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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2일 목요일

트루폰, 안드로이드용 인터넷전화 선보여..

요즘 영국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사업자인 트루폰(Truphone)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처음에 노키아용 인터넷전화 어플리케이션만 출시하더니.. 블랙베리용, 아이폰용, 아이팟터치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사실은 아직 트루폰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닌데.. 트루폰이 자사 이미지를 관리하는 플리커 사이트에서 확인했다. 아래는 안드로이드용 트루폰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인데..앞서 발표되었던 버전과 확연히 구분된다.

아직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조만간 다운로드받아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릴리즈 후에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트루폰은 처음에 단순히 전화만 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 이제는 페이스북, 스카이프, 트위터 등 다양한 웹서비스 및 IM과도 연동되는 다용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으로 변신 중이고, 아이폰에서는 와이파이뿐 아니라 일반 3G망을 통해서도 전화가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각 모바일 플랫폼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소식에서 프링(Fring) 등 여타 사업자를 능가하고 있는 트루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는 아이스쿠트, 스카이프 라이트에 이어 트루폰이 3번째이다. (다른 것이 더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3번째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년 1월 2일 금요일

애플과 스카이프 제휴설.. 가능할까?

며칠 전에 애플이 기존 3.5인치 아이팟터치보다 4배 이상 큰 대화면 아이팟터치(혹자는 아이타블릿iTablet이라고 부르기도 함)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서 OEM 대량 생산 준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드린 적이 있다. 이 소식은 미국 내 유명 블로그인 테크크런치, 실리콘앨리 인사이더, 지디넷 등에서 알려졌는데, 제가 인터넷전화(VoIP)와 관련해서 구독 중인 또 다른 블로그인 VoIP & Gadgets Blog에서 색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

아이팟터치는 아이폰과 달리 와이파이를 통해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만약 대화면 아이팟터치가 출시되고.. 그 가격이 500~600달러에 이른다면, 대화면 아이팟터치는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넷북과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블로그에서는 그 정도 가격대에 와이파이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기존 넷북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폰처럼 EVDO/WIMAX/4G/3G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애플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아이폰과 같이 매달 음성(영상) 통화료를 낼 필요 없지만 인터넷 접속은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EVDO/WIMAX/4G/3G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음성 통화는 어떻게 해결할까? 벌써 눈치챈 분들도 계시겠지만.. 애플이 스카이프와의 제휴를 통해 대화면 아이팟터치에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현재 아이폰에서도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지만.. 애플은 AT&T와의 계약을 통해 와이파이망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놓은 상태이다. 만약 이와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면 대화면 아이팟터치를 들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도 이동통신망을 통해 인터넷접속 및 전화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스카이프 입장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는데.. 현재 스카이프 전용 기기(와이파이폰, 데스크톱폰, USB폰 등)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애플의 아이팟터치에 스카이프가 독접 탑재되었을 때의 영향력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런 일이 실제 성사될 가능성이 있을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곳은 역시 이동통신사이다. 자신의 음성 수익을 갉아먹을지도 모르는데.. 과연 이동통신사의 데이터망을 애플에게 열어줄까? 아마 메이저 이통사는 절대 열어줄 생각이 없을 듯 하지만.. 후발 이통사들은 가능할 지도 모를 일이다.(이미 일본에는 3G전용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등장했고, 프링도 오스트리아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내 놓은 바 있다.) 작년에 미국 내 주파수를 경매할 때 구글이 나름 노력해서 어느 정도 망개방에 대한 약속을 받아 놓았고.. 오바마 정부가 망중립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뭐.. 이도 저도 안되면 애플과 스카이프가 직접 망을 구축하는 것까지 예상해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국내에도 올 12월이면 와이브로망에 인터넷전화가 서비스되듯이.. 향후 이동망이 4G로 진화해 가면서 애플이 직접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구글의 스카이프 인수설과 관련해서 애플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하다. 제가 이전에 애플의 VoIP 진입 시나리오라는 글에서 밝혔듯이.. 애플이 스카이프를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애플과 스카이프의 제휴 성사 여부에서부터 제휴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2008년 12월 11일 목요일

