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7일 화요일

스카이프, "나도 웹으로 간다"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가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PC를 비롯한 유선웹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을뿐 아니라, 최근에는 안드로이드용 어플까지 출시하며 아이폰, 심비안폰 등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며..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카이프가 웹(클라우드)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있은 것은 아니지만..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채용 공고에 클라우드와 웹기술 팀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PC 어플, 모바일 어플에 이어 웹까지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죠.

스카이프는 웹과 모바일에 진출하기에 한계가 있는 P2P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전통적인 클라이언트-서버 구조가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서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너무 무거워서 웹과 모바일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고사양 휴대폰이 나오면서 모바일 쪽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웹(클라우드)로 가기에는 여전히 기술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봤는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작업 중이라는 소문입니다.

HTML5에 아직 음성 관련 표준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웹에 바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구글이 지메일에 구글보이스를 적용할 때 사용했던 플러그인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브라우저에 플러그인을 한번만 설치하면 웹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통신사업자들에게 금단의 땅이었던 곳에 스카이프가 먼저 깃발을 꽂는 셈인가요?

스카이프는 웹서비스를 위해 큰 사업자와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링크드인에 스카이프를 통합할 것이라는 소문을 전하고 있고, 지난 번에 제 블로그를 통해 전해드렸듯이 페이스북에 스카이프가 통합될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스카이프는 유럽에 기반을 둔 회사인데.. 현재 실리콘밸리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습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웹서비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회사가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웹서비스와 제휴도 하고 웹서비스가 통상적으로 제공하는 광고, 게임 등에서도 수익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기존 음성통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웹과 결합한 새로운 음성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제한적인 범위에서 3G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인터넷전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소셜화되고 있는 웹에 음성을 접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려는 시도가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글에서 계속 지적했듯이 기존 음성통신 매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통신사 스스로가 실행할 능력이 없다면.. 국내 스타트업이 관련 서비스를 잘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올해 아이폰이 도입된 이후 닫혀있던 국내 시장이 개방형 서비스로 옮아가는 과정이었다면.. 내년부터는 통신사 및 인터넷회사들의 주수익원을 공략할 새로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자신들이 모든 것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양분이 될 관련 생태계를 만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관련글]
지메일로 들어온 인터넷전화, 구글이 노리는 것은?
페이스북에 스카이프 비디오챗 들어오나?
이통사의 모바일인터넷전화 허용, 그 다음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12월 6일 월요일

S블로거 트위터 경매에 참여하세요.

저는 올해 7월부터 삼성전자의 S블로거 프로그램에 함께 해왔는데.. 그 동안 체험했던 제품을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 컴패션을 통해 해외 아동 1명을 10년 동안 후원하는 좋은 일에 사용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체험했던 제품 중에 삼성노트북 Q330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이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Q330에 대한 리뷰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모바일기기가 늘어나면서.. 배터리가 항상 문제였는데, 개인적으로 Q330이 채택하고 있는 Chargeable USB기능을 잘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8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곳 저곳으로 많이 돌아다닌지라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제가 체험했던 Q330 노트북 5대 외에.. 앙증맞은 휴대용 프로젝터인 SP-H03 5대와 로봇청소기 탱고 VC-RL84V 5대에 대한 경매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경매는 삼성전자 S블로거 트위터를 통해서 진행되는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분에게 제품이 돌아간다고 합니다. 트위터 경매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전자 S블로거 트위터 경매


* 주최:삼성전자 S블로거
* 일시:12월 7일(화) ~ 12월 9일(목) 3일간
* 경매 사이트:http://twitter.com/samsungbloggers
* 경매 시간: 오후 2시 ~ 5시 (최종 낙찰자는 매일 오후 6시에 발표합니다)
* 참여 방법:
  1) 매일 올라오는 트위터의 경매 제품을 확인한다.
  2) 경매 트윗을 RT하고 경매 참여 금액을 부른다.
  3) 최종 낙찰자 리스트를 S블로거 트위터에서 확인한다.

* 판매일정  - 12월 7일 로봇청소기 탱고 VC-RL84V  5대
 - 12월 8일 프로젝터 SP-H03  5대
 - 12월 9일 노트북 Q330 5대

* 낙찰자 선정방법:
낙찰가 높은 순으로.

