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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2일 화요일

세계 최대의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마이스페이스?

트위터는 API를 공개해 놓았기 때문에.. 굳이 트위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트위터에 올라오는 트윗(tweet)의 20% 정도만 트위터 홈페지에서 올라오고.. 나머지는 써드파티가 만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twitstat.com에 올라온 통계인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트윗덱(TweetDeck)이네요. 

이제 트위터 클라이언트 랭킹 순위가 요동을 칠지 모르겠습니다. 페이스북 다음으로 큰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가 트위터와의 양방향 싱크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이스페이스에서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하면 트위터로 자동 발행할 수도 있고, 트위터에 올린 글을 마이스페이스 업데이트에 자동으로 발행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 가지 모두를 선택할 수도 있고 한가지만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테스트를 해 봤는데.. 아직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먼저 마이스페이스에서 트위터로 글을 발행하는 기능은 제가 테스트할 때는 동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문제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글이 발행되질 않네요. 마이스페이스에서 트위터로 글이 발행되면.. 해당 트윗에는 마이스페이스 업데이트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링크가 자동 첨부된다고 합니다. 마이스페이스 업데이트에는 커멘트를 달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인데.. 유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네요.

트위터에서 마이스페이스로 자동으로 글을 발행하는 것은 잘 되네요. 그런데..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글이 깨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군요. 서비스를 런칭하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이 기능이 정상 동작을 한다면.. 마이스페이스가 트위터의 최대 클라이언트가 될 날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요? 페이스북도 파죽지세의 트위터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말이죠. 지난 번에 제 블로그를 통해 전해 드렸듯이, 페이스북은 기업이나 단체, 유명인이 개설할 수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를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들의 페이스북 프로파일에 쓴 글을 트위터로 발행하는 기능은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 마이스페이스에서 선수를 쳤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마이스페이스와 달리 페이스북은 자체적으로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채택 중이기 때문에.. 트위터의 클라이언트가 되는 것이 썩 내키지 않는 듯 한데 말이죠. 향후 페이스북은 트위터 연동과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여튼 페이스북을 고민스럽게 만드는 트위터의 파죽지세가 부럽습니다.^^

저도 이번에 Social Voice 서비스로 제공하는 터치링(Touchring)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연동 기능을 구현했는데..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터치링은 비공개 베타 서비스로 제공되기 때문에 초대장이 필요하구요.. 영문으로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mushman1970 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5월 1일 금요일

트위터 메인에 검색 기능 추가

오늘 트위터(twitter) 메인 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메인 페이지에 검색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 동안 트위터의 검색 기능은 별도의 검색 페이지에서 제공되었는데.. 이제는 메인 페이지에서 편리하게 검색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현재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토픽(Trending Topic)을 보여 주고 있고.. 자신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서 바로 검색을 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별도의 창이 아닌 메인 페이지 내에 바로 출력된다. Trending Topic과 관련해서 로그인한 사람이 지정한 국가에 따라 해당 언어의 인기 토픽을 보여주면 더 좋을 듯 한데, 트위터 계정 정보 중에 딱히 이용할만한 것이 없을 듯 하다. (현재 트위터에서 언어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영어와 일본어 밖에 지원하지 않으니 별 수가 없을 듯. 타임존 기준으로 할 수도 없을 듯 하고..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면 좋을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듯 하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돼지 독감(Swine Flu)가 맨 위에 있다. 정말 큰 일이다.

자신이 검색한 키워드를 저장하는 기능 및 저장된 검색어를 제거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검색어를 지정하면 검색 버튼 아래에 Saved Searches라는 탭이 생겨서 자신이 저장한 검색어를 바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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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트위터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새로 바뀐 메인 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 트위터 계정은 http://twitter.com/mushman1970 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최근에 스킨 디자인을 새로 적용했는데.. 나름 깔끔합니다.

PS> 자신의 트위터 업데이트 내역을 블로그 사이드바에 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http://twitter.com/badges 에 접속하셔서 원하는 위젯을 선택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저도 사이드바 오른쪽에 적용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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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3일 금요일

구글, 트위터 인수 협상 중?

