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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무선인터넷에서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보자!!

현재 웹 서비스 진영의 주요 화두 중의 하나는 개인화(Personalization)과 관련되어 있다. 일찍이 주목받았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미니홈피와 최근 1인 미디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로그도 개인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다. 이 뿐 아니라 포털을 비롯한 웹서비스가 제공하는 획일화된 페이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페이지 및 서비스를 맘대로 배치해서 볼 수 있는 개인화 페이지(Personalized Homepage)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마이야후가 5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구글에서 선보인 아이구글(iGoogle)도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개인화 페이지 전문 서비스인 넷바이브(Netvibes)도 눈에 띈다. 국내에도 최근 위젯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위자드웍스의 위자드닷컴을 비롯해서 몇 개의 서비스가 개인화 페이지 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

이제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는 데스크탑을 중심으로 한 유선 시장을 넘어 모바일로도 급속히 확산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자사의 무선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데 휴대폰의 작은 화면에 있는 수 많은 메뉴 중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골라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물론 무선 인터넷에도 즐겨찾기 기능 등이 있지만.. 유선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자기가 원하는 페이지만 모아 놓은 모바일 개인화 페이지 기능은 없는 것일까?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화면. 좁은 화면에 메뉴가 너무 많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찾아가는 것조차 힘들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SK텔레콤에서 마이포털(my portal)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WAP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무선네이트에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자신이 즐겨보는 블로그나 웹페이지의 RSS를 등록할 수도 있고, 즐겨찾는 무선 인터넷 사이트를 등록해 둘 수도 있다. 자신이 자주 검색하는 검색엔진을 등록해 둘 수도 있고..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해서 앨범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게시판을 만들어서 내 모바일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 글을 쓰게 만들 수도 있고, 공지사항 및 방명록도 달아서 운영할 수 있다. 게시판이나 앨범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마이포털로 가져갈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단순히 자신만의 개인화된 페이지를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요소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친구가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들었다면 친구의 휴대폰 번호를 알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

자신만의 포털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필요는 없다. 유선 인터넷 사이트인 마이포털에 접속해서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휴대폰의 무선인터넷에서 어떻게 보일지를 볼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까지 제공한다.


<필자가 마이포털을 통해 만든 나만의 페이지. 친구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면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서 복잡한 메뉴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내가 주로 정보만 모아 놓은 나만의 페이지를 미리 만들어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필요없는 정보 때문에 무선 인터넷 요금을 낭비할 필요도 없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볼 수 있어서 좋고.. 게다가 친한 친구가 관심있어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일석삼조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요즘 휴대폰에서 유선 웹페이지를 그대로 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애플의 3G아이폰을 비롯해서 구글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T-Mobile G1,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강자인 블랙베리에서도 스톰(Storm)을 출시하는 등 휴대폰에서 유선 인터넷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단말기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작은 화면을 통해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는 걸 감안할 때 마이포털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를 고려할 때 이통사가 WAP을 기반으로 한 마이포털과 같은 서비스에만 머물러서는 안될 것이고,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포털을 비롯한 웹 서비스 사업자도 휴대폰과 같이 작은 화면에 걸맞는 무선용 웹서비스 개발에 나서주길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7월 20일 일요일

아이구글 새버전, 이거 편리하겠다..

구글의 개인화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iGoogle)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번에 캔버스뷰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현재 아이구글이 제한된 사람을 대상으로 열심히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반적인 아이구글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지메일 가젯을 살펴보면.. 메일 내역만 보여준다. 메일 내용을 보기 위해 클릭하면 새로운 창에 열린다. 뭐.. 실제로 이용하다 보면 매번 새로운 창을 열어야 하니 무척 불편하다.

iGoogle 

새롭게 테스트하고 있는 아이구글 페이지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했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페이지 상단에 탭 형식으로 있던 메뉴가 왼쪽의 네비게이편 메뉴로 변신을 했다. 자신이 선택한 가젯은 하위 메뉴 형식으로 보여준다.

가장 큰 변화는 아래 그림과 같이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지메일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캔버스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새로운 메일도 작성이 가능하는 등 원래 지메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대부분 활용할 수 있다.

iGoogle - Canvas View

Google Operating System 블로그에 의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 지메일 채팅 기능도 생기고, 아이구글 내에서 피드(Feed)를 보는 경우 구글리더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이구글 내의 지메일 채팅. 이제는 지메일에 접속할 이유가 별로 없을 듯 하다>

이번에 바뀐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구글리더 가젯을 실행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나오는데.. 이전 아이구글의 구글리더 가젯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iGoogle - Google reader


아이구글의 바뀐 버전은 아직 소수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고 하는데..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와 같이 해 보시길..