(단,제품 경매의 과열현상을 방지하고자 제품별로 모든 제품에는 경매 시작가가 있고, 상한가가 정해져있어서 지나친 경매 과열 현상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공정한 경매를 위해 낙찰 상한가는 비공개입니다.^^참여자들이 경매 참여하시는 금액이 상한가를 넘어갈 경우에는 가장 먼저 상한가를 불러주신 분께 제품이 낙찰됩니다.)

* 제품 수령 방법:
제품 인수증 작성 후 제품 발송
(*행사 종료 후 대행사 TNM(http://tattermedia.com)을 통해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 경매와 관련해서 아래 사항은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저를 포함한 S블로거들이 6개월 미만 사용한 중고 제품이므로 생활 기스 등 생활 흔적이 있을 수 있으며, 소모성 부품의 경우 추후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A/S는 삼성전자가 동일 제품에 제공하는 기본 A/S정책에 따릅니다.)
  2. 중고 제품이기에 최종 낙찰 후, 제품을 받아보신 후에 제품이 맘에 드시지 않는 경우 구매 취소를 할 수 있습니다. (제품 수령 후 72시간 이내에 한합니다.)
  3. 판매 후, 해당 금액을 전액 기부할 것이기에 입금은 현금 입금만 가능합니다.
  4. 물건 수령 후, 1주일 이내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환불해 드립니다.


이번 경매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고.. 판매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셜 위치기반서비스는 무엇일까요?

아래는 올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어 각광을 받은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정리한 것으로, 잡지에 기고한 글입니다. 포스퀘어가 나온 이후 국내에도 아임인, 다음플레이스 등 여러 서비스가 나왔는데.. 모바일 소셜 위치 서비스(Mobile Social Location Service)를 좀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Q1> 위치기반 서비스(LBS)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위치기반 서비스는 자신의 현재 있는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이미 국내외를 막론하고 휴대폰의 기지국 정보를 이용한 서비스가 출시되어 있고,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네비게이션도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된 계기는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돌풍의 주역인 아이폰은 위치추적시스템(GPS)가 장착되어 이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동통신사에서도 기지국의 위치정보를 이용해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스마트폰이 더 각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앱스토어의 등장입니다.이전에는 통신사업자나 단말기 제조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를 제공해서 외부 사업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 30만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10만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고,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도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둘째. 소셜(Social) 열풍이 위치기반 서비스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대표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라 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의 경우 자신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념이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서비스의 친구 관계를 위치기반 서비스가 적극 활용하여 재밌는 서비스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내가 있는 장소를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친구들과 경쟁을 통해 특정 장소의 권리를 획득하는 등 자신의 형성한 친구관계를 위치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위치기반 서비스(LBS)라는 용어보다는 ‘모바일 소셜 위치서비스(Mobile Social Location Service)’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Q2> 대표적인 위치기반 서비스인 포스퀘어(FourSquare)는 무엇인가요?

위치기반 서비스의 대표주자는 포스퀘어(FourSquare)입니다. 포스퀘어는 2009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회사이지만, 2010년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서비스 중의 하나로서 벌써 3백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현재는 4백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포스퀘어는 특정장소에 ‘체크인(Check-in)’한다는 독특한 개념을 만들어냈는데, 이용자들이 특정 장소를 방문해서 자발적으로 체크인하고, 그 장소에 대해 자신만의 팁(Tip)을 작성해서 자신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포스퀘어는 이용자들이 체크인 횟수에 따라 다양한 배지를 주거나, 특정 장소에 체크인을 가장 많이 한 이용자에게는 그 장소의 시장(Mayor) 자격을 주는 등 게임의 요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마치 게임을 하듯이 이용한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장소(가게) 주인들이 포스퀘어를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점인데, 가게의 시장이 되는 이용자에게 공짜 서비스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스퀘어도 이를 수익화하기 위해 기업용 서비스(Business Dashboard)를 제공하여, 기업이나 가게들이 포스퀘어를 이용해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에서 포스퀘어가 급부상하면서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의 하나가 바로 ‘체크인(Check-in)’일 정도인데, 이제는 특정 장소에 대한 체크인뿐만 아니라 특정 관심사에 대한 체크인 서비스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Q3> 또 다른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포스퀘어가 급부상하면서 해외에서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퀘어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제공한 고왈라(Gowalla)와 같은 중소규모 서비스도 있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과 같은 거대 사업자들도 위치기반 서비스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5억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Facebook)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체적으로 ‘페이스북 플레이스(Facebook Places)’라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2억명이 넘는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포스퀘어와 비슷한 방식으로 특정 장소에 체크인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페이스북은 친구를 호출(Tag)하는 기능이 있는데, 플레이스에서도 친구를 호출해서 같이 체크인하는 기능도 제공하며, 최근에는 장소(가게)가 체크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거래(Deals)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위터도 올해부터 위치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트위터 플레이스(Places)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외부 사업자가 트위터가 공개한 API를 이용해서 위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조만간 트위터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트위터의 경우 포스퀘어나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체크인 기능이 아니라 이용자가 올린 글의 위치와 해당 장소에 있는 트위터 이용자를 보여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뛰어들 정도로 위치기반 서비스가 하나의 산업군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페이스북이 국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 최근LG유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제공할 서비스에 위치기반 서비스를 포함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Q4> 국내에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나요?

