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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일 화요일

이베이, 스카이프 매각.. 스카이프의 미래는?

이베이가 결국 스카이프를 매각했다. 이베이는 지난 2005년에 31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서 스카이프를 인수한 바 있는데.. 그 동안 이베이의 주력인 전자상거래와 전자지불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렇다고 스카이프의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다. 2009년 2사분기 매출 및 가입자 현황을 보면.. 매출이 1억7천만달러, 가입자 수가  4억8천만명, 이익율이 24%에 이르는 등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때 명분으로 내세웠던 다른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는 완전히 실패한 모양새다.

이베이는 올해 초부터 스카이프 매각을 본격화했으며.. 지난 4월에는 매각보다는 스카이프를 분리해서 상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 또한 스카이프를 하루빨리 매각하기 위한 제스처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듯 하다. 이렇게 서둘러 매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스카이프 창업자가 개입되어 있는 특허 소송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프는 인터넷전화(VoIP) 표준인 SIP가 아닌 독자적인 P2P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때 P2P와 관련된 특허권을 인수한 것이 아니라.. 스카이프 창업자가 만든 회사인 Joltid에 두고 특허 사용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사용에 대한 권한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 이베이와 Joltid 사이에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카이프 창업자들이 스카이프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베이는 자사의 주력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도 나지 않는 스카이프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해 왔고.. 이번에 특허 소송이 진행되면서 IPO보다는 조기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올 2사분기 매출 성장 등을 고려해 보면.. 내년에는 매출 1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베이 입장에서는 조기 매각보다는 IPO로 가는 것이 더 유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골치 아픈 특허 소송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이번에 스카이프를 인수하는 곳은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라는 벤처캐피털로.. 매각 가격은 대략 20억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인데.. 이전에 네스케이프를 공동설립했고.. 트위터와 딕닷컴에도 투자했고.. 현재 이베이와 페이스북의 이사회 맴버이다. (사진출처 : CrunchBase)

향후 스카이프를 직접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스카이프 경영진을 그래도 유지할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카이프 내부를 정리하고 가치를 올려서 기업공개(IPO)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베이는 구글과도 매각 협상을 진행했는데.. 현재 진행되고 특허 소송과 스카이프의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이유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으로 유추해보면 이동통신사업자와 충돌이 나지 않는 모델이라면 구글이 적극적으로 인수할 수도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ㅋㅋ)

스카이프를 인수하는 측에서도 특허 소송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일텐데..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보인다. 만약 이번에 스카이프를 인수한 벤처캐피털 뒤에 스카이프 창업자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진실은 무엇일까?

업데이트> 이베이 측에서도 이번 인수와 관련된 공식 보도자료가 나왔고.. 스카이프 블로그에도 인수와 관련된 포스팅이 올라왔군요. 스카이프는 총 27억5천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하며.. 이 중 65% 지분을 매각한다고 한다. 이 중 19억달러는 현금으로.. 1억2천5백만 달러는 어음으로 지급하며 이번 딜은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베이는 여전히 3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예상했던 20억달러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스카이프를 매각하는 이베이는 기분이 아주 좋을 듯.. 인수 주체는 Silver Lake가 주도하는데 Index Ventures, Andreessen Horowitzt, Canada Pension Plan (CPP) Investment Board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인덱스 밴처스는 스카이프 초기에 투자를 했던 곳인데.. 스카이프 창업자와의 관계가 있는지 충분히 의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구글 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

제목이 너무 선정적인가요? 구글코리아아 국내 검색 시장에서의 자사 영향력을 키워갈 모양이다. 구글은 최근 '구글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구글 검색은 물론이고 지도, 이미지, 뉴스, 사전, 비디오, 지메일, 크롬, 아이구글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100가지 중에 30가지가 제공되고 있는데.. 저도 구글에 대해서는 웬만한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몰랐던 기능도 상당한 듯 하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페이지 자체도 나름 심플하게 만들어져 보기도 그리 나쁘지 않은 듯..

현재까지 공개된 30가지 기능 중에 개인적으로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골라봤다.

첫번째는 구글 이미지 검색인데..얼굴, 라인아트, 클립아트, 사이즈 별 이미지를 쏙 골라 찾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구글 검색에서는 단위변환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검색창에 '100.9마일=?km' 처럼 입력하면 바로 환산된 단위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 편리할 듯.. 환율계산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데..'1800홍콩달러=?원'과 같이 입력하면 바로 알 수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구글뉴스 알리미' 기능이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편리하다.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두면 해당 키워드에 대한 최신 뉴스가 올라오면 이메일로 알려준다. RSS 피드 주소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RSS리더에 등록해 두면 관심 뉴스를 절대로 놓치는 일은 없다. 저의 경우 '인터넷전화'라는 키워드를 등록하고 구글리더로 받아 보고 있는데, 모든 언론사에 난 인터넷전화 정보는 모두 볼 수가 있다.