구글(Google)이 트위터(Twitter) 인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수협상에 정통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서.. 구글의 트위터 인수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가격은 약 2억5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예전에 페이스북이 5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트위터는 이 제안을 거절한 바가 있고, 구글의 CEO인 에릭슈미트가 트위터의 가치가 너무 높다고 밝힌 바가 있었던지라,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구글의 트위터 인수 협상이 관심을 끄는 것이 사실이다.

구글이 트위터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검색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트위터는 이제 하나의 소셜미디어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정 사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특정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검색 가능하다는 점에서 트위터와 구글의 조합은 나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파이어폭스에서 구글 검색 시 트위터 메시지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시길..)

제 생각에는 검색과의 결합 외에 구글이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직접 한다는 점과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구글토크, 구글 문서도구 등)에 트위터를 결합하는 것이 더 재밌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한편.. 구글 검색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트위터에 대한 인수의지가 없는지 모르겠다. 현재 벌어져 있는 구글과의 격차를 트위터 인수를 통해 조금이라고 좁혀야 하지 않을까?

덧>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트위터의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와 비즈스톤이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닷컴을 구글에게 매각했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번에 트위터를 구글에 넘기면 두번째 작품이 되는 셈인데..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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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31일 화요일

프링(Fring), 인터넷전화에 트위터 기능 추가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선두주자 중의 하나인 프링(Fring)이 웹 서비스 연동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프링은 모바일에서 스카이프와 SIP를 통한 인터넷전화뿐만 아니라 MSN, 야후, 구글토크, AIM 등 메신저와의 연동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전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요즘 한창 잘 나가고 있는 트위터(Twitter)와의 연동을 더욱 강화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링은 이미 2년 전에 자사 프로그램 내에서 트위터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 이번에 자사의 애드온(Add-on)으로 새로운 트위터2.0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단순히 자신의 상태를 업데이트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람의 프로파일을 확인하거나.. 자신이 따르는(Following) 사람의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도 있고.. 트위터 업데이트에 대한 검색도 할 수 있다. 즉, 따로 트위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프링 내에서 트위터의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윈도우모바일용 프링 프로그램을 설치하신 분은 Add-on 설정 페이지에 가서.. 기존 트위터를 해제하고.. 새로 추가된 트위터2.0을 선택하면 된다. 노키아의 심비안 휴대폰에서는 새로운 프링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며.. 아직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 듯 하다.

제가 T*옴니아에서 직접 이용해 봤는데..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불편하다.(나중에 스크린샷을 캡쳐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해 가지고.. 다양한 써드파티가 만든 트위터 어플리케이션과 경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인데.. 앞으로 어떻게 개선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아이폰용 어플이 나오면 그나마 이용할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전화가 IM을 통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소셜미디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트위터까지 자사 서비스에 통합하고 있다는 점인데.. 국내 인터넷전화 기획자들은 이런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다.

아래는 프링 공식 블로그에 있는 관련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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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9일 목요일

미투데이, 네이버와 연동 개시!!

요즘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보니 자주 가던 미투데이에 거의 가지 않았는데.. 오늘 다른 분의 글을 보니 네이버 아이디를 통해 미투데이에 가입할 수 있는 메뉴가 생겼다고 한다. 작년에 미투데이가 네이버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네이버 서비스와 공식적으로 연동되는 순간이라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떤 식으로 연동되는지 궁금해서, 미투데이 계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아이디로 새로운 미투데이 계정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회원가입 페이지에 가면.. 아래와 같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한 후 미투데이에 회원가입할 수 있는 메뉴가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 후 미투데이 계정을 만들고 나면.. 다음부터는 네이버 계정으로 미투데이를 이용할 수 있다. 제가 네이버 계정을 이용해서 만든 제2의 미투데이는 http://me2day.net/mushman1970 이다.