트루폰, 와이파이 아닌 3G망으로 인터넷전화 가능

영국에 기반을 둔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트루폰(Truphone)의 요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트루폰은 초기에 노키아 단말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주로 제공했는데, 최근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과 블랙베리용 어플리케이션.. 최근에는 아이팟터치 전용 인터넷전화 어플리케이션을 연달아 출시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출시와 더불어 초기 일반전화망에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에서 구글토크, 스카이프, MSN과 페이스북, 트위트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웹 서비스와의 연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폰용 트루폰 서비스를 와이파이망뿐만 아니라 3G망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루폰 애니웨어(Truphone Anywhere on iPhone) 서비스를 발표했다. 스티브잡스가 AT&T와 아이폰 관련 계약을 맺을 때 인터넷전화(VoIP)의 경우 3G망이 아닌 와이파이망에서만 제공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는데.. 이 조항을 무의미해진 것일까? 아니면 트루폰이 지난 번에 소개했던 것처럼 3G망에 접속한 것을 와이파이망에 접속한 것처럼 속이는 소프트웨어라도 내장한 것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한데.. 3G망을 이용한다는 것이 데이터망이 아닌 음성망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원리는 다음과 같다.

  1. 일단 트루폰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국가에 교환기를 설치한다.
  2. 트루폰 이용자는 애니웨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미리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둔다. 엉뚱한 번호를 등록하면 안되고 SIM 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번호이어야 한다.
  3. 와이파이망에 접속할 수 없는 곳에서 트루폰을 통해 전화를 하면.. 애니웨어를 통해 전화를 건다. 일단 트루폰이 정한 해당 국가 내의 접속번호로 전화를 건 후 원래 이용자가 걸려고 한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 접속번호에 거는 데 드는 접속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이동통신사의 정액요금을 이용하는 경우 한도내에서 공짜로 쓸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트루폰 어디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은데.. 이론상 이렇게 연결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4. 나머지 구간은 트루폰 망을 통해 처리한다. 일반 PSTN으로 전화를 건 경우에는 트루폰 요금에 따라 과금하고, 트루폰 유저에게 전화를 건 경우에는 공짜가 된다. 해외에 전화를 걸면 국내 로컬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걸게 되는 효과가 있다.

위와 같이 정리해 놓고 보니.. 접속 구간은 인터넷전화(VoIP)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눈치 채셨을 것이고..중계망을 VoIP로 처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가지 트루폰 서버가 설치(또는 임대)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당분간 이용할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KTF가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해도 트루폰 서버(교환기)가 국내에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올해 문제가 되었던 삼성네트웍스의 감(Gaam) 서비스가 생각난다. 휴대폰 요금 절감 서비스로 인기가 높았는데.. SKT의 압력(?)으로 현재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이다. 동작원리는 똑같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감(Gaam)의 경우 특정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휴대폰에 설치한 후(트루폰 프로그램도 아이폰에 설치) 친구에게 전화를 걸면 해당 프로그램이 이동통신망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설치한 노드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해당 호가 자사 서버에 오면.. 나머지 구간을 처리해 준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트루폰의 경우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면 일반 인터넷전화처럼 동작하고..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면 위와 같이 동작한다는 것이고, 감(Gaam)은 항상 일반전화망으로 처리한다는 점이다.

사실 감(Gaam)과 같은 서비스는 현재도 중소규모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계속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1년 전에 현재의 트루폰 애니웨어와 같은 서비스를 꿈꿨던 저에게 상당히 충격적이다. 즉, 인터넷접속이 가능하면 인터넷전화로, 불가능할 경우 일반전화망으로 전화하는 서비스 말이다.

국내에서는 SKT가 이동전화 역무를 침해하고 있다고 펄펄 뛰는데.. 해외에서는 아직 이런 이야기를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점도 참 서글픈 일이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도 이렇게 태클거는 곳이 많으니.. 이런 서비스가 해외 사업자가 먼저 출시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번에 T*옴니아에 스카이프를 설치한 후 이용하면서 국내 이통사들이 VoIP 확산을 위해 통화용 스피커까지 막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는데.. 이통사의 인식전환이 절실하다. 자꾸 국내 서비스만 막으면.. 그 서비스가 해외로 나갔다가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을 겨눈다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1월 28일 금요일

프링에서 일반전화망으로 전화걸기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프링(Fring)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본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를 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 휴대폰에 설치할 수가 없는 것이 무척 아쉽지만..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계신 분이 생각보다 많은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 메신저나 구글토크를 통해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트위터에 글을 자주 올리시는 분이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 있을 경우 유용하다. 아이팟터치 2세대를 가지고 계신 분은 마이크가 달린 전용 이어폰을 구매해서 스카이프 친구나, 구글토크, 라이브 메신저 친구들과 음성으로 통화까지 할 수 있다. 물론 유무선으로 전화도 걸 수 있다.