한가지 더. 구글 Q&A 검색이 있다고 하는데.. 한 키워드에 대해 사람들끼리 질문하고 답한 내용을 한꺼번에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제 들어가보니 네이트와 다음의 지식인 관련 컨텐츠가 검색이 된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창에서 '와인예절'이라고 입력하면 이와 관련된 Q&A를 모아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저는 구글 서비스를 많이 쓰는 편이라.. 여기서 소개한 서비스가 익숙한 것도 꽤 있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은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나머지 70가지는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 은근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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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일 토요일

지메일 내 검색 추가.. 검색결과 메일로 보낸다

지메일 실험실(Labs)에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지메일 내에서 구글 검색으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검색을 할 수 있는 '구글 검색(Google Search in Gmail)' 기능이다. 지금도 지메일 내에 검색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서 검색을 하면 별도의 창이 뜨고 구글검색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번에 추가된 구글 검색 기능은 검색 결과를 지메일로 친구에게 보내거나, 친구 메일의 답장으로 보내거나.. 친구에게 채팅 메시지로 보낼 수가 있다.

일단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메일 실험실에 가서 'Google Search' 기능을 Enable 시키면 되는데..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왼쪽에 'Web Search'라는 탭이 생성되고.. 여기에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아래와 같이 검색어를 입력하면 왼쪽 아래에 검색결과 창이 뜨게 되는데.. 검색어가 복수가 되면 그 갯수만큼의 창이 따로 뜬다.

메일 메시지 내에서 뭔가를 검색하면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검색결과에 대한 처리(?)를 3가지로 할 수가 있다. 메일을 보낸 친구가 구글 토크에 등록된 친구라면 채팅 메시지로 바로 보낼 수가 있고.. 해당 검색 내용으로 받은 메일에 대한 답변을 작성할 수도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메일에 검색결과를 첨부해서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다. 별도의 창을 띄우지 않고 지메일 내에서 궁금한 점을 검색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검색 결과를 채팅이나 메일로 바로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할 듯 하다.

최근 PD수첩의 PD나 작가의 이메일을 검찰이 압수수색했다는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고..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망명을 한다는 웃지못할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데, 사이버 망명을 의식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지메일이 상당히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권해 드린다.

아래는 최근에 지메일에 추가된 편리한 기능인데.. 한 번 살펴보시길...

[관련글]
2009/04/10 - 지메일 발신자 시간대 보여주기 기능 추가
2009/03/20 - 구글 지메일, 미디어 프리뷰 기능 지원
2009/02/26 - 구글, 지메일 장애 후 구글 앱스 상태 보기 선보여
2009/02/24 - 구글 지메일 다운.. 클라우드의 미래에 악영향?
2009/02/14 - 지메일 첨부 파일-사진-동영상 편리하게 관리하는 방법
2009/02/09 - 네이버에 쌓인 메일, 지메일로 옮길 수 있다
2009/02/06 - 지메일, 한 화면에서 여러 메일함 보기 기능 제공
2009/01/30 - 지메일을 오프라인 모드로 직접 이용해보니..
2009/01/28 - 지메일, 오프라인에서도 확인 가능
2009/01/23 - 지메일 챗에서 유튜브 동영상 바로 본다
2008/12/19 - 지메일 내용을 바로 문서로 만든다
2008/12/12 - 지메일에서 미국에 공짜 SMS 보내기
2008/12/09 - 지메일에 To Do List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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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3일 금요일

구글, 트위터 인수 협상 중?

구글(Google)이 트위터(Twitter) 인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수협상에 정통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서.. 구글의 트위터 인수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가격은 약 2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예전에 페이스북이 5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트위터는 이 제안을 거절한 바가 있고, 구글의 CEO인 에릭슈미트가 트위터의 가치가 너무 높다고 밝힌 바가 있었던지라,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구글의 트위터 인수 협상이 관심을 끄는 것이 사실이다.

구글이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검색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는 이제 하나의 소셜미디어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정 사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특정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검색 가능하다는 점에서 트위터와 구글의 조합은 나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파이어폭스에서 구글 검색 시 트위터 메시지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시길..)

