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5일 목요일

스카이프도 메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


최근 야후가 자신의 이메일 서비스에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을 통합하면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OL 등 메이저 업체의 행보에 동참했다.
이에 스카이프도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에 이메일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
제기되고 있다.

이메일에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통합하면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 One web, mobile, or desktop client to use your email and chat
  • One view of a relationship, spanning conversations across media
  • One contact/buddy/address book
  • One presence
  • One alerting policy
  • Integrated alias/pseudonym/profile management

오늘은 구글의 지메일이 기존 초대 방식을 버리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지 그리고 VoIP는 모두 사람들이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한다.
인터넷의 출현과 함께 이메일이 보편적인 통신 수단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최근 인스턴트 메신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실시간 텍스트 메시지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실시간 통화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메일+인스턴트 메시징+실시간 통화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하는 것이 이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듯 하다.
이 분야에 있어서 구글이 지메일을 앞세워 가장 앞서 있고, 이제 야후가 자신의 이메일에 인스턴트 메시징을 통합하면서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구글토크를 통해 실시간 통화 기능을 제공하지만 PSTN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은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고, 야후의 경우 이미 인스턴트 메시지인 Yahoo Voice Messenger를 통해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까, 표면적으로 보면 야후가 모든 걸 갖추었다고 봐야 하겠다.

이런 이유로 인해 스카이프도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듯 한데,
VoIP 서비스 전문인 스카이프가 이메일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스카이프와 같은 VoIP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 중인 업체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흔히 말하는 포털(메일+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제공)에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야 할까?

자신이 제공 중인 VoIP에 메일+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을 제공해야 할까?

댓글 1개:

  1. mushman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메인에 링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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