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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5일 수요일

myLG070 1주년을 축하합니다

국내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데이콤의 myLG070이 지난 6월 20일에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다. 작년 6월 20일에 처음으로 출시된 후 현재 7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말에는 140만명에 이를 것이라 하니 가히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신문에 의하면 작년말부터 신사업부문 산하에 ‘차세대사업TF’를 출범시킨 KT도 다음달부터 6~7만원대의 저가형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하니, 적어도 국내 유선 전화 시장에서 인터넷전화의 침투율은 급격히 증가할 모양이다. (KT의 경우 아직 요금 등은 그다지 파격적이지는 않다)

필자의 경험한 바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통신사업자들이 대부분 장비 증설에 나서는 등 시장 상황은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다. myLG070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가입자에게 인터넷전화를 공짜로 줌으로 가입자를 확대해 왔고, 이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집전화를 대체하겠다는 컨셉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향후 KT를 비롯한 다른 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본 블로그를 통해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의 새로운 사업모델은 전혀 끼어들 틈도 없어 보인다. 물론 데이콤이라는 '통신'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지만, 현재 웹 서비스 진영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흐름을 수용하지 않으면 고만고만한 서비스로 전락할지도 모를 일이다.

myLG070 관계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한국 인터넷전화 시장을 활짝 열어 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 드리구요..향후에는 좀 더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KT와 경쟁할 경우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덧> 현재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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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2 - 국내 VoIP 경쟁 본격화, 중소업체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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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 데이콤 myLG070, 가정시장 공략 본격화

2007년 9월 19일 수요일

싱크마스터 225UW 체험단 선정..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전혀 몰랐던 분한테 연락이 와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도 아주 즐거운 일인데, 블로그 관련 모임이나 체험단에 참여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은 즐거움과 설렘을 준다. 지난 번에 삼성의 VoIP 지원 모니터에 대해서 소개한 적이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체험단에 신청했는데 어제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는 체험단이라는 것을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특히 나의 관심사인 VoIP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관련 상품(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제품에 대한 리뷰가 블로깅의 주제가 되었다.

싱크마스터 체험단에 선정되기 전에 LG데이콤에서 야침차게 준비한 myLG070 체험이벤트(9/1~9/30)에도 당첨되어서 현재 집에서 이용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리뷰 포스팅은 하지 않았는데 체험 기간에 끝나기 전에 리뷰를 올릴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삼성의 UCC 모니터인 싱크마스터 225UW는 모니터 자체에 웹캠/마이크/카메라 등 정말 UCC에 필요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VoIP를 이용하는데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가 큰데, 실제 어떤 모습이 나중에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다.

아래는 싱크마스터 공지사항을 당첨 자축 기념으로 캡쳐한 화면인데.. 총 385명이 응모해서 20명이 선발되었는데.. 와! 경쟁율이 20:1에 육박했다. 체험단 신청할 때 VoIP 전문 블로거(?)로서 꼭 이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이게 관계자들에게 어필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삼성 싱크마스터 체험단 선정


마지막으로 올해 블로그와 관련해서 참여했던 행사 및 체험단과 관련된 포스팅을 정리해 보면..



스카이프 간담회에 가서 받았던 스카이프 벨킨폰과 myLG070와이파이폰에 대한 리뷰는 조만간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할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


PS> 혹시 싱크마스터 UW220 모니터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메일(mushman[at]mushman.co.kr)로 연락 주시길.. 이용해 보고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2007년 9월 7일 금요일

블로터닷넷 첫돌을 축하합니다

본 블로그가 며칠 전에 블로터닷넷지부개설했다고 전해드렸는데, 벌써 창간 1주년이라고 한다. 이 글을 통해 창간 1주년 기념 트랙백 이벤트에 참여를 먼저 하고,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을 몇 가지 적고자 한다.


2007년 9월5일 창간 1주년을 맞은 <블로터닷넷>의 블로터(Bloter)는 "블로거(Blogger)""리포터(Reporter)"를 합성한 말로, 개방·공유·참여로 대표되는 웹2.0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스트를 뜻하는 말이다.


제가 블로터닷넷에 참가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주 큰 변화가 있는 듯 하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회원들의 개별 블로터 페이지가 태터툴즈 기반으로 바뀌었다. 바뀌기 전에 로그인해서 글을 쓰고(저 같은 경우 제 블로그에 쓴 글을 HTML로 복사해서 붙여 넣었다) 기사로 전송하는 절차가 무척 번거로웠는데, 이번에 태터툴즈로 바뀌면서 오늘 드디어 원격블로깅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되었다.

태터툴즈가 지닌 설치형 블로그의 강점이 블로터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데, 내가 원하는대로 꾸밀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예상컨대 블로터의 고유 메뉴, 예를 들어 기사전송 등)로 인해 많은 스킨을 제공해 주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차츰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

원격 블로깅을 통해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은 어느 인터넷 언론사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원래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내가 쓴 글을 내 블로그블로터지부에 아주 간편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글도 원격 블로깅을 통해 두 곳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원격 블로깅을 통해 블로터에 발행(공개)하더라도 블로터에 기사를 송고하기 위해서는 다시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는 점인데,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원래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원격 블로깅을 통해 블로터에 글을 올리면 헤드라인 기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다. 물론 동일한 컨텐츠가 두 개의 블로그에 올라가 있어서 글을 읽는 독자가 헛갈릴 수도 있고, 블로터 지부에 있는 글은 올블로그 등의 메타 사이트에 등록할 수 없다(두 개의 동일한 컨텐츠를 노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는 제약이 있지만.. 당분간 블로터 지부에도 글을 전송해서 내 글을 널리 알리는 방법으로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아직 다른 인터넷 언론사(오마이뉴스에서 하고 있지만 일단 비교 대상에서 제외)에서 전문 기자가 아닌 일반 블로거의 글을 뉴스 면에 싣는 경우는 드물고, 게다가 원격 블로깅을 통해 글을 쓸 수 있게 한 것은 처음 하는 시도인데, 블로터닷넷이 얼마나 많은 개인 블로거의 참여를 유도하여 영향력 있는 IT 언론사가 될 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