일단 아이구글 페이지(http://www.igoogle.com)으로 접속하신 다음,

주소창에 javascript:_dlsetp('v2=1'); 를 복사해서 넣은 다음 엔터를 누르면 된다.


아이구글이 이와 같이 발전해 간다면.. 이제 아이구글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만 골라 볼 수 있는 날이 정말 머지 않은 듯 하다. 이렇게 되면 정말 자신만의 개인 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다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친구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면 정말 금상첨화가 될 것 같은데..


2008년 7월 13일 일요일

개인화 페이지, 미디어를 넘보다

현재 웹서비스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몇 년전만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짓눌렀던 "웹2.0"이라는 개념이 점차 구체적인 웹 서비스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인 듯 하다. 몇 주전에 한 구글 오픈소셜 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했을 때 현재 웹은 소셜화(Social Web), 개인화(Personalization), 개방화(Openness)로 진화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공감이 간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향후 웹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혈투의 판세는 검색을 둘러싼 것은 분명 아닌 듯 보인다.  개방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웹 질서는 서로가 연결되는 소셜(Social)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글은 페이지랭크와 대비되는 프랜드랭크(FriendRank)를 선보이며 웹서비스의 미래를 선점하려 하고 있다.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개인화(Personalization)도 웹 서비스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나"를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Connected), 이를 바탕으로 나와 친구들에 대한 평판(Reputation)이 이루어지고 있다. 1인 미디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로그나, 짧은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미니블로그 서비스도 개인화의 영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듯 하다.

'개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 중의 하나로 '개인화 페이지(Personalized Homepage)를 꼽을 수도 있을 듯 하다. 개인화 페이지는 몇 년 전부터 많은 서비스가 나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곳은 야후에서 제공하는 마이야후(myYahoo), 구글에서 제공하는 아이구글(iGoogle), 개인화페이지 전문 서비스인 넷바이브(Netvibes) 등을 꼽을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위자드웍스의 위자드닷컴이 대표적이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마이야후가 50%가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예술작품을 적용하는 등 여러 기능을 앞세워 맹추격 중이다.

마이야후는 개인화 페이지를 맨 처음 선보였다는 것 외에 별다른 특징이 없는 무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구글은 최근 개인화 페이지의 배경을 세계적 예술가의 작품으로 꾸밀 수 있는 아티스트테마 기능을 선보였고, 향후 자신의 페이지에서 소셜네트워킹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친구들의 상태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소셜웹(Social Web)과 관련된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넷바이브의 경우에는 나만의 개인페이지를 넘어서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페이지를 공개할 수 있는 생강 프로젝트(Ginger Project)를 선보였다. 개인화 페이지는 로그인을 통해 자신만이 접근할 수 있는데, 생강 프로젝트를 통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페이지를 따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당신의 인터넷 시작페이지는 무엇입니까?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오늘은 국내 업체인 와이드픽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유디엠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유디엠은 '나만의 미디어 포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개인화페이지에 미디어를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다른 개인화 페이지에서 볼 수 없었던 게시판이나 방명록 기능을 제공해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한다. 뭐.. 한마디로 표현을 한다면 싸이월드와 같은 갇힌 미니홈피에서 놀지 말고 열린 유디엠으로 오라는 이야기인 것으로 보인다. 유디엠은 개인화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위젯을 제공하는데, 날씨나 뉴스, 자신이 자주 찾는 블로그나 카페의 RSS를 등록하면 해당 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위젯을 블로그나 카페 등에 퍼갈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사실 아직 이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추후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개인화 페이지에서 제공하지 않는 게시판과 방명록 기능을 통해 나만의 개인 페이지가 아닌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성이 가능하다.

현재 유디엠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위자드닷컴과 비교해 보면 그리 많다고 볼 수는 없다. 향후 더욱 다양한 위젯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데.. 유디엠에서 제공하는 위젯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바로 "무료문자 위젯"이다. 현재 유디엠에서는 회원 가입만 하면 한 달에 100건의 문자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친구를 추천하면 무한대까지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디엠에 회원 가입 후 자신만의 유디엠을 생성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무료문자를 이용할 수 있는 위젯이 생성된다. 무료문자에 관심 있으신 분은 얼릉 받으시기 바란다.

