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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라디오스타와 인터넷전화의 관계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살펴본 적이 있다. 지난 11월 말 기준(번호이동제가 10월3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으니 약 한 달)으로 번호이동 신청을 한 사람이 10만명이 넘었는데.. 벌써 12월도 반 이상이 흘렀으니 (증가 속도를 고려해 볼 경우) 약 20만명 정도가 신청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10만명이 넘는 번호이동 가입자 중에 고작 4천명 정도만 KT로 번호이동을 신청한 상태였는데... 유선전화 최대 사업자인 KT의 체면이 말이 아닌 듯 하다.

물론 2,000만명이 넘는 유선전화 가입자 중에 20만명이면 1%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KT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둑에 난 작은 구멍이 결국 둑을 무너뜨린다는 교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KT에서 MBC 라디오스타의 MC 4명을 모델로 내세워 'KT인터넷전화 스타'라는 아주 참신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를 통해 KT도 인터넷전화 시장에 총력전을 펼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과연 KT가 내세우고 있는 SoIP 전략이 일반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제작한 광고는 정말 대박이다. 얼핏 보면 KT인터넷전화 광고가 아닌 그냥 라디오스타를 보는 듯한 착각까지..ㅋㅋ

아래에 있는 TV 등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광고가 아니라... 순전히 인터넷을 대상으로 한 풀 동영상이다. 12분이 넘으니.. 라디오스타를 본다는 기분으로 감상해 보시길...

SoIP를 대중적으로 내세울 수가 없으니.. KT인터넷전화의 대중적인 슬로건으로 '버라이어티 집전화, KT인터넷전화'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번에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 KT인터넷전화 전용 블로그(http://blog.naver.com/ktsoip )까지 운영하고 있다.

제 블로그를 보다 보니 구글 애드센스에 가끔 이미지 광고가 보이는데.. 우연히 LG데이콤의 myLG070 이미지 광고를 발견했다. 애드센스는 대부분 텍스트 광고이고.. 제 블로그가 인터넷전화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다 보니.. 인터넷전화와 관련된 수 많은 텍스트 광고를 봤는데, 인터넷전화 이미지 광고는 처음이다. 위 동영상에 보면 김구라 씨가 계속해서 L사를 언급하는데.. 아래 광고를 보면 100만 가입자 돌파 기념을 아주 크게 강조하고 있다. 여튼 인터넷전화에서는 KT가 LG데이콤을 쫓아가는 형국이니.. 선두 사업자의 여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가끔 TV에서 삼성네트웍스의 와이즈070 광고도 볼 수 있다. 와이즈070은 주로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아래 광고도 기업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번호이동제 시행 후 '와이즈070 홈'이라는 가정용 상품을 출시하고 나름 선전하고 있는데.. 가정 고객을 겨냥한 광고가 나올지 모르겠다.

위에서 살펴본 것 외에도 여러 업체의 광고가 더 있을 수 있는데.. 제가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제가 누구한테 들었는데.. 라디오에서 스카이프 광고가 나왔다고 하던데.. 들어본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국내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관련글 참고하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인터넷전화 망내 무료 통화 없어질 위기

다음 달인 10월부터 인터넷전화 번호 이동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지금까지 인터넷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집전화번호를 포기하고 인터넷전화 식별번호인 070으로 시작하는 별도의 번호를 부여 받아야 했는데, 10월부터는 자신의 집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동안 국내 인터넷전화 서비스 시장을 키워왔던 LG 데이콤의 myLG070을 비롯해서, SK텔레콤에 인수된 하나로텔레콤이 KT 집전화 가입자를 뺏어오기 위한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KT는 자사 가입자를 지키기 위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인터넷전화 사업에 뛰어들어야 할 형국인데, SoIP(Service over IP)를 내세워 인터넷전화를 통해 홈뱅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바삐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인터넷전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공은 LG데이콤의 myLG070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나름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것은 뭐니뭐니 해도 '가입자간 무료 통화' 덕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우려섞인 전망을 제기한 바 있다) myLG070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공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획기적인 마케팅이었고..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해서 무료통화 혜택의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데이콤의 공세에 나머지 사업자들도 모두 가입자간 통화를 무료화했고(이 와중에 KT는 아직도 무료통화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삼성네트웍스의 경우 한국과 일본 인터넷전화 가입자간에도 무료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망내 무료통화를 앞세워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인터넷전화 입장에서 번호이동제도 시행은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다. 번호이동제로 인해 좀 더 쉽게 인터넷전화에 가입할 수 있고, 인터넷전화에 가입하면 망내 통화는 무료인데다 통화료도 저렴하니 일반 소비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망내 무료통화와 번호이동제도는 서로에게 시너지를 안겨주는 것이다.

