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1일 일요일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을 아시나요?

작년부터 국내에서도 블로그가 주목을 끌기 시작했고.. 이제는 많은 회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 작년 초에는 포털이 주도해서 대한민국 블로그 컨퍼런스 행사도 있었고.. 크고 작은 블로그 관련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부산 지역 블로거 모임(부블모)가 개최하는 제 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한다. 작년부터 부산지역 블로거 모임이 꾸준히 진행되었고.. 최근에는 엔조이부산(EnjoyBusan)이라는 팀블로그가 탄생했는데.. 부산의 문화, 맛, 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팀블로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다. 사실 제 고향이 부산이고.. 명절 때 꼭 부산에 내려가야 하는 처지이기에.. 엔조이부산에 올라오는 컨텐츠가 더욱 반가울지 모르겠다. 혹시 부산에 가야 한다면 엔조이부산에 들러 관련 내용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부산블로거모임에서 개최하는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은 오는 7월4일부터 5일까지 양산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에서 열리는데.. 자신의 블로그에 행사 내용을 소개하고.. 트랙백을 보내면 응모가 된다고 하니.. 여름 휴가 계획이 특별히 없으신 분은 꼭 응모해 보시길..

자세한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행사 안내

1.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1st Blogger Summer Festival in Busan)
  • 일시 : 2009년 7월 4일(14:00) ~5일(16:00) (1박 2일)
  • 장소 :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 참가 인원 : 80명(스텝 10명/취재진 10명/ 블로거 60명)
  • 참가자 모집 :
    1차 트랙백 모집 - 2009년 6월 15일~6월 26일(자정)까지
    2차 참가자 발표 - 2009년 6월 28일 (오후12시)
  • 주최: 부산블로거모임
  • 후원:
    메인 스폰서 :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 엔조이 부산넷
    후원 스폰서 : 인터넷존, 지역기업 그외 블로그산업협회, 블로그 유관기업, 국내 메타사이트(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

 

2.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특혜

 

  • 교통편수도권 - 전세버스 제공(서울역 집결(오전9시) 이동 : 인솔자 동행)
  • 인접지역 - 대중교통 또는 자가용 이용(무료 주차권 지원)
  • 숙박(1박 2일), 숙식(4식) 제공
  • 음료 및 다과류 제공
  •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워트파크 무료 이용권 무료 제공.
  • 경품 및 이벤트 - 상상초월, 예상불허의 대박경품 및 이벤트

 

3.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프로그램

 

  • 블로거 도전골든벨
  • 난상 토론
  • 아쿠아 워터파크 체험
  • 포토제닉
  • 경품추첨 게임 등
  • 기타 세부사항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4.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참여 방법

 

  1. 자신의 블로그에 제1회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안내 글을 발행합니다.
  2. 블로거 썸머 페스티벌 공식안내 페이지에 트랙백을 겁니다.
  3. 댓글에 참가하시는 블로거 닉네임 / 실명(성별) / 연락처 / 거주지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신청 완료.

 

-. 1차 모집기간 내 정원초과 시 당첨자 선정 후 공지 발표합니다.
-. 행사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 당첨 후 2회 이상 전화 연락이 안될 시 다른 분께 참여기회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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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0일 토요일

트위터vs아고라? 트위터를 통해 청원하기

트위터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청원(Petition)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tinypetition이라는 서비스인데.. 청원을 만든 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청원에 참가할 수가 있다. 국내에는 다음 아고라에 청원 페이지가 있는데.. 그 기능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트위터를 통해 빨리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듯 하다.

tinypetition 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이 원하는 청원을 바로 만들 수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이메일, 청원제목, URL, 내용 등을 입력하면 바로 만들어진다. 즉, 청원을 만들 때는 트위터 계정이 없어도 그냥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들어진 청원은 아래와 같이 자신이 지정했던 Shortname을 딴 별도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가 있는데..여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이 Sign it Now 버튼을 누르면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고.. 바로 청원에 동참할 수가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페이스북, 트위터에 해당 청원 내용을 전파할 수가 있고.. 이메일로도 보낼 수가 있다.