작년 말에 아이폰이 도입된 이후 국내 이용자 사이에도 트위터뿐만 아니라 포스퀘어가 인기를 얻었는데, 국내 사업자들도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형사업자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포털서비스 파란을 운영하고 있는 KTH에서 ‘아임인’을 내놓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플레이스’라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양사 모두 포스퀘어가 제공하는 체크인과 시장(Mayor) 모델을 그대로 채택하고 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와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포스퀘어에 비해 차별화 포인트는 장소에 체크인을 할 때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첨부해서 올릴 수 있다는 점인데, 텍스트로만 팁을 작성하는 포스퀘어에 비해 장소에 대한 컨텐츠가 좀 더 풍부하다고 해야 할까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미투데이는 글을 올릴 때 자신의 위치를 같이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진 않지만, 트위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비슷한 기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형 포털 외에도 씨온(SeeOn), 플레이맵 등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싸이월드 창업자가 제공하는 런파이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올린 맛집에 대한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맛지닷컴과 같은 서비스도 등장하여, 위치기반 서비스의 외연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Q5> 위치기반 서비스의 수익모델은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위치기반 서비스의 수익모델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아직까지는 검증된 수익모델이 없고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가시적인 수익모델은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장소(가게) 주인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사업자가 중개하는 것입니다. 가게(장소) 주인이 가게를 가장 자주 방문한 이용자(Mayor)에게 자발적으로 제공하던 혜택을 포스퀘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앞에서 잠시 설명 드렸듯이 페이스북도 장소(가게) 주인이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거래(Deals)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하나의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티켓몬스터와 같은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위치기반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연동될 것으로도 기대가 되고 말이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려주는 정보도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위치기반 서비스에 쌓이는 양질의 정보는 검색 사업자 등을 포함한 다른 사업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위치와 결합된 각종 데이터를 유료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6> 나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현재 국내외에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 파란 등 대형 사업자들이 뛰어들었지만, 위치를 기반으로 한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벤처(스타트업) 또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바일용 앱스토어가 있기 때문에, 좋은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선택될 확률이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도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위에서 소개해드린 포스퀘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자사에 보유하고 있는 위치 관련 정보를 API로 공개하여, 외부 사업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지역정보를 확보하기 위해서 특정업체와 제휴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선발 사업자들이 공개한 API를 활용해서 손쉽게 지역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이용자들의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예전에 비해 훨씬 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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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일 금요일

아이폰에서 무료통화, 스카이프 겨냥한 바이버(Viber)

제 블로그를 통해서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5억6천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스카이프가 모바일 분야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심비안폰 등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프 외에 님버즈(Nimbuzz)와 프링(Fring)도 강세를 보이고 말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서비스는 바이버(Viber)입니다. 모바일 전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로 런칭을 했으며, 현재는 아이폰만 지원하고.. 향후 안드로이드폰과 블랙베리용 어플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가입 절차가 전혀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해당 어플을 설치하면.. 아이폰에 있는 주소록(연락처)를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전화번호에 대한 인증(문자메시지 인증)만 받으면 끝입니다. 즉,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없지만.. 자신의 전화번호가 바이버의 아이디로 동작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카카오톡이나 유세이 등입니다. 인터넷전화 분야에서 이런 방식으로 가입처리를 하는 것은 바이버(Viber)가 처음인 듯 하군요.

