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트위터, 기업용 기능 선보인다

트위터에서 조만간 기업을 위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트위터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기업 이용자가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기업 이용자를 위한 특화기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트위터는 트위터를 이용하는 기업 이용자가 점점 늘어감에 따라 기업들이 트위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가이드와 사례를 모은 트위터101을 선보인 바 있죠.

현재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이 기능은 '공헌자(Contributors)'라 명명되었는데, 기업내 트위터 담당자가 누구인지를 밝혀 고객과 더욱 친밀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트위터'라는 계정 아래에 공헌자인 biz에 의해 작성된 트윗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즉, 기업용 트위터 계정 아래에 여러 명의 공헌자를 두고.. 해당 트윗을 누가 작성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사실 이 기능은 그리 낯설지 않은데.. 트위터의 다양한 써드파티 서비스 중 기업용 서비스를 표방한 코트윗(Cotweet)에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트윗에서는 코태그(CoTag)라는 명칭으로 제공된 기능인데.. 트위터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할 모양입니다. 이 기능이 공식 런칭하면 코트윗 서비스가 애매한 위치에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트위터에서 코트윗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으니 계속 지켜보도록 하죠. 코태그를 버리고 공헌자를 채택해도 코트윗에 별 영향이 없을 것도 같습니다.

이 기능은 현재 내부 테스트 상태로, 조만간 일부 기업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API도 공개된다고 하니 써드파티 서비스에서 이 기능을 이용해서 더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네요.

트위터에서 향후 기업용 유료 서비스를 내놓고 돈을 벌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공헌자 기능은 무료로 제공될 모양입니다.

최근 트위터에서 새로운 기능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룹처럼 관리하는 리스트 기능,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이용했던 리트윗(RT)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구요.. 최근에는 새로운 모바일 페이지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혹시 트위터를 이용해 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트위터 이용가이드를 참고하시구요.. 제 트위터는 http://twitter.com/mushman1970 입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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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새 모바일 웹사이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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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도 짧은 URL 시장 진출

트위터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짧은 URL(Shorten URL)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트위터의 경우 140자 범위 내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해야 하는데,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 링크를 걸기 위해 URL을 넣는 경우.. URL이 너무 길어 글을 올리지 못하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긴 URL을 짧게 줄여 주는 Shorten URL입니다. 트위터의 경우 초기 TinyURL을 디폴트로 쓰다가.. 트위터 주주사와 관계를 가진 bit.l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140자 제한 정책 때문에 생겨난 짧은 URL 시장이지만.. 지금은 모든 웹사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해당 링크가 웹에서 얼마나 많이 공유되고 있고.. 얼마나 인기 있는지에 대해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 많은 사업자들이 앞다퉈 짧은 URL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도 소셜보이스용 짧은 URL인 http://trme.me를 만들어서 쓰고 있죠.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 짧은 URL 시장에 인터넷의 두 거인이 진출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래 인터넷 서비스의 향배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그 주인공입니다.

구글은 RSS 제공 서비스인 피드버너(Feedburner)에 Socialize라는 기능을 오픈했는데, 여기서 짧은 URL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피드버너는 RSS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새로 발행된 글을 트위터에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인 Socialize를 제공하면서.. 해당 글에 대한 링크를 구글의 자체적인 짧은 URL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구글의 짧은 URL은 http://goo.gl 이라고 하는군요.

구글의 짧은 URL 서비스는 피드버너뿐만 아니라 구글툴바에서 웹페이지 내용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Share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아직 짧은 URL 서비스 제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모바일 페이지의 URL에 http://fb.me 의 형태로 일부 노출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첨부해서 글을 올리면 페이스북 자체적인 짧은 URL로 변환될 날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짧은 URL계의 최강자인 Bit.ly도 이에 맞서 Bit.ly Pro 서비스를 출시하고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Bit.ly의 안정적인 플랫폼을 이용하지만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독자적인 짧은 URL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빙(Bing), MSN, 뉴욕타임즈, AOL, 월스트리트저널, 테크크런치 등이 참여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웹에서 실시간(Real-time)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면서.. 해당 링크가 얼마나 인기가 있고 얼마나 많이 공유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짧은 URL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는군요. 두 인터넷 거인이 합류한 짧은 URL의 향배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PS>저를 상징하는 짧은 URL은 http://bit.ly/mushman 입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짧은 링크는 겉모양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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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로스엔젤레스도 구글앱스와 함께 클라우드로 간다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앱스(Google Apps)가 34,000명이 넘는 로스앤젤레스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글앱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메일/일정관리/문서관리/홈페이지/메신저/비디오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합니다.

