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9일 화요일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응모

이 글은 티스토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한 글입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비싼 DSLR 사서 주말마다 사진 찍으러 다니는 회사 동료를 이해조차 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는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사진 찍을 기회가 많아지다보니 사진 공모전에 응모까지 하게 되었네요..ㅋㅋ

주로 블로그 관련 모임에 가서 포스팅에 활용하기 위해 사진을 찍다보니.. 일상생활에서도 사진을 찍는 것이 정말 생활이 된 듯 합니다. 지난 번에 김장하면서 고무장갑 낀 채 사진을 찍었더니.. 장인어른께서 이상한 시선(?)을 보내시더군요..

아직 DSLR을 가지고 놀만한 실력이 안되지만.. 그 동안 열심히 찍었던 사진 중에 제가 봐도 잘 찍었다고 자평하는 몇 컷으로 공모전에 응모합니다.

아래는 작년 2월 설날 때 부산 태종대 앞바다입니다. 유람선 위에서 찍은 것인데.. 석양을 배경삼아 바위 위에서 낚시하는 아저씨의 모습이 참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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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올해 9월 추석 때 고향에 가면서 들렀던 삼척 근처 바닷가입니다. 부산이나 다른 동해안 바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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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10월 추수가 끝난 논에서 열심히 메뚜기를 잡아 엮은 것인데.. 너무 잔인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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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2월 남쪽 바다인 한산도에서 찍은 사진인데.. 추운 겨울에 피어난 한 송이 꽃입니다. (꽃 이름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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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작전지휘소로 세웠던 제승당에서 본 한산도 앞 바다 풍경입니다. 저 좁은 곳을 왜구를 몰아서 한산도대첩을 이룬 곳이라고 하는데.. 참 기가 막히네요.. 12월 겨울인데도 남쪽이라 그런지 아직도 푸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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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5개:

  1. trackback from: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응모
    하드를 뒤져 눈사람 사진을 찾아낸 김에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에 응모해 봅니다. 눈사람 말고는 출품할 사진이 별로 없네요. 동남아시아 길거리 음식사진 공모전. 이런거 하면 많을텐데...; 마감 1시간이 채 안남았습니다. 글은 이만 쓰고 얼른 사진을 올려봅니다. ::: 2월 ::: ::: 3월 ::: ::: 4월 ::: ::: 12월 ::: 눈사람 빼고 모두 로모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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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린데이 - 2008/12/11 21:49
    예.. 말씀하신대로 초치기해서 막차 탔습니다. 제가 사진을 잘 찍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응모하는 기념으로..ㅋㅋ

    동물보호단체에서 메뚜기 사진보고 뭐라 할까 약간 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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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와 응모하신 시각이 비슷하네요 ^^; 초치기라고나 할까~

    메뚜기 사진이 인상적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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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버섯돌이 - 2008/12/10 17:20
    ㅎㅎ 엮어서.. 드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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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린데이 - 2008/12/11 21:49
    시골에서는 그냥 일상적인 일이라.. 이후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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