제 생각에는 검색과의 결합 외에 구글이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직접 한다는 점과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구글토크, 구글 문서도구 등)에 트위터를 결합하는 것이 더 재밌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한편.. 구글 검색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트위터에 대한 인수의지가 없는지 모르겠다. 현재 벌어져 있는 구글과의 격차를 트위터 인수를 통해 조금이라고 좁혀야 하지 않을까?

덧>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트위터의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와 비즈스톤이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닷컴을 구글에게 매각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번에 트위터를 구글에 넘기면 두번째 작품이 되는 셈인데..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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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6일 월요일

구글, 자이쿠(Jaiku) 오픈소스로 공개

구글이 2007년 10월에 인수했던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자이쿠(Jaiku)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그 당시에도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는 나름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구글은 핀란드에 기반을 둔 자이쿠를 인수했었다. 이를 둘러싸고 구글이 자사 서비스에 어떻게 자이쿠를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었는데.. 그 당시 살펴보면..

가장 유력한 곳은 역시 구글톡(Google Talk)이 될 것이다. 현재 Google Talk의 프레젠스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인데 스카이프 무드 메시지가 업그레이드되었듯이 구글톡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예 구글톡이 자이쿠의 클라이언트로서 기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지난번에 구글이 인수한 원넘버 서비스인 GrandCentral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구글톡과 결합된다면 내 친구의 상태(예를 들어 나 회의 중이다 등)를 보면서 친구의 원넘버로 전화가 가능할 수도 있다.
구글맵과 연동하여 내 친구의 물리적인 위치와 상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구글맵이 아이폰을 비롯한 모바일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길거리를 활보하면서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닥스에 친구들과 문서를 공유하는 기능이 있고, 최근에 소개된 프리젠테이션에는 채팅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자이쿠를 적용하면 문서를 공유하는 친구의 상태를 보면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가능할 것이다.
이 외에도 구글리더, 유투브 등 자신이 평소 구독하는 서비스에 자이쿠(Jaiku)를 적용해서 관심있는 비디오, 포스팅 등이 올라오면 SMS로 즉시 통보가 가능한 서비스도 흥미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위와 같은 추측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자이쿠 서비스를 확대하지 않았고.. 올해 초에는 드디어 감원과 함께 여러 서비스를 종료했는데..그 중에 자이쿠(Jaiku)도 포함되어 있었고.. 오픈소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었다.

오늘 드디어 자이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픈소스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는 누구나 이 오픈소스를 이용해서 자신의 서비스에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이쿠의 공식 명칭은 자이쿠엔진(JaikuEngine)이 되었고.. 구글코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도 오픈소스로 전환되었으니..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웹 서비스에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이를 아이폰 등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자이쿠를 주목해 보시기 바란다.

저는 요즘 인터넷전화(VoIP)가 단순히 전화를 거는 것 외에 소셜 미디어라 할 수 있는 트위터 등과 결합해야 더욱 강력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이쿠와 같은 오픈소스 전환 소식은 무지하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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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4일 수요일

구글에서 트위터 실시간 메시지 검색 가능하다면..

제가 요즘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통해 종종 밝혀왔다. 자신의 일상 생활을 잔잔하게 적는 것 외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수 많은 의견이 트위터를 통해 표출되고 있고.. 중국의 지진이나 뭄바이테러에 대해 기존 미디어가 할 수 없었던 속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제는 메신저를 밀어내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느느 형국이다. 국내에서는 실감을 못하지만(물론 요즘 들어 국내 트위터 이용자도 부쩍 많이 늘었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바로 트위터이다.

트위터가 공개한 API를 이용한 너무나 다양한 매쉬업이 출현하고 있는데(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시길) 이번에는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에 트위터의 실시간 메시지를 접목해 보려는 시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구글이나 야후 등 검색 서비스가 직접 제공해 주는 형태는 아니지만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를 통해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트위터의 실시간 메시지까지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는 파이어폭스에서만 동작하니 참고하시고.. 스크립트 설치를 원하시는 분은 Twitter Search Results on Google을 참고하실..)

아래는 제가 스크립트를 직접 설치한 후 구글에서 '스카이프'를 검색한 결과인데..아래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처럼 검색을 수행했을 때 실시간(은 아니고 최소 1~2시간 이내)으로 트위터 메시지를 보여준다.

요즘 검색에도 소셜 바람이 불어 소셜 검색(Social Search)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한다. 검색을 하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에 있는 자신의 친구 중에 검색어와 관련된 활동을 보여주고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한테 좀 더 정확한 검색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이제는 트위터의 실시간 메시지를 검색 결과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두 해외 스타가 이끌어 가는 서비스 트렌드가 이제 검색 결과에 반영되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페이스북의 인수 제의를 트위터가 거절했는데.. 구글에서 트위터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 듯 하다.)

