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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삼성도 외부개발자에 문열었다

요즘 이동전화 플랫폼에 개방 열풍이 불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SDK를 공개하고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할 수 있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시작된 이 열풍은 최근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T-Mobile G1 출시와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이 선보이며 한층 가열되는 형국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인 블랙베리(Blackberry)도 비슷한 개념의 Application Storefront와 Application Center를 오픈할 예정이고, 국내 LG전자도 LG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를 통해 SDK를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노키아의 경우 최근 인수한 심비안(Symbian)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관련 재단을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만 이런 개방 흐름에 고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드디어 삼성에서도 외부에 문을 활짝 여는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심비안 스마트폰 쇼(Symbian Smartphone Show)'에서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를 하기 위한 삼성모바일 이노베이터(Samsung Mobile Innovator)라는 웹사이트 서비스 시작을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 플랫폼, S60이 탑재된 삼성의 휴대전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삼성 휴대전화에 장착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안하는 것은 물론, 개발자들에게 기술과 개발을 지원해 비즈니스화도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눈에 띄는 것은 '버추얼 디바이스 랩' 서비스. 개발자들은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삼성전자의 가상 휴대전화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실제 휴대전화에 탑재되는 것처럼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회원으로 등록된 개발자들에게는 삼성 휴대전화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출시 예정 단말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 개발자간 정보교류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에 등록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300개의 소프트웨어 인증 비용을 전액 지원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 아이폰처럼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심비안의 스마트폰 플랫폼인 S60에 한해서만 지원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이전에 비해 진일보한 행보임에는 틀림없다. 요즘 삼성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크고.. 조만간 SK텔레콤을 통해 옴니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옴니아는 윈도우모바일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이용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 심비안 S60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되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이번 발표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처럼 외부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은데.. 향후 이런 어플리케이션 장터를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래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심비안 스마트폰 쇼(Symbian Smartphone Show)'에 삼성전자가 출품한 i7110 동영상이다. 심비안 S60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15일 수요일

햅틱2와 함께 한 탄천 자전거 여행

햅틱2가 원조 햅틱폰에 비해 가장 크게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5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햅틱2 체험단에 참여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10월3일 개천절 휴일을 맞았다. 와이프와 아들이 다른 가족들이랑 체험 학습을 떠나서.. 홀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분당에서 잠실 종합 운동장까지 나 있는 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탄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가끔 출퇴근하는 분들이 있고, 저에게도 같이 참여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는데.. 평소에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거리지만.. 혼자 버려진 연휴 첫날에 자전거 도로를 질주해 보기로 결심했다.

와이프가 혼자 남겨진 저를 위한 싸준 김밥을 도시락에 담고, 자전거 타고 가는 동안 음악도 듣기 위해 아이팟터치도 준비하고..오늘의 주인공인 햅틱2도 같이 챙겨서 500만 화소 카메라가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햅틱2가 아닌 함께 가지고 간 디카로 찍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집을 나서서 처음 만난 곳은 수내역 근처에 있는 파크 골프장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운동 삼아 골프 비슷한(?) 것을 치는 곳인데..제 나이에도 이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저 멀리 한참 건설 중인 판교 신도시도 보인다.

(아래 사진부터는 햅틱2로 찍은 것으로 플리커에 올려 놓은 사진이다. 아래 사진을 누르면 플리커로 이동하고 사진 위에 있는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원본 사진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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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매동 쯤 되는 곳인데..직선으로 쭉 뻗은 탄천변 자전거 도로. 벌써 엉덩이가 아파오는데, 언제 종합 운동장에 도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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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부근에 왔을 때 탄천 페스티벌과 관련해서 준비가 한창이다. 탄천 물 위에 수상 메인무대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한창 공사 중이다. 올해 탄천 페스티벌은 8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이미 끝난 행사인데.. 제가 자전거 여행을 했던 3일에는 준비가 한창이었다. 주변에는 야외 조각전을 하는지 조형물 설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 때 발견한 조각품 하나.. 모자이크 처리를 하긴 했는데.. 이거 너무 적나라하다.ㅋㅋ (위에서도 말씀 드렸는데 사진을 눌러 돋보기 표시를 누르면 엄청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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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한창 진행 중이라 아직 이름표도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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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분당 구간이 거의 끝나고.. 성남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중간 중간 사람 및 행사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와서 그런지 벌써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종합 운동장까지 아직 반도 오지 않았는데.. 분당을 지나면서 정말 환상적인 자전거 도로 모습이 나타났다.