그런데, 번호이동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망내 무료통화가 없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는 새롭게 시행되는 번호이동의 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동전화의 번호이동은 지능망방식(QoR)을 채택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와는 별도로 번호이동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소비자가 통화하고자 하는 번호가 어떤 사업자에 속해 있는지 물어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제가 LGT를 이용하는데 KTF로 번호이동한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고 하면.. 제가 발신한 호는 일단 LGT로 가고.. LGT는 내가 누른 번호가 어떤 사업자에게 속해 있는지 번호이동 데이터베이스에 물어본 후 바로 KTF로 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번호이동 데이터베이스는 이통 3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구축한 것이기 때문에.. 이통사 입자에서 보면 무시해도 좋을만큼의 이용료가 발생할 뿐이다.

하지만 인터넷전화의 번호 이동 방식은 지능망 방식이 아닌 비지능망(RCF)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별도의 접속료가 발생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제가 데이콤을 이용하고 친구도 데이콤을 이용하는데.. 친구는 KT 유선전화를 쓰다가 데이콤으로 번호이동했다고 가정하자. 제가 친구에게 전화를 걸면 데이콤은 일단 KT로 호를 보내야 하며, KT망에서 해당 번호가 데이콤으로 번호이동된 걸 파악한 후 다시 데이콤쪽으로 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KT가 데이콤쪽으로 보내는 호는 사업자간 접속료 규정에 따라 분당 18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번호이동 혜택을 누리는 데이콤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즉, 같은 데이콤 인터넷전화 가입자끼리 전화를 하는데....번호이동하기 전에 속해 있던 KT까지 갔다 와야 한다는 점이다. 이동전화처럼 사업자 공통으로 번호이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을 채택하지 않으므로써..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같은 사업자에 속한 인터넷전화 가입자끼리 누렸던 망내 무료 통화가 폐지될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것인데...LG데이콤을 비롯해서 한국케이블텔레콤(KCT), SK텔링크 등 주요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이 망내 무료 통화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하니 우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번호이동 제도 시행으로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했던 인터넷전화 시장이, 번호이동 방식으로 인한 원가 때문에 망내 무료 통화를 폐지해야 하는 얄궂은 운명 앞에 서 있는 형국이다. 가장 큰 장점이 아킬레스건이 되는 형국이라...

이명박 정부가 출범 초부터 내세운 통신비 절감이라는 화두 때문에 인터넷전화가 각광을 받는 측면도 있는데.. 이제 잘못된 번호이동 방식 때문에 인터넷전화 확산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번호이동 방식은 누가 결정한 것일까? 왜 지능망 방식으로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는 것일까? 타 인터넷전화 사업장의 무차별적 공세에도 왜 KT는 망내 무료통화를 선언하지 않았을까? 어쩌면 번호이동 방식을 미리 고려한 KT의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분은 망내 무료통화 혜택이 없는 인터넷전화로 번호 이동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Technorati 태그: ,,,,,,


2008년 7월 27일 일요일

LG데이콤, 국민연금관리공단 인터넷전화 구축

LG데이콤은 국민연금공단의 인터넷전화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 전국 본·지점 약 7천여 명의 직원 대상이며 전화 뿐 아닌 다양한 부가 기능이 포함된 것이 장점이다.