내 연락처에 등록된 친구 중에 바이버를 설치한 경우 그 친구에게 무료로 전화를 걸 수가 있습니다. 아직 바이버를 설치하지 않는 친구에게는 자신이 가입한 이동통신망을 통해 전화를 걸 수가 있습니다. 물론 바이버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이통사의 요금에 따라 과금됩니다. 친구 연락처로 바이버에 가입 초대를 할 수 있고.. 가입이 완료되면 공짜 통화가 가능합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사업자 입장에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해답이 없는 상태이군요. 스카이프의 경우 회원 가입을 받고.. 일반전화망에 전화를 거는 경우에 별도의 스카이프 요금을 부과하거나 정액제 요금제를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바이버는 바이버 회원끼리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것 외에는 서비스가 없습니다. 카카오톡과 같이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만 제공되어도 더 좋을 듯 한데 말이죠.

저는 아이폰이 없어서 직접 이용해 보지 못했는데..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KT에서도 3G망에서의 모바일인터넷전화에 대한 허용 방침을 밝혔는데.. 앞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나서 좋군요.

[관련글]
이통사의 모바일인터넷전화 허용, 그 다음은?
안드로이드폰-아이폰간 공짜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
[발표자료] 급성장하는 mVoIP, 어떻게 볼 것인가?

페이스북 프로필 가이드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기업용 페이스북 서비스인 페이지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올댓 페이스북'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 소유하신 분은  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다운로드 받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10년 12월 2일 목요일

이통사의 모바일인터넷전화 허용, 그 다음은?

국내에서도 드디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가 본격 도입되는 듯 합니다. KT는 오는 6일부터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중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i-밸류, i-프리미엄에 가입한 고객에게 월 750~3,000메가바이트까지 인터넷전화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데이터 무제한과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이미 허용한 바 있고, LG유플러스도 지난 달에 와이파이망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U+070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통3사가 모두 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한 셈입니다. 물론 LG유플러스의 경우 이통사의 데이터망에서의 인터넷전화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지 않은데.. 이통사간 경쟁 및 이용자의 반발을 고려할 경우 조만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이통3사 모두 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했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와 모바일 인터넷전화

이통사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했다고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닙니다. SK텔레콤과 KT는 특정 요금제에서만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공식 허용한 상태인데.. 특정 요금제는 이미 기본 음성통화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KT의 올인원55 요금제와 KT의 i-밸류 요금제에는 음성통화 300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이미 고객들이 음성통화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고.. 인터넷전화를 통해 특정통신사 가입자에게 통화가 연결되면 접속료 수익까지 덤으로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통사 입장에서 보자면.. 거의 손해보지 않는 장사를 하면서 생색을 내고 있다는 것이죠.

12,000원짜리 기본요금제에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해서 쓰는 고객에는 인터넷전화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인데(실제로는 잘 됩니다), 너무 생색을 낸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군요.

 

커뮤니케이션 변화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위에서 지적한대로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에 대해서만 인터넷전화를 허용함으로써 음성전화 매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이통사의 혁신을 더디게할까 걱정스럽습니다.

현재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전에 휴대폰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면 음성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음성보다 문자메시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이 이용자들이 향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웹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입니다.

30대 이상에서도 문자메시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다른 메시징 서비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이 음성통화의 일부를 급속히 대체해가는 실정입니다. 미국 통계를 보면 스마트폰 도입 이후에 음성통화가 확연히 줄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이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얼마 전에 페이스북이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이런 커뮤니케이션 방식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합니다. 언론에서는 이메일(특히 구글의 지메일) 킬러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통신사가 더 긴장해야 할 서비스로 보입니다.

제 주위에도 문자나 음성 대신 트위터의 @멘션을 이용하거나, 페이스북이나 스카이프의 채팅을 이용하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음성매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걸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통사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지만.. 음성 중심이 아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통사가 경계해야 할 대상은 스카이프보다는 페이스북/트위터이다'라고 주장한다면.. 너무 앞서간 것일까요?

