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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2일 목요일

트루폰, 안드로이드용 인터넷전화 선보여..

요즘 영국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obile VoIP) 사업자인 트루폰(Truphone)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처음에 노키아용 인터넷전화 어플리케이션만 출시하더니.. 블랙베리용, 아이폰용, 아이팟터치 전용 어플리케이션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사실은 아직 트루폰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닌데.. 트루폰이 자사 이미지를 관리하는 플리커 사이트에서 확인했다. 아래는 안드로이드용 트루폰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인데..앞서 발표되었던 버전과 확연히 구분된다.

아직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조만간 다운로드받아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릴리즈 후에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트루폰은 처음에 단순히 전화만 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 이제는 페이스북, 스카이프, 트위터 등 다양한 웹서비스 및 IM과도 연동되는 다용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으로 변신 중이고, 아이폰에서는 와이파이뿐 아니라 일반 3G망을 통해서도 전화가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각 모바일 플랫폼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소식에서 프링(Fring) 등 여타 사업자를 능가하고 있는 트루폰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는 아이스쿠트, 스카이프 라이트에 이어 트루폰이 3번째이다. (다른 것이 더 있을 수도 있는데..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3번째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삼성도 외부개발자에 문열었다

요즘 이동전화 플랫폼에 개방 열풍이 불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SDK를 공개하고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시작된 이 열풍은 최근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T-Mobile G1 출시와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이 선보이며 한층 가열되는 형국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인 블랙베리(Blackberry)도 비슷한 개념의 Application Storefront와 Application Center를 오픈할 예정이고, 국내 LG전자도 LG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를 통해 SDK를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노키아의 경우 최근 인수한 심비안(Symbian)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관련 재단을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만 이런 개방 흐름에 고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드디어 삼성에서도 외부에 문을 활짝 여는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심비안 스마트폰 쇼(Symbian Smartphone Show)'에서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를 하기 위한 삼성모바일 이노베이터(Samsung Mobile Innovator)라는 웹사이트 서비스 시작을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 플랫폼, S60이 탑재된 삼성의 휴대전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삼성 휴대전화에 장착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안하는 것은 물론, 개발자들에게 기술과 개발을 지원해 비즈니스화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눈에 띄는 것은 '버추얼 디바이스 랩' 서비스. 개발자들은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삼성전자의 가상 휴대전화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실제 휴대전화에 탑재되는 것처럼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회원으로 등록된 개발자들에게는 삼성 휴대전화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출시 예정 단말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 개발자간 정보교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에 등록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300개의 소프트웨어 인증 비용을 전액 지원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 아이폰처럼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심비안의 스마트폰 플랫폼인 S60에 한해서만 지원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전에 비해 진일보한 행보임에는 틀림없다. 요즘 삼성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크고.. 조만간 SK텔레콤을 통해 옴니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옴니아는 윈도우모바일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이용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 심비안 S60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되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이번 발표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처럼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은데.. 향후 이런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래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심비안 스마트폰 쇼(Symbian Smartphone Show)'에 삼성전자가 출품한 i7110 동영상이다. 심비안 S60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블랙베리도 어플리케이션 판매한다

애플이 도입한 앱스토어(App Store)가 블랙베리를 생산하는 림(RIM)까지 움직인 모양이다. 림(RIM)은 이용자가 블랙베리에서 애플 앱스토어처럼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블랙베리 앱센터(App Center)를 개시한다고 한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애플이 공개한 SDK에 따라 외부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이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허용한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과 앱스토어로 인해 사용자가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구매/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동전화 시장의 뒤흔들고 있다. 출시 한 달만에 3천만 달러(약 300억원)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구글도 유사한 개념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이라는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만들고,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최초의 휴대폰인 T-Mobile G1에 적용하는 등 휴대폰+어플리케이션 장터 모델이 각광을 받고 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블랙베리도 이런 흐름을 외면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징을 살펴보면..

  • 앱센터는 블랙베리 최초로 터치 스크린을 채택하게 되는 블랙베리 스톰 4,7 버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 앱센터에서 서비스할 어플리케이션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책임지게 한다고 하며
  • 특정 이동통신사의 특정 단말에 적합한 어플리케이션만 이용자 화면에 보이게 된다고 한다.

아래는 블랙베리에서 앱센터를 실행했을 때의 화면이라고 한다. 멋져 보이시는지..

조만간 윈도우 모바일의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스카이마켓도 나올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국내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이나 LG는 자체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냥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묻어 가려는 계획인지..

단말 제조사가 이렇게 들이대고 있으니.. 향후 모바일 시장을 둘러싸고 이동통신사업자와 제조사 간의 힘겨루기도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구글폰 출시와 향후 전망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휴대폰이 드디어 다음주 23일(미국시간 기준)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된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단말은 대만의 HTC에서 만든 HTC Dream이며, T-Mobile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HTC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 6~7만대 정도가 초기 물량으로 선적될 예정이라고 한다.

9월 23일에는 언론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서 발표가 되고, 일반인들은 10월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구글 개발자의 날(Google Developer Day) 행사가 진행 중인데.. 여기서 HTC Dream에 대한 데모가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데모를 촬영한 동영상인데.. HTC Dream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HTC가 공개한 웹사이트(http://htcdream.com)에 따르면 세로 5인치, 가로 3인치의 대형 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터치스크린에 햅틱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여 진동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애플 아이폰에는 없는 풀 쿼티 키보드까지 장착해서 업무용으로 쓰기에도 안성맞춤일 전망이고, 터치 스크린 아래에 인터넷 네비게이션용 컨트롤이 있어 구글 뿐만 아니라 웹 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동영상이 안보이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길..

