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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5일 금요일

PC에 시크릿폰 연결해서 DMB 보기

시크릿폰에서는 DMB를 통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TV를 볼 수 있다. 지난 글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시크릿폰에는 LG전자의 엑스캔버스에서 지원하는 타임머신 기능이 있기 때문에, DMB 시청 중에 전화가 오더라도 통화하는 잠깐 동안 못 본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 시크릿폰을 PC에 연결해서 PC의 큰 화면으로 DMB를 시청할 수 있는 PC-out 기능에 대한 것이다.

먼저 PC에서 DMB를 보기 위해서는 LG전자에서 제공하는 DMB Player를 설치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를 선택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PC 바탕화면에 DMB 플레이어가 설치된 걸 확인할 수 있다.

DMB 플레이어를 실행하기 전에 시크릿폰과 PC를 USB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시크릿폰과 PC를 연결한 후 DMB 플레이어를 실행하면 되는데..아래와 같이 경고문이 뜬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시크릿폰에서 DMB 기능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DMB 플레이어를 실행하면 시크릿폰에 있는 DMB 기능이 자동 실행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활한 DMB 시청을 위해 안테나를 미리 꽂아 놓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외장형 안테나라 좀 불편하다.

DMB 방송이 잘 나오는 곳이면 어렵지 않게 PC에서도 나온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채널을 선택하는 창을 별도로 띄울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보다 훨씬 쉽게 채널을 옮겨갈 수 있어서 좋다. DMB 플레이어는 화면 크기도 3가지로 조정할 수 있는데.. 아래는 디폴트(100%) 화면이다.

아래는 200% 크기로 본 화면. 화면이 커지니까.. 화질이 약간 구려지는 듯 하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 움직임이 없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플레이어 프레임이 사라지고, TV 화면만 볼 수 있다. 물론 마우스를 갖다대면 다시 나오니까.. 원하는 채널이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아래는 PC 화면 전체를 DMB로 뒤덮은 풀싸이즈 화면.. 화질이 약간 구리긴 하지만 방송 보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다.

DMB 플레이어를 통해 방송을 보는 동안에 휴대폰의 다른 기능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전화도 걸 수 있고.. 메시지도 보낼 수 있는데, 카메라 기능은 사용할 수가 없다. 물론 PC에서 DMB를 보고 있는데, 휴대폰에서 DMB 기능을 실행하려고 해도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서 할 수가 없다.

TV가 없는 사무실에 있는데.. 꼭 TV를 봐야 할 경우에 시크릿폰의 PC-out 기능을 이용해서 좀 더 큰 화면에서 DMB를 즐길 수 있어 괜찮다. 지금 이 글도 회사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지금 한국과 요르단의 축구 평가전이 열리고 있다. 사무실에 TV가 없어서 시크릿폰의 PC-out을 이용해서 보고 있는데.. 그런대로 볼 만하다.

아래 사진은 시크릿폰과 노트북을 연결해서 DMB 플레이어를 통해 풀화면으로 방송 보는 전체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뭐 이 정도면 잠시 보는데 아주 훌륭할 듯..


덧1> 시크릿폰의 DMB 기능을 소개할 때 한가지 빠진 내용이 있는데.. 예약 시청 기능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를 정해 놓으면 DMB가 실행되는 기능이다. 혹시 꼭 봐야 하는데.. 그 시간에 TV를 볼 수 없을 때 유용하게 써 보시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8월 10일 일요일

시크릿폰으로 베이징 올림픽 놓치지 마세요

지난 금요일 밤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어제 한국 여자 핸드폰이 강호 러시아를 맞아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유도의 최민호는 5판 연속 한판승의 신화를 이어간 끝에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고, 오늘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박태환이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땄다.

지난 2002년 월드컵만한 열기는 아닐지라도, 이번 올림픽은 한국에서 가까운 베이징에서 개최된 탓에 우리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에 관심있는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006년 월드컵 때 새벽에 응원 하느라 아침 출근길이 멍했던 기억은 더 이상은 없어도 될 듯 하다.

한 가지 문제점은 근무시간에 올림픽 주요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생방송을 통해 그 감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요즘 휴대폰에 있는 DMB를 이용하면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지난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시크릿폰에도 DBM가 내장되어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시크릿폰에는 DMB용 안테나가 외장형으로 제공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장착할 수 있다.

시크릿폰에서 제공하는 DMB의 가장 큰 특징은 LG전자의 엑스캔버스에서 제공하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DMB를 통해 방송을 보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타임머신 버튼을 누르면 녹화한다.

휴대폰의 특성 상 DMB를 보는 도중에 전화나 문자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해서 통화하는 도중 수신된 방송 내용을 저장하고 통화가 끝나면 앞서보던 방송을 이어서 볼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타임머신 설정을 할 수 있다. 통화나 문자에 대한 타임머신 설정을 하는 경우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타임머신 기능이 동작해서 전화받는 동안의 방송화면을 저장해 두게 된다.

타임머신 기능이 동작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화면에 녹화되는 시간이 표시된다. 현재 시크릿폰의 내장 메모리 기준으로 약 8분 정도를 녹화할 수 있다. 이미 다른 방송이 녹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녹화 가능시간도 줄어든다는 점은 유의하시기 바란다.

타임머신 기능 또는 방송 녹화 기능을 외장 메모리에도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

방송을 보는 도중에 친구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아주 편리할 듯 하다.

이제 퇴근 시간 또는 TV가 없는 곳에서도 스크릿폰의 DMB 기능을 이용해서 베이징 올림픽의 주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아주 편리할 듯 하다.

DMB로 TV를 보던 중에 시크릿폰 광고가 나와서 한 번 찍어봤는데.. 스크릿폰으로 스크릿폰 광고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