저도 시험삼아 MB가 이야기한 것을 지키라는 의미로.. 트위터 글자수를 140자에서 200자로 늘리자는 청원을 만들어봤는데.. 혹시 이 청원에 동참할 의사가 있으신 분은 http://tinypetition.com/twittercharacters 에 접속해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ㅋㅋ

해당 청원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쓰는 기능까지 있으니.. 나름 갖출 것은 다 갖춘 셈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청원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위젯(HTML코드)을 제공하면.. 웹페이지나 블로그에 달아서 좀 더 확산시킬 수 있을텐데.. 좀 아쉽다.

이 서비스 전에 나온 서비스로는 twitition이라는 것이 있는데.. tinypetition에 비해 너무 간단해서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좀 불편할 것 같기도 하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청원은 애플 아이폰 3GS 출시와 관련된 것이다. AT&T는 기존 아이폰3G 보유고객이 3GS로 업그레이드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라는 것인데.. 약 15,000명 정도가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도 트위터 이용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니.. 다음 아고라에서뿐만 아니라 tinypetition과 twitition을 이용해서 청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지난 번에 소개했던 트위터로 설문조사하는 방법과 트위터 이용가이드도 참고하시길.. 국내에서 개발된 트위터 관련 서비스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앞으로 좀 더 많은 서비스가 등장하길 기대한다.

트위터와 관련된 본 블로그 내의 더 많은 내용은 http://mushman.co.kr/search/%ED%8A%B8%EC%9C%84%ED%84%B0 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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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9일 금요일

또 다른 업무용 마이크로블로그, 소셜캐스트(SocialCast)

요즘 국내에서도 트위터가 인기를 끌면서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가고 있다. 트위터 열풍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용 서비스에도 적용되고 있는 상태인데.. 가장 대표적인 곳이 Yammer이다. 제가 지난 글에서 Yammer의 기능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해외에서는 Yammer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기업 시장을 겨냥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내 놓고 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소셜캐스트(Socialcast)인데.. Yammer가 기업용 트위터라 할 수 있다면.. 소셜캐스트는 기업용 프렌드피드(FriendFeed)라 할 만하다. 꼭 기업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이 공동작업용으로 쓸만한 툴로 생각된다. 소셜캐스트는 Yammer와 마찬가지로 회사 이메일을 통해 간단하게 가입을 할 수 있고.. 동일한 이메일 도메인(예를 들어 ID@mushman.co.kr)을 가진 사람들끼리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툴이다. Yammer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해당 도메인에 대한 별도의 서비스 URL이 생성되어..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해야 할까? 예를 들어 mushman.com 도메인이라면 http://mushman-com.socialcast.com 과 전용 URL이 생긴다는 말씀. 없는 도메인이니 클릭하지 마세요.ㅋㅋ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내용을 입력하면 되는데.. 기업용이라 글자 제한은 없다. 기업용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해당 글이 속할 카테고리(Marketing, Accounting, Sales, Technology 등)을 지정할 수가 있다.

Yammer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기능은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개인의 Feed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내가 주로 쓰는 블로그나 플리커 사진, 트위터, 북마크 서비스인 딜리셔스,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 등에 쓴 내용을 등록하여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한다. Yammer에도 Feed를 등록하는 기능이 있지만.. 소셜캐스트는 좀 더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미리 등록해 놓았으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트위터가 아니라 프렌드피드에 가깝다고 봐야 할 듯 하다.

