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5일 수요일

BBK 빠져나온 이명박, 경제 살릴 수 있나?

오늘 그 동안 한국 정치판을 휩쓸었던 BBK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가 발표되었다. 며칠 동안 뉴스를 통해 흘러나온 뉘앙스와 똑같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와 전혀 무관하다는 점만 강조되고 있다. 이를 두고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신당에서는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일단 검찰의 발표 내용을 믿어보자. 이명박 후보가 BBK와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인가?

지금의 판세를 뒤흔들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명박 후보가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나는 이명박 후보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을 포함한 보수 세력을 무지하게 싫어하는데, 지금의 판세를 바꿀 힘은 없다. 그렇다고 넋 놓고 이명박이 대통령되는 걸 지켜보기도 싫다. 이번 BBK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명박씨의 모습을 좀 더 살펴보면, 이 사람이 정말 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BBK 덫 나오려 스스로 바보가 된 이명박 후보

이명박 후보는 BBK와 관련해서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었다. 이 사건은 인터넷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복잡하다. 일단 회사명이 모두 영문이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이 사실관계조차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지 의문스럽다.(필자도 기사를 대충 읽었기 때문에 사건의 윤곽만 알 뿐이다.)

일단 이명박 후보가 스스로를 바보로 만든 사실 관계만을 보자. 아래 인용하는 내용은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가 쓴 "공범 안 되려고 바보가 됐다?"에서 발췌한 것이다. 원문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란다.

  • 이명박 후보는 김경준씨를 만난지 1달 만인 2000년2월18일에 LKe뱅크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30억원을 투자한다. 이 때 김씨는 한 증권사에서 좋지 않은 일로 면직된 상태였는데, 이 후보는 아비트리지의 귀재라고 추켜세웠다고 한다.
  • 만난지 한달 밖에 안된 동업자에게 회사 인감을 맡기고 금융거래를 하게 했는데, 이 후보는 몰랐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돈 30억이 들어갔는데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몰랐다?
  • LKe뱅크가 마프펀드의 전환사채 1250만달러(그 당시 150억)을 구매했는데 이후보는 몰랐다고 한다. 당시 회사 자본금이 60억인데, 자본금의 두 배가 넘는 투자를 해야 하는데.. 30억을 출자한 이명박 후보는 몰랐다
  • 김경준은 이명박 후보의 지인들(친형, 지인, 친구등)으로부터 BBK에 245억이라는 거금을 투자받았는데, 이 후보는 몰랐다고 한다. 1억도 아니고 245억이다. 친형이 190억원을 투자하는데 몰랐고, 나중에 하나은행(5억원투자)이 이후보에게 가압류 소송을 진행할 때 알았다고 한다. 왜 아무 사실도 모르는 이후보에게 가압류 소송을 진행한 것인가?
  • 2001년4월18일 이명박 후보는 LKe뱅크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김경준과의 동거를 끝냈다. 김경준씨는 LKe뱅크 이사직을 유지하며 이 회사 청산 작업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자신의 돈 30억이 들어간 회사의 청산 작업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 2001년 말 BBK의 후신 격인 옵셔널벤처스에서 횡령과 주가조작이 발생하고 나자 곧바로 일반 투자자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2004년 2월에 들어서야 소송을 제기했다(다스는 2003년에 소송 제기). 거액의 사기를 당했는데 몇 년 동안 그냥 묵묵히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상이 BBK 연루 의혹을 벗은 이 명박 후보가 보여준 행동이다.


이명박 후보, 정말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아무리 BBK 의혹을 벗고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명박 후보에게 국가 경영을 맡길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이명박 후보는 CEO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현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 중에 많은 부분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로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서 지지를 바꾸었다고 한다. 현대 건설 CEO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 후보가 토목의 이미지를 벗고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금융 인터넷 사업은 철저하게 실패했는데.. 과연 국가의 경영을 맡겨도 되는 것인가?

한국은 지식사회로 급속히 진화 중이다. 제조업도 중요하지만, 한국 경제의 미래는 지식과 관련된 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명박 후보가 BBK 연루 의혹을 벗었다고 하지만, 지식산업의 CEO로서 보였던 행태는 우리를 아연실색케 한다. 김경준 씨를 사기꾼이라고 치자. 이번 수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이명박 후보는 한 명의 사기꾼에게 몇 년동안 계속 사기를 당했다는 것인데, 한 국가를 제대로 이끌어 나갈지 우려스럽다.