근데.. 소셜 검색은 유용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인정이 되는데.. 트위터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을 때 이용자는 어떤 유용함을 느끼게 되는걸까?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트위터를 좀 더 열심히 써 보면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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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8일 토요일

구글도 트위터에 글쓴다

요즘 해외에서 트위터(twitter)는 확실히 대세를 굳혀 가고 있는 듯 하다. 단순히 블로그에 긴 글을 쓰기 귀찮은 수요를 대체하는 미니 블로그(마이크로 블로그)라는 위상을 뛰어넘어 메신저에 버금가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뭄바이 테러나 지진 소식을 누구보다도 빨리 전하는 (소셜) 미디어로서의 위치도 점유해 가고 있다. 구글이 검색을 통해 인터넷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 지 얼마되지 않아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소셜웹이 차세대 인터넷 제국의 황제 자리를 넘보고 있는 형국이다. 구글도 오픈소셜, 프렌드커넥트 등을 통해 "소셜(Social)"이라는 것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기세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튼 요즘 해외 서비스를 이야기할 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빼 놓고는 이야기가 되질 않는 상황인데.. 구글에서도 이런 분위를 감지했는지 트위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공식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google )을 만들고 첫 메시지로 아래와 같이 상당히 구글스러운 시도를 했다.(바이너리 메시지를 해석하면 I'm feeling lucky라고 하는군요)

구글은 이 외에도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용자와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다양한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체로 아래와 같다.

  • YouTube, which has more than 14,000 followers
  • Blogger, which answers many questions from users
  • Google Reader, which share useful tricks for using the feed reader more effectively
  • Google Apps, a feed that shares articles about the evolution of Google's software-as-a-service business
  • App Engine - a not-so-frequently updated list of Google App Engine news.
  • GoogleOS : 위치를 Cloud라고 써놓았다. ㅋㅋ
  • GoogleChrome : 배경 스킨으로 구글크롬을 설정해 놓았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회사와 이용자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고, 조만간 기업용 유료화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트위터. 국내 회사 중에 해외 서비스를 고려하는 곳이라면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걸 심각하게 고민해야 봐야 할 때이다.

덧> 제가 운영 중인 트위터 http://twitter.com/mushman1970 도 종종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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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8일 수요일

이베이, 스카이프 매각 본격화한다

설연휴동안 인터넷과 블로깅을 멀리하다(?) 구글리더를 열어 보니 이베이가 스카이프(Skype)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과 누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넘쳐 나고 있다. 작년부터 스카이프가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이 계속 흘러나왔는데.. 이번에는 이베이 CEO가 직접 그 가능성을 언급한 상태라 어느 때보다 매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베이 CEO인 존 도나후(John  Donahue)는 스카이프의 주력 서비스인 온라인 경매와 스카이프와의 시너지 효과가 너무 미미하며, 스카이프는 굉장한 독립형 비즈니스(great stand-alone business)라는 것을 인정했다. 이는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26억달러를 들여 인수하면서 온라인 경매 등 이베이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애초 주장에 대해 실패했음을 스스로 인정 꼴이며, 적절한 가격을 지불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매각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 동안 수 많은 VoIP블로거들이 시너지 효과가 없음을 지적해 왔는데.. 이제야 인정하는 무모함을 보인다고 해야 하나?

이제 스카이프 매각은 거의 확실해 진 듯 하고.. 세간의 관심은 인수 주체와 가격에 쏠리고 있다. 그 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서 스카이프 매각에 대한 소문을 꾸준히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 스카이프 인수 주체로 거론되는 곳은 구글(Google),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야후(Yahoo), 브리티시텔레콤과  프랑스텔레콤 등의 기존 통신업체 등이다.

구글(Google)은 그 동안 스카이프 인수 주체로 꾸준히 지목되어 왔는데.. 지메일을 제외하고는 이용자 기반 서비스가 별로 없어 스카이프의 4억명이 넘는 유저 기반이 서비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과 자사의 웹 서비스에 인터넷전화(VoIP)를 접목하면 시너지가 크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미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을 인수했고 조만간 구글 서비스에 접목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구글토크를 통해 인터넷전화 및 IM 기능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구글이 사설 프로토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스카이프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by Tom Keating)도 만만찮게 제기되고 있다.