가장 먼저 눈의 띈 것은 길 옆에 자란 코스모스. 정말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분당 탄천변과는 분명히 다른 색다른 느낌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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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를 만난 김에 햅틱2 카메라폰의 접사 기능을 테스트해 보기로 했다. 이전에 체험했던 원조 햅틱폰의 경우 접사 기능이 많이 떨어졌는데.. 업그레이된 햅틱2는 어떤 성능을 보여줄까? 마침 코스모스 꽃잎에 벌레가 앉아있는 걸 발견하고 찍어봤다. 뭐..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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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거의 두 시간이 되어서 송파 부근에 도착했다. 오후 3시 30분 경에 출발을 했으니.. 요즘 해가 짧아져서 벌써 해가 지려 하고 있었다. 햅틱2에서 지원하는 석양 모드를 이용해서 찍어보기로 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사진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잘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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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목적지인 종합 운동장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강남에 가까워질수록 탄천변도에도 뭔가 고급스러운 것이 종종 눈에 띈다. 아래 사진은 탄천 변에 있는 산책로인데.. 이거 강남이라 그런지 풀숲 사이에 나무를 깔아 놓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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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지점에 드디어 도착했다. 여기서 양재천 방향으로 가면 학여울역이나 도곡역 방향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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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달려 드디어 탄천변에 있는 종합 운동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더 가면 한강과 만나서 또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까지 오는데 3시간이나 걸렸고.. 이미 날씨가 어두워지고 있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했다. 멀리 보이는 잠실 야구장에서는 이 날 롯데와 LG의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롯데가 3위를 확정짓고 하는 경기가 그런지 응원 소리가 제가 서 있는 탄천변까지 쩌렁쩌렁하게 울렸는데.. 삼성한테 3연패하면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롯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두산 전에 응원 가려고 했는데,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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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태어나서 처음 시도한 탄천 자전거 여행은 끝이 났다. 집에서 출발한지 거의 3시간이 걸려 종합운동장에 도착했다. 물론 햅틱2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으려는 목적이 있어서 중간에 너무 많이 쉬었던 탓도 있지만..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것도 큰 몫을 했으리라 본다.

집에 돌아갈 때는 더 곤혹스러웠다. 반팔/반바지의 차림으로 나온 탓에 달리는 자전거 위가 얼마나 추운지 뼈저리게 느꼈고.. 자전거에 라이트가 없는 관계로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장으로부터 엉덩이를 보호해 주는 자전거용 바지(?)를 입지 않은 탓에.. 엉덩이가 정말 아팠다.ㅠ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제대로된 복장을 갖추는지 알았다는게 교훈이랄까? 저처럼 기나긴 자전거 여행을 하실 분들은 철저히 대비하시길..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마스크도 꼭 준비하시길.. 달릴 때 날파리가 얼굴을 계속 공격해서..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번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햅틱2를 통해 여러 상황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봤는데.. 원조햅틱의 200만화소에 비해 훨씬 나아진 걸 느낄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어두운 곳에서는 예상 외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는 점이다.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햅틱폰과 같으면서도 다른 햅틱2와의 첫 만남

제가 태터앤미디어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애니콜 햅틱2 체험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몇 달 전에 햅틱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체험단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 햅틱2 체험단에서도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햅틱2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내도록 하겠다.