무료 문자 위젯의 위력은 대단한 듯 한데, 국내의 대표적인 개인화페이지 서비스인 위자드닷컴에서도 무료문자 위젯인 "엄지" 평가단을 모집하는 등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유디엠은 특징은 플래쉬로 구현되어 있어서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위젯을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은 다른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으로 자신만의 개성있는 페이지 구성이 가능하다. 아래는 현재 유디엠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롯데자이언츠 유디엠인데, 오른쪽과 같이 회전시켜 놓았다. 플래쉬를 통해 마치 PC 어플리케이션과 같이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각 위젯의 크기도 맘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신의 유디엠을 PC 배경화면으로 저장해서 굳이 웹에 접속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한다. (이 기능을 적용해 보려고 하는데, 현재는 제공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유디엠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 또 하나의 특징은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디엠 회원이라면 누구나 방송을 하거나 시청할 수 있으며, 추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화려하고 재밌는 특수효과 삽입 기능, 실시간 채팅 기능, PC화면을 방송할 수 있는 기능, 내 방송을 파일로 저장하여 공유할 수 있는 기능, UCC 업로드 및 동영상 편집 기능, 라이브 방송 및 UCC를 시청할 수 있는 위젯을 외부로 퍼갈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될 계획이라고 한다.

위에서 살펴본 것 같이 유디엠은 전통적인 개인화페이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화페이지라기 보다는 싸이월드로 대표되는 미니홈피 서비스에 위젯으로 대표되는 개인화 페이지를 접목했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개인화 페이지에 자신만의 미디어를 구축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것에 촛점을 맞춘 서비스로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기존 개인화 페이지가 보여준 장점이 빠져 있어 아쉽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외부 소통을 위한 개방과 관련된 부분이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 단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구글, 넷바이브, 위자드닷컴이 API를 공개해서 외부 개발자가 다양한 위젯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이다. 구글은 아이구글용 가젯을 위한 API를 개방해서 수 만개에 달하는 가젯이 개발되었으며, 국내 위자드닷컴의 경우에도 공유센터 오즈를 통해 위젯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두번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셜웹의 흐름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유디엠이 내세우는 친구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함에 있어 유디엠 내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 있는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글의 오픈소셜과 페이스북의 경쟁은 더 이상 두 회사만의 문제도 아니고 소셜네트워킹의 주도권을 둘러싼 문제도 아니다. 최근 구글에서 프렌드랭크를 선보이는 것처럼 검색 중심의 웹이 소셜웹으로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을 유디엠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도 아이디테일과 같이 구글의 오픈소셜을 채택하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는데, 유디엠만의 커뮤니티가 아니라 외부에 있는 커뮤니티(소셜네트워킹 프로파일)을 유디엠 내에 흡수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현재 유디엠은 ...이다라는 이벤트에 '싸이월드 따라하는 것'이라고 평가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닫힌 서비스라는 반증은 아닐까? 또 다른 닫힌 서비스가 되지 않기 위해서 유디엠이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

필자도 유디엠에 '버섯돌이 이야기'라고 나만의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 평소 문자를 많이 쓰시는 분이나, 자신만의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분은 이번 기회에 유디엠을 통해 소원성취 해 보시길...


2008년 6월 12일 목요일

당신의 인터넷 시작페이지는 무엇입니까?

PC를 켜면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익스플러러라는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인터넷에 접속한다. 어떤 사람은 뉴스를 제일 먼저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자기에게 온 메일을 확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을 확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시작페이지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설정해 두었을 것이다. 검색을 주로 하는 사람은 네이버를 시작페이지로 설정한 경우가 많고, 요즘 촛불집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은 아고라가 있는 다음을 시작 페이지로 설정해 놓을 법하다. 다음을 시작페이지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다음 검색, 블로그, 카페를 더 자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네이버 카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은 별도의 창을 띄워 네이버에 접속해야 한다. 관심있는 블로그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창을 띄워 접속해야 하는데, 여러 창을 띄워 놓고 있는 것은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페이지를 한 곳에 모아놓고 볼 수는 없는 것일까?