여기서는 프링(Fring)을 통해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거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 등록된 친구들과 문자-음성채팅을 하는 것은 당연히 지원된다.

프링에서 일반전화망에 3가지 방법을 통해 전화를 걸 수가 있다. 첫번째는 스카이프(Skype) 계정을 등록하는 방법, 두번째는 SIP 계정을 등록하는 방법, 세번째는 아이폰의 모바일폰을 이용해서 거는 방법이다. 마지막 방법의 경우 국내에 아이폰이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일단 스카이프와 타 서비스 SIP 계정을 등록한다. 스카이프 메뉴를 선택해서 ID/PW를 입력하면 된다. SIP(아래 오른쪽 사진)의 경우 서버 주소가 공개되어 있는 사업자 몇 곳이 보인다. 여기에 없는 사업자의 경우 Other를 선택하면 된다.

아래 왼쪽 사진은 Gizmo5를 선택해서 SIP 계정을 등록하는 화면이고, 오른쪽 사진은 other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Other의 경우 ID/PW 그리고 SIP Proxy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국내 사업자 중에 아이엠텔이 있는데, 이 사업자의 경우 Proxy 주소에 sip.imtel.com 을 입력해 주면 된다. 삼성네트웍스와 myLG070의 경우에도 서버 주소를 알면 여기에 입력하면 된다. 저는 Gizmo5에 계정이 있고.. 약간의 잔액이 있기 때문에 Gizmo5 계정으로 셋팅을 했다.

스카이프와 SIP 계정 설정을 완료한 후 다이얼러에 들어가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SkypeOut과 SIP 버튼이 녹색으로 변경되는데, 이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해당 계정에 잔액이 있어야 전화를 걸 수 있다.

그런데 막상 PSTN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전화번호를 입력해도 전화가 되질 않는다. 예를 들어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82(국가번호)17712XXXX를 입력하고 스카이프아웃 버튼을 누르면 금방 끊겨 버린다.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본 결과 프링에서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8217 XXXXXXX와 같이 국가번호 앞에 반드시 +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냥 국가번호부터 입력해도 전화가 되어야 정상인데.. 현재는 반드시 국가번호 앞에 +가 들어가야 한다.ㅠㅠ 하지만 다이얼러에서 +를 입력할 방법이 없다. 0 키패드에 보면 아래에 +표시가 있지만 어떻게 입력해야 할 지 모르겠다.(혹시 아시는 분은 꼭 가르쳐 주시기 바란다.) 이런 상태라면 어디에라도 전화를 걸 수가 없다.^^

업데이트> 댓글을 통해 알려주신 바에 의하면 0을 길게 누르면 +표시가 나옵니다. 아래와 같이 번거롭게 하지 않더라도 일반전화망으로 쉽게 전화를 걸 수 있겠네요.. 번호는 국가번호부터 눌러야 합니다.^^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찾았는데.. 두 가지 방법을 발견했다.

첫째, 아이팟터치 주소록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프링은 친구목록을 가져올 때 아이팟터치(아이폰) 주소록에 있는 정보도 가져온다. 아래 사진은 프링의 Buddy List에 내 주소록에 있는 정보를 표시해 주고 있는 것이다.

즉, 아이팟터치 주소록에 친구를 등록할 때 국가번호 앞에 +를 붙여서 등록하면 된다. 아이팟터치 주소록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국가번호 앞에 +를 입력할 수 있다. 자주 걸지 않는 번호도 등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지만.. 일단 이 방법 밖에는 없는 듯 하다.

아이팟터치 주소록 정보를 읽어온 프링에서 해당 사람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국가번호 앞에 +가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고.. 여기서 원하는 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번호를 선택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SIP, 스카이프 아웃을 이용해서 일반 전화망에 전화를 걸 수 있다.