햅틱2는 지난 9월말에 정식 출시되었다. 전작인 원조 햅틱폰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된 성능 및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조 햅틱폰이 200만 화소의 아주 평범한 카메라폰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원망을 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카메라 기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원조 햅틱폰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위젯도 대폭 강화되었다. SKT용의 경우 무려 51가지의 위젯을 제공하고 KTF 버전의 경우에도 44가지를 제공한다.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획기적으로 늘어난 내장 메모리이다. 제가 체험하게 될 SCH-W550 모델의 경우 4GB의 내장 메모리를 제공하고, SCH-5500은 16GB까지 제공한다. 500만화소 카메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어도 별 걱정이 없을 듯 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애니콜 햅틱2를 처음 본 느낌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전작 햅틱폰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포장이라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햅틱폰이 고가폰에 어울리는 않는 포장으로 인해 원성을 많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번 햅틱2의 포장은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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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풀어보면 휴대전화 본체와 배터리2개, 충전거치대, 스크랩 어댑터, 스테레오 이어폰/마이크 케이블, DMB 안테나 겸용 스타일러스펜, 가죽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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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휴대전화 본체 정면에는 아래 왼쪽과 같이 통화/취소/종료 버튼이 있다. 햅틱폰에서는 전원 버튼이 따로 있었는데, 햅틱2에서는 여느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종료 버튼을 길게 눌러 휴대전화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위 쪽에는 영상전화 카메라렌즈(30만화소)와 조도센스 및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다. 

 

휴대전화 뒷면도 원조 햅틱폰과 비교된다. 원조 햅틱폰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었던 것에 비해 햅틱2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올록볼록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휴대폰을 잡았을 때 훨씬 안정적이다. 뒷면에는 또한 오른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카메라플래쉬, 500만화소 카메라 렌즈, 셀프 촬영용 거울(왼쪽부터)가 자리잡고 있다. 야간에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플래쉬가 있는 것도 햅틱폰에 비해 달라진 점인데..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오른쪽 옆에는 영상통화/카메라 버튼과 외장형 DMB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있고, 볼륨조절 버튼 및 동시작업 버튼이 있다.

  

왼쪽 옆에는 엑서사리(스트랩이나 스타일러스펜 등)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와 홀드 버튼, 외부커넥터 및 마이크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위치하고 있다.

휴대폰 덮개를 열면 아래와 같이 유심카드를 꽂을 수 있고, 외장메모리(최대 4G)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제가 가진 모델이 내장 4G이니까.. 외장 메모리를 꽂으면 최대 8G까지 확장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스타일러스펜은 외장형 DMB 안테나를 겸하고 있다. 원조 햅틱폰의 경우 DMB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었는데.. 햅틱2의 경우 카메라 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최대한 공간을 절약/활용하기 위해서 이 같은 방법을 택한 것 같은데.. 좀 신기하다.

햅틱2의 이어폰 및 마이크도 원조 햅틱폰에 비해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휴대폰 본체에 연결하는 부분과 이어폰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분리되는 이어폰은 일반 PC의 헤드셋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이라 급할 경우에 PC에 꽂아 음악을 들을 수도 있겠다. 물론 길이가 너무 짧아서 문제는 될 듯 하다.ㅎㅎ

이어셋의 귀에 닿는 부분도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다. 귓구멍과 비슷한 모양으로 생겨서 이걸 꽂으면 외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듯 하다. 자신의 귓구멍 크기에 맞도록 2개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충전 거치대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슬라이드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어 새롭다. 표준 24핀 연결 어댑터도 사각형이 아니라 마름모 모양으로 생겼다.

마지막으로 함께 제공되는 가죽케이스이다. 원조 햅틱폰의 경우 휴대폰을 옆으로 넣을 수 있도록 했는데, 햅틱2의 경우 위에서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원조 햅틱폰의 경우 옆의 연결고리에 달려 있던 엑세서리 때문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위에서 넣으니까 이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햅틱2는 원조 햅틱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지만,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다른 점도 많은데.. 원조 햅틱폰에서 불편하다고 지적되었던 부분이 많이 개선된 듯 하고.. 기능 및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음에는 햅틱2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특히 500만 화소 카메라와 위젯 기능.. 그리고 터치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게임이 특히 기대가 된다.