개인화 페이지, 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신이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에 관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만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개인화 페이지(Personalized homepage)이다. 예를 들어 구글의 지메일, 자신이 가입한 네이버의 카페, 유용한 사진이 많은 야후의 플리커(http://www.flickr.com), 관심 있는 미디어다음의 뉴스, 자신이 자주 가는 블로그 등을 개인화 페이지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일까? 첫째는 정보 배포 표준으로 자리잡은 RSS 덕분이다. RSS를 지원하는 서비스의 경우 간단하게 RSS 주소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해당 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개인화 페이지에서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의 카페나 블로그, 미디어다음의 경우 RSS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화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야후에서 제공하는 마이야후에서 미디어다음 뉴스를 읽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개인화 페이지에서 RSS주소 추가를 통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이야후에서 다음뉴스를 RSS로 추가할 수 있다.>

두번째는 웹2.0을 표방하는 서비스의 경우 자사 서비스를 API를 통해 공개하기 때문에, 외부 개발자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구글의 경우 구글의 지메일뿐만 아니라 야후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젯을 제공한다. 메일 외에 수만 가지에 이르는 가젯을 제공하니 자신이 원하는 것만 골라 배치할 수 있다. 아직 국내 서비스 관련 가젯이 부족한 측면이 있는데, 구글코리아에서 국내 서비스 위젯을 곧 출시한다고 하니 기대를 가져도 될 듯 하다.


<아이구글에서 추가할 수 있는 가젯. 공개된 API에 따라 만든 타사 서비스를 아이구글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지메일뿐만 아니라 야후 및 라이브메일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개인화 페이지를 서비스하는 곳은 야후의 마이야후(http://my.yahoo.com), 구글에서 제공하는 아이구글(http://www.igoogle.com),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MSN(http://my.msn.com), 프랑스의 개인화페이지 전문 서비스인 넷바이브(http://www.netvibes.com)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위자드웍스에서 제공하는 위자드닷컴(http://www.wzd.com)이 대표적이다.

2008년 1월 컴스코어의 자료에 따르면 마이야후가 56%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구글, 마이MSN, 넷바이브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1년 전과 비교할 경우 아이구글의 점유율이 20% 가량 상승하며 마이야후를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화 페이지 순위. 마이야후가 55%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구글이 점유율을 높이며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인화 페이지의 최강자, 마이야후

위의 통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거느린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는 야후에서 제공하는 마이야후(http://my.yahoo.com) 서비스이다. 물론 야후 코리아에서도 마이야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야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야후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로그인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RSS를 추가하거나 야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묶음을 바로 추가할 수 있다.


<마이야후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나 RSS를 추가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 페이지에 모두 담기가 부담스럽다면 마이야후에서 제공하는 탭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첫번째 탭에는 자신이 주로 쓰는 메일이나 뉴스 관련 RSS를 등록해 둘 수 있고, 두번째 탭에는 자신이 주로 방문하는 블로그의 RSS를 모아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새로운 소식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탭을 생성하여 정보를 분류해서 볼 수 있다. 이러한 탭 방식은 마이야후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설명하게 될 대부분의 개인화 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만의 정보 분류 원칙을 세워보자. 또한 자신이 만든 메일을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세계적 예술가와 만난 아이구글

구글에서도 마이야후와 동일한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http://www.igoogle.com)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기능은 마이야후와 동일한데, 최근 구글에서는 17개 국가의 7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아티스트 테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개인화 홈페이지의 배경을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꾸밀 수 있는 것인데, 국내에서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 등 4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자신이 관심 있거나 주로 방문하는 서비스를 한데 모아서 볼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 외에 예술가의 작품을 적용한 배경화면을 통해 개인화 페이지를 보다 고급스럽게 꾸밀 수 있는 장점이 생긴 것이다. 특히 한 예술가의 작품이 시간대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재미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지루함을 달래준다.


<아이구글의 아티스트 테마. 아이구글의 배경화면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을 골라 적용할 수 있다.>


<필자의 아이구글 페이지에 한복 예술가 이영희씨 테마를 적용한 모습. 시간대에 따라 다른 테마가 적용되어 지루함을 달래준다.>

아이구글은 이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개인화 페이지는 분류를 위해 상단 탭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구글에서는 이용자들이 관련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익숙한 좌측 네비게이션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글의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의 API를 이용해서 자신의 친구들의 활동 내역을 아이구글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마이스페이스에 친구가 많은 이용자의 경우, 친구가 마이스페이스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마이스페이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아이구글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구글은 향후 탭 방식이 아니라 좌측에 네비게이션 메뉴를 배치하여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구글에는 사각형 박스 형태의 가젯(Gadget)에 해당 서비스를 보여주는데, 향후 보다 넓은 화면에서 내용을 볼 수 있는 캔버스뷰(Canvas View) 기능도 제공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인기도서 목록을 보여주는 가젯의 경우 좁은 화면에 제목 및 저자 정보 정도를 보여주는데, 캔버스뷰 기능을 이용할 경우 다른 사람들의 평가 등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인데,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아이구글 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아이구글은 향후 캔버스뷰 기능을 통해 아이구글 내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넷바이브의 Ginger - 나만의 페이지를 공개한다

넷바이브(http://www.netvibes.com)은 개인화 페이지 전문 서비스이다. 위에서 살펴본 마이야후나 아이구글처럼 개인화 페이지와 관련된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신이 만든 위젯이나 탭을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넷바이브 생태계(Netvibes Ecosystem, http://eco.netvibes.com)을 운영 중이다. 자신이 웹2.0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탭을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페이지에 바로 넣을 수 있다.


