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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라디오스타와 인터넷전화의 관계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살펴본 적이 있다. 지난 11월 말 기준(번호이동제가 10월31일부터 본격 시행되었으니 약 한 달)으로 번호이동 신청을 한 사람이 10만명이 넘었는데.. 벌써 12월도 반 이상이 흘렀으니 (증가 속도를 고려해 볼 경우) 약 20만명 정도가 신청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10만명이 넘는 번호이동 가입자 중에 고작 4천명 정도만 KT로 번호이동을 신청한 상태였는데... 유선전화 최대 사업자인 KT의 체면이 말이 아닌 듯 하다.

물론 2,000만명이 넘는 유선전화 가입자 중에 20만명이면 1%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KT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둑에 난 작은 구멍이 결국 둑을 무너뜨린다는 교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KT에서 MBC 라디오스타의 MC 4명을 모델로 내세워 'KT인터넷전화 스타'라는 아주 참신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를 통해 KT도 인터넷전화 시장에 총력전을 펼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과연 KT가 내세우고 있는 SoIP 전략이 일반 이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제작한 광고는 정말 대박이다. 얼핏 보면 KT인터넷전화 광고가 아닌 그냥 라디오스타를 보는 듯한 착각까지..ㅋㅋ

아래에 있는 TV 등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광고가 아니라... 순전히 인터넷을 대상으로 한 풀 동영상이다. 12분이 넘으니.. 라디오스타를 본다는 기분으로 감상해 보시길...

SoIP를 대중적으로 내세울 수가 없으니.. KT인터넷전화의 대중적인 슬로건으로 '버라이어티 집전화, KT인터넷전화'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번에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네이버 블로그에 KT인터넷전화 전용 블로그(http://blog.naver.com/ktsoip )까지 운영하고 있다.

제 블로그를 보다 보니 구글 애드센스에 가끔 이미지 광고가 보이는데.. 우연히 LG데이콤의 myLG070 이미지 광고를 발견했다. 애드센스는 대부분 텍스트 광고이고.. 제 블로그가 인터넷전화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다 보니.. 인터넷전화와 관련된 수 많은 텍스트 광고를 봤는데, 인터넷전화 이미지 광고는 처음이다. 위 동영상에 보면 김구라 씨가 계속해서 L사를 언급하는데.. 아래 광고를 보면 100만 가입자 돌파 기념을 아주 크게 강조하고 있다. 여튼 인터넷전화에서는 KT가 LG데이콤을 쫓아가는 형국이니.. 선두 사업자의 여유(?)가 느껴진다고 할까?

가끔 TV에서 삼성네트웍스의 와이즈070 광고도 볼 수 있다. 와이즈070은 주로 기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아래 광고도 기업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번호이동제 시행 후 '와이즈070 홈'이라는 가정용 상품을 출시하고 나름 선전하고 있는데.. 가정 고객을 겨냥한 광고가 나올지 모르겠다.

위에서 살펴본 것 외에도 여러 업체의 광고가 더 있을 수 있는데.. 제가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제가 누구한테 들었는데.. 라디오에서 스카이프 광고가 나왔다고 하던데.. 들어본 적 있으신 분 계신가요? 국내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관련글 참고하세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2월 11일 목요일

트루폰, 와이파이 아닌 3G망으로 인터넷전화 가능

영국에 기반을 둔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트루폰(Truphone)의 요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트루폰은 초기에 노키아 단말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주로 제공했는데, 최근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과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 최근에는 아이팟터치 전용 인터넷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연달아 출시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출시와 더불어 초기 일반전화망에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에서 구글토크, 스카이프, MSN과 페이스북, 트위트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웹 서비스와의 연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폰용 트루폰 서비스를 와이파이망뿐만 아니라 3G망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루폰 애니웨어(Truphone Anywhere on iPhone) 서비스를 발표했다. 스티브잡스가 AT&T와 아이폰 관련 계약을 맺을 때 인터넷전화(VoIP)의 경우 3G망이 아닌 와이파이망에서만 제공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는데.. 이 조항을 무의미해진 것일까? 아니면 트루폰이 지난 번에 소개했던 것처럼 3G망에 접속한 것을 와이파이망에 접속한 것처럼 속이는 소프트웨어라도 내장한 것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한데.. 3G망을 이용한다는 것이 데이터망이 아닌 음성망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일단 트루폰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국가에 교환기를 설치한다.
  2. 트루폰 이용자는 애니웨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미리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둔다. 엉뚱한 번호를 등록하면 안되고 SIM 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이어야 한다.
  3. 와이파이망에 접속할 수 없는 곳에서 트루폰을 통해 전화를 하면.. 애니웨어를 통해 전화를 건다. 일단 트루폰이 정한 해당 국가 내의 접속번호로 전화를 건 후 원래 이용자가 걸려고 한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 접속번호에 거는 데 드는 접속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이동통신사의 정액요금을 이용하는 경우 한도내에서 공짜로 쓸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트루폰 어디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은데.. 이론상 이렇게 연결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4. 나머지 구간은 트루폰 망을 통해 처리한다. 일반 PSTN으로 전화를 건 경우에는 트루폰 요금에 따라 과금하고, 트루폰 유저에게 전화를 건 경우에는 공짜가 된다. 해외에 전화를 걸면 국내 로컬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걸게 되는 효과가 있다.

