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0일 금요일

지메일 발신자 시간대 보여주기 기능 추가

구글의 지메일에 또 다른 재밌고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메일 발신자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는 Sender Time Zone이라는 기능으로, 메일을 보낸 사람이 현재 업무 시간에 있어서 바로 응답이 가능한지를 바로 알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한국 내에서만 메일을 주고 받는다면 별로 유용하지 않은 기능이지만.. 사업상 또는 개인적인 이유로 해외에 있는 분과 메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면..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도 며칠 전에 영국에 있는 어느 회사 제품을 알아보기 위해 메일을 보낸 적이 있는데.. 더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전화를 걸려고(물론 전화는 다른 사람이 했다!!) 검색을 통해 런던 시간을 확인했던 기억이 있다. Sender Time Zone 기능이 있었다면 메일 메시지 내에서 현재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유용할 듯 하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메일 실험실(Labs)에 가서 아래 그림과 같이 Sender Time Zone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기능이 활성화되면 메일 메시지에 아래와 같이 녹색과 빨간색 아이콘을 볼 수 있는데, 녹색은 메일 발신자가 연락할 수 있는 시간대(오전9시에서 저녁6시)에 있다는 것이고.. 빨간색은 그 외 시간에 있어서 이 메일을 즉시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메일 메시지 내에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메일 발신자의 현재 시간을 확인할 수가 있다. 해외에 계신 분과 메일을 많이 주고받으시는 분은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런 추세라면 지메일에 구글보이스를 통합해서.. 지메일 자체가 완벽한 통합커뮤니케이션툴로 변신할 듯 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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