2008년 9월 25일 목요일

애니콜 햅틱2 출시, 원조 햅틱폰의 인기 이어갈까?

삼성전자가 원조 햅틱폰의 인기를 이어갈 애니콜 햅틱2를 출시했다. 그 동안 햅틱2, 괴물폰인 르모폰, 아이폰의 대항마가 될 옴니아 등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이 있었는데, 일단 햅틱2가 그 모습을 먼저 드러낸 것이다. 지난 번에 햅틱폰이 처음 나왔을 때 체험단에 참여한 적이 있어서인지.. 이번 햅틱2도 여러 가지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 계열인 옴니아가 가장 맘에 드는데… 햅틱2도 윈도우 모바일을 장착한 스마트폰이라는 걸 빼면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조 햅틱에서 보여줬던 위젯이 대폭 늘어났고.. 무엇보다 카메라가 500만 화소급에 자동촛점 기능 등을 갖췄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조만간 햅틱2를 직접 만져볼 기회가 생길 것 같은데.. 나중에 본 블로그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직접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 아래는 이번에 출시된 햅틱2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진동의 자유로움, 최대 50개의 위젯 아이콘, 500만 화소 카메라로 무장한 삼성전자의 '애니콜 햅틱2'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5일 기존 햅틱을 뛰어넘는 UI와 기능, 디자인으로 무장한 터치스크린폰 '애니콜 햅틱2'(SCH-W550/SPH-W5500, SCH-W55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니콜 햅틱은 사용자 감성을 자극하는 '햅틱 UI'로 올해 3월 출시된 이후 7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폰임에도 불구하고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 히트모델로 떠올랐다.

애니콜 햅틱2(3)

애니콜 햅틱2는 사용자와 교감하는 더욱 강력한 UI와 기능을 탑재했는데,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동 외에도 '나만의 햅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 기존 15개에 불과했던 위젯 아이콘을 최대 50개로 늘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추가된 위젯 아이콘에는 운동시간 체크 등이 가능한 '생활 속 타이머', 작성한 메모를 배경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메모', 금연·다이어트 등의 결심을 되새겨 주는 '다짐 4종' 등이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12가지 장면모드 등의 고급 기능을 두루 갖췄다.

애니콜 햅틱2(1) 애니콜 햅틱2(2)

메모리 용량도 크게 늘어나 4GB(W550/W5500), 16GB(W555)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16GB 제품에는 MP3 약 4,000곡, 영화 10여 편의 저장이 가능하고, 8GB의 외장 메모리도 지원해 총 2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특히 터치 동작을 한층 부드럽게 개선해 드래그 앤 드롭, 사진 넘기기, 필기인식 등 햅틱 조작시의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고, 격자무늬의 뒷면 플라스틱 커버를 채용해 강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동시에 제고했다.

또한 4가지의 명상 음악과 영상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뮤직테라피 기능,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로 바이오리듬을 알려 주는 햅틱콘, 팡야골프·라인맨 등 13가지의 터치게임과 영상통화시 잡티를 없애고 뽀얀 얼굴을 보여 주는 뽀샤시 효과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애니콜 햅틱2는 3.2인치 대화면을 통해 동영상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파 DMB, 블루투스2.0, 모바일뱅킹, 지자기센서 등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아래는 이전에 햅틱폰에 대한 리뷰인데.. 참고하시길..