위와 같이 정리해 놓고 보니.. 접속 구간은 인터넷전화(VoIP)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눈치 채셨을 것이고..중계망을 VoIP로 처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트루폰 서버가 설치(또는 임대)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당분간 이용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KTF가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해도 트루폰 서버(교환기)가 국내에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올해 문제가 되었던 삼성네트웍스의 감(Gaam) 서비스가 생각난다. 휴대폰 요금 절감 서비스로 인기가 높았는데.. SKT의 압력(?)으로 현재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이다. 동작원리는 똑같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감(Gaam)의 경우 특정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휴대폰에 설치한 후(트루폰 프로그램도 아이폰에 설치) 친구에게 전화를 걸면 해당 프로그램이 이동통신망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설치한 노드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해당 호가 자사 서버에 오면.. 나머지 구간을 처리해 준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트루폰의 경우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면 일반 인터넷전화처럼 동작하고..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면 위와 같이 동작한다는 것이고, 감(Gaam)은 항상 일반전화망으로 처리한다는 점이다.

사실 감(Gaam)과 같은 서비스는 현재도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계속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1년 전에 현재의 트루폰 애니웨어와 같은 서비스를 꿈꿨던 저에게 상당히 충격적이다. 즉, 인터넷접속이 가능하면 인터넷전화로, 불가능할 경우 일반전화망으로 전화하는 서비스 말이다.

국내에서는 SKT가 이동전화 역무를 침해하고 있다고 펄펄 뛰는데.. 해외에서는 아직 이런 이야기를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 서글픈 일이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도 이렇게 태클거는 곳이 많으니.. 이런 서비스가 해외 사업자가 먼저 출시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번에 T*옴니아에 스카이프를 설치한 후 이용하면서 국내 이통사들이 VoIP 확산을 위해 통화용 스피커까지 막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는데.. 이통사의 인식전환이 절실하다. 자꾸 국내 서비스만 막으면.. 그 서비스가 해외로 나갔다가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을 겨눈다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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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5일 금요일

스프링노트 기능 추가.. 아이팟터치에서도 이용 가능

눈썰미가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보다는.. 다른 툴에서 글을 작성한 후 원격 블로깅 기능을 통해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다. 원격에서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는 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살펴봤고, 그 동안 가장 맘에 들었던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를 이용했지만.. 이게 워드처럼 오프라인에서 작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 관리하는데 불편해서 차선책으로 스프링노트를 선택했다.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HTML편집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었는데.. 여기를 보시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제가 블로그에 쓰는 글을 모아 놓은 곳은 http://voiponweb2.springnote.com 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스프링노트에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된 것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첫번째 추가된 기능은 블로그에 있는 글을 가져오는 기능이다. 지금까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한 글을 외부 블로그에 내보내는 기능만 있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있는 글을 가져오는 기능이 생긴 것이다.

제가 스프링노트에 글을 써서 블로그에 내보낸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이 기능을 통해 이전에 썼던 글을 모두 불러왔다. (어느덧 포스트 수가 1,000개에 육박해서 시간은 좀 걸렸다.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공개해 놓지는 않았다)

옆에서 보는 것처럼 VoIP on Web2.0이라는 노트가 별도로 생기고, 블로그에서 정한 카테고리는 하위 노트로 만들어진다.

특정 노트로 옮기기 위해 각 노트마다 작업을 해야 하는 건 너무 불편한데.. 여러 개의 노트를 지정한 후 한꺼번에 옮기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가져온 글 수가 너무 많다보니.. 한꺼번에 노트를 삭제하거나, 특정 노트 아래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관련 기능이 없는 듯 하다.

두번째로 추가된 기능은 지도 삽입 기능이다. 최근 국내에서 런칭한 구글 지도를 스프링노트에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래는 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 지도를 아래와 같이 넣어 봤는데..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원격으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했을 때 깨지지 않고 잘 보일지는 다시 확인해 보도록 하자.

세번째는 아이팟터치에서도 스프링노트를 조회하거나 작성할 수 있도록 아이팟터치용 스프링노트를 런칭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직접 설치해서 이용하고 있는데.. 가장 불편한 것은 디폴트 노트만 조회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저는 스프링노트 내에 mushman이라는 기본 노트와 더불어, voip on Web2.0이라는 노트도 운영 중인데, 아이팟터치에서는 mushman 노트 밖에 보이질 않는다. 이런 상태라면 정식으로 런칭했다고 볼 수도 없을 듯 하다.

블로그 글을 스프링노트를 통해 올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지금 한 달 넘게 쓰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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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4일 목요일

트루폰, 아이팟터치 전용 인터넷전화 출시

아이팟터치 전용 인터넷전화(VoIP)가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루폰(Truphone)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아이폰 출시 후 앱스토어를 통해 많은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트루폰의 경우에도 이미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아이폰용이기 때문에 아이팟터치에서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이팟터치 전용 인터넷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것이다. 트루폰을 통해 아이팟터치를 아이폰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거창한 포부를 밝히고 있는 듯..(본 블로그 내 트루폰과 관련된 내용은 http://mushman.co.kr/tag/truphone 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아이팟터치의 경우 마이크 기능이 없기 때문에 마이크는 일단 준비를 해야 한다.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Touchmods에서 마이크를 주문할 수도 있고, 이번에 아이팟터치 전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출시한 트루폰에서 마이크도 만들 계획이 있다고 하니.. 좀 기다려봐도 될 듯 하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팟터치 전용 버전은 트루폰 가입자에게 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팟터치 이용자끼리 전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지난 번에 살펴봤던 프링(Fring)이나 님버즈(Nimbuzz)처럼 트루폰도 일반전화망에 싼 요금으로 전화걸 수 있는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IM 및 스카이프와 연동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와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 Calling to landlines (PSTN) at low cost (simply set yourself up with a Truphone account);
• Instant messaging to Skype and MSN (free);
• Calling to Skype users (free);
• Calling to MSN users (free);
• Check and set facilities for Twitter (free);
• Check and set facilities for Facebook (free).