해당 도메인 내에서 그룹을 만드는 기능도 있는데.. Yammer와 구분되는 것 중의 하나가 비밀(Private) 그룹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소셜캐스트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어도비 에어 기반의 PC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현재 좀 불안정하다고 한다), 이메일을 통해 메일 본문에 포함된 내용을 소셜캐스트에 올리는 기능도 제공한다. 거래처에 메일을 보낼 때 CC에 소셜캐스트 이메일 주소를 적어 보내면 소셜캐스트에 자동 포스팅이 되는 기능인데.. 상당히 유용할 듯 하다.(기존 메일을 포워딩시키면 좀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마저 되면 중요한 메일 내용을 팀원들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을 듯 하다.) Jabber를 지원하는 메신저를 통해서도 글을 올릴 수 있다고 하는데.. 구글토크에서 포스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지메일용 가젯도 제공을 해서.. 기존 이메일과 동시에 보면서 쓸 수가 있다. 구글앱스를 쓰고 있다면 업무용 메일과 소셜캐스트를 완벽하게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오늘 소개한 소셜캐스트 외에도 최근에 큐브트리(Cubetree)라는 서비스도 괜찮다고 하는데.. 회사나 프로젝트 업무에 소셜네트워킹과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도입해볼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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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7일 수요일

구글 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

제목이 너무 선정적인가요? 구글코리아아 국내 검색 시장에서의 자사 영향력을 키워갈 모양이다. 구글은 최근 '구글검색으로 할 수 있는 100가지' 페이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구글 검색은 물론이고 지도, 이미지, 뉴스, 사전, 비디오, 지메일, 크롬, 아이구글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100가지 중에 30가지가 제공되고 있는데.. 저도 구글에 대해서는 웬만한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몰랐던 기능도 상당한 듯 하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페이지 자체도 나름 심플하게 만들어져 보기도 그리 나쁘지 않은 듯..

현재까지 공개된 30가지 기능 중에 개인적으로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골라봤다.

첫번째는 구글 이미지 검색인데..얼굴, 라인아트, 클립아트, 사이즈 별 이미지를 쏙 골라 찾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구글 검색에서는 단위변환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검색창에 '100.9마일=?km' 처럼 입력하면 바로 환산된 단위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 편리할 듯.. 환율계산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는데..'1800홍콩달러=?원'과 같이 입력하면 바로 알 수 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기능 중에 '구글뉴스 알리미' 기능이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편리하다.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두면 해당 키워드에 대한 최신 뉴스가 올라오면 이메일로 알려준다. RSS 피드 주소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RSS리더에 등록해 두면 관심 뉴스를 절대로 놓치는 일은 없다. 저의 경우 '인터넷전화'라는 키워드를 등록하고 구글리더로 받아 보고 있는데, 모든 언론사에 난 인터넷전화 정보는 모두 볼 수가 있다.

한가지 더. 구글 Q&A 검색이 있다고 하는데.. 한 키워드에 대해 사람들끼리 질문하고 답한 내용을 한꺼번에 보여준다고 하는데.. 실제 들어가보니 네이트와 다음의 지식인 관련 컨텐츠가 검색이 된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창에서 '와인예절'이라고 입력하면 이와 관련된 Q&A를 모아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저는 구글 서비스를 많이 쓰는 편이라.. 여기서 소개한 서비스가 익숙한 것도 꽤 있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은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나머지 70가지는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 은근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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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6일 화요일

구글 검색의 다음 주제는 실시간 검색이다

요즘 트위터를 비롯한 마이크로블로그 또는 마이크로메시징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고..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것이 사실이다. 왜 구글은 트위터를 인수하려고 하는걸까? 현재 트위터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은 엉뚱하게도 '검색'에 있다고 한다. 트위터는 현재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키워드(토픽)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기존 구글 검색의 경우 이용자가 입력한 키워드에 가장 적합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현재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과는 대부분 다르다.  즉, 구글 검색결과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사람들이 현재 궁금해 하는 것, 관심있어 하는 것을 잘 보여주는데.. 구글에서도 이런 흐름을 자신의 검색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구글의 검색 책임자가 트위터 검색 결과를 구글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글 내부적으로 트위터 검색결과를 "MicroBlogSearch Universal result group"이라는 이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현재도 구글 검색결과에 트위터의 실시간 업데이트를 보여주는 그리스몽키의 "Realtime Twitter Search Results on Google" 스크립트가 나와 있는 상태인데.. 파이어폭스에 스크립트를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트위터 검색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도 실시간 검색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사의 검색 서비스인 http://search.twitter.com 을 강화하고 있으며, 트위터 메인페이지에 사람들이 트위터 내에서 가장 많이 글을 올리는 주제인 Trending Topics를 노출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은 검색전문 업체인 구글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특히 각 국가별로 가장 많이 포스팅하는 주제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갈 길이 좀 더 많을 듯 하다. 

