼, 그리고 오늘의 주제인 HDMI 단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을 많이 이용하시나요? 친구와 통화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일텐데요. 요즘 스마트폰에는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가 있죠. 모바일에서 웹서핑도 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친구들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자주 쓰는 기능 중의 하나가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PMP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고.. 이전에 잘 나갔던 휴대용 게임기도 스마트폰에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한마디로 스마트폰이 모바일 게임시장도 대체해 가고 있다는 말이죠.

듀얼코어를 채택한 옵티머스 2X는 동영상이나 게임을 하기에도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동영상과 게임을 신나게 볼 수 있는 미러링 HDMI기능도 제공합니다.

미러링 HDMI는 옵티머스 2X와 TV나 노트북을 HDMI 케이블로 연결하여, 옵티머스 2X화면을 TV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HDMI 케이블을 연결만 하면 됩니다.

옵티머스 2X에 저장해 놓은 동영상 파일을 미러링 HDMI를 통해 TV의 대화면으로 재생하는 모습입니다. 내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을 친구들과 같이 보는데는 안성맞춤이네요.

옵티머스 2X는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촬영한 동영상을 가족들과 함께 대화면 TV로 감상하는데도 미러링HDMI 기능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이는 업무용으로도 이용 가능한데요. 이메일에 첨부된 파워포인트나 PDF 파일을 미러링HDMI로 열어.. 회의 참석자에게 간단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합니다.

미러링 HDMI가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할 때는 게임을 대화면으로 할 때입니다. 사실 동영상이나 프리젠테이션 등은 노트북만으로도 가능할 때가 있지만.. 스마트폰 전용 게임을 미러링HDMI를 통해 TV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4인치에서 하는 야구 게임을 40인치 TV화면으로 즐기니.. 시원합니다.

9축 자이로스콥센서를 채택하고 있는 옵티머스 2X에서 슈팅게임을 즐기는것도 괜찮은데, 미러링 HDMI를 통해 40인치 대화면으로 즐기는 것도 신선합니다.

옵티머스 2X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옵티머스 2X가 제공하는 미러링HDMI 기능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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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3일 목요일

우리 서비스에도 짧은링크 서비스 적용해볼까?

그 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 짧은링크(Shorten URL)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트위터는 140자 범위 내에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링크를 짧게 줄여주는 서비스가 덩달아 주목을 받았고, 이제 짧은 링크 서비스는 링크를 줄여주는 것을 넘어 실시간 통계를 보여주는 기능이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즉, 내가 올린 글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짧은 링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비틀리(bit.ly)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는 상태인데, 최근 구글이 자사 짧은링크 서비스의 API를 공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API를 이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구글의 짧은 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이용자에게 간단한 통계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이슈였다면.. 올해부터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발행된 글이 이용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에 대한 (실시간)분석/통계가 서비스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볼때, 구글의 API를 이용하면 초보적인 분석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하루에 1,000,000 쿼리까지 이용할 수 있으므로 웬만한 트래픽은 처리할 수준이고, 링크를 축약하고 개별 링크의 통계를 보여주며, 이용자의 짧은 링크 이력을 보여주는 것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 구글 짧은링크가 제공하는 기능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해당 링크에 대해 자동생성되는 QR코드도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짧은링크 서비스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비틀리도 API를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틀리는 최근에 여러 링크를 짧은링크 하나에 모아 보여줄 수 있는 번들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비틀리는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사업자가 고유한 짧은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틀리 프로(Bit.ly Pro) 기능도 제공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고 예상하지만.. 무료로도 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크크런치와 포스퀘어, 야후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짧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비틀리가 아닌 자신의 도메인으로 짧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데.. 통계 및 분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능을 별도 개발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비틀리프로가 해결해 줍니다. 좀 고급기능을 이용하려면 한 달에 100백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군요.