아이팟터치용 트루폰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싶은 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로드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1세대 아이팟터치에는 설치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니..2세대 아이팟터치에서만 이용 가능하다고 나와 있다. 왜 이런 제한을 둔 것인지.. 2세대 아이팟터치 가지고 계신 분만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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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강추]주목해야 할 해외 인터넷전화 컨퍼런스

요즘 해외 인터넷전화 동향을 보면 향후 국내에서 어떤 서비스가 주목을 받을지 알 수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 인터넷전화의 흐름을 개방형 플랫폼(Open Platform), 소셜커뮤니케이션(Social Communication), 플래쉬 인터넷전화(Flash VoIP),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등 크게 4가지로 정리하고 싶은데.. 가만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4개 중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서비스가 없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위 4가지 흐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을 통해 국내에서도 VoIP가 변방을 넘어 통신의 주류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각 사업자의 인터넷전화 정책에 대한 글은 여기 참조), 기존 집전화를 대체하는 통신수단으로 위상을 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쉽고.. 향후 해외 추세를 따라(또는 넘어) 어떤 서비스가 출현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도 공존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 해외에서는 인터넷전화 및 통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한 컨퍼런스가 많이 열린다. 아래에서는 제가 주목하고 있는 두 가지 컨퍼런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eComm 2009 : 뜨는 통신 서비스 다 모인다(2009년3월)

eComm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다. 지난 3월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인터넷전화를 비롯해서 통신 영역에서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관점이 제시되는 컨퍼런스이다. 작년에는 스카이프, 구글 안드로이드, 리빗(Ribbit)이 기조연설을 진행한 바 있고.. 그 외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올해 발표되었던 자료 및 동영상은 꼭 참고하시길...

2009년에도 3월3일에서 5일 사이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두번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3일 내내 15~20분 간격으로 쉴새 없는 발표가 이어지는 정말 어마어마한 행사다. 올해는 둘째 날에 BT에서 기조 발표를 하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인수한 리빗(Ribbit)과 관련된 웹과 통신의 결합에 대한 내용일 것으로 추측된다. (발표자는 확정이 되어 있는데.. 어떤 내용의 발표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자세한 일정은 여기 참조)

참가신청은 올해 12월 2일부터 가능하며.. 일찍 신청하면 굉장히 할인된 요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올해 컨퍼런스 비용+호텔비가 2,000달러가 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내년에는 얼마나 할 지 모르겠다. 국내 여행사를 통해 참석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Social Communication Summit (2009년 2월)

이 컨퍼런스는 VON으로 유명한 제프 펄버(Jeff pulver)가 주최하는 소셜커뮤니케이션(Social Communication)과 관련된 컨퍼런스이다. 그 동안 VON은 VoIP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를 잡아왔는데.. 제프펄버의 공이 컸다. 실제로 제프 펄버는 펄버미디어(Pulver Media)를 직접 만들어 VON행사를 진행해 왔는데..돈을 너무 많이 써서 수익이 나지 않았는지 주요 주주사가 펄버를 짤라 버렸고.. 더 이상 VON을 개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건이 있었다. 이 일이 있었을 때 해외의 주요 VoIP 블로거스피어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제프펄버가 소셜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아직 컨퍼런스와 관련된 홈페이지는 정돈되 않았고.. 누구 어떤 발표를 할 지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 중요한 것은 VoIP와 관련된 트렌드를 주도했던 제프 펄버라는 양반이 향후 소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컨퍼런스를 연다는 사실이다. 저도 제 블로그를 통해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주자인 잭스터(Jaxtr)와 국내 업체인 터치링(TouchRing)에 대해서 많이 소개했는데.. 다시 한번 그 의미에 대해서 곱씹어 볼 때이다. 인터넷(웹)은 점점 더 소셜화되고 있고.. 여기에는 실시간 통신 수단이 필요하다. 리빗(Ribbit)을 비롯한 몇몇 사업자는 자신의 플랫폼을 개방해서.. 장비가 없는 인터넷(웹) 사업자도 자사 서비스에 음성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오고 있는 세상이다. 사실 남은 것은 이용자들간의 실시간 음성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서비스 기획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행사는 내년 2월에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미리 체크하셨다가 신청하시기 바란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하고픈 욕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옛날 태우님이 했던 것처럼 개인적인 스폰서를 모집해서 가보는 방법(이것도 회사 빠지고 갈 수도 없는데..)이라도 연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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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프링, 모바일 VoIP에 광고 도입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링(Fring)이 돈을 벌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를 선택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PC에서 주로 이용하는 스카이프 프로그램에는 광고를 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하고,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트루폰(Truphone)의 경우에도 PSTN으로 전화를 걸 때 발생하는 요금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프링(Fring)은 그 동안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프링(Fring)은 자사가 제공하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인터넷전화가 있는데.. 인터넷전화의 경우 프링 유저 간의 통화만 지원하고 일반 전화망으로 전화 거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SIP를 지원하는 타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계정이나 스카이프 계정을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자사 가입자간의 통화는 제공하지만.. 일반전화망으로 거는 전화는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경우 일반전화망으로 거는 전화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프링은 이 부분에서 자체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모델이다.