LG데이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터넷전화 기술을 토대로 ▲발신자번호 표시 ▲통화연결음 ▲착신전환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통해 통신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첨단 통신 환경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고객센터로 1355 민원 전화가 걸려 올 때 발신번호를 통해 고객 정보가 화면에 제공돼 민원 처리 속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NAT 방화벽과 데이터 4중 백업을 통한 보안 강화 ▲네트워크 및 전원 이중화를 통한 장애 대책 서비스 강화로 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LG데이콤과 국민연금공단은 차후에도 인터넷전화 기술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한 민원인이 PC를 통해 담당자와 무료로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클릭투폰’ 과 음성메시지(VMS) 기능 구현도 검토 중에 있다.

해외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클릭해서 담당자와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 국내에서도 이제 본격화되는 모양이다.

해외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중에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곳으로 링센트럴(RingCentral)과 ifbyphone이 있는데, 여기서 제공하는 기능 및 서비스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면 좋을 듯 하다. ifbyphone은 이름 자체가 너무 재밌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공 서비스 및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두 업체 모두 IP-Centrex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LG데이콤 국민연금공단 인터넷전화 구축

LG데이콤 영업본부장 유장근 부사장은 최근 가진 개통식에서“이번 국민연금공단 인터넷전화 구축은 LG데이콤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대형 공공기관 및 금융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한수균 업무이사는 “LG데이콤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도입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미래형 통신 환경이 구축돼 만족스럽다”며 “고객들의 상담전화 및 민원 처리가 보다 편리해져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이 중대형 기업용으로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IP폰과 인터넷전화 전용 구내교환기(IP-PBX)를 활용해 음성 통화와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myLG070 1주년을 축하합니다

국내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데이콤의 myLG070이 지난 6월 20일에 생일을 맞이했다고 한다. 작년 6월 20일에 처음으로 출시된 후 현재 7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말에는 140만명에 이를 것이라 하니 가히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신문에 의하면 작년말부터 신사업부문 산하에 ‘차세대사업TF’를 출범시킨 KT도 다음달부터 6~7만원대의 저가형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하니, 적어도 국내 유선 전화 시장에서 인터넷전화의 침투율은 급격히 증가할 모양이다. (KT의 경우 아직 요금 등은 그다지 파격적이지는 않다)

필자의 경험한 바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인 통신사업자들이 대부분 장비 증설에 나서는 등 시장 상황은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다. myLG070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가입자에게 인터넷전화를 공짜로 줌으로 가입자를 확대해 왔고, 이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 집전화를 대체하겠다는 컨셉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향후 KT를 비롯한 다른 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본 블로그를 통해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의 새로운 사업모델은 전혀 끼어들 틈도 없어 보인다. 물론 데이콤이라는 '통신'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지만, 현재 웹 서비스 진영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흐름을 수용하지 않으면 고만고만한 서비스로 전락할지도 모를 일이다.

myLG070 관계자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한국 인터넷전화 시장을 활짝 열어 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 드리구요..향후에는 좀 더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KT와 경쟁할 경우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덧> 현재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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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4일 일요일

윈도우 라이브 콜 꼼꼼이 살펴보니..

지난 5월1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LG데이콤이 제휴해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서 전화를 걸 수 있는 윈도우라이브콜 서비스를 오픈했다. 국내에서 6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라이브 메신저이기에 라이브콜 서비스가 국내 인터넷전화, 특히 메신저 기반의 소프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필자도 직접 살펴보기로 했다.

라이브 메신저가 깔려 있는 이용자라면 라이브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따로 할 일은 없다. 아래 그림과 같이 라이브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소프트폰 프로그램이 다운로드되어 설치된다.

친구 목록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전화 메뉴가 있는데, 전화번호를 공개해 놓은 친구의 경우에는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새 번호에 전화걸기를 선택하면 라이브콜 창이 떠서 원하는 번호를 입력해서 전화를 걸 수 있다. 아래는 윈도우 라이브 콜의 전화걸기 화면이다.

