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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3일 일요일

구글 노트, 소셜북마킹 서비스로 거듭난다

소셜북마킹이란 관심있는 웹페이지를 저장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금은 야후에 인수된 딜리셔스(Del.icio.us)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서비스인데, 지금은 우리에게 익숙한 태그라는 개념을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곳도 딜리셔스로 평가받는다.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유용한 정보를 발견한 경우 이전에는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에는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소셜북마크 서비스를 이용해서 해당 페이지를 등록하고, 태그를 달아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광경이 된 듯 하다. 국내에서도 딜리셔스를 그대로 모방한 마가린이 등장했고, 이올린에도 북마크 기능이 있고,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북마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음은 별도로 있던 북마크 서비스가 다음 블로그 내로 이동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구글에는 북마크 서비스는 있는 것일까? 평소 지메일, 구글리더, 구글앱스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북마크 서비스가 있다면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찾아봤는데.. 너무 많아서 탈이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북마크와 관련된 서비스를 정리해 보면 구글북마크, 구글노트북, 구글 쉐어드스터프, 구글리더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북마크는 일단 찾기도 힘든데, 자신의 구글 검색 기록을 조회하는 곳에 보면 있다. 태그 등을 지원한다. 구글쉐어드스터프는 구글의 프로파일이 적용된 서비스인데.. 거의 유사하다. 구글리더는 친구들과의 공유 기능을 통해서 소셜북마킹 기능을 일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서비스는 구글노트 서비스이다. 구글노트는 최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글을 대표하는 소셜북마킹 서비스로 거듭 나고 있는 듯 하다.

google notebook 

딜리셔스에 있어 분류를 할 수 있는 조건은 오로지 태그 밖에 없는데, 구글 노트는 태그(구글에서는 라벨이라고 함)뿐만 아니라 노트와 섹션이라는 디렉토리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Mobile VoIP라는 주제에 대해서 웹에 있는 자료를 모으기 전에, Mobile VoIP라는 노트를 생성하고, 그 노트 아래에 "Mobile VoIP사업자", "Mobile VoIP 동향" 등과 같은 섹션을 둘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북마크하는 문서를 특정 섹션이나 노트 아래에 위치시키면 끝이다. 물론 태그(라벨)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태그별로 해당 페이지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노트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노트 공유 및 초대 기능

자신이 생성한 노트를 공개하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사람을 초대해서 공유하면 해당 노트를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공개로 설정하고 특정 이용자만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기능은 이메일을 통한 초대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쉽다.

구글문서로 내보기 기능

개인적으로 또는 팀단위로 북마크해 놓은 노트를 구글문서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문서로 내 보낸 다음, 구글문서에서 제공하는 PDF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면 PDF문서로 만들어서 오프라인에서 돌려볼 수도 있다.

HTML 웹페이지로 내보내기 기능

구글노트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웹페이지로 만들 수도 있다.

RSS 내보내기 기능

팀단위로 노트를 운영하는 경우 구글노트에서 제공하는 RSS 기능을 통해 구글노트 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 자신의 RSS 리더를 통해 어떤 내용이 업데이트되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리더로 바로 내보내는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RSS 리더로 구글리더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 될 듯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구글리더에서 내가 구독하고 있는 글을 바로 구글노트로 북마크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북마크한 웹페이지에 미국 주소가 있는 경우 구글지도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한글 버전의 구글노트에는 관련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혹시 구글북마크 서비스를 통해 저장해 놓은 정보는 왼쪽 상단에 "비분류 즐겨찾기"라는 항목에 들어가 있는 걸 보면 구글노트로 뭔가 통합되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면 구글 노트에 관련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브라우저 내에 설치하는 브라우저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데,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에 설치해서 아주 간단하게 북마크할 수 있다.

웹에서 자료를 찾다가 좋은 걸 발견했을 때 그냥 넘어가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좋은 자료나 웹페이지가 있으면 구글 노트를 통해 북마크해 놓으면 나중에 해당 자료를 또 찾을 때 상당히 편리하다. 그 뿐만 아니라 구글에서 제공하는 공유 기능을 통해 혼자가 아닌 팀 단위의 소셜북마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정리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는 내 구글노트에 있는 VoIP에 대한 북마크 내용인데.. 이렇게 보이니 참고하시길..(최근에는 잘 이용하지 않아서 좀 오래된 자료이다)

공개된 HTML 홈페이지

구글문서로 내보내기를 하고 공개한 페이지

RSS 리더기로 구독하기 위한 주소 


2007년 4월 21일 토요일

links for 2007-04-21

2007년 4월 12일 목요일

미투데이, 플레이톡 그리고 딜리셔스


며칠 전에 학주니님한테 초대를 받아서 미투데이에 가입했다.
(사실 학주니님이 미투데이 초대장을 준다고 블로그에 올리셨기에 얼른 신청해서 구했다.)
한동안 올블로그를 뜨겁게 달궜던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것이 궁금해서 플레이톡과 미투데이를 기웃거리다가 플레이톡에는 가입을 했는데, 미투데이는 초대 방식이라 이제야 기회를 잡게 되었다.
처음 플레이톡/미투데이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이런 서비스에 왜 사람들이 열광할까?"였는데.. 당시에는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는데.. 항상 장문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보기로 결심했다.

개인적으로 구글 리더를 통해서 해외 VoIP 블로거들의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날마다 발행되는 포스트의 갯수가 장난이 아니다. 발행된 포스트를 꼼꼼이 읽어보고.. 그 중에서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걸 골라서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져 가고 있는데.. 하나의 포스트가 완성되기까지 투여되는 노력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 그래서 유용하지만 링크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는 미투데이를 통해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한다.
플레이톡 대신 미투데이를 선택한 이유는 내 블로그에 자동 포스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인데.. 플레이톡도 블로그 포스팅 기능을 지원하지만 일일이 수동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자동 포스팅이 가능한 미투데이를 개인 메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제 최소한 하루에 하나의 포스트가 자동으로 발행되는 셈이다.

사실 링크에 대한 간단한 메모가 가능하고, 다른 사람과 해당 북마크를 공유하고, 자동으로 포스팅하는 기능을 예전부터 찾아봤는데 딜리셔스에도 이런 기능을 시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딜리셔스에 로그인한 다음 오른쪽 상단의 Setting 메뉴에 들어가면 Blogging>Daily Blog Posting이라는 기능이 있다.
아래는 내 블로그에 자동 포스팅하도록 설정한 화면인데.. 무슨 문제인지 되질 않았다.

daily_blog_posting_setting_in_delicious

위 문제가 해결되면 정말 유용한 정보를 링크 단위로 많이 게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도 티스토리에 문의를 해야 할 내용일지.. 아니면 딜리셔스에 문의를 해야 할 내용일지.. 지난 번에는 blog_id를 설정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티스토리에 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넣었으니.. 내일 정말 포스팅이 되는지 확인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