하지만 타사 인터넷전화 및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MSN, Google Talk, Yahoo Messenger, AIM 등 다양한 메신저 유저와 채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모바일 이용자가 프링을 이용하게 되었고.. 어느덧 백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프링(Fring)은 백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바탕으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채팅 창 아래에 배너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당분간은 무작위로 선택한 유저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이용자의 반응 등을 살필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 프링(Fring)이 보여준 사업 모델은 통신사업자의 모델이라기 보다 인터넷사업자에 가깝다. 무료로 통화 및 채팅 서비스를 제공(물론 다른 인터넷전화와 IM과 잘 연동된다)하고 이용자를 유치해서 이제 광고로 먹고 살려는 듯 하다. 현재까지 전략은 아주 성공적으로 보이는데.. 광고 외에 프링(Fring)이 직접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연결해서 수익을 얻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이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지 궁금하다.

한편, 프링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이나 의견, 경험 등을 장려하기 위한 비디오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자신만의 프링 사용기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린 다음 video@fring.com 으로 보내면 된다. 국내에도 아이팟터치 등을 통해 프링을 이용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응모해 보시길.. 1등한테 아이팟터치를 준다고 한다.^^

덧> 어제 큰 맘 먹고 돈 주고 아이팟터치를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스카이프 아웃을 통해 전화를 시도해 봤는데.. 전화가 그냥 끊긴다.. 이거 아직도 불안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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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7일 금요일

금융위기 속에 200억원 투자받은 인터넷전화 서비스, 아이스쿠트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잘 나가는 회사들도 직원을 해고하는 등 비용 감축에 들어갔는데, 이 위기에 2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받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국내 이야기는 아니고 해외 이야기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3스카이프폰으로 유명한 아이스쿠트(iSkoot)라는 서비스이다. 아이스쿠트는 스카이프와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일반 휴대폰에서도 스카이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카이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P2P 프로토콜이 너무 무거워서 컴퓨팅 파워가 일정 정도 이상되는 단말기에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3스카이프폰의 경우에도 아이스쿠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카이프(Skyp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동작원리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아이스쿠트는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T-Mobile G1에서 인터넷전화(VoIP)를 이용할 수 있는 iSkoot for Skype를 런칭했다. P2P라는 프로토콜 특성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스카이프 약점 때문에, 자바 기반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스카이프 API를 이용해서 연동한 아이스쿠트(iSkoot)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3번째 라운드에서 천구백만달러(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200억원이 넘음)를 투자받아서 현재까지 투자금액이 총 3천2백만달러에 달한다.

아이스쿠트는 모바일 사업영역을 확대해서 향후 웹 서비스 영역으로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번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 서비스에서 웹 기반으로 채팅 서비스를 제공했던 소셜아이엠(Social.im)을 인수하며 웹 서비스 진출 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는 상태이다.

스카이프 연동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아이스쿠트(iSkoot)인데.. 스카이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인 웹과 모바일 영역에 공격적으로 진출하여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이런 추세로 가면 스카이프가 위협을 느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모바일 분야에 있어 스카이프는 아이스쿠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Skype for your Mobile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이다. 당분간 두 회사 사이의 제휴 관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흥미를 더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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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스카이프 이용하고 나중에 돈낸다

스카이프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일까?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스카이프 전용 와이파이폰이나 데스크탑폰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데.. 기업 입장에서 스카이프를 선뜻 이용하기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선불제 요금 때문일 것이다. 물론 스카이프의 기업용 서비스인 비즈니스 제어판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계정으로 선불을 구매해서 회사 구성원에게 나눠줄 수도 있고.. 특정 잔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후불에 익숙한 기업 고객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옥션 스카이프가 기업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후불제 요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세계 3억7천만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전화업체 스카이프의 국내 사업자인 옥션은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IT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들을 위한 후불제 요금서비스’와 ‘오프라인 영업활동 강화’에 나섰다.

옥션스카이프와 대우정보시스템㈜는 10월 30일 옥션 본사에서 국내기업 대상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양사는 큰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의 기업용 인터넷전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후불제 요금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어온 옥션 스카이프의 영업방식이 대우정보시스템을 통한 오프라인 시장 진출로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앞으로 스카이프 오프라인 종합유통 역할을 수행하며, 스카이프 서비스 판매, 기업용 장비 판매, 고객관리(고객CS), 고객지원(설치 및 A/S) 등을 담당하며 스카이프의 든든한 오프라인 파트너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후불제’와 ‘기업용 스카이프 오프라인 영업총판’을 기반으로 최근에 도입한 정액요금제인 ‘한국형 요금제 3종(유선 무제한, 월드 무제한, 유무선 300)’ 상품을 결합하여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 확대에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 최학동 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인터넷 전화(VoIP)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로도 옥션 스카이프와의 다채로운 사업 협력을 통해서 인터넷 전화 사업을 신 성장 전략 사업의 하나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양사는 서비스의 품질 보증을 위한 기업전담 고객센터(1688-4664) 구축에 합의하고, 스카이프의 활용 상담과 인터넷전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의 도움을 통해 서비스 질을 대폭 개선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옥션 스카이프는 향후 기업 인터넷 전화 사업 역량의 확대를 위해 대우정보시스템과 함께 인터넷 전화 관련 기업대상 공동 세미나 등의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마케팅 제휴 계약 체결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전화 시장에서 이미 170만명 이상에 국내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옥션 스카이프의 기업 인터넷 전화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후불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향후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웹 서비스쪽에 주력하기 보다는 집전화 및 기업시장을 공략하는 옥션 스카이프의 전략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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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9일 수요일