이 주장을 제기한 Tom Keating은 애플의 스카이프 인수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는 듯 하다. 지난 번에 전해 드린 애플과 스카이프의 제휴 가능성도 이 블로그에서 제기한 주장인데, 아이폰(아이팟터치)+스카이프+3G/4G의 조합이면 이동통신 사업자 못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스카이프를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씨넷에서는 스카이프 인수 대상자로 마이크로소프트를 꼽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서비스가 구글 등 경쟁사에 비해 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매출 및 이익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기가옴(GigaOM)에서는 스카이프 인수 대상자로 야후 및 브리티시텔레콤/프랑스텔레콤 등을 꼽고 있다. 야후가 거론되는 이유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유료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 통신사업자 강자들도 스카이프 인수를 통해 미래를 대비한다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브리티시텔레콤의 경우 이미 리빗(Ribbit)을 인수했는데.. 과연 스카이프를 또 인수하려고 할 지 모르겠다.^^ (아래는 기가옴 창업자인 옴말릭이 스카이프 매각과 관련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길..)


이 외에도 3스카이프폰을 통해 스카이프 맛을 본 중국(홍콩) 계열의 허치슨도 인수 대상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3스카이프폰에는 스카이프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협력사인 아이스쿠트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다. 최근 스카이프에서도 SkypeLite를 정식 출시하긴 했지만.. 이 관계도 아주 묘하다.)

인수 가격과 관련해서는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때 지불했던 26억 달러만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가옴의 경우 현재 스카이프 매출(약 5억달러)을 고려하면 9억~12억 달러 정도가 적정한 가격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가격이면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했던 26억달러에 턱없이 모자란 금액인데.. 과연 이베이가 매각을 할까?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이 26억 달러에 가까운 인수금액을 제시할 수도 있지 않을까?

스카이프가 이베이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고.. 득실을 따져 누군가는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인터넷전화 건다는 용어 대신 Skype/Skyping(검색한다는 동사로 Google을 사용하듯이)이 보통명사화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스카이프를 쓴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업체가 인수하더라도 이베이보다는 잘 운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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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터넷전화 죽이나.. 살리나?

최근에 구글은 자신이 인수했던 서비스를 포함해서 몇 가지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거나 오픈소스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발표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몇 가지 서비스는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것이라 충격이 덜 했지만.. 국내에서도 이용자를 조금 확보하고 있었던 구글노트북은 아쉬움을 남겼고...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자이쿠(Jaiku)의 서비스 종료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망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자이쿠를 인수할 때만 하더라도 구글이 직접 트위터에 필적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할지 모른다는 기대와 공포(?)가 공존했었는데.. 서비스 자체가 사라져 버리니..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와 관련해서 구글은 젬뱅이라는 소문이 나도는 것이 무리도 아니다. (자이쿠는 오픈소스로 전환되어 자신의 웹서비스에 마이크로블로깅 기능을 구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서비스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구글이 인수했던 서비스 중에 자이쿠와 같은 운명을 맞을 서비스가 하나 더 있으니... 제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를 했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이다. 구글이 인수했던 자이쿠처럼 현재 그랜드센트럴은 인수 당시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공개적인 회원 가입이나 기능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기존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로그인하려고 할 때 에러가 나는 바람에 구글이 그랜드센트럴 서비스 중단을 선언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히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의 인수 실패 사례에 그랜드센트럴이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뉴욕타임즈의 테크 컬럼니스트인 David Pogue는 "그랜드센트럴 직원들은 아직도 그랜드센트럴에서 일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랜드센트럴2.0 버전이 출시될 것이다. 구글 PR 관련 사람이 말하길..구글의 다른 서비스에 그랜드센트럴을 통합하는데 1년 정도 걸렸으며, 이제는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고 한다. 즉, 서비스가 사라지거나 오픈소스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지메일이나 기타 구글의 서비스에 그랜드센트럴의 인터넷전화(통신) 기능이 접목되어 새로운 버전이 곧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지난 글에서 2009년 구글 서비스 예측에서도 그랜드센트럴 문제를 비중있게 다룬 바 있는데, 어떤 모습으로 구글 각 서비스에 접목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자이쿠도 이렇게 허무하게 없어지리라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그랜드센트럴도 새로운 모습의 서비스를 선보일지.. 아니면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PS> 현재 해외 블로그스피어에는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할 예정임).. 유력한 인수자로 구글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구글이 스카이프를 인수하면 그랜드센트럴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점점 더 흥미를 더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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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아이팟터치 전용 구글 서비스 이용해 보니..

