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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일 월요일

다음 모바일 지도, 플랫폼으로 거듭 나길 기원한다

지난 1월 중순에 다음 지도가 로드뷰와 스카이뷰로 업그레이드되었으니 벌써 한 달 반 정도가 흘렀다. 중간에 애플 앱스토어에 모바일용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등록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 금요일인 27일에 드디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음 지도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다. 웹에서 제공되는 기능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다운로드받아 이리 저리 살펴보니 정말 대박이다.

아래 왼쪽 화면은 애플 앱스토에 가서 다음 지도를 검색해서 찾은 애플리케이션 설명 화면이다. 제가 글을 쓰는 이 시점에 리뷰가 40건 정도 있는데.. 대부분 좋다는 의견이군요. 오른쪽은 다음 지도를 실행했을 때 나오는 화면인데.. 아이팟터치의 경우 GPS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위치 정보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 아이폰에서 실행해 보면 자신이 있는 현재 위치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럽네요.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길찾기 등을 할 때 자신의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셋팅된다면 정말 편할 것 같더군요.

다음 지도는 일반 지도와 스카이뷰 모드를 볼 수 있는데.. 이걸 전환하는 과정이 조금은 불편하군요. 오른쪽 아래에 있는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일일이 전환해줘야 한다.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지원하는 멀티터치 기술이 적용되어 두 손가락으로 지도를 확대/축소가 가능하다.^^ 아이팟터치용 야후 지도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무척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로드뷰가 제대로 잘 동작하는지 살펴봤는데.. 지도 상의 파란색이 로드뷰가 가능한 지역이고 보고 싶은 곳의 파란색을 길게 누르면 로드뷰 아이콘이 이동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아이팟터치에서 볼 수 있다. 로드뷰는 아래와 같이 가로 화면으로 제공되고.. 손가락 움직임을 통해 주변 360도를 모두 볼 수 있다. 다시 지도 화면으로 돌아가려면 화면을 가볍게 치면 나오는 <닫기>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아이팟터치를 통해 서울 지역의 길거리 모습을 대부분 볼 수 있다니.. 이거 정말 너무 감격스럽다.

아래가 설정 메뉴입니다. 지도/스카이뷰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로드뷰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다.

아래 왼쪽은 장소 검색을 눌렀을 때 나오는 디폴트 화면이다.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현재 지도 상의 위치 주변 맛집/은행/약국/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을 핫키를 통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GPS가 있어 위치를 알 수 있다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맛집 등을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각 업체별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데.. 오른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다음 지역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주소 등을 보여주고.. 바로 출발지와 도착지로 설정해서 길찾기도 할 수 있다. 또 하나.. 바로 로드뷰로 볼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된다.(물론 서울 지역만 가능) 개인적으로는 전화번호를 눌렀을 때 인터넷전화(VoIP)를 통해 연결될 수 있도록 하면 나름 괜찮을 듯 한데..단순히 업소에 전화 거는 기능 외에 다른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더해져야 할 듯 하다.

다음은 길찾기인데.. 저희 집이 있는 분당에서 강남역까지 길찾기를 시도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최적 경로와 최단 경로를 동시에 제시해 주는데.. 나름 정확하다.

대중교통 정보도 상당히 괜찮다. 일단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해서 검색하면 가장 빠른 대중교통을 자동으로 보여주고.. 우측 상단에 있는 모든 경로보기를 보면 가능한 교통수단을 모두 볼 수 있다.(아래 중간 사진). 아래는 분당에서 강남으로 가는 코스를 검색한 것이라 갈아타는 정보는 나오지 않는데.. 분당에서 구로디지털단지로 검색해 본 결과 다양하게 갈아타는 노선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제 다음 지도 플랫폼이 완성되고 모바일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니.. 향후 지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을 듯 하다. 다음이 혼자 모든 것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외부에서 다음 지도(최근 오픈한 로드뷰, 스카이뷰, 모바일 버전까지)를 외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면 금상첨화가 될 듯 하다.

한편 세계 지도 시장에서 잘 나가는 구글은 이번 다음 모바일 지도 출시가 영 반갑지 않은 모양이다. 저도 구글맵을 좋아하고 아이팟터치에 내장되어 있는 구글맵을 자주 보지만.. 국내 지도가 영 부실한 관계로 늘 아쉬웠는데, 이번 다음 모바일 지도 출시에 발맞추어 모바일 한국 지도도 업데이트가 된 듯 하다.

아래는 아이팟터치에서 구글맵을 통해 강남역 주변을 살펴본 것이다. 왼쪽에 있는 것은 지도 모드인데.. 지난 1월 중순에 업그레이드된 입체지도가 반영되어 있다. 오른쪽은 위성 지도인데.. 역시 해상도가 아직 너무 떨어진다. 그 동안 구글 본사에서 제공하는 한국 지도를 서비스했는데.. 이번 다음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구글코리아도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이다.

여튼 다음이 이번에 오픈한 모바일 지도를 보면서 한국에서도 이제 구글맵 부럽지 않은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이런 혁신이 네이버, 구글코리아, 야후코리아 등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더 좋은 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 같아 더 기쁘다. 이왕 시작한 거.. 구글맵에 있는 다른 기능을 모두 흡수하고.. 더 좋은 기능을 많이 추가해 주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다음이 모든 것을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써드파티 개발자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 진정한 플랫폼으로 거듭 나시기 바란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아이팟터치용 야후 모바일 지도 이용해 보니..