네이버에 인수되고 몇 달 안 간 사이에 여러 가지 재밌는 서비스도 많이 생겼다. 같은 학교 출신 미친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고..회사를 추가하는 기능도 생겼다. 네이버에 인수되어서 그런지 미투지식인이라는 것도 생겼다.

네이버 아이디로 미투데이를 쓸 수 있으니 앞으로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3월 초에 네이버의 IDC로 보금자리도 옮겼다고 하니..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 준비도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네이버의 공식 공지사항으로 나온 것이 없는 것을 보면.. 내부적으로 뭔가 더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제가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서비스에는 뭔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처음에는 둘 다 블로그에 긴 글을 쓰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용 미니블로그 서비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서로의 서비스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이제 네이버와 본격적으로 연동되는 미투데이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덧> 이번 미투데이-네이버 연동은 오픈아이디2.0 방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즉, 네이버는 오픈아이디 프로바이더로서의 준비가 모두 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사 서비스인 미투데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가 네이버 아이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면 국내 웹생태계에 큰 활력이 될 수 있을텐데.. 빨리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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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8일 수요일

트위터, 광고로 수익 창출할까?

현재 트위터(twitter)에서는 누구나 공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트위터의 수익모델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번에 트위터 창업자 중의 한 명인 에반 윌리엄스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위터 내의 상업적 활동(Commercial Activity)에 대해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해서 수익을 창출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는데.. 트위터 내의 특정 사이트가 상업적 활동인지 사회적 활동(Social Activity)인지 구분할 명확한 기준이 모호한 상태라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다른 수익 모델을 생각해 보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광고인데.. 드디어 트위터 웹사이트에 광고를 준비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뭔가가 생겼다. 아래는 저의 트위터 페이지인데..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광고영역으로 보이고, 현재는 트위터의 실시간 검색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걸려 있다. 트위터에 광고가 등장한 것은 처음은 아닌데, 작년 4월에 일본 트위터 사이트(http://twitter.jp )에 이미 이미지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 여튼 트위터 메인 사이트에 광고가 곧 등장할 듯 하다.

제 생각에 위와 같은 위치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트위터에 큰 수익을 안겨주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글에서 잠시 살펴봤듯이 트위터의 전체 트래픽 중 트위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발생하는 것은 33%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나머지 67%의 트래픽은 써드파티의 웹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에서 들어오는데.. 저 위치라면 큰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없을 듯 하다. 차라리 업뎃 메시지 내에 텍스트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지난 번에 트위터 전용 광고 서비스가 등장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기발하다. 트위터가 이런 방식으로 광고를 제공하면 욕을 먹으려나? ㅋㅋ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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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4일 수요일

구글에서 트위터 실시간 메시지 검색 가능하다면..

제가 요즘 트위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통해 종종 밝혀왔다. 자신의 일상 생활을 잔잔하게 적는 것 외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수 많은 의견이 트위터를 통해 표출되고 있고.. 중국의 지진이나 뭄바이테러에 대해 기존 미디어가 할 수 없었던 속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제는 메신저를 밀어내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느느 형국이다. 국내에서는 실감을 못하지만(물론 요즘 들어 국내 트위터 이용자도 부쩍 많이 늘었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바로 트위터이다.

트위터가 공개한 API를 이용한 너무나 다양한 매쉬업이 출현하고 있는데(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계획이니 기대해 주시길) 이번에는 검색엔진의 검색 결과에 트위터의 실시간 메시지를 접목해 보려는 시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구글이나 야후 등 검색 서비스가 직접 제공해 주는 형태는 아니지만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를 통해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트위터의 실시간 메시지까지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는 파이어폭스에서만 동작하니 참고하시고.. 스크립트 설치를 원하시는 분은 Twitter Search Results on Google을 참고하실..)

아래는 제가 스크립트를 직접 설치한 후 구글에서 '스카이프'를 검색한 결과인데..아래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처럼 검색을 수행했을 때 실시간(은 아니고 최소 1~2시간 이내)으로 트위터 메시지를 보여준다.