국내에서는 아직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다. 아이팟터치에 보면 구글의 지메일과 구글 지도 및 유튜브가 디폴트로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아이팟터치에 원래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아이폰(아이팟터치)에는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내장되어 있는데... 이번에 구글에서는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UI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이것의 코드명은 그랑프리(Grand Prix)라고 하는데.. 어떤 모습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구글 메인페이지는 http://www.google.com/m/gp 로 접속하면 되는데.. 뒤에 gp를 붙이는 것은 grand prix의 약자인 듯 한데..실제 접속해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웹 검색 외에 이미지, 지역검색, 뉴스를 검색할 수 있다. 지역검색이 있다는 것이 좀 새롭다. 아이폰의 경우 GPS가 지원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안 가운데.. 그 주변에 있는 걸 검색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iPhone을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나온다. 스크롤해서 내려 가다 보니.. 국내 블로거가 쓴 글도 보이고..구글의 유니버셜 검색도 적용되어 웹페이지 외에 블로그 검색결과 및 동영상 검색결과도 나온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동영상의 경우 플래시가 있어야 재생이 되기 때문인지.. 사파리 브라우저 내에서는 재생이 안된다.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는 플래시가 동작하지 않는다.(추가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역 검색이 뭔지 궁금해서 "iPhone"로 검색을 해 봤다. 아이폰에는 GPS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안 상태에서 그 주변에서 VoIP를 찾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팟터치는 GPS가 없으므로 아래와 같이 자신의 지역을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LA로 지역을 설정하고 계속 검색하니.. LA 주변 지역의 iPhone과 관련된 업체에 대한 정보가 쭉 나온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전화번호에 링크가 걸려 있는 것인데..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눌러 봤는데...

아래와 같이 연결이 되지 않는다. 지난 2006년에 구글 지도에 클릭투콜 기능이 추가되어 콜백 방식으로 전화를 거는 것이 가능했는데.. 현재는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이폰에 있는 링크는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링크를 눌렀을 때 자신이 원하는 아이폰용 VoIP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면 상당히 유용할 듯 한데..그 수 많은 아이폰용 VoIP 어플리케이션과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구글에서 클릭투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할 듯..

이번에는 지역을 서울로 바꿔 VoIP로 검색해 봤는데..아래와 같이 광고도 나오고, VoIP 관련 업체들이 검색된다. 미국 결과와 다르게 전화번호에는 아무런 링크도 걸려 있지 않다는 점도 약간 다르다. 클릭투콜 기능이 미국을 대상으로만 제공되었다는 것 외에는 잘 모르겠다.

메인 페이지 위에 지메일, 구글리더, 문서도구(Google Docs) 등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메뉴가 보인다. 더보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더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 구글뉴스, 구글포토(피카사웹), 구글 번역기 서비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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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탭변경> 메뉴를 선택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왼쪽 상단 바에 들어갈 메뉴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메뉴 3개를 선택해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메일 화면은 아래와 같다.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주소는 http://mail.google.com/mail/x/gdlakb-/gp/ 이다.

구글리더는 http://www.google.com/reader/i/ 로 접속할 수도 있는데.. 위에 있는 메뉴를 눌러도 이동할 수 있다.

구글문서도구(Google Docs)는 http://docs.google.com/m?iphone=true 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워드, 스프레드쉬트, 파워포인트(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업로드한 것은 모두 볼 수 있다. 다만, PDF로 올린 파일은 여기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일정관리 서비스인 Google Calendar의 경우  http://www.google.com/calendar/gp 주소로 들어가면 월 단위로 볼 수 있으며 일정을 바로 추가할 수도 있다.

아이팟터치(아이폰) 전용 구글토크 접속 주소도 http://talkgadget.google.com/talkgadget/m 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친구들과 채팅을 하는데는 아무런 불편이 없을 듯 하다. 최근 지메일 챗에 추가된 음성 및 화상통화 기능은 여기에 적용되지 않았다. 뭐..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음성/화상 통화가 가능한데..사파리에서도 지메일 챗을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왜 이용할 수 없을까? 좀 아쉽다.

구글의 개인화 페이지인 아이구글(iGoogle)도 아이팟터치(아이폰) 전용 서비스를 런칭했는데.. http://www.google.com/ig/i 이다. 실제로 접속해 보면 아래와 같이 보이는데.. 캔버스뷰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등 아직은 불안정한 모습이다.

구글포토(피카사웹)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왼쪽은 메인 화면으로 각 앨범을 보여주고.. 오른쪽 사진은 앨범에 들어갔을 때 앨범에 속한 개별 사진을 보여준다.