아이팟터치를 이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지도일 것이다. 미국을 비롯해서 다수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아이팟터치에 내장되어 있는 구글 지도(Google Maps)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아직 한국 지도는 해상도가 낮은 위성지도 밖에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아무것도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야후코리아에서 아이팟터치용으로 거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팟터치에서 전용 서비 URL(http://kr.gugi.yahoo.com/iphone) 에 접속하면 된다. (PC에서 접속해도 볼 수 있다) 접속한 IP를 파악해서 지도에 내가 있는 위치를 대략 찍어준다. 저는 회사에서 접속해서 경복아파트 사거리 근처인데.. 뭐 정확한 위치를 가리키지는 않는다. 오른쪽 위에 있는 도움말을 클릭해 보니 IP를 이용한 지역 설정 성공율이 80% 정도라고 하니.. 혹시 좀 안맞더라도 너무 노여워 하지 마시길...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지도/위성/하이브리드(지도+위성) 모드를 지원하며, 오른쪽 아래에 있는 축소/확대 기능을 통해 큰 지도를 볼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도 상에서 이동하는 것인데.. 아이팟터치의 구글지도에서처럼 손가락으로 밀어 이동할 수가 없다. 그냥 원하는 지점을 터치하면 그 쪽으로 이동하는 원리이다. 지금 보는 화면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손가락으로는 이동할 방법이 없다. 그냥 검색을 해서 이동하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아이팟터치를 가로로 돌리면 아래와 같이 자동으로 돌아간다. 이 때 확대/축소 버튼은 화면을 스크롤해야 볼 수 있다.

아래는 하이브리드 모드(지도+위성)로 전환한 화면이다. 이 정도되면 구글 지도 못지 않은 듯 하다.

검색화면으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이 야후 거기에서 추천하는 곳이 보인다. 검색어를 입력해서 검색하거나, 거기에서 자동으로 추천해 준 것 중에 골라도 된다.

아래는 검색 결과 화면이다. 검색 결과 중에 자신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화번호도 보이는데.. 여기에 인터넷전화 연동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할 수 있을텐데.. 야후 거기와 삼성네트웍스 핑폰이 제휴해서 웹에서는 서비스를 제공할텐데.. 일단 여기서는 안된다. 아래에서 보는 것처럼 업소에 대한 간략한 정보뿐 아니라 지도에서 위치 확인, 찾아오는 길, 업체 근처 검색과 야후 거기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는 메뉴가 제공된다.

아래는 검색결과를 지도 위에 표시한 것이고...

아래는 여기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대중 교통 이용 정보까지 알려준다. 이 정도면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아이팟터치의 경우 GPS 기능이 없어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해 주지 못하는데..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빠른 길찾기 및 보다 자신의 위치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이 업체에 가는 방법도 알려 줄 수 있을 듯 하다.

아래는 '이 업체 근처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한 것이다. 해당 업체 근처에서 야후에서 이야기하는 스마트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곳에 간 경우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듯 하다.

다음에서도 이와 비슷한 지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단 야후코리아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결과.. 구글지도 못지 않은 기능을 제공하는 듯 하다. 구글 지도에서 제공한다는 실시간 교통 흐름 정보라든지.. 스트리트뷰 같은 기능이 추가되면 금상첨화가 될 듯..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구글 지도의 한국 서비스가 하루라도 빨리 나오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아이팟터치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길거리에서 걸어 다니면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아이팟터치는 와이파이 기반이라 회사나 집과 같이 와이파이 커넥션이 안정적인 곳은 괜찮은데.. 내가 모르는 곳에 가면 어떡할까? 제가 요즘 집에 가는 길에 시험해 본 바에 의하면 강남에서는 길거리 어느 곳에 가더라도 보안이 설정되지 않은 무선랜이 잡혔던 기억이 있어서.. 웬만한 거리에서 야후의 거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할 듯 하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가 있으신 분은 야후 모바일 지도 서비스 꼭 이용해 보시길..

덧> 위 사진은 제가 요즘 체험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햅틱2의 접사 모드로 촬영한 것이다. 낮에.. 그것도 회사 실내에서 찍어서 그런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듯 하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6년 4월 28일 금요일

KT, '모바일 VoIP' 사업 진출

KT, '모바일 VoIP' 사업 진출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6년 04월 27일

유선전화와 휴대폰이 결합된 KT의 '원폰'이 올해 와이파이(Wi-Fi) 기반의 모바일 VoIP폰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27일 KT 관계자는 "올해 블루투스(Bluetooth)와 유선 전화 기반의 '원폰' 단말기를 와이파이폰으로 점차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휴대폰 제조사와 단말기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모바일 VoIP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아직 국내에서 모바일 VoIP를 제공하는 곳은 없다.

또한 KT의 모바일 VoIP는 향후 와이브로(WiBro) 단말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KT의 '원폰'은 실내에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해 밖에서는 일반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실내에서는 유선전화망(PSTN)을 이용해 통화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때 액세스포인트와 휴대폰 간에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통신한다. 실내에서는 PSNT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 요금이 절감된다.

하지만 원폰은 액세스포인트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고 액세스포인트와 CDMA 네트워크간의 핸드오프(Hand Off)가 원활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인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KT는 와이파이(Wi-Fi)와 휴대폰(PCS)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VoIP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바일 VoIP는 휴대폰 사용자가 무선랜(네스팟) 지역으로 이동하면 통화 단절 없이 인터넷을 통해 무료 혹은 저렴하게 전화를이용할수 있는 서비스다. 이 때 유무선 통합 기술인 UMA(Unlicenced Mobile Access) 기술이 적용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와이파이폰은 삼성전자가 작년에 선보인 SPH-V6800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 휴대폰은 음성통화가 아닌 무선데이터 통신 용이었다.

이에 따라 KT는 휴대폰 제조사들과 함께 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와이파이폰을 새로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VoIP를 위한 와이파이폰 개발에 있어 기술적인 장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에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모바일 VoIP가 상당히 진행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인터넷전화 정책과 맞물려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