아래는 스카이프 아웃을 이용해서 회사 전화에 건 것이다. 회사 전화기로 전화가 걸려 온 것을 볼 수 있다.

SIP를 통해 전화를 하면 아래와 같이 전화가 걸린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카이프인 번호로 전화를 한 것인데.. PC에 있는 스카이프에 전화가 왔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빨간원 안에 있는 번호(+1747XXXXXXX)는 Gizmo5가 내부적으로 쓰는 가상번호이다.^^

두번째 방법은 스카이프 연락처를 이용하는 것이다. 프링에 스카이프를 등록하면 스카이프에 등록되어 있는 연락처를 모두 불러온다. 즉, 스카이프 연락처에 자신이 자주 거는 번호를 추가해 놓으면 된다는 것이다. 아래는 스카이프에서 연락처를 추가하는 화면인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를 연락처 목록에 추가하기' 기능을 통해 일반전화 번호를 연락처에 추가할 수 있다.

아래는 프링 Buddy List에 있는 스카이프 연락처 중 ifbyphone demo, Sheekey(Restaurant) 등과 같이 일반 전화번호 연락처가 표시되어 있는 것이다. 이 연락처를 누르면 바로 전화를 걸 수가 있다.

이상과 같이 프링에서 스카이프 아웃이나 SIP을 통해 일반 전화망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데.. 목적지번호에 +국가번호가 들어가야 전화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다. +없이 국가번호부터 입력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면 상당히 편할텐데.. 혹시 방법을 아시는 분은 꼭 알려 주시기 바란다. (글 중간에 있는 업데이트를 참고하세요.. 0을 길게 누르면 +가 표시됩니다.)

SIP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이엠텔을 이용하는 사람이 프링에다가 SIP에 아이엠텔 계정을 등록하면 다른 아이엠텔 친구한테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아이엠텔에서 070번호를 구매했다면 일번 전화망에서 걸려온 전화도 받을 수가 있다.

저는 Gizmo5로 등록해 뒀기 때문에.. Gizmo5 계정을 가지고 계신 다른 분이 제 Gizmo5 계정으로 전화를 걸도록 해서 테스트를 해봤다. 아래와 같이 전화가 오고.. 통화를 하면 된다. (저는 아이팟터치 1세대이기 때문에 실제 통화는 할 수가 없다. 2세대 아이팟터치를 가지고 계신 분은 통화가 가능하다.)

지난 번에 아이팟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님버즈(Nimbuzz)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봤는데.. 님버즈는 일반전화망으로 전화 거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프링에서 설명한 것처럼 스카이프 연락처에 등록된 일반전화번호로는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용 프링(Fring) 및 님버즈(Nimbuzz)를 이용하면서 아쉬운 점은.. 아이팟터치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으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즉, 다른 프로그램(메일, MP3 등)을 실행하면 프링과 님버즈 모두 그냥 로그아웃 후 종료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을 띄우더라도 종료되지 않고 백에서 실행되고 있으면 걸려오는 전화를 받거나.. 전송된 채팅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냥 종료되어 버려 너무 아쉽다. 내가 필요할 때만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전화를 걸거나..친구에게 채팅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국내 휴대폰 중에 프링(Fring)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향후 국내 통신사업자나 제조업체에서 이를 허용한다면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3G 망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이동 중에 친구들과 채팅이나 통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오즈와 같이 저렴한 상품이 있다면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언제쯤 휴대폰에서 프링(Fring)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1월 27일 목요일

아이팟터치에서 님버즈 사용해 봤더니..

오늘 아이팟터치에서 앱스토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서비스인 님버즈(Nimbuzz) 어플리케이션을 발견했다. 제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소개한 적이 있는 서비스인데.. 어느새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해서 공개했다.