구글이 본격적으로 실시간 검색 시장이 뛰어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단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그검색과 유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구글이 결국 트위터를 인수할까.. 아니면 트위터를 비롯한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에 있는 내용을 잘 검색하는데 만족할까?

여튼 중요한 것은 실시간 검색을 비롯한 실시간 웹(Realtime Web)이라는 새로운 영역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사실 국내 포털에서는 이전부터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제공해 왔는데.. 과연 실시간웹 서비스로 잘 발전해 갈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서 3세대 인터넷 키워드 : 실시간, 개인화 그리고 서비스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6월 15일 월요일

코크폰, 인터넷전화와 브랜드마케팅이 만나다

저는 요즘 개인적으로 Something Social(굳이 번역하자면 사회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가 원래 관심 있어 했던 인터넷전화(VoIP)도 단순히 집전화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웹 상에서 사람들의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관심이 있고,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와 소셜미디어로까지 칭송받고 있는 트위터(Twitter)에 대한 관심도 이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인터넷전화가 웹 서비스와 결합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사람들이 웹을 찾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보를 찾는 일이 일순위가 될 것이고.. 자신이 찾은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게 되는데.. 댓글을 달기도 하고..트랙백을 날리기도 하고.. 트위터의 리플라이나 리트윗을 하기도 한다. 이런 서비스는 너무나 보편화되어 있지만.. 실시간 음성통신을 하는 기능을 거의 유일하게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너무 노출되는 것 같아 싫고.. 전화를 하기 위해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 다운로드/설치를 요구한다면 더욱 황망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냥 댓글 달 듯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시도는 Flash VoIP와 Social VoIP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는 제법 시도된 적이 있다. 리빗(Ribbit), 잭스터(Jaxtr), 트링미(TringMe), 플래폰(Flaphone) 등이 있지만.. 아직 위에서 언급한 바를 완전하게 구현한 곳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최근에 소개한 리빗의 서비스가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데.. 유독 음성만 웹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해야 할 듯..

국내의 상황은 좀 더 암담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나마 이런 문제의식을 조금이나마 가진 서비스가 있으니.. 최근에 선보인 코크폰이다. 물론 코크폰 자체가 이런 문제의식을 온전하게 담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좀 더 발전해 갈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크폰은 코가콜라와 어바우트아이엔씨의 터치링(touchring) 서비스가 제휴해서 선보인 브랜드폰이다. 즉, 코가콜라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 인터넷전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위젯이라고 보면 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는 일반적인 기능 외에 웹상에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 더 나아가 웹상에 자신의 드러내고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을 아울러 제공한다.

기존의 인터넷전화의 경우 사업자가 제공하는 스킨 외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면, 코크폰의 경우 코카콜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스킨 중에 자신의 원하는 곳을 고를 수가 있다. 물론 코카콜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스킨도 모두 그와 관련된 것이지만.. 다양한 스타일과 스킨을 이용자가 맘대로 고를 수가 있다.

코카콜라에서 제공하는 스킨 외에 이용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유튜브와 다음TV팟)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 그리고 방문자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코크폰에는 아래와 같이 전화를 받기 위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데.. 원하는 사람들로부터만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폰잠그기 기능(비밀번호 설정)을 제공한다. 방문자가 위젯에 있는 통화 버튼을 눌러 통화가 연결되더라도 서로의 전화번호는 절대 노출되지 않는다.