내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 이명박 후보는 BBK 사건과 무관하다. 개인적으로 여전히 의구심이 무진장 많이 들지만 여튼 검찰의 수사결과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나온 사실 관계만을 종합해 볼 때 BBK 및 기타 회사의 경영자로서 이 후보의 대처 능력은 굉장히 떨어진다. 고로 "이명박=경제대통령"이라는 공식은 어불성설이다. 이제 경제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각인된 이명박 후보의 이미지를 버리고, 유권자 자신만의 기준으로 대선 후보들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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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1. 제가 하고 싶을 말을 쓰셨네요. 이래저래 이명박씨는 1980년대의 한국에 어울리는 분이지, 2007년의 대통령으로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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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목부터......죽지도 않은 경제를 살리다니요?

    그렇게 사기를 당한(?) 사람이 국제(다른 나라)를 사기 쳐서라도

    국민들을 먹여 살린단 말씀인가요?

    "돈, 돈, 돈......"이 입에 붙은 분에게 나라 살림을 맡기자구요?

    현재 갖고 있는 나랏돈을 부정 부패로 날리지만 않아도 온 국민이

    먹고 살 수 있는 돈입니다.

    우선 속이 후련한 글, 잘 읽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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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잘읽고 갑니다..공감 합니다

    사람의 성품은 얼굴의 이미지에 나타나는데 이후보 얼굴을 보세요 누구등쳐먹게 생긴것같아 싫어요 또한 신문에 탈세니 뭐니하며 좋지 않은글로 인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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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4541

    검찰을 규탄합니다. 이 곳에 들러 서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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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회장님께서 일구어 놓으신 현대건설을.....

    현대건설을 살려 놓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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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정말 만에 하나 검찰의 발표가 사실이라고 해도

    그런 젊은 사람한테 엄청난 사기를 당한 사람이

    과연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안 그래도 걱정이 되던 차였습니다.

    속시원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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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trackback from: [D-14] BBK 김경준의 대국민 사기극
    역시 김경준은 대단했다. 몇 백억 해 먹은 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죄를 덮기위해 이명박 후보가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라며 내놓은 이면계약서까지 위조라고 밝혀졌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나라 말아먹은것도 모자라서 한 사기꾼의 입에만 기댄채 선거를 벌여왔다. 능력도 없고, 사람 볼 줄도 모르고, 무엇보다 김경준에게 완벽하게 사기당했다. 뭐 잘났다고, 검찰수사가 어쩌고 저쩌고 떠들고 있는지.. 어제도 말했지만.. 니네 검찰이야. 니네 정권의 검찰이라구. 지네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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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rackback from: 지난번 삼성의 압수수색은 페인트 모션이었구나!
    욕먹으면 오래산다고 했는데, 검찰이 오래살려고 작정했구나 지난주에 삼성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아직 검찰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는데... 결국 이명박과 관련한 수사 발표를 위한 꼼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특별검사가 국회에서 통과되고 대통령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안해도 나중에 특별검사에서 할 것이니 그 전에 삼성을 수색하면서 검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버리자는 꼼수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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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하늘 - 2007/12/05 16:26
    현대건설을 살린 건, 이명박씨가 아니라 국민혈세인

    공적자금이죠.

    천문학적인 공적자금이 투입되어 정상화되니까

    회생시켰다고 자기 공으로 돌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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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글 시원하고요..



    좋은 의견 많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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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앗! 버섯돌이님 사이트에서 이런글을 읽으니, 묘한 쾌감이 ㅋㅋㅋ



    -위의 내용 많이 공감하고...



    http://modernboy.egloos.com/page/3



    여기도 많이 공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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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엥? 제 댓글이 지워졌네요..

    많이 공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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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trackback from: 오늘은...답답한 날
    오늘은 정말 답답한 날이다. 내가 마치 바보가 된 듯한 느낌이다...밥맛이 없어서 저녁도 먹지 않았다.. 앞으로 두아이의 애비로서 열심히 위장 전입하고 위장 취업 시켜줄 빌딩하나 마련 할려면....에구 에구... 인터넷의 두글로 대신한다... ○ 근대소년님 블로그 ○ 버섯돌이님 블로그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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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trackback from: 놈현과 명박이 비밀리 긴급회동..BBK 잠정결론.?
    <단독보도>盧측.MB측,회동설 BBK빅딜 의혹 증폭? "삼성에 가장 위험한 인물은 문국현" - 이회창 리스크 컨설턴트 위의 링크를 타고 나오는 기사를 꼭 한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놈현 이랑 명박이랑 비밀리에 만나고 난 후.. BBK사건에 대해 이명박 후보와 관련이 없다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냈다는 건데.. 이건또 뭔... 놈현스럽고 명박스러운 보도래요 ?? "목적 달성을 위한 정당한 수단이였고, 당하는 놈이 어리석은 거다." 라는 말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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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trackback from: 검찰보다 김경준을 신뢰하게된 이유 -김봉남(앙드레김)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검찰을 비난 하는 목소리 검찰보다 김경준을 신뢰하게된 이유 -김봉남(앙드레김)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검찰이 이명박후보가 BBK 와 무관 하다고 발표함에 따라 검찰을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어떤 이는 '국민들이 사기꾼의 말을 검찰보다 신뢰 하다니' 라며 검찰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국민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들이 검찰을 신뢰 하지 못하는것은, 어찌보면 검찰 스스로가 자초한 당연한 결과 이다. 그동안 국민들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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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10,000명이 넘게 보신 동영상을 아직 못 보셨나요??