기업들이 자신의 업무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별도의 서버를 구매하여 설치/운영해야 했는데, 구글앱스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구글의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구글앱스가 겨냥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아시겠죠? 바로 기업용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겨냥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글은 올 여름부터 구글앱스를 알리기 위해 파격적인 옥외광고를 동원한 'Going Google'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현재 200만개가 넘는 기업이 구글앱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이메일 시스템으로 노벨을 사용해왔는데, 올해 초부터 14개 업체의 서비스(솔루션)을 비교 검토한 끝에 구글의 구글앱스를 선택했다고 하며 계약 규모가 연 7백만달러(약 8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구글앱스의 경우 무료 서비스인 스탠다드, 유료 서비스인 비즈니스를 비롯해서 교육기관/비영리단체 버전을 따로 제공하고 있는데, 유료 서비스의 경우 한 사람당 50달러의 요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 경우 25GB의 메일용량과 일정관리/문서관리/홈페이지/비디오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 그룹메일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구글이 구글앱스를 통해 이루려고 하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즉, 모든 것을 웹에 올려놓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인데.. 구글크롬OS는 클라우드를 염두에 둔 OS로 모든 걸 웹브라우저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죠. 애플의 경우 앱스토어에 100,000개가 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지만.. 구글모바일앱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모바일웹페이지로 연결되게 구성되는 등 모바일에서도 앱이 아닌 웹을 지향하고 있다는 느낌이구요. 구글지도를 확장해서 만든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말이죠.

구글앱스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하고 있는 기업용 오피스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데, 내년에 정식 출시되는 오피스 2010의 경우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도 구글의 행보에 바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군요.

그나저나 올해에 몇 차례에 걸쳐 지메일이 불통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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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4일 월요일

애플, 인터넷전화 아이콜(iCall) 인수 소문

요즘 인터넷전화를 둘러싼 인터넷 사업자들의 공세가 기존 통신사업자의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글이 기즈모5를 인수하며, 구글토크+구글보이스+기즈모5 조합의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프도 옛 창업자를 비롯한 새 주인이 이베이로부터 독립해서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자(Jajah)가 매각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고. 스카이프의 경쟁자를 선언한 님버즈(Nimbuzz)도 일반전화에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스카이프에 도전장에 내민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과 앱스토어 조합을 통해 이동전화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애플이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아이콜(iCall)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아이콜(iCall)은 제 블로그를 통해 잠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PC와 웹, 아이폰에서 전화거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스토어을 통해 아이폰에 설치해서 이용할 수가 있는데, 제가 잠시 이용해 보려고 했지만.. 미국에 전화를 걸어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에서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할 듯 합니다.

애플의 인터넷전화 시장 진입은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이통통신망에도 망중립성이 적용되어 인터넷전화와 관련해서 다양한 사업자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전통의 강자인 스카이프뿐만 아니라 구글이 인터넷전화 시장에 진입을 했고.. 향후 기존 통신사업자가 아닌 인터넷사업자의 시장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최근 미 연방통신위원회의 망중립성 결정에 따라 AT&T는 와이파이망뿐만 아니라 3G망에서도 인터넷전화가 가능하도록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인터넷전화가 단순히 음성'통신'이라는 영역을 넘어 넘쳐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애플의 VoIP 시장 진입 시나리오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이번 아이콜 인수 소문은 예측을 빗나가는군요. 이미 스카이프와 구글의 행보가 빨라진 이상.. 제 3의 사업자 인수를 통해 진입하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아이폰을 출시한 세계 굴지의 이동통신사와 대립각을 세울 수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 인수가 애플에게 부담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인터넷전화의 경우 애플이 반드시 진출해야 하고..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스카이프, 애플에 이어 어떤 인터넷 회사가 인터넷전화 시장진출을 선언할지 모르겠지만, 기존 통신사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내겠죠.