<넷바이브 생태계. 다른 사람이 만든 유용한 위젯이나 탭을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페이지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넷바이브는 최근 생강(Ginger) 프로젝트(http://ginger.netvibes.com)를 통해 개인화 페이지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인화 페이지는 로그인을 하고 자신이 설정해 놓은 서비스를 자신만이 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넷바이브에서는 자신이 구성해 놓은 페이지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고, 공개한 페이지를 통해 친구를 맺을 수 있는 공개페이지(Public Page) 서비스를 개시했다. 물론 로그인을 통해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개인페이지(Private Page)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내용만 따로 모아서 공개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필자의 넷바이브 공개 페이지. 필자의 블로그 내용과 해외 VoIP 뉴스 및 필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다양한 통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필자도 넷바이브의 공개 페이지(http://www.netvibes.com/mushman) 기능을 이용해서 운영 중인 블로그(http://mushman.co.kr) 내용과 구글리더를 통해 구독하고 있는 해외 VoIP 소식, 그리고 필자에게 연락할 수 있는 스카이프, 구글토크 등 메신저 및 VoIP 수단을 한데 모아 보았다. 이제 개인화 페이지는 더 이상 자신만이 보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또 다른 툴이 생기게 된 셈이다.

넷바이브의 공개 페이지는 개인뿐만 아니라 특정 회사나 서비스의 홍보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현재 포브스,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언론사와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프링(Fring) 등이 자사 서비스 관련 내용을 한데 모아 공개페이지를 제공 중이다.


국내 개인화 페이지의 대표주자인 위자드닷컴

국내에도 개인화 페이지를 제공하는 곳이 늘어가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위자드웍스에서 제공하는 위자드닷컴(http://www.wzd.com)이다. 위에서 살펴본 해외 서비스의 경우 국내 이용자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이 부족한 데 비해, 위자드닷컴은 지하철노선도와 취업 정보 및 국내 언론사 뉴스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물론 RSS를 직접 추가하는 기능도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 포털에서 제공하는 카페 및 블로그의 경우 아이디만 알면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앞에서 살펴본 해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탭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대표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인 위자드닷컴. 다양한 위젯과 블로그를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

위자드닷컴은 페이지 내 탭의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탭은 비공개로 설정하여 자신만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다른 탭은 공개로 설정하여 주소만 알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앞서 살펴본 넷바이브의 경우 페이지 단위로 공개/비공개로 구분하고 있는데 반해, 위자드닷컴은 페이지 내의 탭 단위로 공개/비공개를 설정할 수 있다. 필자가 위자드닷컴 내의 페이지는 http://www.wzd.com/mushman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위자드닷컴은 외부 개발자가 위젯을 만들 수 있도록 API를 공개해 놓았으며, 공유센터 오즈(http://oz.wzd.com) 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만든 페이지, 위젯 등을 자신의 페이지로 바로 가져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위자드닷컴에서는 자신이 만든 위젯이나 페이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공유센터 오즈’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릭 한번으로 자신의 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다.>

위자드닷컴은 자사 개인화 페이지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 등 웹페이지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마이젯(http://oz.wzd.com/Myjit)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마이젯으로 만들면, 누구나 자신의 블로그 등에 게시할 수 있게 된다. 필자가 운영하는 VoIP 블로그 내용을 마이젯으로 만들면, VoIP 관련 정보를 원하는 카페나 웹페이지에 위젯으로 게시해 놓고 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고도 항상 업데이트된 정보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 시작페이지는 내가 디자인한 페이지로 설정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를 인터넷 시작페이지로 설정해 두고 사용한다. 한 포털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모두 다 얻을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수의 포털과 또 다른 서비스에 접속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이제는 내가 관심있는 정보만 골라서 나만의 페이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내가 원하는 정보만 모아서 보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도 공개할 수 있는 개인화 페이지에 관심이 가는 이유이다.