각 사진에 대한 댓글을 달거나.. 친구에게 메일로 해당 사진을 추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이폰(아이팟터치)를 겨냥한 최적화된 웹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는 있다. 지난 번에 소개한 것처럼 야후의 거기 지도가 아이팟터치용으로 출시되었고.. 다음 지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팟터치(아이폰)의 경우 단일 모델이기 때문에 전용 웹서비스를 꾸미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그래서 향후 더 많은 업체가 전용 웹서비스를 더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개방형 플랫폼이고.. 이를 채택해서 단말기 생산업체가 다양한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므로.. 안드로이드 전용 웹서비스라는 개념은 존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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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오픈소셜 런칭 1년, 향후 전망은?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형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이 세상에 나온지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지금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마이스페이스 사무실에서는 오픈소셜 1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일단 오픈소셜이 1년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해서 살펴보면..

  • 오픈소셜을 채택한 사업자의 유저 수를 모두 모으면 6억명이 넘는다. 6억명 모두가 오픈소셜과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6억명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여기에 대해서는 아래 그래프를 참고하시길..)
  • 마이스페이스 등 20개가 넘는 오픈소셜 컨테이너가 있다. 국내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아이디테일이 아직 유일한 듯 하다. 다음과 파란은 오픈소셜 참여를 선언하긴 했는데.. 아직 정식으로 런칭하지 않았다. (아래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보면.. 오픈소셜이 커버하는 지역을 지도에 표시해 뒀는데.. 한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아이디테일이 서비스를 런칭했을 때 구글에서 축하 포스팅까지 해 놓고선.. 너무 하다.)
  • 오픈소셜에는 7,5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페이스북과 비교하면 어플리케이션 수에 있어서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듯..
  • 이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횟수는 3억회가 넘는다.
  • 하루에 8천5백만 페이지뷰를 발생하고 있다.

오픈소셜을 몇 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이 가장 좋을까?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는 'Web. Good. + Social. Good. = Social Web. Better!'  라고 표현하고 있다. 오픈소셜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웹 전체가 소셜화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픈소셜을 통해 이루려고 했던 것은 다음의 4가지로 요약하고 있는데..

  • more things to do, with more people I know, in more places (for user) --> 향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향
  • reach more usres, with less effort (for developer) --> 향후 개발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팅에서도 이용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과금 수단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에 오픈소셜 공식 과금 수단을 붙여 놓으면.. 이용자는 한번만 결재하고 그 범위 내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늘어나게 된다.
  • more things for more users to do when they visit (for Social networks)
  • more open standards to unlock more innovation (for Web)

마지막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 개방형 표준으로 자리잡은 OpenID나 OAuth 등과의 연동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래 그림을 참고해 보자.

제가 오픈소셜에 이렇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웹 서비스의 흐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고, 웹과 결합된 인터넷전화(VoIP)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웹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고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웹이 소셜화된다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자신들이 알거나 모르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고.. 여기에 실시간 통신 수단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메신저가 될 수도 있지만.. 음성이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되리라 확신한다.

아래는 이번 미팅에서 발표한 'OpenSocial : State of the Union'이라는 발표 자료이다. 아래 내용이 잘 보이기 않으신 분은 http://www.docstoc.com/docs/2534551/OpenSocial-State-of-the-Union 를 직접 방문하시길..


OpenSocial State of the Union - Get more Business Plans


[관련글]
2008/10/14 - 파란(Paran)도 오픈소셜 참여..국내 웹도 개방이 대세?
2008/10/09 - 다음(Daum), 국내 포털 최초로 오픈소셜 참여
2008/08/22 - 구글 오픈소셜 6개월 성적표는?
2008/07/28 - 플랫폼을 넘어, 이제는 데이터 전쟁이다
2008/06/04 - 국내에서도 구글 오픈소셜을 체험해보자
2008/05/29 - 구글 vs 페이스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08/05/16 - 페이스북, 구글 프렌드 커넥트 막았다
2008/05/12 -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구글, 회원 정보 공유 전쟁
2008/04/22 -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2008/03/26 - 구글과 야후, 소셜 네트워킹 같이 한다
2008/03/12 - 야후, 구글 오픈소셜 합류 가능성..소셜플랫폼 전쟁 점입가경
2008/01/30 - 마이스페이스 플랫폼 개방, 페이스북과 경쟁 본격화
2008/01/08 - 구글 오픈소셜에서 비디오 채팅 가능하다
2007/12/13 - 구글-페이스북, 소셜 플랫폼 전쟁
2007/11/02 - 인터넷전화는 소셜네트워크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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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구글 앱스도 외부 개발자에 문호 개방

구글은 데스크탑에서 수행했던 수 많은 기능들을 웹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메일, 구글문서(Google Docs), 일정관리(Google Calendar), RSS 구독기인 구글리더(Google Reader), 온라인에서 사진을 관리할 수 있는 피카사웹 등이 그것이다.