로지텍, 인터넷전화 서비스 진출

PC주변기기 전문업체인 로지텍(Logitech)은 인터넷전화 기반의 화상통화 전문 서비스인 사이트스피드(SightSpeed)를 인수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회사 인수 거래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인수가격은 3천만달러(환율이 너무 올라 약 4천억원 정도)에 이르며 11월 초에 인수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전액 현금을 주고 인수한다고 하는걸로 봐서.. 로지텍이 기존 사업으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큰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트스피드(SightSpeed)는 코넬대학교 연구소 출신이 만든 회사로 SIP 기반의 화상통화를 특화해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IP 기반이기 때문에 일반 전화망(PSTN)에 전화를 거는 것도 가능하다. 스카이프가 최근 고화질(640*480) 화상통화를 밀고 있지만.. 스카이프 자체적으로 영상을 통한 화상컨퍼런스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음성의 경우 15명까지 컨퍼런스 통화가 가능하다.) 이에 반해 사이트스피드의 경우 최대 9명까지 화상 컨퍼런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상 컨퍼런스 분야만 보면 분명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Dell)과의 제휴를 통해 델이 출시하는 PC에 화상통화가 가능한 델 비디오챗(Dell Video Chat) 서비스를 출시하고.. 스카이프와의 일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스카이프가 자사의 고화질 화상통화 서비스를 장려하기 위해서 추천하는 웹캠이 바로 로지텍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스카이프의 고화질 영상통화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로지텍의 웹캠을 열심히 밀어줬는데.. 배은망덕한 로직텍은 영상통화 분야의 경쟁 사업자인 사이트스피드를 인수해 버린 꼴이다.

사이트스피드는 초기에 100만불을 펀딩받고.. 최근에 두번째 라운드를 준비 중이었다고 하는데.. 뜻밖에도 너무나 후한 투자자를 만난 셈인가?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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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대학생, 스카이프 통해 오바마 지지 호소


아직 전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이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해서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자 지구에 살고 있는 24살 청년인 Ibrahim Abu Jayab는 자신의 컴퓨터에서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미국번호에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음성메시지(Voicemail)을 남기고 있는데.. 아래와 같이 내용이라고 한다.

"저는 가자지구에 사는 Ibrahim Abu Jayab입니다. 저는 오바마 상원의원을 지지합니다. 저는 오바마 상원의원이 제가 살고 있는 가자지구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를 원하신다면 오바마 상원의원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I'm Ibrahim Abu Jayab from Gaza Strip. I support the Senator Obama from Gaza Strip," he said in one. "I think the Senator Obama achieve the peace in the world and in my area. For the peace, please elect Senator Obama. Thank you very much.)"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영어를 할 줄 모르는데.. 자신이 전달할 메시지만 반복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한다. 민주당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경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평화가 정착될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지만.. 공화당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지난 번에는 유럽에 있는 오바마 지지자들이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미국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 적도 있고.. 미국 내에서도 오바마 지지를 위해 스카이프를 이용했다고 하니, 향후 인터넷전화가 선거에 이용되는 사례가 자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국가에서 진행되는 선거에 인터넷전화 및 웹 서비스를 통해 다른 국가에 있는 지지자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가 스카이프 국내정액제에 가입하고 미국 번호를 받았는데.. 최근 알지 못하는 번호에서 온 음성메시지가 많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24살의 팔레스타인 대학생이 보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일단 모두 삭제한 상태라 확인할 길은 없는데.. 또 올지 모르니 살펴보도록 하겠다.

덧1> 이번 미 대선에서 각 후보에 대한 해외 지지 및 반대가 빈번했다고 들었다. 이 모든 것이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온 산물인데.. 과연 우리 나라 대선 때도 해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어떨까? 외국 사람을 선거법으로 처벌할 수도 없고.. 아무래도 법이 기술을 따라 가려면 한참 걸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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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트루폰, 블랙베리용 모바일 인터넷전화 선보여

영국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사업자인 트루폰(Truphone)이 노키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가 있는 블랙베리(Blackberry)에서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Truphone Anywhere for Blackberry를 선보였다.

현재 지원되는 단말기는 8801과 T-Mobile Curve 모델 2종류이며, 블랙베리에 내장된 브라우저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래 그림은 블랙베리에 설치된 트루폰이 어떻게 동작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인데, 와이파이(WiFi)가 지원되는 곳에서는 트루폰의 VoIP망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콜백 방식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즉, 트루폰 서버 측에서 블랙베리 이용자와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어플리케이션은 블랙베리에 저장된 연락처를 불러 와서 트루폰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이용자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위에서 살펴본 두 모델에서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블랙베리에서도 아이폰 앱스토어와 유사한 어플리케이션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니까... 조만간 모든 블랙베리 단말에서 트루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은 듯 하다.

블랙베리는 북미시장에서 기업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융위기로 어려운 이 시기에 트루폰을 통해 통화료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혹시 블랙베리 사용하시는 분 중에 위에서 소개한 두 가지 모델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트루폰 이용해 보시고 의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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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햅틱2에서 나만의 개성있는 진동 만들 수 있다

오늘은 햅틱2에서 제공하는 진동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햅틱폰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햅틱(Haptic)이라는 단어는 촉각이라는 뜻으로, 전화가 오거나 손가락을 통해 터치를 하면 미세한 진동을 통해 이용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햅틱1에서부터 이런 미세한 진동 기능을 강조했던 햅틱폰은 햅틱2에 와서 이용자 스스로 자신만의 진동을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인 '나만의 햅틱'을 통해 이런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즉, 햅틱1에서는 제조사가 미리 정해 놓은 진동 중에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개념이었다면 햅틱2에서는 이용자가 자신만의 진동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기능은 제가 동경하고 있는 아이폰을 비롯해서 다른 휴대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나만의 햅틱'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애니콜 기능' 메뉴에 들어가면 '나만의 햅틱'을 만들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나만의 햅틱' 메뉴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햅틱보관함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에서 자신이 직접 나만의 햅틱을 만들 수가 있다. 휴대폰이 출시될 때 패턴1/2/3과 같이 3가지의 진동은 설정이 되어 있는데.. 이건 삭제할 수 없다.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이제 자신만의 진동을 만들 수가 있다.

