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오비스토어 공식 런칭.. 앱스토어와 경쟁 본격화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Nokia)가 애플의 앱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오비 스토어(Ovi Store)가 드디어 정식 런칭했다. 애플의 아이폰+아이튠즈 앱스토어 조합의 위력은 거의 모든 휴대폰 제조업체가 어플리케이션 장터 사업에 뛰어들게 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그 뒤를 이었고.. 블랙베리의 어플리케이션센터, 삼성의 어플리케이션 장터, 가장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바일용 윈도우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

어플리케이션 장터에 대한 관심은 휴대폰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영국의 이통사인 O2와 국내 SKT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키아의 경우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일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오비스토어의 런칭이 애플의 앱스토어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시작은 그리 순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사이트 자체가 너무 느리고.. 자신들이 강추했던 어플리케이션이 사라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들어 오비스토어의 런칭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포스트 제목이 Nokia Ovi Store Launch is a Complete Disaster라고 표현하고 있다. ㅎㄷㄷ)  

향후 애플 앱스토어와의 승부가 점점 더 궁금해 지는데.. 현재 스웨덴에 살고 계신 분이 트위터를 통해 아래와 같은 평가를 보내 주셨다.(트위터는 이런 면에서도 참 좋네요.ㅋㅋ) 노키아가 위치한 핀란드 옆에 있는 스웨덴에서도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압도적이라고 하는데.. 과연 노키아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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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