IT수다떨기 님이 지적해 주신대로 이번 마이크로소트와 LG데이콤의 제휴는 일반적이지 않다. 동일하게 LG데이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폰의 경우 네이버 자체 브랜드를 달고 네이버가 직접 과금을 하는데 반해, 라이브콜의 경우 LG데이콤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라이브콜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긴 하지만 충전 등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으며, LG데이콤에서 라이브콜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Windows Live Call Homepage
<데이콤에서 제공하는 윈도우 라이브 콜 전용 페이지>

이런 제휴 방식이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라 해외 라이브콜 서비스를 좀 더 찾아보기로 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Windows Live Call"을 입력해 보니, 역시 많은 이미지가 있는데 아래 이미지를 발견했다. 즉, 미국에서는 라이브콜 파트너로 버라이즌(Verizon)이 선정되어 데이콤과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아무래도 이 UI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듯 하다.

이쯤되면 이 서비스는 데이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의 VoIP 전략을 곱씹어봐야 할 듯 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VoIP 주위를 어슬렁거리지만, 대부분 기업용 통합 커뮤니케이션(UC)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즉, 일반이용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봐야 할 듯 하고, 일반전화에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하는 서비스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데이콤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인데, 윈도우 라이브가 가진 다양한 컨텐츠에 인터넷전화(VoIP)를 적용하는 것은 험난한 일이 될 듯 하다.

자료를 검색하던 중에 버라이즌이 윈도우 라이브 지도 서비스에 클릭투콜 기능을 제공했다는 기사를 발견했다. 즉, 물건 판매자에게 클릭투콜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인데.. 데이콤에서 한국 내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에 이런 류의 부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별다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타 서비스와의 요금을 비교해 보았다. 아래를 참고하시길..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myLG070과 비교가 되는데.. 일단 기본료 2,000원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라이브콜

myLG070

네이버폰

네이트온폰

아이엠텔

스카이프

유선 39원/3분 38원/3분 45원/3분 39원/3분 44.54원/3분 20원/분
무선 12원/10초 11.7원/10초 14원/10초 13원/10초 12.72원/10초 76원/분
미국 13원/10초 50원/분 14원/10초 78원/분 21.81원/분 22원/분
일본 13원/10초 50원/분 14원/10초 81원/분 36.36원/분 24원/분

윈도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라이브콜을 통해 전화를 거는 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라면 최근 스카이프에서 오픈한 국내 무제한 요금제인데, 유선전화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이동전화 통화가 많은 분들은 신중하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현재 라이브콜에서 1,000원을 충전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음질 등을 테스트해 보실 분은 얼릉 신청해 보시길..선착순 100,000명한테 준다고 하는데, 이벤트 페이지에 보면 아직 100명도 신청하지 않았다. ㅠㅠ 6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데, 서비스를 오픈하고 4일이 지났는데.. 100명도 안 쓴다는 이야기가 되나? 마이크로소프트나 데이콤이나 그다지 홍보를 하는 것 같지 않다...

Windows Live Call Open Event


2008년 4월 28일 월요일

myLG070 가입자 50만 돌파, 독주 가능할까?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LG데이콤의 myLG070의 독주가 계속 될 것인지, 다른 사업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인지 주목을 받고 있다.

(주)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지난 26일, 자사 인터넷집전화 서비스 myLG070 가입자가 50만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말 서비스를 출시한 지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최근 myLG070 가입자가 하루 5천명을 돌파하고, 누적 가입자 수도 40만을 넘어선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 10만명이 증가하는 등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어 올해 140만 가입자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가입자 급증은 myLG070 서비스가 기존 집전화와 대등한 품질의 통화서비스를 업계 최저수준의 요금으로 제공,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토록 하기 때문이다.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무선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서나 가능했던 기능들을 집전화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것도 가입자 급증의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myLG070의 인기는 국내 통신시장과 가계 통신비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myLG070의 등장은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었던 집전화시장에 실질적인 경쟁을 촉발했고, 망내할인제, 통화당 무제한요금제 등 집전화와 이동전화의 다양한 요금제 등장을 유인함으로써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myLG070 가입자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myLG070 서비스가 최근 핫이슈로 등장한 가계통신비의 획기적 절감을 가능케 한 것이다.