아래 그림은 나만의 햅틱을 만드는 화면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래에 다양한 진동 중에 자신이 원하는 걸 끌어다 편집할 수 있다. 제공되는 진동의 수는 무척 많은데.. 무진동, 처음에 진동이 강하다가 점점 약해지는 진동, 약하다가 점점 강해지는 진동, 동일한 진동이 반복되는 진동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아래 사진처럼 자신이 원하는 진동을 끌어다 놓고 편집을 할 수 있다. 가로축은 진동이 지속되는 시간을, 세로축은 진동의 세기를 나타내는데..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특정 진동을 터치하면 가로축과 세로축을 편집할 수 있다. 즉, 진동의 지속되는 시간과 진동크기를 자기 맘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다.

위 사진에서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자신이 만든 '나만의 햅틱'을 미리 느껴볼 수가 있다.

아래는 '나만의 햅틱'을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린 진동을 정말 쉽고 빨리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햅틱폰에서 제공하는 미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자세히 들어보시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으려나..

그렇다면 자신이 만든 햅틱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나만의 햅틱'을 완성한 후에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설정'버튼을 누르면 '매너 모드'로 전환되어 자신이 만든 햅틱을 진동벨로 바로 설정 가능하다.

'나만의 햅틱'을 만들고 바로 적용하지 않는 분은 나중에 다시 설정할 수 있는데.. 환경설정>소리설정>매너모드 설정 메뉴로 들어가서 자신이 만든 햅틱을 적용하면 된다. 평소에 벨소리 모드로 이용하다가 회의 시간이 되면 자신이 만든 햅틱을 설정해 두면 자신만의 독특한 진동을 느낄 수가 있을 듯 하다.

매너모드를 설정하는 방법 중 위와 같이 복잡하게 설정하지 않고.. 햅틱폰의 바탕화면에서 바로 설정할 수도 있다. 아래 사진처럼 바탕화면의 맨 위를 가볍게 터치해 주면.. 다양한 설정 메뉴가 나타나는데, 맨 왼쪽에 있는 매너모드를 선택하면 바로 적용된다. 이 경우 어떤 진동을 사용할 것인가는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미리 설정해 둬야 한다.

내가 직접 만든 '나만의 햅틱'은 매너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전화가 왔을 때 진동이 울리는 모드에서는 모두 내가 설정한 진동 모드로 동작한다. 즉, 진동 중에 내가 만든 햅틱을 설정해 놓으면 모두 적용된다는 뜻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벨소리를 선택할 때 '진동 후 벨' 또는 '진동'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 위 매너모드에서 선택한 진동이 설정된다. 이 메뉴에서 어떤 진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쉽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햅틱폰은 진동을 다양한 촉각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나만의 햅틱'기능을 이용하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진동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햅틱1에 비해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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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6일 목요일

마이크로탑텐은 센스쟁이!!

여러분은 마이크로탑텐이라는 서비스를 아시나요? 자신의 관심있는 정보를 모아서 뉴스레터 형태로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이 뉴스레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메일이나 휴대폰 SMS를 통해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아도 신문에 난 기사나 기타 다른 사람의 블로그 중 관심가는 정보를 선택해서 담기만 하면 되고, 자신의 의견도 간략하게 첨부할 수 있으니 큰 부담없이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크랩한 원문에서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과 자신의 의견을 쓰는 에디터에 HTML 편집 기능까지 추가되어 자신만의 멋진 뉴스레터를 만드는데 안성마춤으로 생각된다.

저도 매일 쏟아지는 인터넷전화(VoIP) 관련 뉴스를 블로그를 통해 다 전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제 블로그에 쓴 글과 신문이나 해외 블로거에 게재된 글 중에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를 모아서 뉴스레터를 발행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블로그도 운영하고.. 뉴스레터까지 발행하는 것이 정말 부담으로 다가왔다. 6회까지만 발행하고 이제는 거의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마이크로탑텐에서 정말 재치있는 메일이 왔다. 마지막으로 발행한 날로부터 벌써 51일이 지났고.. 그 동안 구독자가 62분으로 늘었는데..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뉴스레터 발행에 대한 책임감이 밀려오고.. 마이크로탑텐에서 보낸 이 메일 한통이 너무 센스있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ㅋㅋ

그렇지 않아도 뉴스 발행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고 있었는데, 좀 더 부지런히 노력해서 다시 발행해야겠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제 뉴스레터 구독자가 계시다면.. 죄송하다는 맘을 전해 드린다.

혹시 여러분 중에 이 메일 받아 보신 분 계신가요? ㅎㅎ 마이크로탑텐은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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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분기 스카이프 실적 발표.. 계속 성장 중..

오늘 스카이프(Skype)의 2008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모회사인 이베이(eBay)가 지난 분기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내서 투자자를 한숨짓게 한 것에 비해, 스카이프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외부에서 볼 때 가장 중요시하는 매출의 경우 지난 분기보다 약 5% 성장(작년 3분기 대비 46% 성장)한 1억4천3백만 달러(약 1,7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말까지의 매출을 예상해 보면 전체적으로 약 5억7천2백만 달러(약 6,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용자(User Accounts)는 3분기 동안 3천2백만명이 추가로 늘어서 3분기 말 현재 3억7천만명에 달했다. 매 분기마다 3천만명 이상 늘어나고 있는 걸 감안해 볼 경우 올해 말이면 전체 이용자수가 4억명을 넘을 전망이다. 스카이프 이용자간 통화인 Skype to Skype Minutes는 160억분에 달한다. 일반전화망으로 발신한 스카이프 아웃(Skype Out) 통화량도 22억분에 달한다. 주요국가의 스카이프 아웃 요금을 2센트로 생각하고.. 스카이프 아웃 통화량인 22억분을 곱하면 최소 4억4천만달러 매출이 떠야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출시한 정액 요금제 때문에 통화량 대비 매출은 적은 편이다.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스카이프와 관련된 통계를 좀 더 살펴보자. 스카이프 저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3분기 때 동시접속자수가 천3백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며,  현재 스카이프에 근무하는 사람은 약 500명이라고 한다.

