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0일 금요일

Gmail 용량이 9GB로 늘어나는 비밀을 밝힌다!!!

아주 흥미로운 소식이다. 현재 Gmail은 2.9GB 용량이 제공하고 있는데, 어느 블로거에 의하면 자신의 Gmail 용량이 9GB로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보고 나도 Gmail에 접속해 보았는데 여전히 2.9GB라고 되어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무신 활동을 열심히 해야 이렇게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일까? (그건 그렇고... 이 분 메일 용량 정말 많이 사용하시네.. 벌써 2G가 넘게 쓰고 있다니... 대단하다..)

 

(사진출처 : lucafiligheddu's Blog)

 

위 분은 Luca라는 블로거인데.. 이 분은 Google Picasa Web 유료 계정을 구매한 분이라고 하는데.. 현재 Picasa Web은 1GB를 무료로 제공하고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6.5GB/year에 20불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 경우 Gmail 2886MB+6.5GB=9542MB가 나오기 때문에 위 그림에 있는 9030MB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해답은 바로 새롭게 바뀐 구글의 Storage 정책에 있다. 구글은 이번에(솔직히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Gmail과 Photo 용량을 통합한 새로운 Storage 용량 정책을 내놓았다. 위에서 설명드린 Photo(Picasa Web) 용량만 구매하는 스토리지 정책이 없어진 것이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 Gmail 2886MB, Photo 1GB 용량 무료 제공 : 자신이 현재 얼마만큼 무료 Storage를 이용하는가 확인하려면 여기를 보시길...
  • 두 서비스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Storage 유료 판매. 즉, 유료 Storage를 구매하면 Gmail과 Photo를 합쳐서 해당 Storage 범위 내에서 통합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 유료 Storage 가격 정책은 다음과 같다.
    6GB : 20불/년
    25GB : 75불/년 등

 

위와 같은 정책에 따라 기존 Gmail 2886MB+6GB=9030MB 로 확장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링크는 구글 검색에서 계산한 결과라고 하는데.. 내가 엔지니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왜 9030MB가 되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아는 상식으로 계산하면 8668MB인데.. 혹시 아시는 분은 좀 갈켜 주시길...

 

만약 유료 Storage를 구매하면 현재 Gmail, Photo 밖에 쓸 수 없지만..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온 구글의 Web Storage 서비스(GDrive라고 불렀다)가 런칭이 된다면.. 통합해서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즘 무료 Storage 서비스가 워낙 많아서 Google Storage를 유료로 구매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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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1. 엔디2007년 8월 10일 오후 4:2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구글의 스토리지 정책이 바뀌었군요. ^^ 용량은 2886+(6*1024)=9030이 맞네요. 어디서 잠깐 착각하신 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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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raco2007년 8월 10일 오후 4:29

    엔디님 말씀대로 6*1024+2886 = 9030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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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Jack9182007년 8월 10일 오후 4:53

    제목보고 낚였다는 기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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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버섯돌이2007년 8월 10일 오후 5:03

    @엔디 - 2007/08/10 16:25
    아! 1G=1024MB, 1000MB가 아니죠..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무식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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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버섯돌이2007년 8월 10일 오후 5:03

    @Draco - 2007/08/10 16: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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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버섯돌이2007년 8월 10일 오후 5:03

    @Jack918 - 2007/08/10 16:53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었네요..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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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엔디2007년 8월 10일 오후 5:13

    윗 문단에 2886MB+6.5GB=9542MB라고 맞게 쓰셨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모르셨던 게 아니라 잠시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 무식하다뇨 무슨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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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Hyung Suk Kim2007년 8월 10일 오후 10:14

    아예 제목을 "28기가"로 하지 그러셨나요. 좋다 말았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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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버섯돌이2007년 8월 11일 오전 3:39

    @Hyung Suk Kim - 2007/08/10 22:14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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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luztain2007년 8월 11일 오전 4:00

    혹하고 왔는데...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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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일모리2007년 8월 11일 오전 4:01

    꾸준히 올라가는 지멜 용량을 보며 그저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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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문스랩닷컴] 삶에는 왕도가 없습니다2007년 8월 12일 오전 10:36

    trackback from: 구글의 무료 메일 서비스, 유료 서비스로 전환 ?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큰 영향력이 없는 기업인 구글(http://www.google.com)은 검색 엔진, 인터넷 광고 등에서 외국에서는 수위를 차지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구글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Gmail(무료 웹메일), 피카사(그림 편집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구글의 Gmail은 무료이면서도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 중 가장 놀라운 성능을 보이는 것은 바로 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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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음2007년 8월 14일 오전 12:28

    전 무료사용자인데 용량이...

    [전체 15360MB 중 현재 0MB(0%)를 사용 중입니다.]

    15gb 언제 다 채울지... picasa는 아직 가입안해서 용량(무료 1gb) 표시는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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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버섯돌이2007년 8월 14일 오전 1:54

    @luztain - 2007/08/11 04:00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었네요.. 다음부터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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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버섯돌이2007년 8월 14일 오전 1:56

    @일모리 - 2007/08/11 04:01
    사진과 관련해서 Flickr에 비해 Picasa가 기능이 떨어져서 저도 유료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메일 용량이 늘어나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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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버섯돌이2007년 8월 14일 오전 1:57

    @음 - 2007/08/14 00:28
    15GB요? 우찌 이런 일이.. 화면 캡쳐해서 올리시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데요..근데 진짜 15GB 맞으세요? 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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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음2007년 8월 14일 오전 8:52

    @버섯돌이 - 2007/08/14 01:57
    넵. 15gb(15360mb). 너무 많은 듯... 'ㅅ'

    캡쳐는 해봤는데 제가 블로그에 재주가 거의 없어서 어디다 올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죄송... --;



    http://entclic.com/archive/200610

    http://googlesystem.blogspot.com/2006/10/gmail-for-your-domain-with-15-gb.html

    http://jerryr.com/2006/9/22/google-apps-gmail-now-holds-15-gb

    http://ronaldlewis.com/2006/10/30/trick-or-treat-google-apps-mail-now-at-15-gb/

    http://ronaldlewis.com/2006/10/30/tricked-google-plays-musical-chairs-with-inbox/

    5번째 링크 글에선 용량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었던 듯...



    위 링크(ENTClic님) 가보시면 저 말고도 아마 국내에도 몇 분 계신 듯 합니다.(느낌상) 물론 외국에도... 작년 10말경인데 지금까지 15gb...



    구글 apps이용자도 아니고 예전에 초대장 받아서 가입한 것 밖엔 없구요... 용량이 많아서 좋긴 한데 다 채울 일이 아니 1/5이라도 채울 수 있을지... ^^; 용량이 늘어난 자초지종을 모르니 앞으로 용량 짤리는 건 아닌지 불안감도 없진 않네요... 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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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하드맨 프로젝트 : 쌍쌍바, 바밤바가 아닙니다.^^2007년 9월 28일 오전 11:30

    trackback from: 구글과 MS 가 레드오션인 웹스토리지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
    구글이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후글님이 "구글(Google) 계정 저비용 대용량 신청가능"라는 포스트에서 알려졌지만 본격적으로 "구글, 웹스토리지 사업진출"이라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네요. 재미있는 것은 비슷한 시기에 MS도 skydrive(skydrive.live.com)라는 웹스토리지를 내놨다는 것입다. (참고로 아마존도 작년 6월에 웹스토리지를 내놨습니다. 관련기사보기 ) 블루오션 개척이 기업의 사명인것처럼 떠들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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