[관련글]
국내에도 모바일 인터넷전화 전성시대 도래하나?
소통방식 변화에 주목한 페이스북 소셜 메시징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올댓 페이스북'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 소유하신 분은  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다운로드 받으세요.

2010년 12월 1일 수요일

기업 소셜미디어 운영하기 - 훗스윗과 짧은링크

요즘 기업용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운영하는 회사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페이스북 페이지 관련 팁을 보시고.. 문의하시는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걸로 봐서 분명해 보이는군요.

많은 분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글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페이스북 팁(2) - 트위터에 올린 글을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페이스북 팁(6)-블로그 글을 페이스북에 발행하는 네트워크블로그
페이스북 페이지 팁(8) - 트위터에 동시에 글올리기

 

오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운영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훗스윗(HootSuite)과 내가 올린 글이 얼마나 소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구글짧은링크를 묶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즉, 한 번의 노력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글에 포함된 링크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오늘 훗스윗 회원이 100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해외에서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 소셜미디어 운영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중이고 말이죠.

트위터와 페이스북(페이지 포함)에 동시 포스팅이 가능한 서비스에 트윗덱(TweetDeck)도 있는데, 훗스윗의 가장 큰 장점은 페이스북 업데이트가 아니라 링크 형태로도 글을 올릴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글을 작성하고 링크를 삽입했을 때, 트위터와 페이스북(페이지)에 동시에 올리겠다고 선택하면.. 링크 미리보기를 보여줍니다.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삽입해본 분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죠.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에 맞는 형태로 글을 올려주는 것이 훨씬 낫죠.

그럼 링크를 포함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을 때.. 일반적인 상태업데이트와 링크로 올린 것의 차이를 보실까요?

아래는 미리보기 없이 페이스북(페이지)에 올린 것입니다. 트위터에 올린 글을 자동으로 페이스북으로 발행하는 경우에도 아래와 같이 보이게 됩니다.

아래는 훗스윗을 통해 링크를 포함해서 페이스북(페이지)에 올린 것입니다. 썸네일과 출처 및 텍스트가 같이 노출됩니다. 페이스북(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보기에 훨씬 낫죠?

동일한 내용이 트위터에 올라가면 미리보기 없이 아래와 같은 일반적인(?) 트윗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링크를 삽입할 때는 짧은 링크 서비스로 변환해서 넣길 권합니다. 짧은 링크의 가장 큰 장점은 해당 링크의 실시간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내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발행한 글에 포함된 링크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클릭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비틀리(bit.ly)와 구글의 짧은링크(goo.gl)이 대표적인데.. 저는 요즘 구글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업 트위터와 페이스북 운영자의 경우 기업 블로그에 올라간 내용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시키고자 할텐데.. 미리 링크를 축약해서 글을 쓸 때 넣어주면 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클릭하는지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드린 훗스윗과 구글 짧은링크 서비스를 적절히 잘 활용하시면.. 기업용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도 한결 간편해지고, 실시간 통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이 글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퍼져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실시간 통계는 http://goo.gl/info/5l3zM#all_time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프로필 가이드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기업용 페이스북 서비스인 페이지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올댓 페이스북' 어플을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 소유하신 분은  에서 바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 휴대폰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다운로드 받으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아이폰간 공짜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

작년 11월에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이용자가 선택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어플리케이션)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만 하더라도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30만개 이상..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10만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이 등록되어 있고, 이통사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앱스토어에도 수 만개의 어플이 올라와 있으니 어떤걸 써야할지 고민스러운 상황입니다.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 중 주목을 끄는 것 중의 하나가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어플인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카이프'입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 차례 전해 드렸지만.. 스카이프는 5억6천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입니다.

스카이프 친구간에는 무제한 공짜전화가 가능한데.. PC뿐만 아니라 아이폰, 노키아폰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갤럭시 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A에서 스카이프를 직접 이용해 봤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가서 '스카이프'를 검색하시면 바로 찾을 수가 있고..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PC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하시던 분은 기존 계정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스카이프를 처음 써보시는 분은 안드로이드용 어플에서 회원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아이디/패스워드/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쉽습니다.