터치링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통화시간 설정 기능(요일과 시간대를 정할 수 있다고 한다), 비밀번호가 아니라 기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자신이 지정한 친구들만 전화를 걸 수 있는 프라이버시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한다. 코크폰에 관련 기능이 바로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인 터치링 서비스에는 적용이 될 듯 하다.

자신이 만든 터치링을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블로그)에 퍼갈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자신의 블로그에 붙여 놓으면 방문자가 자신에게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퍼갈 때 기본형/축소형/버튼형의 세 가지 크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가 있는데.. 자신이 붙여넣고자 하는 곳의 사이즈를 고려해서 퍼가면 된다.

아래는 제가 코크폰을 만들어서 붙여 넣은 것이다.


현재는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전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인을 한 번 다운받아 설치한 다음에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과정을 한 번 거치고 나면 다음부터는 통화버튼을 누르면 바로 소유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데.. 여튼 아직은 좀 불편하다.

터치링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플러그인을 없애서 별도의 다운로드 절차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코크폰은 터치링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서 만든 코카콜라를 홍보하기 위한 브랜드폰이다. 인터넷전화와 다양한 기능을 코카콜라의 이름으로 묶어서 만든 것으로.. 일반 위젯과 달리 전화와 SMS 기능이 달려 있다는 점에서 아주 흥미롭다.

지난 번에 리빗과 Sprout의 제휴에 대해서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현재 위젯 제작/마케팅을 하고 있는 헬리젯이나 위자드웍스와 터치링이 제휴를 한다면, 개발하는 위젯에 음성 서비스를 추가할 수도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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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에서 공짜 SMS 보내기

그 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 아이팟터치를 통해 인터넷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여러 차례 소개를 해 드렸는데, 오늘 소개할 내용은 아이팟터치에서 공짜로 SMS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그 동안 계속 해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해서 안타까운 맘이 적잖았는데.. 오늘은 국내 친구 휴대폰에 공짜로 SMS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니 기대하시길..

일단 아이팟터치에 접속한 다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SMS를 검색해 보시기 바란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여러 SMS관련 어플이 검색되는데.. OKLab에서 만든 SMS를 선택하면 된다. 보시다시피 무료 프로그램이고 SK컴즈의 네이트온 무료 문자를 사용한다고 한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게만 무료 100건이 주어지는지.. 다른 이통사 가입자에게도 주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여튼 제가 네이트 계정으로 접속해 보니 무료 100건이 나온다. 

일단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면 설정페이지에 가서 네이트온 아이디/패스워드를 입력해줘야 한다. 어플리케이션에 설정 페이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팟터치 자체 설정페이지(바탕화면에 있음)에 가면 아래 그림과 같이 SMS 관련 설정 메뉴가 따로 있다.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아이팟터치 바탕화면에 설치가 되고, 실행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아래는 SMS를 보내는 화면인데.. 보시다시피 상당히 간단하다. 아이팟터치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의 이동전화번호를 선택하는 기능도 제공하는 점이 편리한데.. 이제 아이팟터치 주소록에 아는 사람 휴대폰 번호 다 입력해 놔야 할 듯 하다. SMS를 보내고 나면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남은 문자 갯수도 친절하게 알려주니.. 휴대폰이 필요 없을 듯 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보낸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인데.. 공짜로 보내는 걸 감안하면 참을만 하다.

요즘 거리 곳곳에 와이파이 되는 곳이 많고.. 금전적 여유가 되시면 에그(Egg)를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에그와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다니면 이제는 정말 휴대폰을 쓸 일이 별로 없을 듯 하다. 아이팟터치에 스카이프와 SMS 프로그램만 있으면 이거 정말 괜찮을 듯.. 공짜 프로그램이니 꼭 이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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