특히 구글은 위에서 언급했던 많은 기능 중 필요한 기능만 골라 별도의 서버 등을 구축하지 않고 구글의 자원을 이용해서 기업이나 교육기관 및 조직이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도 없이 브라우저만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어플리케이션(Google Apps)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나 조직에서 보면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추가적인 투자 없이 효율적인 협업(Collaboration)이 가능해졌다. 특히 그 회사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고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및 보안 규정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구글 어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지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인 구글토크,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 워드/엑셀/파워포인트와 같은 문서를 작성/관리할 수 있는 구글문서도구(Google Docs), 웹페이지를 만들어서 공유할 수 있는 위키 기반의 구글 사이트(Google Sites) 등이다.

구글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외부 개발자들이 만든 어플리케이션도 구글앱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구글앱스랩(Google Apps Labs)이라는 실험적인 서비스를 런칭했다. 현재는 구글 내부에서 만든 3개의 어플리케이션만 선택할 수 있는데.. 향후 구글은 외부 개발자에게 문호를 개방해서 구글앱스를 이용하는 기업/교육기관/조직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이전에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Yammer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구글앱스랩을 통해 제공된다면.. 구글앱스를 이용하는 조직 구성원들이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건 하나의 예일 뿐이고..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 동안 아이폰이 공개한 애플 앱스토어의 예를 고려해 보면.. 조직에 유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출현을 기대할 볼 수 있을 듯 하다.

저는 제 도메인인 mushman.co.kr을 구글앱스에 적용해서 개인 메일 및 여러 가지를 가끔 이용하고 있는데, 현재 구글앱스랩에서 제공하는 것 중에 Google Moderator를 적용해 봤다. 이 서비스는 최근에 구글이 오픈한 것으로.. 여러 사람들로부터 의견이나 투표 등을 할 때 유용한 툴이다. 아래 그림의 붉은 선으로 표시된 Add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구글앱스 페이지에 손쉽게 추가가 가능하다. 회사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어디로 갈 것인가"의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기에는 편리할 듯..

미국 대학에서 구글앱스를 많이 쓴다고 하며.. 국내에서도 일부 대학들이 구글앱스를 이용해서 학생들에게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한 조직 내의 문서나 메일은 보안을 요구하는 것이라 구글에게 맞겨 놓는 것이 찜찜하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겠지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없이 이만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임에 틀림없다. 외부 개발자에게 문호까지 활짝 개방했으니.. 이 서비스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갈지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메일때문에 고민하시는 중소기업에서는 구글앱스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덧1>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전화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는데.. 구글앱스에도 기업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전화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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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아이디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드디어 오픈아이디 행렬에 올라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윈도우 라이브 ID를 오픈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현재는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이미 야후도 오픈아이디를 제공하고 있고, 구글의 경우 자사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닷컴의 주소를 오픈아이디로 제공하는 등 전세계 인터넷 로그인의 표준으로 오픈아이디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난 2007년 초에 빌 게이츠가 나서 오픈아이디를 제공할 것이라고 공언했었고.. 그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를 보이다가 이번에 드디어 오픈아이디를 공식 지원하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아이디 제공 사업자가 되는 것이고, 자사 사이트에서 다른 오픈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는 "Relying Party"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즉,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타 사이트에 가서 윈도우 라이브ID를 통해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윈도우 라이브에 가서 타사의 오픈아이디(예: 국내의 마이아이디 등)를 가지고 로그인을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야후와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라이브도 오픈아이디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오픈아이디는 웹서비스 인증의 대세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이제는 웹 서비스를 기획할 때 오픈아이디를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 같다. 이미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사이트에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다음이 오픈아이디 사업자로 나섰고.. 오픈마루에서도 마이아이디를 통해 오픈아이디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사이트에서 오픈아이디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가 요즘 원격 블로깅툴로 이용하고 있는 스프링노트도 오픈아이디를 공식 지원한다)

  • 레뷰 : 리뷰전문 사이트
  • 스프링노트 :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위키(WiKi) 서비스
  • 롤링리스트 :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리스트 서비스
  • 레몬펜 :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소셜 댓글 서비스
  • 라이프팟 : 오픈마루에서 제공하는 일정관리 서비스
  • 아이디테일 : 안철수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오픈아이디/SNS 서비스
  • 펌핏 : 안철수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 위자드닷컴 : 개인화페이지 서비스
  • 미투데이 :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PS> 윈도우 라이브의 경우 현재 오픈아이디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자신의 계정으로 바로 이용할 수는 없다.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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