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와 월마트가 제휴를 맺고 스카이프 인증 하드웨어를 월마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벤트 페이지도 오픈되었구요. 스카이프는 이미 월마트를 통해 선불카드(Prepaid Card)를 판매해 왔다고 합니다. 즉, 월마트에서 스카이프용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스카이프 계정(Account) 페이지에 가서 Redeem the Voucher or prepaid card 메뉴에서 해당 PIN 번호를 입력하면 스카이프 Credit이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선불카드, 즉 PSTN에서 특정번호로 접속해서 PIN으로 인증을 받아서 이용하는 선불카드가 아니라, 스카이프 Credit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판매하는 방식인거죠..
이번에는 월마트를 통해 스카이프에서 인증한 하드웨어(헤드셋, 전화기 등)를 판매하게 된 것인데.. 월마트가 워낙 크니까.. 스카이프 입장에서도 이용자 모집에 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프가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아직도 홈페이지에 가서 회원 가입하고.. 이용자가 직접 스카이프용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비율이 굉장히 낮은데.. (이런 것들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곳이 바로 Vonage 또는 CableCo라고 할 수 있겠죠. 집으로 방문해서 설치까지 해 주거나.. 하드웨어를 보내주니까요..) 이번 월마트와의 제휴를 통해 좀 더 일반인에게 깊숙히 침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한국에서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한국에 진출했던 월마트가 없어졌으니.. 이마트와 제휴를 추진할 지도 모르겠네요..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정용 VoIP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간 및 별정통신사업자들에게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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