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6일 목요일

구글, 지메일 장애 후 구글 앱스 상태 보기 선보여

구글의 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이 2시간 30분간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구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놨다. 구글은 메일, 캘린더, 인스턴트 메신저, 문서 도구 등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앱스(Google Apps)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당 서비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Google Apps Status Dashboard 서비스를 내놓았다.

많은 서비스가 웹에서 구동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해 가면서 특정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전체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각 서비스의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하여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번 지메일 다운 사태는 구글 앱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었는데.. 구글답게 아주 재빠른 응답을 보여줬다고 할까?

이 서비스는 개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단체)를 위한 구글앱스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고 하니 혹시 업무용으로 구글앱스를 이용하고 계신 분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매번 이 페이지를 방문해서도 안되겠지만.. 혹시 페이지 방문이 귀찮은 사람을 위해 RSS 피드도 제공되고 있는데.. 참 편리한 세상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2개:

  1. 역시 구글이네요...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또 이런일이 생길지 모르겠네요

    버섯돌이님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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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SS feed는...

    버튼만 만들어져 있고, "Coming Soon" 이라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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