한편 아이콜의 경우 미국/캐나다에 공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미국/캐나다에 3분 공짜 전화를 걸 수 있는 플래쉬 기반 위젯을 제공하는군요.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S> 위젯을 삽입해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아이콜 웹페이지에 직접 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화가 잘 안되네요.

http://www.icall.com/free-phone-c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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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VoIP시장 진입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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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400만명 돌파 및 대한민국 대표 블로그 100인 선정

벌써 12월에 접어들고 연말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고.. 블로그와 관련해서는 여기저기서 시상식도 많아지고 있군요. 끄루또이님의 알려주셔서 저도 알았는데.. 제가 PC사랑 선정 2009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2007년/2008년에 이어 3회 연속 선정이 되어 아주 기쁩니다. ㅋㅋ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드디어 400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2006년 9월부터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이제 만 3년이 넘었습니다. 2008년 1월에 방문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래.. 2008년 9월에 200만명 돌파, 2009년 5월에 300만명을 돌파하고.. 드뎌 12월 10일에 4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에는 티스토리에서 구글의 텍스트큐브닷컴으로 블로그도 옮기고.. 300만.. 400만돌파도 이뤄서 아주 뿌듯합니다.

아래는 인증샷인데.. 지금까지 쓴 글도 1,400개가 넘었습니다. 댓글과 트랙백 숫자는 상대적으로 너무 적은 걸로 봐서 저는 소통형 블로거는 못되나 봅니다. 특히 소셜댓글 시스템인 디스커스를 제 블로그에 적용한 다음부터는 블로그 자체 통계에 잡히는 댓글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소통하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요즘 소통은 트위터(http://twitter.com/mushman1970 )를 통해 더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요즘 색다른 블로그 시상식인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즈가 진행 중인데.. 영광스럽게도 제가 대한민국 대표 블로그 100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블로그 시상식에 대해 잠시 소개하자면...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블로그들의 유쾌한 시상식'이란 모토 하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네이버, 다음을 비롯한 국내 포탈 블로그 뿐만 아니라 메타블로그에 등록된 블로그 중 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자의 추천을 받은 330개의 블로그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단이 1차로 TOP100블로그를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기간(2009. 12.09 ~ 12.30) 동안 TOP100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네티즌투표 및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블로그 서비스업체별로 우수 블로그를 시상하는 행사는 진행되었지만, 이번 블로그어워드는 블로그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의 연합체인 KBBA와 우리나라의 언론 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국언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신된 행사로서 대한민국 전체 블로그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표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전체 블로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블로그 대상 시상식이자 블로거들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12월30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됩니다. 저는 IT/정보과학 분야에 올라 있는데.. 평소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거나.. 자주 방문해 주셨던 분들께 투표 요청 드립니다.^^ ㅋㅋ 워낙 쟁쟁하신 분들이 많아 기대를 하지는 않으니..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쿨럭~~~

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도 넷북 등 다양한 상품이 걸려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저도 방문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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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3일 일요일

진짜 구글폰 내년 1월에 정식 출시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구글폰(Google Phone)이 진짜 나올 모양입니다. 구글폰이란 애플이 만든 아이폰처럼 구글이 자신의 브랜드로 직접 판매하는 휴대폰을 말합니다. 왜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구글은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제공하고 있는데, 각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해서 휴대폰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안드로이드폰은 쓰러져 가는 모토로라에서 만든 드로이드(Droid)이죠.

그 동안 구글은 애플처럼 아이폰을 직접 만드는 휴대폰 제조업체의 위상보다는.. 휴대폰의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구글이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딴 휴대폰을 출시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휴대폰 제조업체와의 관계 때문에.. 구글폰은 출시되지 않을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어제부터 트위터를 통해 구글 내부 직원들이 구글폰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문이 계속 나돌더니.. 이제는 구글폰 출시가 거의 확정이 된 모양입니다. 구글도 공식적으로 구글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구글폰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고 인정도 했습니다. 트위터의 힘은 여기서도 확인할 수가 있군요.

구글폰은 내년 1월에 출시된다고 하며, 공식명칭은 넥서스원(Nexus One)이라고 합니다. 하드웨어는 구글이 직접 만들지 않고 HTC가 만드는데.. HTC Passion과 거의 동일하다고 하는군요. 아래 사진은 현재 구글 직원들이 테스트하고 있는 구글폰을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구글이 직접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구글폰을 만들었는데.. 어떤 식으로 판매를 하는걸까요? 아이폰의 경우 미국에서는 AT&T, 국내에서는 KT 등 특정 통신사업자와의 계약을 통해 판매를 하는데 반해, 구글은 언락(Unlocked)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즉, 소비자는 가전제품을 사듯이 구글폰을 구입하면 되고.. 자신이 원하는 통신사에 가서 개통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GSM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 T-Mobile과 AT&T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구글폰의 경우 스냅드래곤을 채택해서 정말 빠르다고 하며, OLED를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구글에서 선보인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구글보이스와 음성검색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가 있을텐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이 제대로 사고를 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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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트루폰을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국내에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글을 통해 아이폰에서 이용 가능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는데... 오늘은 그 때 소개해 드리지 못한 다른 서비스를 살펴볼까 합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 자주 소개를 드린 서비스인데.. 영국을 기반으로 한 트루폰(Truphone)입니다.