myLG070은 기존 집전화와 비교해 기본요금이 저렴(최고 62%)하고, 가입자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으며, 3분당 38원만 내면 전국 어디로나 통화가 가능하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20개국으로 분당 50원이면 통화할 수 있고, 특히 엑스피드와 함께 이용하면 초고속인터넷 이용요금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근 LG데이콤이 myLG070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8.2%가 통신요금이 저렴해서 가입했다고 응답했고, myLG070 고객의 65%가 TPS 또는 DPS 등 결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여수에 거주하는 류OO씨는 집전화를 myLG070으로 바꾸고 가계 통신비를 41%(73,000원→43,200원)나 절감했고, 맞벌이 부부인 인천의 박OO씨는 집에서는 myLG070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가계 통신비의 35%(110,000원→72,000원)를 줄였다.
와이파이(WiFi)폰을 사용함으로써 집안 어디서나 휴대폰처럼 무선으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 벨소리 진동전환, 알람/모닝콜 등 지금까지 휴대전화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능들이 집전화를 통해서도 가능케 됐다는 점도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객 설문 참가자의 81.2%가 문자메시지를 이용했고, 벨소리의 진동 전환 기능은 70.8%가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응답자는 벨소리의 진동전환 기능은 아이가 어릴수록 꼭 필요하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향후에는 인터넷전화기 하나로 가정에서는 IP망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하고, 외부에서는 이동전화망을 통해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 전화기와 서비스로 발전하고, 방송시청도 가능케 되는 등 가정 내 홈네트워킹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yLG070의 거침없는 가입자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삼성네트웍스의 삼성와이즈 070도 일본 소프트뱅크BB 가입자와의 무료 통화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한국 스카이프도 한달에 5,000원만 내면 국내 유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국내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3월 19일 수요일

LG 3총사, TPS 서포터즈 모집..결합상품 세몰이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자회사인 LG파워콤과 함께 myLG070, myLGtv와 엑스피드를 묶은 결합서비스(TPS, Triple Play Service)의 서포터즈 선발 및 고객 이용후기 모집 이벤트를 오늘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LG데이콤의 TPS는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를 기반으로 인터넷 집전화 myLG070과 인터넷 TV인 myLGtv를 묶어 쓰는 결합 서비스다. 세 가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경우 엑스피드 요금 10%, myLGtv 요금 20%를 할인받을 수 있어 가계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초고속인터넷 회선 하나로 음성, 데이터와 영상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TPS 서포터즈는 30명 규모로 선발되며,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6주 간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TPS 사용 후기 작성 ▲카툰, 동영상 등 UCC 제작 ▲대형 할인점의 TPS 체험존 방문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된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10만원권 상품권과 USB 메모리 등을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TGIF 외식상품권, 니콘 DSLR카메라와 아이팟터치 등의 경품이 추가로 증정된다.


이와 함께 LG데이콤은 myLG070, myLGtv와 엑스피드 중 하나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홈페이지에 사용 후기를 남기면 우수작을 선정해 닌텐도DS와 문화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lgdacom.net , www.myLG070.com , www.xpeed.com)에서 응모할 수 있다.
LG데이콤 TPS 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myLG070과 myLGtv, 엑스피드의 서비스 품질과 통신비 절감 효과를 체험한 TPS 서포터즈의 다양한 의견과 이용 후기를 수렴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 LG데이콤 측에서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 서포터즈 전용 카페를 열고 이벤트 열기를 온라인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현재 이 카페에는 블로거들이 쓴 myLG070 리뷰 컨텐츠 등도 모아 놓고 질문을 할 수 있는 게시판도 오픈되어 있는 상태이다. 서포터즈와 관련된 전용 블로그를 운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은데...


