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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월요일

구글문서로 정보를 모으자!!

구글문서(Google Docs)의 스프레드쉬트(Spreadsheet)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자유롭게 정보를 모을 수 있는 "폼(Form)"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지금까지 구글문서는 오프라인에서 작성한 문서(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를 온라인으로 업로드하거나, 온라인에서 문서를 작성하여 외부에 있는 사용자들과 쉽게 공유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했었다. 예를 들어 내가 작성한 문서를 전체 공개해서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거나, 정해진 사람에게 공개해서 같이 문서를 작성하는 등 공동 작업의 툴로 이용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공식 블로그의 제목(Stop sharing spreadsheets, start collecting information)에서 드러나듯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멈추고, 정보를 모으라(Collecting)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동문 주소록을 만들 때 누군가가 메일을 보내고 정보를 취합해서 엑셀로 만들고, 만들어진 엑셀파일을 다시 사람들에게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구글 문서의 폼 기능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취합하고, 정보를 업데이트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자신이 모으려고 하는 정보를 위한 질문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는데, 이 작업은 "양식만들기"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질문을 만들고 선택형/서술형 등의 답변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필자는 시범적으로 본 블로그의 방문 경로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준비해 봤는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서 답변을 주시기 바란다.

http://spreadsheets.google.com/viewform?key=pJ7Kp8KzEDWXCJ5t92Ck_Sw

양식을 만들고 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원하는 사람에게만 메일로 설문 내용을 따로 보낼 수도 있다.

메일로 보낸 내용은 아래와 같이 보여지게 되는데, 메일 받은 사람이 설문 내용에 따라 답변을 주면 구글문서의 스프레드쉬트(Spreadsheet)에 답변 내용이 그대로 반영이 된다. 단순한 설문조사보다는 훨씬 많은 내용을 스프레드쉬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구글문서의 게시 기능을 이용하면 현재 설문 조사 결과를 누구나 볼 수도 있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 설문에 대한 답변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preadsheets.google.com/pub?key=pJ7Kp8KzEDWXCJ5t92Ck_Sw

구글문서에서 제공하는 HTML 코드 삽입 기능을 이용할 경우 현재 답변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본 블로그 페이지 내에서도 확인할 수도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구글(iGoogle)에서 실시간 답변 내용을 확인하려면 아이구글용 가젯을 설치하면 된다.

본 블로그에서는 국내 인터넷전화 사업자를 위한 서면 인터뷰 등도 준비 중인데, 국내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현황(업체명, 연락처, 웹페이지, 주요 기능 등)을 파악하는데 구글문서에서 제공하는 양식(Form) 기능을 이용하면 아주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글을 읽으면서 유용하다고 판단되시는 분들도 적극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2008년 1월 26일 토요일

웹 오피스의 진화는 계속된다

요즘 웹오피스가 계속 발전하면서 간단한 문서 작업은 굳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의 독점하고 있던 시장에 웹 오피스라는 새로운 도전자가 생긴 것인데, 가장 위협이 되는 곳은 역시 구글(Google)이다. 구글은 라이틀리(Writely)를 인수해서 간단한 워드 기능을 제공하더니 어느새 엑셀의 스프레드쉬트 기능, 파워포인트의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추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맹공격하고 있다.

웹에서 문서작성은 가능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이용해서 문서 작성을 한다. 웹2.0 서비스의 확산, 즉 웹 자체가 플랫폼으로 인식되면서 많은 문서들이 웹에서 공유가 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이 오프라인에서 만든 문서를 웹에 올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인 것이다. 이메일에 문서를 첨부해서 보내는 풍경이 당장 사라지지 않겠지만, 차차 웹에 올려진 문서 URL만 메일로 보내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오피스 서비스인 구글문서(Google Docs)에 새로운 기능 몇 가지가 추가되었다.

우선 파워포인트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젠테이션에 PDF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자신의 파워포인트 문서를 구글문서에 업로드하고, PDF 파일로 생성하는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PDF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글문서에 저장되어 있는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출력할 때도 아래 그림과 같이 한 페이지에 최대 12개의 슬라이드를 넣을 수 있고, PDF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다. 한 페이지에 두 개의 슬라이드를 배치해서 PDF 파일로 생성하면 종이도 절약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만들 때 말풍선 등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기존 파워포인트 파일을 업로드하는 것뿐만 아니라 웹에서 직접 만들 때 필요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래는 필자가 구글 문서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해서 본 블로그에 대한 소개 슬라이드를 만들어 본 것이다. 웹에서 직접 보시려면 http://docs.google.com/Presentation?id=dgdwmzc6_1040hb52rffn를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아래와 같이 웹에 붙여넣기 위한 코드를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참고글(구글 프리젠테이션, 블로그에서 공유 가능)을 보시기 바란다.