요즘 검색에도 소셜 바람이 불어 소셜 검색(Social Search)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한다. 검색을 하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에 있는 자신의 친구 중에 검색어와 관련된 활동을 보여주고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한테 좀 더 정확한 검색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이제는 트위터의 실시간 메시지를 검색 결과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두 해외 스타가 이끌어 가는 서비스 트렌드가 이제 검색 결과에 반영되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페이스북의 인수 제의를 트위터가 거절했는데.. 구글에서 트위터에 눈독을 들이고 있을 듯 하다.)

근데.. 소셜 검색은 유용성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인정이 되는데.. 트위터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을 때 이용자는 어떤 유용함을 느끼게 되는걸까?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트위터를 좀 더 열심히 써 보면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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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8일 토요일

구글도 트위터에 글쓴다

요즘 해외에서 트위터(twitter)는 확실히 대세를 굳혀 가고 있는 듯 하다. 단순히 블로그에 긴 글을 쓰기 귀찮은 수요를 대체하는 미니 블로그(마이크로 블로그)라는 위상을 뛰어넘어 메신저에 버금가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뭄바이 테러나 지진 소식을 누구보다도 빨리 전하는 (소셜) 미디어로서의 위치도 점유해 가고 있다. 구글이 검색을 통해 인터넷 제국의 황제로 등극한 지 얼마되지 않아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소셜웹이 차세대 인터넷 제국의 황제 자리를 넘보고 있는 형국이다. 구글도 오픈소셜, 프렌드커넥트 등을 통해 "소셜(Social)"이라는 것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기세를 따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튼 요즘 해외 서비스를 이야기할 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빼 놓고는 이야기가 되질 않는 상황인데.. 구글에서도 이런 분위를 감지했는지 트위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공식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google )을 만들고 첫 메시지로 아래와 같이 상당히 구글스러운 시도를 했다.(바이너리 메시지를 해석하면 I'm feeling lucky라고 하는군요)

구글은 이 외에도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이용자와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다양한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체로 아래와 같다.

  • YouTube, which has more than 14,000 followers
  • Blogger, which answers many questions from users
  • Google Reader, which share useful tricks for using the feed reader more effectively
  • Google Apps, a feed that shares articles about the evolution of Google's software-as-a-service business
  • App Engine - a not-so-frequently updated list of Google App Engine news.
  • GoogleOS : 위치를 Cloud라고 써놓았다. ㅋㅋ
  • GoogleChrome : 배경 스킨으로 구글크롬을 설정해 놓았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회사와 이용자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고, 조만간 기업용 유료화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트위터. 국내 회사 중에 해외 서비스를 고려하는 곳이라면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는 걸 심각하게 고민해야 봐야 할 때이다.

덧> 제가 운영 중인 트위터 http://twitter.com/mushman1970 도 종종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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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수요일

업무용 미니블로그 서비스가 생긴다면..

요즘 미국에서 트위터(Twitter)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아주 자주 발생하는 장애 때문에 프렌드피드(FriendFeed)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하지만, 트위터의 인기는 나름 여전하다. 트위터가 공개한 API를 바탕으로 트위터 생태계(Ecosystem)이 형성될 정도이다.

트위터의 인기비결은 짧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의 모토인 "What are you doing?"이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성격의 미투데이(me2day)와 플레이톡(Playtalk) 등이 탄탄한 이용자층을 형성하고 있는데.. 긴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블로그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시켜 주고 있는 듯 하다. SMS나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서 편리하게 글을 올리거나 친구의 글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트위터와 같은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이메일을 통해서 주로 일어나고, 규모가 있는 곳은 인트라넷이나 회사 전용 메신저를 통해 이루어진다. 화사 동료들과 트위터를 이용해서 업무와 관련된 일이나 자신이 느끼는 것을 짧게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져볼 수도 있지만, 항상 걸리는 보안 문제 때문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틈새를 노리고 기업용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이 서비스는 테크크런치가 신생벤처기업을 소개하는 TechCrunch50 행사에 선정된 곳으로 Yammer라고 한다. 영어사전에 찾아본 yammer의 뜻은 '지껄이다, 수다, 불평' 등이라고 하는데..