2008년 3월 2일 일요일

myLG070 인터넷전화 가입자, 봄바람 타고 30만명 돌파

LG데이콤이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출시한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이 8개월 만에 3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인터넷 집전화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의 가입자 수가 2월 말 기준으로 30만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글에서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불과 20일 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적으로 유치했는데, 그 상승세가 대단하다.
myLG070은 ▲가입자 간 무료통화 ▲전국동일요금 ▲국제전화 1분당 50원 등 통화료가 저렴해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클 뿐 아니라, 집안 어디서나 무선으로 통화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폰을 통해 기존 집전화와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나의 통신망을 기반으로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인터넷 집전화 myLG070, IPTV인 myLG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TPS(Triple Play Service) 등 결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경쟁사 대비 최고 10%까지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비결이다. TPS 등 결합서비스를 본격화한 이후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 증가폭은 2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말 LG데이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TPS를 포함한 결합서비스는 2월 말 기준으로 25만여 고객이 이용 중이다.
LG데이콤은 최근 들어 myLG070 일 가입자가 최대 5천명을 넘어서고 있고, 봄 결혼철과 이사철을 맞아 신혼부부 등의 가입도 늘고 있어 3월 중 가입자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6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 중인 번호이동제가 상반기 중 전국 상용화되면 기존 집전화 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수요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LG데이콤은 가입자 30만 돌파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가입자간 무료 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3명 이상의 고객이 myLG070에 함께 가입할 경우 전원에게 전화기 무료 증정 ▲이동전화 할인형 요금제 신청 시 발신자표시서비스(CID) 3개월 무료 제공 ▲7명 이상 함께 가입 시 영화 예매권 증정 등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업그레이드 3x3’이벤트를 진행한다.
LG데이콤 TPS 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가입자 증가폭이 늘고 있는 것은 myLG070이 가계 통신비 절감이라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시행 예정인 번호이동제와 품질보장제 등 제도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140만 가입자를 무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를 비롯한 타 기간통신사업자나 별정통신 사업자 모두 데이콤의 기세를 어떻게 꺾어야 할 지 무척 고민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스카이프도 이마트를 통해서 와이파이폰을 본격적으로 마케팅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의 폭발적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다만, 여러 차례 본 블로그를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웹서비스와 결합된 신선한(?) 서비스 시도가 없는 것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2008년 1월 17일 목요일

인터넷전화, 할인점에서 가입 가능해진다

가까운 대형 할인점에서 손쉽게 인터넷 집전화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은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오는 2월 말까지 서울 지역 홈플러스 내 인터넷 집전화 판매존에서 myLG070(http://www.mylg070.com)을 시범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형 할인점에 인터넷 집전화 전용 판매존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 집전화 판매존은 홈플러스 잠실점, 영등포점, 금천점, 강서점, 신내점 등 5곳에 우선 설치되며, 3월부터 전국 66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myLG070은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 국제전화 분당 50분, 전국단일요금 등 저렴한 요금에 SMS, 무선데이터서비스와 같이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집전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집전화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가까운 홈플러스에 방문해 전시된 제품을 둘러본 뒤 구입과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 TPS 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이번 인터넷 집전화 판매존 설치로 고객들이 myLG070을 더 가까이서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넷 집전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권동혁 상무는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점 업태의 특성에 맞게 통화료가 저렴한 인터넷 집전화를 판매키로 결정, 업계 최초로 판매존을 선보이게 됐다”며, “금번 홈플러스의 판매존 설치를 통해 인터넷 집전화 가입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데이콤은 지난해 7월부터 자회사 LG파워콤을 통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100여개 매장에서 ‘myLG070 체험존’을 운영해 왔다.

LG데이콤에서는 myLG070용으로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단말기 2종을 제공 중에 있다. 풀셋 기준(와이파이폰, 충전거치대, 전용AP, 랜케이블, 전원어댑터 포함)으로 표준형의 경우 9만9천원, 고급형의 경우 현재 출시 기념 특가 할인을 통해 14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myLG070용 단말기. 왼쪽부터 표준형, 고급형이다. 사진출처:myLG070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