앞서 설명드린대로 소셜웹과 관련된 올해의 화두는 소셜웹에 올린 정보가 어떤 효과를 가지고,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것입니다. 특히 소셜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인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때 기존 짧은링크 서비스의 API를 이용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능력이 되는 분들은 직접 개발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소셜(Social) 적용 후 삼성전자 웹사이트의 변화

오늘 집에서 나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트윗질을 하다가 삼성전자가 웹사이트에 소셜(Social)을 적용한 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접했습니다. 국내 사이트는 아니고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라고 하는데... 국내 사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 같아 소개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해 드렸듯이, 웹사이트에 소셜(Social) 기능을 통합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필수요소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입니다. 페이스북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웹사이트의 소셜화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삼성전자에도 적용된 셈인데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소셜 기능을 접목한 이후 순방문자수가 33.6% 늘고, 사이트에서 보낸 시간도 22.3%가 증가했습니다. 트위터에서 삼성을 언급한 트윗은 113%가 증가했고, 라이크 버튼을 통해 페이스북에 공유된 수는 무려 445%나 증가를 했군요.

고객의 반응도 증가했는데.. 제품에 대한 평가가 263% 증가, 컨텐츠공유가 277% 증가, 사이트 로그인도 321% 증가, 사이트 내에서 고객이 질문하는 횟수는 무려 1,00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에는 소셜기능이 어떻게 접목되어 있을까요?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페이스북의 라이크 버튼이 적용되어 있고, 나머지 소셜 공유 기능은 ShareThis 버튼에 묶여 있습니다. 트위터의 트윗버튼(공유횟수가 표시되어 좀 더 효율적이죠)과 페이스북의 소셜플러그인 기능 중 추천이나 친구활동내역 등을 적용하면 좀 더 소셜한 사이트가 될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제가 보기엔 삼성전자 미국 사이트에는 소셜 기능이 아주 나이스하게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두 블로그에 소셜댓글 서비스가 적용되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양사의 국내 웹페이지는 아직 소셜 기능이 적용되어 있지 않지만.. 블로그와 트위터/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인데, 블로그에도 소셜댓글을 통해 고객 소통을 좀 더 강화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군요.

작년만 하더라도 KT와 SK텔레콤 등 통신사들이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 활용에 적극적이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활약(?)이 점점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양 전자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소셜(Social)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느끼고 있을 듯 하고 말이죠.

여러분이 다니시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좀 더 소셜하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블로그/트위터 및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은 필수겠죠? 개인 블로그에도 적용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LG 옵티머스 2X는 스마트폰의 새 기준될까?

지난 주 금요일에 LG가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옵티머스 2X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은 LG에게 정말 끔찍한 한 해였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준비가 다른 업체에 비해 소홀했던 LG는 스마트폰 점유율뿐만 아니라 실적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야침차게 준비한 것이 바로 '옵티머스 2X'입니다.

옵티머스 2X가 2X인 이유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나왔던 스마트폰이 대부분 1GHz의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던데 비해, 옵티머스 2X는 휴대폰 최초로 듀얼코어를 장착하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합니다.

행사장에서 옵티머스 2X의 장점을 직접 느껴본 것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리렁(Mirroring HDMI)' 기능이었습니다. 옵티머스 2X는 HDMI 포트를 지원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HDMI를 지원하는 기기에 연결하여 큰 화면으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옵티머스 2X에서 실행한 게임을 TV화면을 통해 즐기는 모습인데요.. 9축센서와 3D 랜더딩을 통해 게임을 실남나게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HDMI를 지원하는 TV가 없어서 이렇게 즐기지는 못하겠지만.. 노트북을 이용해도 충분히 즐거운 상황을 연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옵티머스 2X를 3D TV와 연결해서 3D 안경으로 3D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군요.)

미러링 HDMI를 통해 할 수 있는게 또 있는데 영상통화와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오늘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아들녀석이 휴대폰으로 영상통화를 했는데.. 미러링HDMI를 이용해서 노트북이나 TV등의 큰 화면으로 보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메일에 첨부된 파일이나 별도로 저장한 최대 50MB 파일도 매끄럽게 재생할 수 있는데, 미러링 HDMI를 이용해서 TV로 연결해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노트북 없이 휴대폰만 가지고 가서 프리젠테이션도 가능하겠군요.

옵티머스 2X는 IPS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연색과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아이폰4도 IPS를 채택하고 있는거죠?