이 서비스가 내세운 모토는 'What are you working on?"이다. 즉, 회사에서 당신이 뭐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회사 동료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특정 그룹만 같이 이용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이메일이다. 예를 들어 제가 mushman이라는 회사에 다니고 메일 주소가 mushman@mushman.co.kr이면 yammer에서 그냥 등록하면 된다. @mushman.co.kr 이라는 도메인으로 등록하는 사람은 모두 같은 그룹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등록한 후 회사 사람들에게 초대메일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아래는 yammer에서 @mushman.co.kr 도메인으로 직접 만들어 본 화면인데.. 정말 트위터랑 비슷하게 생겼다.

yammer main

같은 도메인을 가진 사람이 글을 쓰면 모두 이 곳에 모이게 된다. 특정 동료에게만 글을 쓰고 싶으면 @동료id 로 글을 시작하면 되고, 태그를 달고 싶으면 쓰는 도중에 #태그를 입력하면 된다.

글을 입력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 일단 여기는 회사용이란 그런지 글자 수 제한이 없다. 맘껏 길게 써도 된다는 것이다. 둘째 각 메시지마다 리플을 달 수 있고.. 메시지와 리플을 같이 표시해 주는 Threaded View를 지원한다. 글을 올리는 방법도 다양한데 이미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웹에 접속하지 않고 PC에서 바로 글을 올릴 수도 있고,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되어 있는 상태이다. 물론 주요 메신저에서도 바로 글을 올릴 수 있고.. 이메일을 보내 글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회사 업무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기능도 있다. 자신이 리포팅해야 할 대상 및 관리해야 할 대상을 지정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해 보진 않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yammer org chart

위에서 설명한 기능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안 등 여러 가지를 신경써야 하는데, 이를 위해 유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등록된 유저당 월 1달러씩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회사 구성원이 30명이면.. 월 30달러씩 내야 한다는 것인데.. 어떤 기능을 지원할까?

어드민 권한을 가지게 되면 컨텐츠 및 이용자에 대한 관리 권한이 생긴다. 누가 퇴사를 했다면 해당 이용자를 삭제 또는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는 뜻이다. 회사에서 허용한 IP주소 대역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도 할 수 있고.. 세션을 관리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yammer admin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과감하게 회사 업무용으로 한 번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굳이 어드민 모드를 이용하지 않아도 회사 구성원 간에 의사소통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구성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메일이나 메신저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회사 전용 미니블로그를 구성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아래는 'TechCrunch 50' 행사에서 Yammer에 대해서 발표하는 걸 찍은 동영상이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2008년 8월 9일 토요일

히틀러가 이렇게 흥분한 이유는?

아래 동영상 정말 웃깁니다.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는 자주 발생하는 장애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모양이다. 200억원 넘게 투자를 받은 트위터는 하루가 멀다하고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비꼬는 동영상이다.

비디오 내용을 요약하면 "히틀러가 아끼는 강아지가 죽었다. 히틀러는 이 슬픈 소식을 평소 애용하는 트위터를 통해 전하려고 하는데... 트위터에 장애가 있어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자신을 따르는 친구만 2,000명이 넘는데.. 빨리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투자도 많이 받은 트위터는 왜 맨날 장애가 나는거야? 나는 트위터가 좋아.."

히틀러 참모가 트위터 대신 텀블러(Tumblr)라는 곳을 권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트위터에 포스팅할 수 있는 twhirl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정말 재밌다.. 트위터에 장애만 없다면 천하통일할 것 같은데.. 요즘 FriendFeed 등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다.

원래 독일 영화에 자막으로 트위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참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상황을 영화에 매칭을 시켰는지..ㅎㅎ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마이크로블로그에서 실시간 통화한다

오늘 정말 흥미로운 서비스가 출시되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Phweet('프위트'라고 읽어야 하나?)라는 것인데,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에서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통화하거나 컨퍼런스를 할 수 있다.