스카이프에 최초로 투자했던 곳에서 이미 2,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독일 최대 SNS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소셜커뮤니케이션까지 영역을 확장 중인 괜찮은 서비스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국내에서도 이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긴 듯 하다. (저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이팟터치 1세대이기 때문에 실제 전화를 걸거나 받지는 못한다.ㅠㅠ)

또한 플래쉬를 기반으로 한 위젯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붙여 두면 방문자와 채팅, 음성사서함, 통화 등을 통해 블로그 주인과 아주 편리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한다. 저는 전세계적으로 볼 때 최근 VoIP의 동향으로 오픈플랫폼, Flash VoIP, Social Communication, Mobile VoIP 등 4가지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아직 자사 플랫폼을 외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지 않은 것 빼고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이용해 보니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로그인한 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자신이 원하는 메신저 서비스를 선택해서 등록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다는 IM과 대부분 연동해서 웬만한 것은 다 이용할 수가 있다. 라이브메신저, 스카이프, 구글토크, 야후 메신저, AIM, 애플의 모바일미(MobileMe), ICQ 등과 함께 페이스북 메신저, 마이스페이스 메신저와 함께 최근 제휴를 통해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독일 최대 SNS인 StudiVZ까지 망라되어 있다. 물론 Nimbuzz 친구들도 추가할 수 있다.

 

아래는 제가 이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를 모두 등록한 후 나오는 친구 목록이다. 현재 스카이프, 구글토크, 라이브 메신저, 페이스북 챗, 마이스페이스IM 등을 등록했다. 페이스북도 자체 웹 기반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마이스페이스도 전용 IM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자는 거의 없지만.. 혹시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이런 거 할 때마다 아쉬운 것은 국내 최대 IM 서비스인 네이트온이다. 하루 빨리 API를 공개해서 외부 사업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 SK 그룹 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보 짓이라는 생각이...

아래 사진에서 메시지(Message) 탭에 보면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구글토크를 등록하면 지메일로 메일이 올 때마다 알려 준다. 또 님버즈는 블로그에 삽입할 수 있는 위젯을 제공하는데.. 위젯에 있는 메시지 보내기.. 음성메일 보내기 기능을 통해 나에게 메시지가 전달되면 아래 메시지 탭에 신규 메시지 도착 사실을 알려준다.(이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다.)

아래는 스카이프 주소록에 있는 사람을 선택한 화면이다. 전화도 걸 수 있고.. 채팅도 할 수 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때마침 스카이프를 통해 나에게 채팅 메시지가 왔다. 아래 사진과 같이 PC에 있는 스카이프 채팅 창에도 메시지가 보이고.. 아이팟터치에 있는 님버즈 채팅 창에도 동일한 메시지가 올라와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님버즈가 제공하는 위젯과 연동되는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님버즈는 블로그에 달 수 있는 위젯을 제공하는데.. 내 블로그 방문자가 위젯을 통해 나에게 전화를 하거나, 채팅을 하거나..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메일을 보내거나..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다. 아래는 내 블로그에 설치한 위젯을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이다. 위젯에는 내가 전화나 채팅 메시지가 가능한 시간을 정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런 기능은 없다.

일단 방문자는 나에게 전화를 할 수 있다. 위젯에서 Call Me 버튼을 누르면 나에게 바로 전화가 온다. 님버즈는 모바일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PC용 프로그램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는 PC로, 이동 중에는 모바일(아이폰)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아이팟터치는 마이크/스피커가 없어 실제 전화를 받아도 대화는 할 수 없다.^^ 위젯은 플래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위젯에서 채팅도 할 수 있다. 웹에 있는 위젯에서 채팅 메시지를 보내면 아이팟터치에 설치된 님버즈 프로그램에 전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음성메시지도 바로 보낼 수가 있는데.. 남겨진 음성메시지는 메시지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팟터치용 어플리케이션에서 음성을 들을 수는 없다. PC 프로그램에서도 바로 들을 수는 없고.. 음성파일을 PC로 다운받아 들어야 한다. 이건 상당히 불편하다.

또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일반 전화망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약간의 편법이 있는데.. 스카이프 친구목록에 일반전화번호를 등록해 두면.. 그 목록을 눌러 전화를 걸 수 있다. 하지만 등록되지 않은 곳으로는 전화를 걸 수 없다.) 프링(Fring)의 경우 외부 SIP기반 인터넷전화나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일반 전화망으로도 전화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님버즈는 IM 기반 서비스로만 전화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 불편하다. 아래는 프링 어플리케이션.

님버즈는 프링(Fring)보다 많은 IM과 연동된다는 것과 블로그에 붙여 넣을 수 있는 위젯의 기능이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일반 전화망으로 전화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여튼 둘 중의 어느 것을 이용하더라도 이동 중에 친구들과 채팅하는데 별 다른 이상은 없을 듯 하다.