    지금 불똥닷컴 www.blddong.com 에 가시면

    아직 공개되지 않으 이명박BBK 창업당시 인터뷰 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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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공감가면서도..씁쓸합니다. 어린 아이 눈에도 보일 거짓말들을 아무도 밝혀낼 수 없다니.. 암요 검찰 믿어야죠.. 그리고 또 발등 찍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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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결론 있다

    확실히 있다

    정말 당연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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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별 - 2007/12/05 15:58
    절대공감!!! 당신이 베스트리플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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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하늘 - 2007/12/05 16:26
    정회장이 일구어 놓으신 현대건설을 무너뜨린 장본인이라고 알고있는건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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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trackback from: 억울한 경제 이야기
    전 경제입니다. 제가 가만히 보다보다 너무해서 이렇게 하소연을 하게 되네요... 도대체 대통령 후보가 머길래 저를 죽이는지 모르겠어요 ㅠ 저는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자꾸 경제를 살린다고 머라머라 하네요. 하나같이 다들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 건지 저에 대해 알기나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모르면 그 무슨 경제 전문가들 많자나요. 그분들한테 물어보세요. 경제전문가 81%가 "한국 경제 외환위기 전보다 좋아졌다"라고 말씀들 하시네요. 기업경쟁력과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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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공감 100% 삼성 이재용씨를 대통으로 그러면 경제 진짜 좋아진다 몇십억으로 몇조를 만들었으니 당연지자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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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에밀 - 2007/12/05 15:11
    왜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믿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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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별 - 2007/12/05 15:58
    서민들이 먹고 살고 힘드니까.. 경제를 살린다는 슬로건이 먹히는 것 같네요..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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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카폭 - 2007/12/05 16:11
    앗! 인신공격? 저도 뭐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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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joke - 2007/12/05 16:20
    꼭 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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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chukusi - 2007/12/05 16:32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스스로 바보가 된 사람한테 나라는 맡기는 것이.. 저는 검찰 발표가 사실이 아닐거라고 믿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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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쇼핑몰사진촬영 - 2007/12/05 17:25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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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도전중 - 2007/12/05 20:17
    저도 너무 답답해서요.. 꼭 필요한 경우에는 가끔 이런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스스로를 컨트롤하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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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도전중 - 2007/12/05 20:36
    티스토리가 자동으로 스팸함으로 넣어 버렸더군요.. 그래서 다시 복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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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wpwldh - 2007/12/06 11:46
    4대 의혹 중 하나라도 혐의가 있었다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하나도 연루 의혹이 없다니 누가 믿겠습니까?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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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한윤상 - 2007/12/06 15:13
    맞습니다. 이명박이 아니라 삼성 이건희를 대통령으로 하자고 해야 할 듯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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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http://video.cyworld.com/S21/20071206002417042201



    주소가서 동영상 한번 보세요.

    완죤 코메디 수준 입니다.. 묭바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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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trackback from: 검찰발표, 이명박의 BBK 소유 드러나
    검찰발표, 이명박의 BBK 소유 드러나 검찰은 주가조작 무혐의, bbk 소유관계 무혐의, 다스 소유관계 무혐의로 사건 발표 하였지만 검찰 조사에서 헛점이 드러난다. 검찰은 스스로 이명박의 BBK 소유가 드러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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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코미디죠...

    어쩝니까 이명박이 대통령 되는 것도 대한민국의 선택인데.

    속았든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넘어질때는 함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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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경제를 살리는게 아니고 거품을 살리겠죠..

    지난 현대 거품, 청개천 거품, 그리고 사업실패.. 거품만이 나오겠죠. 문제는 그 이후가 걱정이죠. 누가 그 거품들을 제거해야할지...둘중에 하나겠죠? 계속 거품을 거품이 아니라고 믿는것과 아예 거품인줄 모르는 것.. 그럼 결국 제2의 IBM나 국가적 위기가 오겠죠.. 현금 준비했다가 이때 또 잘만하면 대박 터뜨리겠네요 돈 있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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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Hanmaeum - 2007/12/06 20:37
    동영상 잘 봤습니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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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박종원 - 2007/12/07 00:13
    어떻게 해야 할지..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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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김신구 - 2007/12/07 14:28
    IMF를 잘못 쓰신 것 같은데... 저도 너무 흥분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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