저도 요즘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하면서 블로그를 비롯한 웹서비스에 실시간 음성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 중인데, 이 서비스를 처음 본 순간 너무 멋지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이다.

서비스 이름은 Phone+Twitter를 합성해서 Phweet라고 정했다고 하는데, 현재 트위터 전용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요즘 트위터에 장애도 많고 프렌드피드(FriendFeed)라는 아주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개된 API를 이용한 다양한 메쉬업(Mashup)이 출현하고 있다. 이 중에 실시간 음성과 관련된 것은 얼마 전에 오픈한 TwitterFone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유럽만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진행 중이라 나중에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

Phweet는 현재 베타도 아닌 알파 테스트 상태인데, 트위터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이다. 일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자신이 전화를 받기 위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설정할 수 있는데, 기존 SIP 서비스 계정을 그대로 설정할 수도 있고..별도의 다운로드가 필요없이 브라우저에서 전화를 받을 수도 있고, 향후에는 일반 전화망을 통해서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Phweet Channel Setting

예를 들어 국내 서비스 중 SIP URI가 공개된 서비스인 아이엠텔이나 삼성와이즈070을 설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이엠텔의 경우 ID@sip.imtel.com이면 될 것 같다.)

해외의 경우 Gizmo5, PhoneGnome, Truphone의 SIP URI를 설정해서 전화를 받을 수가 있는데, Gizmo5와 Truphone의 경우 프로그램이 설치된 휴대폰을 통해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설정이 끝나고 나면 자신의 트위터 친구를 아래와 같이 초대할 수 있다. 여러 명을 초대하면 컨퍼런스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친구들도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신이 어떤 서비스를 통해 전화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 미리 셋팅을 해 둬야 한다.

Phweet 친구 초대하기

초대를 하면 친구 트위터 화면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보이게 되는데...트위터의 경우 메신저나 아이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친구들과 편리하게 통화 및 컨퍼런스를 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저는 트위터에 친구가 없어서 아직 테스트는 해 보지 못했는데, 해외 블로거들이 테스트한 화면은 아래와 같다.

 
사진출처 : 스카이프저널

자신의 PC에 별도의 VoIP 프로그램이 없는 경우에는 Phweet에서 제공하는 브라우저 기반 소프트폰을 이용하면 되고, SIP기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향후 이반전화망을 통해서도 통화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PhoneGnome 서비스를 만든 Televolution이라는 곳에서 만든 서비스인데,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어떻게 실시간음성을 접목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는 듯 하다. 현재는 트위터에만 맟춰져 있는데.. 향후 다른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도 얼마든지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도 미투데이, 플레이톡, 토씨 등 소셜네트워킹의 성격을 지닌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가 있는데.. API가 공개되어 있는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을 대상으로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도 괜찮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미투데이에 주목하고.. 미투데이에 실시간 음성 서비스를 접목해 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현재 미투데이에는 전화를 통해 미투질을 하는 미투캐스트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회원간 실시간 통신 수단을 제공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PS> 저의 트위터 ID는 mushman1970이고, 현재 Gizmo5를 통해 Phweet에 등록해 놓은 상태이다. 혹시 트위터 ID가 있으신 분은 친구신청해 주시고.. Phweet를 통해 통화 한번 해 보시자구요..ㅋㅋ


2008년 5월 20일 화요일

트위터가 거실 전구를 끈다?

 

개방과 공유의 위력은 어디까지일까? 미국에 사는 한 사람이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를 이용해서 거실의 전구를 켜고 꺼는 것을 시연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일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결된 노트북, 물론 노트북에는 트위터가 떠 있어야 한다. 전구를 꺼거나 켜는 것은 간단한데, 자신의 휴대폰에서 트위터로 메시지만 보내면 된다.

홈오토메이션은 iLink INSTEON software (http://www.bobsplace.com/ilinks)를 이용하고 트위터가 공개한 API를 이용해서 아래 동영상과 같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을 고안한 사람은 향후 듀크 대학의 스마트홈 프로젝트에 대규모로 적용해 보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고 하는데..