님버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으시거나.. PC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블로그가 있으신 분은 방문자를 위해서 위젯도 꼭 달아 보시기 바란다. 아래는 저에게 연락할 수 있는 위젯이다. 항상 온라인 상태라 장담할 수는 없고.. 아이팟터치의 경우 마이크가 없기 때문에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저에게 연락을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 님버즈에 회원 등록하신 분은 ID도 알려 주세요..


Download Nimbuzz Mobile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1월 18일 화요일

프링, 모바일 VoIP에 광고 도입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링(Fring)이 돈을 벌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를 선택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PC에서 주로 이용하는 스카이프 프로그램에는 광고를 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하고,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의 트루폰(Truphone)의 경우에도 PSTN으로 전화를 걸 때 발생하는 요금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프링(Fring)은 그 동안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프링(Fring)은 자사가 제공하는 인스턴트 메신저와 인터넷전화가 있는데.. 인터넷전화의 경우 프링 유저 간의 통화만 지원하고 일반 전화망으로 전화 거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SIP를 지원하는 타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계정이나 스카이프 계정을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자사 가입자간의 통화는 제공하지만.. 일반전화망으로 거는 전화는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경우 일반전화망으로 거는 전화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프링은 이 부분에서 자체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모델이다.

하지만 타사 인터넷전화 및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MSN, Google Talk, Yahoo Messenger, AIM 등 다양한 메신저 유저와 채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모바일 이용자가 프링을 이용하게 되었고.. 어느덧 백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프링(Fring)은 백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바탕으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채팅 창 아래에 배너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당분간은 무작위로 선택한 유저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이용자의 반응 등을 살필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 프링(Fring)이 보여준 사업 모델은 통신사업자의 모델이라기 보다 인터넷사업자에 가깝다. 무료로 통화 및 채팅 서비스를 제공(물론 다른 인터넷전화와 IM과 잘 연동된다)하고 이용자를 유치해서 이제 광고로 먹고 살려는 듯 하다. 현재까지 전략은 아주 성공적으로 보이는데.. 광고 외에 프링(Fring)이 직접 일반전화망으로 전화를 연결해서 수익을 얻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이런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지 궁금하다.

한편, 프링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이나 의견, 경험 등을 장려하기 위한 비디오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자신만의 프링 사용기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린 다음 video@fring.com 으로 보내면 된다. 국내에도 아이팟터치 등을 통해 프링을 이용하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응모해 보시길.. 1등한테 아이팟터치를 준다고 한다.^^

덧> 어제 큰 맘 먹고 돈 주고 아이팟터치를 2.1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스카이프 아웃을 통해 전화를 시도해 봤는데.. 전화가 그냥 끊긴다.. 이거 아직도 불안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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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안드로이드에서 인터넷전화 이용 가능하다

미국에서 드디어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채택한 T-Mobile G1이 발매되어 일반 사람들도 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글에서 일반에게 공개되기 앞서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로 개방했다는 소식도 전해 드렸는데, G1 발매와 더불어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와 비교되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서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테크크런치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공개된 Top 10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는데,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인터넷전화(VoIP)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이다. 결론은 G1에서도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카이프가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만든 것은 아니고.. 스카이프의 파트너인 아이스쿠트(iSkoot)가 스카이프 API를 이용해서 스카이프 채팅 및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스쿠트라는 이름은 이미 들어보셨을텐데..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쓰리(Three)가 출시한 3스카이프폰에도 아이스쿠트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 디폴트 탑재되어 있다.

이제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G1에서도 아이스쿠트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스카이프 친구들과 통화 및 채팅을 하거나, 외부 PSTN에 저렴한 요금으로 전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른 글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해 드렸는데.. 애플 아이폰에서는 아주 다양한 인터넷전화(VoIP) 어플리케이션을 만나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영국의 모바일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트루폰(Truphone), 이스라엘의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프링(Fring) 등인데.. 향후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수 많은 인터넷전화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등 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유통채널이 늘어날수록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의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연 국내에서는 언제쯤 내가 원하는 인터넷전화를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업데이트 2008-10-27> G1에서 iSkoot를 이용해서 스카이프 채팅 및 통화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군요..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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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 아이폰, 구글폰 이어 스카이프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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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 Mobile VoIP의 성장은 계속된다
2007/07/10 - 아이폰에서 Skype로 전화하기
2007/07/02 - 아이폰 출시의 최대 수혜자 Ja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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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4일 토요일

아이폰에서 인터넷전화 걸어 보세요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프링(Fring)에서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했다.