이베이 입장에서 보면 ebay, paypal, skype 등 주요 사업 분야 중에 스카이프가 가장 나은 성적표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카이프 매각 작업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에 소식을 전해 드렸듯이 이베이는 온라인 경매와 연관성이 없는 사업을 계속 매각하고 있다. 너무 비싼 가격에 인수하긴 했지만.. 나름 계속 성장하고 있는 스카이프를 매각할 것인지.. 점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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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파란(Paran)도 오픈소셜 참여..국내 웹도 개방이 대세?

몇 일전에 국내 포털 가운데 처음으로 다음(Daum)이 구글의 개방형 SNS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에 참여한다고 선언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5위권 포털 사이트인 KTH의 파란(Paran)이 오픈소셜 참여를 선언했다.

미국 야후 본사의 경우 이미 구글의 오픈소셜에 참여하기로 한 상태인 걸 감안하면, 국내 5위권 포털 중에 3곳이 개방화 대열에 합류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지난해 11월 구글이 주도한 오픈소셜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오픈소셜 플랫폼을 채택한 어떤 사이트에서나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고, 사용자 또한 본인의 SNS에서 더욱 쉽게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파란은 내부에 흩어져 있는 Social 자산들을 모으는 소셜 플랫폼(Social Platform) 프로젝트를 이미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이 소셜 플랫폼을 공개해 웹2.0 기업체들과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오픈 플랫폼이 제공되어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공감대 형성이 아직 부족하므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장려 프로그램을 만들어 서버와 호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파란의 벤처지원프로그램인 Yes!(http://yes.paran.com) 프로그램과 연계해 유망한 웹2.0 서비스들과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여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퍼블리싱을 돕겠다고 밝혔다. 현재 파란의 YES!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위한 SNS 서비스인 루키(Rukie), 게임기반 온라인 토론 서비스인 Twar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 야후, 파란까지 참여한 오픈소셜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포털에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종속적인 CP(Contents Provider)로 등록해야 했는데.. 지금부터는 오픈소셜의 API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세 곳의 포털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실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포털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여튼 외부에서 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10위권 안에 드는 포털 중에 드림위즈의 경우에도 개방에 대한 의지를 많이 표명해 왔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아직 ‘개방’에 참여하지 않은 포털은 부동의 1위 네이버와 SK컴즈 정도이다.

미국 내 인터넷 지형을 바꿨던 페이스북의 API 개방 및 외부 어플리케이션 수용 전략은 페이스북 생태계를 형성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구글이 페이스북을 제외한 SNS 서비스를 꼬셔서 새로운 표준(?)인 오픈소셜을 만들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국내 메이저 포털이 오픈소셜에 참여한다는 것이 국내 웹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위자드팩토리도 런칭하고.. 다음과 파란이 구글 오픈소셜에 참여를 선언했다. 이제 국내 웹 서비스에도 본격적인 개방화가 이루어지는 것일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네이버는 개방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인가? 아니면 뭔가 다른 한 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올 겨울이 기대된다.

[관련글]
2008/10/11 - 위자드팩토리 런칭파티에 다녀왔습니다
2008/10/09 - 다음(Daum), 국내 포털 최초로 오픈소셜 참여
2008/09/28 - 정보이동성과 모바일 진영의 과제
2008/07/28 - 플랫폼을 넘어, 이제는 데이터 전쟁이다
2008/07/07 - 구글의 프렌드랭크, 내 영향력은 얼마야?
2008/06/04 - 국내에서도 구글 오픈소셜을 체험해보자
2008/05/29 - 구글 vs 페이스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08/05/16 - 페이스북, 구글 프렌드 커넥트 막았다
2008/05/12 -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구글, 회원 정보 공유 전쟁
2008/03/26 - 구글과 야후, 소셜 네트워킹 같이 한다
2008/03/12 - 야후, 구글 오픈소셜 합류 가능성..소셜플랫폼 전쟁 점입가경
2008/01/30 - 마이스페이스 플랫폼 개방, 페이스북과 경쟁 본격화


위자드팩토리 정식 런칭, 버섯돌이 위젯 퍼가세요!!

위자드닷컴에서 위젯을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는 위젯 복덕방 서비스인 위자드팩토리(Wizard Factory)를 어제인 월요일에 정식 오픈했다. 여러 가지 위젯이 새롭게 소개가 되고 있는데, 위자드팩토리에서 추천하는 블로그 위젯도 오픈을 했다. 제 블로그도 운이 좋게 선정이 되었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 웹페이지 등에 넣어서 다른 분들과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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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위자드팩토리에는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한 기능은 ‘위젯관리’ 기능인데, 자신이 설치한 위젯의 설정을 한 페이지에서 모두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애드센스 광고 관리 기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위젯을 다른 웹페이지에 설치해 놓았다 하더라도, 위젯 관리 페이지에서 크기 및 색상 등을 변경하면.. 설치된 위젯에 곧바로 적용이 된다. 위젯을 변경할 때마다 매번 HTML을 복사해서 붙여넣는 수고를 들어주는 기능이다.