API를 공개해 놓으면.. 개발자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누군가가 만드는구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가 홈오토메이션에 활용되다니 놀랍다.


Control Lights with Twitter from Justin on Vimeo.

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Jaiku를 인수한 구글의 전략은?

구글(Google)의 IT업체 인수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구글은 미니블로그 서비스라고 이야기되는 핀란드 기반의 자이쿠(Jaiku)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트위터(Twitter)가 일으킨 미니블로그 및 프레전스 기반 서비스의 열풍은 국내에서도 미투데이/플레이톡과 같은 전문 업체의 출현과 SKT의 토씨 서비스 출시를 이끌어내더니, 급기야 구글마저 본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미니블로그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에서 이용할 때도 좀 어렵고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무선 인터넷이 아니라 이미 유저들에게 익숙한 SMS를 이용한다는 점도 서비스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프레젠스라는 관점이다. 많은 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인데, 내 친구들의 상태를 보고 연락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프레젠스의 핵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프레젠스는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대중화되었고, 이제 미니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대중적으로 더욱 뿌리는 내리는 형국이다. 단지 블로그의 긴 글을 쓰기 귀찮아서 짧은 글로 표현하는 미니블로그 서비스에 사람이 몰린다는 관점보다는 오히려 "프레젠스"라는 개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번에 인수된 자이쿠(Jaiku)는 구글의 어떤 서비스에 어떤 모습으로 접목될 것인가? 구글의 독립적인 서비스로 남기보다는 구글의 다른 서비스에 접목되어 해당 서비스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스카이프 저널(Skype Journal)에서 흥미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필자가 흥미를 느끼는 것 중심으로 몇 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더 많은 내용은 위 원문 링크를 참고하시길...


  • 가장 유력한 곳은 역시 구글톡(Google Talk)이 될 것이다. 현재 Google Talk의 프레젠스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인데 스카이프 무드 메시지가 업그레이드되었듯이 구글톡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예 구글톡이 자이쿠의 클라이언트로서 기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 지난번에 구글이 인수한 원넘버 서비스인 GrandCentral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구글톡과 결합된다면 내 친구의 상태(예를 들어 나 회의 중이다 등)를 보면서 친구의 원넘버로 전화가 가능할 수도 있다.
  • 구글맵과 연동하여 내 친구의 물리적인 위치와 상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구글맵이 아이폰을 비롯한 모바일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길거리를 활보하면서 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구글닥스에 친구들과 문서를 공유하는 기능이 있고, 최근에 소개된 프리젠테이션에는 채팅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자이쿠를 적용하면 문서를 공유하는 친구의 상태를 보면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가능할 것이다.
  • 이 외에도 구글리더, 유투브 등 자신이 평소 구독하는 서비스에 자이쿠(Jaiku)를 적용해서 관심있는 비디오, 포스팅 등이 올라오면 SMS로 즉시 통보가 가능한 서비스도 흥미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구글의 이번 자이쿠(Jaiku) 인수는 모바일로 나아가는 전략의 숨은 핵심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은 거의 구글톡이 전부인데, 여기에 프레젠스와 모바일 영역으로의 진출이라는 덤까지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 저널에서는 이번 인수건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한데, 그건 바로 스카이프가 인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의 경우에도 프레전스 문제에 대해서는 메신저 사업자가 제공하는 기능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이쿠(Jaiku)가 핀란드 헬싱키에 기반의 둔 유럽 회사이기 때문에 유럽에서 시작한 스카이프와 정서가 더 맞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아래는 스카이프 저널의 Phil  Wolff가 Jaiku 창업자 중 한명인 Jyri Engestrom와 독점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보시다시피 무척 젊어보이는데.. 부럽다) 아래에 있는 비디오에서는 흔히 말하는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맨 아래에 있는 비디오에서는 프레젠스라는 개념에 대한 질문과 답변 내용이다. 언어 장벽이 있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라며, 질문 내용은 여기에 정리되어 있으니 또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