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Wiki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Wiki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8년 5월 22일 목요일

구글 사이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키(WiKi) 기반의 공동 작업 툴인 구글 사이트를 구글 계정을 가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은 지난 2월에 구글앱스(Google Apps)의 서비스로 구글 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 이 때는 구글앱스 이용자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구글 계정을 가진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위키 페이지를 생성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글 사이트에 만들 수 있는 사이트의 갯수는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필자가 mobile VoIP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Social Communication이라는 사이트 등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무제한 만들수 있다. 사이트명은 구글 내에서 중복되면 안되므로 빨리 신청하시기 바란다. 아쉽게도 벌써 누군가 voip 사이트는 선점한 상태이다.ㅠㅠ

사이트를 비밀스럽게 운영하기를 원한다면 셋팅 페이지에 가서 옵션을 조정하면 된다. 사이트를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전체 공개 상태가 되는데, 옵션 조정을 통해 비공개 또는 원하는 사람만 공유할 수 있다.

사이트를 만들고 나면 해당 사이트 내에 다양한 주제로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웹페이지, 대쉬보드, 발표문 형식, 파일 저장소, 리스트 형식 등 5가지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내용이라면 웹페이지 형식으로 하면 되는데 HTML을 편집할 수 있으므로 동영상 등도 쉽게 삽입할 수 있다. 특히 구글 문서나 유튜브, 피카사 사진 등은 HTML이 아닌 바로 삽입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구글 사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외부 사람들과 공동작업을 하는데 아주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 같다. 구글앱스에 가입하지 않아서 이용해 보지 못한 분들은 구글 계정 만들어서 얼릉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필자도 조만간 VoIP와 관련된 여러 사이트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아래는 구글에서 제작한 구글 사이트 관련 동영상이니 참고하시길..


2008년 2월 29일 금요일

구글, 공동작업툴 사이트 오픈

구글이 여러 사람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구글 사이트(Google Sites)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글앱스(Google Apps)의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되었는데, 구글에서 인수했던 위키(Wiki) 서비스인 잣스팟(JotSpot)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회사 또는 단체는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구글앱스를 이용해서 메일, 문서, 인스턴트 메신저, 일정관리 등의 기능을 자신의 도메인을 이용해서 구축할 수 있다. 이번에 구글에서 추가한 "사이트" 기능을 이용할 경우 웹을 통한 공동작업도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회사 내의 프로젝트 관리 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구글 사이트에서는 구글의 일정관리(Calendar), 구글문서에서 지원하는 워드/스프레드쉬트/프리젠테이션 파일을 자유롭게 첨부할 수 있으며, 유튜브 동영상 및 구글의 다양한 가젯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삽입할 수 있어서 역동적인 페이지 구성이 가능하다.

아래는 구글에서 추천하는 사이트 구성의 예인데, 사내 인트라넷/팀프로젝트페이지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 Company intranet -- http://sites.google.com/a/organic-city.com/intranet/Home
* Team project -- http://sites.google.com/a/altostrat.com/project-eggplant/Home
* Employee profile -- http://sites.google.com/a/altostrat.com/jkraus/Home
* Classroom -- http://sites.google.com/a/googleclassrooms.org/mrs-richau/Home
* Student club -- http://sites.google.com/a/googleuniversity.org/ski-club/Home

구글 사이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구글앱스에 등록을 해야 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구글앱스 계정을 가지고 있는 회사나 단체의 경우 관리자페이지의 "Service Setting" 탭에서 "서비스 추가(Add more services)"를 눌러 사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구글앱스 관리자 페이지의 차세대 버전(Next Generation Version)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구글앱스 한글 버전에는 이 기능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언어를 영어로 선택한 다음 Domain Settings>General 탭에서 관리자 페이지를 차세대 버전으로 선택하면 된다.

구글 사이트 서비스는 구글앱스를 이용하면 도메인 당 10GB의 용량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중소규모 회사나 단체에서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충분한 용량으로 판단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서비스 호스팅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구글 사이트 기능 추가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렸던 기능이라, 기능 면에서는 구글이 더 나을 것 같은데..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2007년 12월 2일 일요일

구글앱스 업그레이드로 기업시장 정조준

내년에 구글에서 구글 사이트(Google Sties)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글 사이트는 작년에 구글에서 인수한 위키 기반 서비스인 잣스팟(JotSpot)이 기존 구글 페이지(Google Pages)를 대체하게 될 서비스명이라고 알려졌다.

잣스팟(JotSpot)은 구글에 인수된 후 기존 서비스는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가입자는 받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위키 기반의 협업(Collaboration) 툴이기 때문에 요즘 구글에서 집중하고 있는 구글앱스에 결합되어 기업/단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잣스팟(JotSpot)에서 제공하고 있는 Application Gallery 중 구글 앱스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프로젝트 관리 :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프로젝트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것이다. MS Project를 쓰는 기업도 있고, ASP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할 경우 굉장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Bug Reporter :  개발회사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내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추적/관리하는데 유용한 툴로 기대된다.
  • Knowledge Base :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FAQ 등을 운영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포럼 : 회사 내부의 인트라넷, 또는 회사 외부 고객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엑스트라넷용으로 포럼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파일 관리 : 회사 내부의 문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Photo Gallery : 회사에서 이용하는 사진/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잣스팟에서는 개인적인 To-Do 리스트 관리, 스프레드쉬트 관리, 그룹 캘린더 관리, 그룹 디렉토리(연락처)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미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문서(Google Docs), 구글일정(Google Calendar) 등의 기능과 중복되는 것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조정될 지도 궁금하다. 최근 곧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구글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인 GDrive와 기능 분담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여튼 구글앱스(Google Apps)를 통해 통합된 형태로 제공된다면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구글기어(Google Gears)도 더 많은 서비스에 적용된다고 한다. 지금은 RSS 구독 서비스인 구글리더에만 적용되어 있는데, 향후 보다 많은 서비스에 적용되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 것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구글 문서에 1차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키 기능에도 결합된다면 그 위력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인수한 그랜드센트럴(GrandCentral)도 구글앱스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말은 구글앱스를 이용하는 기업/단체의 구성원에게 원넘버를 부여해서 전화/보이스메일/음성사서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그랜드센트럴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인데,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의 경우 원넘버용 번호자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는 구글앱스를 통해 기본적인 업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위키 기반의 협업 기능이 구글앱스에 추가된다면 업무의 효율성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구글의 기업 공략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