2008년 4월 22일 화요일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구글(Google)의 개인화 홈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iGoogle)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구글은 개인화 홈페이지로서 자기 자신만이 정보를 모아 놓은 공간인데, 여기에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구글은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구글에 구글의 오픈소셜(OpenSocial) API를 이용해서 위젯을 개발할 수 있는 모래상자(Sandbox)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아이구글 페이지를 통해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보여주는 가젯을 만들어 아이구글에 게시하면, 친구가 매긴 해당 책에 대한 리뷰 및 평점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친구한테 책을 빌려달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공개될 아이구글은 유저 인터페이스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아래 그림은 현재 아이구글의 모습과 오픈소셜이 채택된 SandBox가 적용되었을 때의 모습을 비교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현재 서비스 중인 iGoogle 화면)


(SandBox 프로젝트를 통해 바뀔 아이구글 화면. 왼쪽에 메뉴바가 생기고,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강화된다)

기존 상단에 탭으로 구성된 UI가 아니라 왼쪽에 네비게이션 메뉴를 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뷰라는 것이 적용되어서 기존 가젯의 좁은 화면이 아니라, 전체 내용을 크게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가젯 개발자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내용을 더 좋은 UI로 보여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또한 구글의 오픈소셜API를 이용해서 친구들의 상태 및 활동을 자신의 아이구글 업데이트 위젯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일일이 친구의 아이구글 페이지를 방문하는 수고를 들어 줄 전망이다.

그 동안 아이구글을 생성해 놓고 잘 쓰지 않았는데, 소셜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된 버전의 경우 요모조모 쓸모가 많을 듯 하다. 특히 오픈소셜에 여러 업체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뛰어넘어 친구들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괜찮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

지난 번에 자기만 보는 개인화 페이지가 아닌 개인화 페이지 자체를 공유할 수 있는 넷바이브의 Genger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구글에서 추진하는 것은 공개하는 것 외에 오픈소셜API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서비스가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개발자에게만 스펙이 공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조만간 새로운 아이구글 서비스를 만들 것 같으니,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참도록 하자.


2007년 10월 9일 화요일

위자드닷컴 VoIP 페이지를 선물합니다

 

한국 개인화 포털의 선두주자인 위자드닷컴에서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만든 개인화 포털을 아는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내가 만든 개인화 포털을 공유해서 다른 사람들도 해당 페이지를 자신의 개인화 포털에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위자드닷컴의 새로운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실시된다.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블로거들에게 현금으로 직접 보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인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현금으로 직접 보상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다.

개인화페이지는 아이구글(이전 Google Personalized Homepage), 넷바이브, 그리고 최근 서비스를 정비한 마이야후 등 외국 서비스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현재 위자드닷컴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VoIP 관련 페이지(http://www.wzd.com/mushman)를 만들었다. RSS 피드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블로그 글(http://feeds.feedburner.com/voiponweb20)과 네이버의 "VoIP의 미래"카페 글, 그리고 필자가 구독하고 있는 해외 블로거들의 VoIP 관련 글이다. VoIP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위젯, 예를 들어 SkypeMe 버튼, Jajah 버튼, Jaxtr 버튼, Skype Prime 버튼 등을 넣고 싶었는데.. 현재 정해진 위젯 외에 단순 HTML 코드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넣지 못한 상태이다. HTML 소스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

혹시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 중 위자드닷컴을 이용하시는 분은 이번에 만든 VoIP 관련 페이지를 추가하셔서 더 많은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권한다.


위자드닷컴 개인화페이지 


위와 같이 페이지를 생성하고 나서, 해당 페이지를 공유하면 다른 사람들이 위자드닷컴의 OZ 내에서 다른 사람이 공개한 페이지를 자신의 개인화 페이지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공유하는 방법은 페이지 옆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해서 나오는 메뉴에서  공개하고 공유센터(OZ)로 보내면 된다. 다른 사람이 만든 관심있는 페이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편리하다. 이 기능은 개인화페이지의 선두주자인 넷바이브에서도 에코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는 기능이다.


본 이벤트는 1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데, 현재 10명도 참여하지 않은 상태이다. 일단 본 이벤트에 참여하면 5,000원을 지급하며, 이 글과 같이 자신의 블로그에 이벤트를 소개하는 글을 쓰고.. 아래와 같은 배너를 달 수 있는데 아래 배너를 통해 본 이벤트에 응모하면 나에게도 2,000원의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고 한다.


위자드닷컴의 이벤트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배너를 통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