스카이프에 로그인하시면 아래와 같이 스카이프 친구 목록을 불러오는데.. 초록색으로 표시된 친구는 현재 무료통화가 가능한 상태이구요.. 회색(X)로 표시된 친구는 아직 스카이프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아서 통화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스카이프에 등록한 친구가 PC,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스카이프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경우에는 언제나 무료통화가 가능합니다. 즉, 안드로이드폰을 가진 제가 아이폰을 가진 친구에게 스카이프를 통해 무료통화가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통화가 가능한 친구와 채팅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아직 스카이프 연락처에 등록된 친구가 없으세요? 위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연락처탭을 선택한 상태에서 <메뉴(Meun>버튼을 눌러 스카이프 친구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스카이프 회원에 가입했다면 스카이프ID나 이메일로 찾아서 친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스카이프로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접속된 상태여야 합니다. 와이파이망에 접속한 경우에는 데이터요금도 무료이지만, 이통사의 3G 데이터망에 접속한 경우에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데이터 정액 요금제에 가입해 두셔야 합니다. 요즘 이통사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 여기에 가입해 있다면 아무 걱정없이 친구/가족들과 무료통화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외국에 있는 친구가 인터넷망을 통해 스카이프에 접속해 있다면.. 친구와 나 사이에 무제한 공짜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에 홍콩에 출장간 적이 있었는데.. 와이파이존을 찾아서 가족들과 공짜 통화를 하니 정말 편리하더군요. ㅎㅎ

 

스카이프는 스카이프 친구 사이의 공짜 통화뿐만 아니라 일반 유무선 전화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왼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존 휴대폰 주소록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불러와서 간편하게 전화도 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리 스카이프 크레딧을 구매하셔야 하는데.. 유선웹페이지에서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에서 무선 웹페이지에 접속해서도 가능합니다. 무선 웹브라우저에서 http://www.skype.co.kr 로 접속하면 아래 오른쪽과 같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정액제 상픔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 요금은 분당 요금 외에 통화 건당 '접속료'라는 것이 부과되는데 비해.. 월정액 요금제는 접속료도 부과되지 않고 기존 스카이프 요금 대비 50% 가량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해외에 여행이나 출장을 가서 한국에 전화를 해야 하는 경우 미리 스카이프 정액제에 가입해 놓으시면 국내 유무선 전화할 때도 걱정이 없습니다. 이통사가 제공하는 해외 로밍 전화요금이 엄청 비싸다는 거 아시죠?

혼자 사는 분 중에 기존 전화를 없애고 스마트폰용 스카이프를 메인 전화로 쓰겠다는 분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폰이 갤럭시S인데.. 그 동안 스카이프를 이용하지 못해서 안타까워 하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2.2 프로요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갤럭시S에서도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신 분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꼭 업그레이드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프의 통화 품질은 어떨까요? 이용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통화품질이 뛰어납니다. 특히 스카이프간 통화 품질이 아주 우수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와이파이망에 접속해서 통화를 하는 경우에는 음질 문제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인데.. 이통사의 3G 데이터망에 접속해서 통화를 하는 경우에는 음질이 안좋을 때도 가끔 있습니다.

3G 데이터망에서 통화를 시도할 때 가끔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습득한 노하우로는 통화 전에 친구와 채팅 메시지를 가볍게 주고받으면 통화 연결이 아주 잘 된다는 점입니다. ㅎㅎ

제가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것뿐만 아니라 받는 것도 가능하니 아주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생긴 갤럭시탭에서도 스카이프를 시도해봤습니다. 갤럭시탭에는 이통사의 음성통화 기능이 내장되어 있긴 하지만.. 저는 메일, 웹서핑, 트위터, 음악을 듣거나 영화보기 용도로 사용하는데, 스카이프가 아주 딱이네요.

갤럭시탭의 경우 스마트폰을 가진 분이 태블릿PC 용도로 구매하시는 분도 많을텐데.. 이통사의 OPMD 요금제에 가입한 후 스카이프를 음성통화용으로 이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통신사들도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대해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발표한 자료에서도 역설(?)한 바 있는데..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음성통화 이용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은 음성보다는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죠.

게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웹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막는다고.. 변화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막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용 스카이프가 출시되면서 제 주변에도 스카이프 이용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만큼은 아니지만.. 스카이프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효과가 생기면서, 그 효과는 몇 배가 됩니다. 여러분도 스마트폰에서 스카이프로 친구들과 무료통화/채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