2008년 7월 16일 수요일

삼성 스마트폰2종, LG 메신저폰 출시

오늘 삼성과 LG과 동시에 특징적인 핸드폰을 출시했다. 최근 소울폰과 시크릿폰 출시에 이어 또 다른 라인업을 선보인 것인데, 3G 아이폰 발표 이후 출시되는 것이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삼성전자는 첨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사용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폰 '울트라메시징Ⅱ(SCH-M480, SPH-M4800)와 강력한 웹서핑을 지원하는 '멀티터치Ⅱ(SPH-M4655)' 등 스마트폰 2종을 신규로 출시했다.

'울트라메시징Ⅱ'는 지난해 선보인 '울트라메시징'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55인치 대화면 LCD를 채용해 시안성을 한층 높였고 624㎒ 고속 CPU를 탑재해 프로그램 처리속도도 기존 '울트라메시징' 보다 3배 이상 개선했다.

또한 문자 입력이 편리한 쿼티 키보드, 인터넷 사용시에 PC와 같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핑거 마우스, 화면에서 메뉴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등 3가지 입력방식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특히 '햅틱폰'에 적용된 '터치위즈 UI'를 스마트폰에 맞게 적용해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울트라메시징Ⅱ'는 윈도우모바일 6.1을 채택해 워드와 엑셀 등 MS 오피스 문서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도 볼 수 있다. 특히 기업용 솔루션을 이용해 사내 메일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시 이메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PC와 다름없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HSDPA, WiFi, 블루투스 등 첨단 통신방식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고 GSM 글로벌 로밍, 2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췄다.

'울트라메세징'의 미국 출시 제품인 '블랙잭'은 2006년 11월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돼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스마트폰 히트모델로 떠올랐고, 작년 12월에 선보인 '블랙잭Ⅱ' 또한 미국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블랙잭'의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울트라메시징Ⅱ'는 지난 달 말 기업용으로 출시된 데 이어 이 달 중 SKT와 KTF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0만원대 초반이다.

삼성전자 미라지-멀티터치II 출시

LGT를 통해 선보이는 '멀티터치Ⅱ'는 휴대폰으로 인터넷 웹서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OZ서비스'를 지원하는 슬림하고 컴팩트한 바 타입의 스마트폰이다. 웹 서핑에 특히 편리한 2.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 LCD를 채용했고 '울트라메시징Ⅱ'와 같은 624㎒ 고속 CPU를 탑재했다.

LG텔레콤에서 풀브라우징에 이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오즈의 주력 서비스로 밀거라는 소문이 있는데, 언제쯤 한국에 출시될 지 모르겠다.

또한, 윈도우모바일 6.0을 탑재해 워드와 엑셀 등 MS 오피스 문서를 손쉽게 편집할 수 있고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도 볼 수 있으며, 지상파 DMB, 블루투스, 200만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두루 지원한다. 그런데 와이파이 기능은 왜 빠진 것인지 모르겠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한편 LG전자는 17일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과 메시지 송수신 전용 UI(User Interface)를 갖춘 ‘메신저폰(LG-KS360)’을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시장에 연속 출시한다.

메신저폰은 전세계 10대, 20대들이 문자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 커뮤니티 사이트에 열광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 제품은 메시지를 작성할 때의 손가락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쿼티 자판을 채택, 인스턴트 메시지나 이메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메신저폰 출시

2.4 인치 화면으로 대화 상대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등록된 대화 상대의 사진에 만화와 같은 말풍선이 나타나는 UI로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메신저폰은 전세계 10대, 20대들이 열광하는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베보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메뉴도 갖추고 있다. 또, ‘이메일 마법사’ 기능을 통해 받은 편지함으로 바로 접속해 이메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통화 기능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사용하며, 가속센서가 내장되어 쿼티 자판을 쓸 때는 화면이 세로에서 가로로 자동 변환된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 메모리 슬롯, 블루투스2.0, USB 2.0 등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을 선호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제품에 더 눈길이 가고,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즈전용폰인 멀티터치II에 애정이 가는데, 울트라메시징II의 스펙이 더 맘에 들고.. 뭘 선택해야 할 지 고민스러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