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6일 화요일

발렌타인데이까지 공짜전화 즐기세요..


플래쉬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왈츠넷에서 2월5일부터 14일 발렌타인 데이까지 무제한 공짜전화
및 SMS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왈츠넷은 깨비메일로 유명한 나라비전에서 제공하는 VoIP 서비스인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플래시
기반의 소프트폰 서비스를 선뵌 곳입니다.
제가 지난 포스트에서 GizmoProject가 플래쉬 기반의 웹투콜 서비스인 GizmoCall을 오픈했다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누군가 제 방명록에 왈츠폰이 세계 최초로 플래쉬 기반 VoIP를 제공한것이
아니냐는 물음을 주셨더군요..
사실 왈츠넷이 세계 최초의 플래쉬 기반 VoIP 서비스를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저도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 여튼 UI를 플래쉬 기반으로 가져가는 것이 사용자에게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주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최근 플래쉬를 소유하고 있는 Adobe에서 직접 VoIP 관련 업체를 인수해서 Acrobat Reader 등에
VoIP를 탑재할 것이라고 하니.. 플래쉬 UI를 가진 소프트폰 서비스는 앞으로 계속 출현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왈츠넷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즉 공짜 통화/SM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왈츠넷 회원가입뿐만
아니라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회원 가입만 한다고 무조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왈츠넷 상품을 구매할 경우 발렌타인날까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전화까지 모두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waltz_event

왈츠넷은 플래시 기반의 소프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두 가지 면에서 새롭습니다.

첫째, ASP 서비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인터넷전화 설비를 갖추지 않은 다른 업체도 왈츠넷의 인프라를 이용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느 수준의 ASP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 여튼 ASP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둘째, 블로그를 마케팅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블로그에 서비스 및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올블로그에 노출시켜서 다른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역시 알 수 없지만.. 아주 신선한 시도이며 다른 업체에서도 본받아야 할 점일
것입니다.
물론 왈츠넷 자체가 VoIP를 인터넷 비즈니스로 본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다는 점 때문에
블로그 마케팅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왈츠넷은 제가 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일부를 저보다 먼저 구현을 해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댓글 1개:

  1. ㅋㅋ 저도 확인차 전화를 걸었는데

    왈츠를 써보니.. 국제전화까지 무료더군요...

    덕분에...간만에 미국에 있는 여동생과 장시간 통화를 했음다..

    여튼 파격적인 이벤트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다만 바램은..연속성있는 시도 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과 함께 생존이 아니라 험한 인터넷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음하는 바램도 드네요...

    암튼 mushman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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