구글문서(Google Docs)에 기존 워드/엑셀/파워포인트 파일을 업로드하기 위해서 항상 웹을 방문해서 하나씩 업로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제는 PC에서 드래그앤드롭을 통해 한꺼번에 파일을 올릴 수 있는 윈도우즈용 업로드 프로그램도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구글의 문서리스트데이터API를 이용해서 개발된 것인데, 구글코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한 PC에서는 옆의 그림과 같이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구글문서로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웹으로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다. 관련 프로그램(정식명칭은 Documents List Uploader)은 아래 주소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google-gdata.googlecode.com/files/DocListUploader-1.0.exe

웹오피스는 구글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자가 제공하고 있고, 오프라인 오피스의 절대강자 마이크로소프트도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문서를 웹을 통해 생성하고 공유하는 시대가 멀지 않은 듯 하다.

 

[관련글 보기]

구글 프리젠테이션, 블로그에서 공유 가능
구글앱스 업그레이드로 기업시장 정조준
이젠 프리젠테이션도 구글에서..
Google Zenter 인수, Google Office 완성되나?
Google Slideshow 실체를 드러내다
Google Docs vs Windows Live Writer

 

2008년 1월 5일 토요일

구글 프리젠테이션, 블로그에서 공유 가능

구글 문서(Google Documents)에 파워포인트로 대표되는 프리젠테이션용 파일을 업로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이젠 프리젠테이션도 구글에서..)된지 몇 개월이 흘렀다. 워드와 엑셀에 이어 파워포인트 파일까지 웹을 통해서 관리할 수 있는 웹 오피스 시장이 열렸는데, 이번에 구글에서는 구글 문서에 올린 파워포인트 파일을 웹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간단하게 붙여 넣을 수 있는 "미니 프리젠테이션 모듈"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이 있기 전에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URL로 접속해야 해당 프리젠테이션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내 블로그에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임베디드 코드 형태로 간단하게 붙여 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단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 파워포인트 파일을 구글 문서에서 업로드한다. (최대 10MB까지 가능)
  • 해당 파워포인트 문서의 공개(Publish) 옵션을 설정한다.
  • 아래 그림과 같이 웹페이지나 블로그에 붙여 넣을 수 있는 코드를 얻어서 원하는 곳에 붙여 넣는다.

Google Mini Presentation Module


아래는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본 블로그에 파워포인트 파일을 임베드시킨 것이다. UI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페이지가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 페이지를 볼 때마다 네비게이션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메뉴"버튼을 누르면 웹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임베드 코드를 바로 얻을 수 있으므로, 아래 프리젠테이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퍼가시기 바란다.

<update> 똑같은 코드를 붙여 넣었는데 여기에서는 보이질 않는군요. 블로터닷넷에 올린 글에는 잘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아래가 코드입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iframe 코드는 본 블로그에서 모두 이런 식으로 안 보여요..

<iframe src='http://docs.google.com/EmbedSlideshow?docid=dgdwmzc6_935ddcr7mf8' frameborder='0' width='410' height='342'></iframe>

아래는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공유하는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슬라이드쉐어(Slideshare)에 올라와 있는 동일한 파일이다. 여기도 자동으로 플레이되는 기능은 없고 수동으로 페이지를 넘겨줘야 한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문서를 태그로 분류하고, 해당 태그로 분류된 다른 사람들의 프리젠테이션도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구글 서비스보다 아직은 훨씬 유용하다. 아직 구글의 경우 개인의 문서 보관함 역할 정도에 그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문서를 검색하고 공유하는 기능이 제한적이다.

구글 프리젠테이션에는 공개한 슬라이드를 다른 사람과 같이 보면서 구글토크(Google Talk)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위에 있는 프리젠테이션의 경우 http://docs.google.com/Present?docid=dgdwmzc6_935ddcr7mf8로 접속하면, 접속한 모든 사람과 같이 구글토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채팅을 나눌 수 있다.

구글문서를 포함해서 웹 오피스 진영은 새해 들어 더욱 눈부신 발전이 예상되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웹오피스 진영에 적극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일반 이용자가 얻을 수 있는 혜택 또한 많아질 것이라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특정 분야의 전문 블로거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파워포인트로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계신데 다른 분들과 공유하길 원하시는 분은 구글문서의 프리젠테이션 공유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