프링(Fring)은 올 4월에 이미 아이폰 및 아이팟터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베타 프로그램을 이미 공개한 바 있는데, 그 때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런칭하기 전이어서 흔히 말하는 해킹을 통해 아이폰(아이팟터치)에 설치해야만 했다. 저도 Jailbreak를 통해 아이팟터치를 해킹해서 아이폰용 프링 버전을 설치해서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 이 때는 여러 가지 불안한 요소가 많이 있었다.

이번에 공개한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된 것이니.. 얼마나 기능 개선이 되었는지 무척 궁금하다. 조만간 직접 이용해 보고 자세한 내용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

프링(Fring)은 지금까지 본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이 된다. 프링은 직접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스카이프(Skype)나 SIP을 따르는 다른 서비스를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번에는 SIP 서비스 사업자를 일일이 등록하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버전에는 자주 쓰는 SIP 서비스 사업자에 대해서는 바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Gizmo를 비롯한 사업자가 미리 등록되어 있다. 국내 아이엠텔 등은 기타를 선택해서 등록하면 된다.

Fring for iPhone(2)

프링은 인터넷전화(VoIP) 기능 외에 다양한 IM 서비스를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고, 트위터에 글쓰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Fring for iPhone(1)

전화를 걸면 아래와 같이 3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가 있다. 스카이프의 SkypeOut을 통해 걸 수도 있고.. 자신이 등록한 SIP를 통해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심지어는 그냥 이동전화 서비스를 통해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국내에는 아직 아이폰이 공식 출시되지 않아서 이동전화망을 통해 전화를 거는 것은 불가능하다.

Fring for iPhone(3)

아이폰용 인터넷전화는 프링이 제일 처음 출시했지만.. 위에서 잠시 말씀드린 대로 해킹을 했기 때문에 최초라고 표현할 수 없을 듯 하다. 공식적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아이폰용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영국의 트루폰(Truphone)이다. 이 외에도 아이폰이 공개한 SDK를 이용해서 수 많은 업체가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아이폰용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비롯한 모바일 인터넷전화 자체에 대해서 정말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늦으면 후회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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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8일 월요일

이마트가 직접 인터넷전화 사업에 뛰어든다면?

제목이 너무 선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외국에서는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의 거대 다국적 할인마트인 테스코(Tesco)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테스코의 자회사인 테스코 텔레콤은 호주의 인터넷전화 회사인 후레쉬텔(Freshtel)을 인수하여 휴대폰에서 와이파이(WiFi)망을 이용해서 인터넷전화를 걸 수 있는 테스코톡와이파이(Tesco Talk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국내의 myLG070처럼 별도의 인터넷전화 전용 와이파이 전화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현재는 이동통신사의 3G와 같은 데이터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나 회사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파이(WiFi)망에 접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동통신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고.. 와이파이망이 없는 곳에서는 일반 이동전화 음성망을 이용하고, 자신이 등록해 놓은 와이파이존에 들어가면 인터넷전화를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고 한다.

tesco talkwifi

현재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노키아의 일부 단말(N81, N95, E65, E51 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지난 번에 노키아 단말기에 VoIP 기능을 없앨지도 모른다는 소식과 다시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임을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여튼 노키아 단말기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튼 이번 서비스가 예사롭지 않은 것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세계적인 할인마트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테스코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서비스가 성공한다면 세계 최대인 월마트도 나설 수 있는데.. 기존 통신사업자와 인터넷 사업자간에 불붙고 있는 인터넷전화에 대한 경쟁이 전 산업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국내에도 삼성테스코가 있고(테스코가 지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러 가지 협력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할인점을 거느린 이마트도 있다. 향후 가상이동망(MVNO)가 국내에서도 허용된다면 이마트가 인터넷전화 사업에 뛰어들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10월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이 본격 시행되는 국내에.. MVNO가 도입되고 이마트 같은 사업자도 인터넷전화 사업에 뛰어드는 걸 상상해 보면.. 과연 어떻게 될까?

사업자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선택권이 많아지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정말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