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로 작성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공유하는 슬라이드쉐어라는 서비스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에 이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공유하는 것도 유행처럼 되어 가고 있고,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유용한 자료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저도 강연이나 행사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슬라이드쉐어를 이용하는데, 제가 올리는 자료보다 훨씬 더 유용한 자료가 많아 자주 이용합니다. 등록된 자료의 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도 많고 말이죠.
슬라이드쉐어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업로드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슬라이드쉐어 시대정신(SlideShare Zeitgeist)를 발표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 중에 페이지가 가장 긴 것은 어느 정도 될까요? 무려 1,937페이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일본어로 작성된 PT는 평균 42페이지로 가장 길었고.. 그 다음이 한국어로 31페이지라고 하는군요. 영어의 경우는 평균 19페이지로 꼴등이군요.
탑 1000에 선정된 슬라이드의 경우 평균 6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등 평균에 비해 페이지가 많네요. 인기 슬라이드의 경우 글보다는 주로 이미지로 많이 표현하고 있다고 하네요.(너무 당연한가요?)
전체 자료 중에 애플의 키노트로 작성된 비율은 2%에 미치지 못하는데.. 탑 1000 중 16%를 차지한다는 대목도 의미심장하군요. 역시 프리젠테이션을 잘 다르는 사람들은 키노트를 쓰는건가요? ㅎㅎ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자료는 탑 1000 중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프리젠테이션인데, 주제가 '기업을 위한 소셜미디어' 전략에 대한 것입니다. 역시 올해는 소셜웹이 가장 주목을 받았고, 슬라이드쉐어에서도 확인이 되는군요. 저는 한 번 스쳐본 기억밖에 없는데.. 좀 더 열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2위는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PT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오늘 슬라이드쉐어를 처음 접해본 분들은 앞으로 자주 방문해서 자료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작성한 자료뿐만 아니라.. 제가 본 자료 중에 꼭 다시봐야겠다고 별표해 놓은 자료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자료 찾아서 널리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lideshare.net/mushman1970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