구글은 또한 아이폰의 앱스토어(App Store)와 비슷한 개념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도 선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에 자극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안드로이드 마켓은 애플 앱스토어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글은 스토어(Store)라는 용어보다는 마켓(Market)이라는 용어를 채택했는데, 이것은 개발자와 이용자 간에 보다 자유로운 관계를 보장해 주기 위한 것이다. 애플 앱스토어처럼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기 위해 애플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개발자가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구글은 마치 유튜브처럼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이용자의 평가에 기반해서 어플리케이션이 잘 노출되고 검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에서 설명했던 HTC Dream이 시장에 본격 출시되는 시점에 안드로이드 마켓도 이용자에게 첫 선을 보일 것 같은데, 개발자와 이용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벌써 궁금해진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애플의 승인을 받은 어플리케이션만 등록되기 때문에 개방된 Walled Garden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인기를 끌 경우 애플이 좀 더 개방할 것을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이미지5] 안드로이드 마켓(1) [이미지5] 안드로이드 마켓(2)
[이미지5] 안드로이드 마켓(3) [이미지5] 안드로이드 마켓(4)

이번에 출시되는 HTC Dream에는 구글이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대항해서 만든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의 베타 버전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구글은 어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의 일부를 떼가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70%를 가져가고 애플이 30%의 수익을 가지는 구조이며, 출시 3개월 만에 3,000만달러(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애플도 약 90억원을 번 셈이다.

구글은 어플리케이션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을 취하지 않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이동통신사가 수익을 나눠 가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애플 앱스토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인지.. 이동통신사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린 것인지 알 수 없는데.. 어쩌면 둘 다 맞을지도 모를 일이다. 애플의 아이폰+앱스토어에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하는 셈이고, 모바일을 둘러싼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의 환경 변화는 국내 시장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그 동안 한국형 통합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WIPI)를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함으로써 외산 단말기가 국내에 진입할 수 없도록 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이동전화 시장에서 3G 가입자가 약 1년 6개월 만에 1300만명(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수는 약 4500만명)에 이르면서 위피의 존재 명분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일부에서는 위피를 해외 모바일 플랫폼처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지만, 현재 분위기는 소비자들의 단말 선택폭 확대와 경쟁에 따른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위피 의무 탑재 폐지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발맞춰 이동통신사들도 경쟁적으로 외산 단말기 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단말기로 애플의 3G 아이폰, 소니에릭슨의 최대 스마트폰인 Xperia X1, 노키아의 스마트폰인 N계열, 전세계 비즈니스맨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나다 림(RIM)의 블랙베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국산 단말기는 국산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한 국산 단말기의 가격 인하도 예상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단말기를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도 가질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HTC의 경우 SK텔레콤을 통해 스마트폰인 HTC 듀얼을 이미 출시했고, 조만간 HTC 다이아몬드를 출시할 것이라 소문도 있는데.. HTC Dream도 출시하지 않을까? 흔히 말하는 구글폰의 국내 상륙을 기대해 보자. 아이폰 국내 출시 일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데.. 이러다 구글폰이 먼저 출시될지도 모를 일이다.

[출처] 모바일 네이트 커뮤니티


2008년 9월 17일 수요일

구글폰 정식 출시.. 안드로이드 마켓도 함께 선보여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휴대폰이 드디어 다음주 23일(미국시간 기준)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된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단말은 대만의 HTC에서 만든 HTC Dream이며, T-Mobile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HTC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 6~7만대 정도가 초기 물량으로 선적될 예정이라고 한다.

9월 23일에는 언론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에서 발표가 되고, 일반인들은 10월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구글 개발자의 날(Google Developer Day) 행사가 진행 중인데.. 여기서 HTC Dream에 대한 데모가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데모를 촬영한 동영상인데.. HTC Dream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번에 전해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듯 한데.. 여튼 이게 최종판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동영상이 안보이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시길..

이번에 출시되는 HTC Dream에는 구글이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대항해서 만든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의 베타 버전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구글은 어플리케이션 판매 수익의 일부를 떼가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70%를 가져가고 애플이 30%의 수익을 가지는 구조이며, 출시 3개월 만에 3,000만달러(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애플도 약 90억원을 번 셈이다.

구글은 어플리케이션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을 취하지 않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와 이동통신사가 수익을 나눠 가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애플 앱스토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인지.. 이동통신사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린 것인지 알 수 없는데.. 어쩌면 둘 다 맞을지도 모를 일이다. 애플의 아이폰+앱스토어에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하는 셈이고, 모바일을 둘러싼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HTC의 경우 SK텔레콤을 통해 스마트폰인 HTC 듀얼을 이미 출시했고, 조만간 HTC 다이아몬드를 출시할 것이라 하는데.. HTC Dream도 출시하지 않을까? 흔히 말하는 구글폰의 국내 상륙을 기대해 보자. 아이폰 국내 출시 일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데.. 이러다 구글폰이 먼저 출시되는 것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