위젯에 관심 있으신 분은 쭉 살펴보시고.. 자신의 블로그를 꾸며 보시기 바란다.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능은 11월에 오픈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위젯을 이용해 보는 것도 상당히 괜찮을 듯 하다. 위자드웍스의 경우 이미 다음의 위젯뱅크, 싸이월드 블로그에 위젯을 공급하고 있고.. KTH와 드림위즈와도 제휴를 맺었다고 한다. 하나의 위젯을 만들면 다음 카페, 블로그, 티스토리, 싸이월드 블로그 등에 동시에 노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2008년 10월 11일 토요일

위자드팩토리 런칭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위자드웍스에서 주최한 위자드팩토리 런칭 파티에 다녀왔다. 회사가 강남에 있는지라 행사장인 신촌 연세대햑교까지 가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지만, 최근 위자드웍스가 위젯 영역에서 보여준 포스를 확인하고자 한 걸음에 달려갔다. 대학교에서 한다는 것도 많이 고려되었다. 가끔 행사 때문에 학교에 간 적이 있지만.. 대부분 주말이라.. 학생들로 가득찬 캠퍼스를 느낄 수가 없었는데.. 어제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정말 활기 넘치는 캠퍼스를 느껴본 듯 해서 기분도 좋았다. 회춘했다고 하면 너무 과장이려나?

행사장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때마침 표철민 대표가 다음주 월요일에 런칭할 “위자드 팩토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었다.

향후 위자드웍스는 3가지 사업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슬라이드 사진을 찍었는데 잘 안나와서 설명으로 대체합니다. 역시 이럴 때는 좋은 카메가를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위자드 스튜디오(Wizard Studio). 그 동안 W위젯, 효리 위젯 등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위젯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위자드웍스는 다음에 설명할 위젯 유통에만 집중하려고 했으나.. 그 동안의 개발 노하우라면 국내 최고의 위젯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두번째는 오늘 런칭파티의 주인공인 위자드 팩토리(Wizard Factory). 한마디로 표현하면 위젯 복덕방이라고 할 수 있는 위젯 전문 유통 채널이다. 위자드웍스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모든 위젯이 올라가 있고.. 위자드 팩토리 런칭 때 몇 가지가 더 추가되어서 오픈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이 선택한 위젯에 대한 고유주소(퍼머링크)도 생기고, 자신의 블로그 템플릿을 불러와서 블로그 스킨에 맞게 위젯 크기도 조정할 수 있고, 댓글 남기기 기능 및 퍼간 사람(블로그 링크 포함)을 볼 수 있는 약간의 SNS 기능까지 들어가 있다. 기존 오즈에서와 같이 위젯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능은 추후 제공한다고 한다. 위자드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된 위젯뿐만 아니라 타사에서 개발한 위젯에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고, 이용자의 평가에 따라 순위(?)를 정할 모양이다. 사진으로 찍어 못 보여 드리는 것이 아쉽지만.. 월요일에 오픈된다고 하니 기대를 해도 좋을 듯 하다. 월요일에 위자드닷컴 블로그를 주목하시길..

세번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자드닷컴이다. 여기서는 위자드팩토리에 올라온 위젯이 이용자들에 의해 소비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위자드닷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트에서 위자드팩토리에 있는 위젯이 소비될 수 있을 것이다.

살펴본 바와 같이 위자드닷컴은 위젯과 관련된 개발/유통/소비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유일한 국내 기업이 된다는 뜻이다. 향후 위젯과 관련된 입소문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분은 위자드웍스에 주목해 보시길.. 국내에 위젯 마케팅과 관련된 여러 업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위자드웍스가 개발/유통에 있어서도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자드웍스 직원 소개시간. 정말 젊은 기업이라는 생각.. 젋은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파티에 참석하기 전에 위자드웍스 사무실 투어에 참여했다. 학교 내 벤처는 어떻게 사무실을 꾸미고 있는지 궁금해서 따라 나섰는데.. 배고파서 라면을 먹었다고 보기에는 예상 외로(?)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무실 입구>


<입구 뒤에 자리잡고 있는 표철민 대표 자리>


<어제 행사를 아주 치밀하게 준비했나 보군요>

이어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파티가 진행되었다. 표철민 대표의 건배 제의가 있었고..

구석에 쌓여 있는 기네스 맥주. 맥주명 안에 질소가 들어 있는 공이 있는데.. 이 공이 먹는 동안에도 거품을 풍부하게 해 준다고 한다. 바로 이 공을 위젯(Widget)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ㅋㅋ… 오늘 기네스 위젯도 선보인다고 하던데, 좀 늦게 와서 그런지 보질 못했다.

즐거운 파티였고.. 앞으로 위젯과 관련된 위자드웍스의 행보에 계속 주목을 해야 할 듯 하다. 저도 개인적으로 인터넷전화(VoIP)가 웹에 접목되는 서비스에 대해서 고민 중이고, 유력한 유통채널로 위젯을 고려하고 있는데.. 월요일에 공식 출시되는 위자드팩토리가 기대된다.

PS> 행사가 끝나고 집에 갈 때 푸짐한 선물을 주셨는데.. 저는 위젯 책이 없더군요..흑흑.. 전 분명히 위자드닷컴 추천 블로그에 선정이 되었고.. 표대표님이 프리젠테이션할 때 주신다고 하시더니..없어요. 어제 행사에서 명찰이 안 만들어 주시더니.. 혹시 명찰 만든 사람만 책을 주시는 건가요? 여튼 즐거운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