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페이스북 페이지도 만들고.. 친구들도 초대하고 내 블로그를 통해 홍보도 했으니, 다른 분들이 이 페이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릴 차례입니다.
상태 업데이트(Status update)
트위터는 글(트윗)을 쓸 때 140자 범위 내에서 작성해야 하지만, 페이스북은 글자수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글만 쓸 수 있는데.. 이걸 상태 업데이트(Status update)라고 합니다. 자신의 페이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전할 말을 쓰시면 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글을 쓸 때 특정 웹페이지의 링크나 사진, 동영상, 일정 등도 함께 올릴 수가 있는데, 그냥 글만 올린 것을 상태업데이트라 하고, 페이지 이름 옆에 가장 최신의 상태 업데이트가 항상 표시되어 있습니다.
글의 노출 범위 정하기
페이스북 페이지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페이지 주소만 알면 해당 페이지를 방문해서 글을 읽을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페이지의 '좋아요( Like)' 버튼을 클릭한 팬은.. 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자신의 뉴스피드에서 글을 확인할 수가 있죠.
페이지를 운영하다보면 특정 글을 특정 범위에만 노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국가와 언어를 선택해서 그 범위를 좁힐 수가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열쇠부분을 클릭해서 사용자지정(Customize)을 누르면 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역(국가)와 언어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주와 도시 단위까지 지정할 수가 있네요.
특정 서비스나 상품에 대한 페이지를 운영하는 경우 국내 이용자와 해외 이용자를 위한 정보를 각각 다른 언어로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이 경우 영어로 작성하는 글은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고, 한국어로 작성하는 글은 한국어 이용자 또는 한국으로 지역을 한정하면, 다른 국가에 있는 사람은 한글로 작성된 글이 보이지 않아.. 아주 깔끔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 회원가입할 때 자신의 지역이나 언어 등을 대부분 선택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 제공이 가능한 것 같은데, 이런 점 때문에 페이스북이 참 무섭습니다.
트위터에서는 특정 서비스에 대해 한국 계정과 해외 계정을 별도로 운영해서 불편을 겪었는데,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이 기능을 통해 고민이 한방에 해결되는군요.
참고로 페이스북의 개인 프로필에서 글을 쓸 때는 친구, 친구의 친구, 특정 친구에게만 글을 쓰거나 특정 친구만 글을 못보게 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언어와 지역으로는 구분할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친구나 페이지 호출해서 글쓰기
페이스북에서 글을 쓸 때 자신의 친구나 좋아하는 페이지를 호출(Tag)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음에 친구 이름이나 페이지명을 쓰면.. 자동으로 추천해 줍니다.
자신의 개인 프로필에 글을 쓸 때 자신이 만든 페이지를 호출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페이지에 글을 쓸 때 페이스북 친구를 호출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호출당한 사람이나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글이 남는 것은 물론이고.. 호출당한 친구에게는 별도의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호출(Tag)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도움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좀 복잡한데.. 아직 한글로 번역이 안되어 있는 듯 합니다. ㅠㅠ
링크/사진/동영상 올리기
페이스북(페이지)에는 링크와 사진, 동영상, 일정까지 함께 올릴 수가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140자 제한 때문에 원 링크를 짧게 단축해 주는 짧은 링크 서비스가 자주 이용되는데, 페이스북에서는 글자수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링크를 첨부하면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원문 제목 및 내용 일부까지 보여주고, 본문 내 이미지도 첨부 가능해서 아주 깔끔합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릴 때 직접 촬영하거나 로컬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동영상만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의 경우 위에서 설명드린 링크에 유튜브 링크를 입력하면.. 페이스북 페이지 내에서 바로 재생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TV팟 링크를 입력하니.. 페이스북 내에서는 재생이 안되고,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페이지)에서 글쓰는 기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트위터는 140자 제한으로 인해 링크/동영상/사진을 올리는데 짧은 링크를 이용하는데 비해, 페이스북은 원문 링크나 사진/동영상을 같이 보여주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장점이 분명해 보이는군요.
좋은 정보를 많이 올려서.. 페이지를 좋아하는 팬들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페이스북 팁 잘 봤습니다.. 오타가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답글삭제첫문단 '상태 업데이트'의 첫째 줄에 '트위터는 글자수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부분에서 '트위터'를 '페이스북'으로~~
@행인 - 2010/09/08 19:15
답글삭제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