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깔끔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삼성 Q330

제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블로거 프로그램인 S블로거를 통해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노트북인 Q330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회사 노트북을 이용하다가 최근에 그만 두는 바람에 노트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일을 하는데 무척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330을 본 첫 느낌을 표현하자면 '심플하고 깔끔하다'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삼성 노트북을 별로 써보지 않아서 그런지... 삼성 노트북은 뭔가 투박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세련되어 보이더군요.

일단 외관부터 살펴볼까요? Q330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블랙컬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삼성로고도 가운데가 아니라 측면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전 노트북과는 느낌이 좀 다르네요.

Q330의 앞면 두께는 26.4로 요즘 나오는 갤럭시S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슬림합니다. 아래는 옆에서 본 모습인데.. 삼성전자에서는 자동차의 옆모습을 닮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Q330 디자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이렇게 슬림한데.. 무게는 2Kg이 안되는 1.96kg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 동안 삼성 노트북이 신경을 쓰지 않았던 뒷면도 아주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있구요.. 그리고 디자인적인 장점을 하나 더 꼽으라면 키보드가 있는 상판 전체가 하나의 조각으로 처리되어 있어 깔끔하구요, 특히 터치패드의 경우 하나의 판 위에 음각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 세련미를 더하는군요.

특히 키보드의 경우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페블 키보드를 적용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각 키의 간격이 넓어 타이핑이 편하고.. 실제로 써보니 키감도 아주 좋군요.

이번에 출시된 Q330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삼성전자의 노트북은 고성능을 추구하는 R시리즈와 휴대성을 극대화한 X시리즈로 나뉘는데.. 이번에 출시된 Q330의 경우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고성능을 추구하는 노트북입니다.

Q330 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 i5를 채택하고 있고, 3D 게임과 HD영상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GeForce 외장 그래픽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드용량도 500GB나 되기 때문에 DiVX드라마 700편, MP3파일도 100,000곡 정도를 담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블루투스도 기존 1.0이나 2.0보다 무려 24배가 빠른 3.0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도 좋네요.

Q330은 완벽 16:9 비율을 지원하는 HD급 LED LCD를 채택하고 있어 동영상을 감상하는데 안성맞춤입니다. 게다가 전력소모가 적은 LED backit 기능을 적용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아래는 제가 최근에 본 미드인 스파르타쿠스인데.. 16:9 화면에 꽉 차서 아래/위에 검은 띠가 생기질 않네요. ㅎㅎ

위에서도 잠시 설명을 드렸는데.. Q330은 내장 그래픽 외에 외장 그래픽 카드가 장착되어 있고, 작업에 따라 자동으로 스위칭되어 배터리 소모를 방지합니다. 예를 들어 문서작성이나 웹서핑, 이메일, 메신저 등의 작업을 할 때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고, 온라인 3D 게임이나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편집, 그리고 동영상을 볼 때는 외장 그래픽 모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한 가지 더. Q330에는 특이한 USB포트가 있는데.. 바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충전가능 USB(Chargable USB)포트입니다. 노트북과 휴대폰이나 MP3를 연결해서 충전하시는 분도 많은데, 대부분의 노트북은 전원을 켜야 충전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충전 가능한 USB 포트는 노트북이 꺼져 있거나 대기모드일 경우에도 바로 충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노트북 배터리가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는 충전이 안됩니다.)

 

오늘은 삼성 Q330의 디자인 및 성능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노트북에 대한 설명을 할 때 디자인에 대해서 너무 강조를 하셨는데.. 제가 봐도 심플하고 깔끔한 것은 사실입니다.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고 성능도 괜찮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다음 글에서는 Q330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기대해 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