야외에서도 더욱 뚜렷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옵티머스 2X는 1080p의 풀 HD 동영상 재생 및 녹화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2X는 프로요를 탑재하고 있는데, 뭽 브라우저에서 플래쉬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X2는 8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제논 플래쉬를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사진을 찍어보지는 못했는데..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카메라 기능이 향상되었네요.

특히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 카메라앱은 푸딩카메라가 기본 장착되어 사진찍는 재미가 배가 될 듯 합니다.

영상통화를 하며 그림을 그려서 공유할 수 있고, 통화 중에 고해상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친구에게 전송할 수도 있고... 현재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거장인 엔리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시네마 천국 등의 명곡 25곡과 LG를 위해 직접 작업한 3곡이 기본 제공되어 명곡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벨소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가상 서라운드 솔루션을 적용하여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가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사양을 보면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은 안드로이드마켓이나 이통사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앱 외에 제조사가 디폴트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도 경쟁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데.. 어떤 기능을 제공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나 HTC의 경우 주소록을 진화시킨 소셜허브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LG전자는 어떤 모습을 제공할지도 나중에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옵티머스 2X를 잠시 체험할 기회를 가질 것 같은데..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 사양과 기능이면 아이폰4나 갤럭시S와 경쟁할 수 있을까요?

PS> 이 날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지드래곤과 빅뱅이 직접 싸인한 CD를 받았습니다. 추첨을 통해 이런 상품을 타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아 인증샷 한컷 올립니다.

PS2> 이런 행사에 갈 때는 카메라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이 날 깜빡 잊고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수준 높은 사진을 제공해 주신 지민파파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민파파님이 찍어준 멋진 사진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도 교체했습니다.^^

 

2011년 1월 7일 금요일

스카이프, 퀵(qik) 인수 통해 동영상 제왕 노리나?

스카이프가 2011년 CES를 통해 두 개의 굵직한 발표를 했습니다. 하나는 그룹영상통화를 유료화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바일 영상 서비스인 퀵(qik)을 전격 인수했습니다.

스카이프가 영상통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스카이프 발표에 따르면 전체 스카이프 통화량의 40%가 영상통화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모바일에서는 최근에 아이폰용 스카이프에만 영상통화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심비안 등 다른 모바일 플랫폼에는 아직 영상통화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스카이프 입장에서는 PC 어플 시장에서는 영상통화의 최강자였지만.. 모바일에서는 프링이나 탱고(Tango) 등에 밀려 영상통화 선두업체의 자존심을 구긴 바 있죠. 이로 인해 프링이 요청한 접속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이폰용 스카이프만 영상통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심비안과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를 지원하는 여타 서비스와 비교되곤 했는데, 퀵(qik)을 인수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듯 합니다.

퀵(qik)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및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출발해서 최근에는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일부 모바일 단말에서만 영상통화를 지원(갤럭시탭도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 설치해 보면 영상통화 관련 메뉴는 보이지 않는군요.)하고 있는데, 조만간 출시될 삼성의 스마트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에 기본 탑재되어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카이프가 퀵을 인수했다는 것은 영상통화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래 퀵이 제공했던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과 동영상 공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바일 동영상 시장에 파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가 퀵을 인수한 가격은 1억 달러(약 1,10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기업 공개를 앞둔 스카이프가 승부수를 띄웠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제 기억에 스카이프가 공식적으로 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로 기억되네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퀵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와 아울러 스카이프는 CES 기간 중에 그룹영상통화에 대한 유료화 플랜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윈도우용 스카이프 5.0이 나왔을 때 그룹 영상통화 기능이 추가되었고, 현재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향후 3명 이상의 그룹영상통화는 건당 또는 월정액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1:1 영상통화는 계속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옥션스카이프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외 유명 IT블로그인 기가옴에서는 2011년의 시장 파괴자로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드인에 이어 스카이프를 선정한 바 있는데, 스카이프가 기존 통신시장의 질서와 로직을 파괴하는데 그치지 않고 웹 서비스 전반에 음성/영상 서비스를 접목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네요.

스카이프는 윈도우 5.0 버전에서 페이스북과 연동했고.. 향후 웹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는 등 시장 파괴자로서의 역할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