트루폰과 지난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스카이프, 님버즈, 프링 등과 마찬가지로 아이폰에서 전화를 걸거나.. 다양한 인스턴트 메신저와 연동하여 친구와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트루폰은 아이폰에서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데.. 전화번호에 대한 인증을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자신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한 후.. 인증에 사용한 4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트루폰 서버에서 입력한 이동전화번호로 전화가 오게 되고.. 안내에 따라 자신이 미리 지정한 인증용 4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제가 직접 해봤는데.. 다른 인터넷전화에 비해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 입력 후에 겨우 인증을 받았네요.

아래는 트루폰 친구와 친구 추가화면입니다. 친구를 추가할 때는 4가지 옵션이 있네요. 일반전화번호와 트루폰 친구 유저명을 입력하는 것은 평범해 보이는데.. 구글토크와 SIP 기반 인터넷전화 계정을 추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토크는 XMPP를 채택하고 있는데 SIP기반 인터넷전화와 통화가 됩니다. 지메일 채팅 서비스에서도 음성 및 비디오 통화가 가능한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토크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VoIP Gateway는 위에서 잠시 설명한대로 SIP표준을 따르는 다른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URI를 등록하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이 인수한 기즈모5의 경우 자신의ID@gizmoproject.com 이 URI입니다. 트루폰도 SIP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 SIP URI만 알면 서로 공짜로 통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데이콤이나 KT 등 국내 인터넷전화 사업자도 SIP기반이기 때문에.. 각 이용자에게 부여된 SIP URI가 있지만.. 외부에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의 기즈모5 계정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화를 걸고 받을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트루폰의 SIP URI는 자신의 휴대폰번호@truphone.com 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82(국가번호)의 형식으로 전화번호가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8210XXXXXXXX@truphone.com 이 되겠죠.

4번째 탭에 있는 IM 메뉴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IM을 등록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계정을 등록해 봤는데.. 연결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밀번호도 틀렸다고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불안하네요.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스카이프의 경우 채팅과 더불어 음성통화도 가능합니다. 나머지 IM은 채팅만 가능하네요. 님버즈나 프링 등 다른 서비스의 경우 IM의 친구리스트가 친구목록에 함께 표시되는데, 트루폰의 경우 트루폰 친구와 IM으로 나눠놓아 상당히 불편합니다. 구글토크의 경우 트루폰 친구 리스트에 등록할 수도 있고.. 여기 IM에 등록할 수도 있고 말이죠. 하나로 합쳐야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을 듯 한데...

트루폰에는 트위터 기능도 있습니다. 아래 왼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more탭에 보면 트위터 기능이 있는데,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트위터 클라이언트가 뜹니다. 친구들의 글과 나에게 온 @리플라이 메시지를 볼 수 있고, 트루폰에서 트윗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트윗과 관련해서 너무 큰 기대를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트위터 클라이언트로 들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군요. 전체적으로 UI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분위기...

한 가지 더. 국내에서의 아이폰에서는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알려드렸지만.. 미국의 경우 AT&T가 3G 데이터망에서도 인터넷전화 사용을 허용했지만, 국내에서는 KT가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가능하도록 한 상태입니다.

트루폰은 하나의 번호에 대해 전화를 걸 수 있는 3가지 옵션을 제시하는데요.. 와이파이 통화/트루폰 애니웨어/일반 이동전화 입니다. 트루폰 친구 목록에서 오른쪽에 있는 화살표를 누르면 아래 왼쪽과 같은 옵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인터넷전화(와이파이콜)로 전화를 거는데, 3G 환경인 경우에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트루폰 애니웨어를 통해 전화를 하겠다는 경고문이 뜹니다. 이것의 동작원리는 트루폰, 와이파이 아닌 3G망으로 인터넷전화 가능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원활한 서비스가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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