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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4일 토요일

휴대폰 요금절감 서비스 가입 중단, 무슨 일이?

삼성네트웍스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요금 절감 서비스인 감(Gaam)이 지난 5월22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신규 가입신청을 일시 중단했다. 삼성네트웍스는 감(Gaam)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당사(삼성네트웍스)는 모든 적법한 절차를 통해 감(gaa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판단하였으나, 통신사업자간 역무해석 논란이 있어 온라인 신규 가입 신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존 가입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되고 고객지원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에 삼성네트웍스가 신규가입을 중단한 것은 이통사, 특히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T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통신사업하면서 SKT나 KT의 눈 밖에 나면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SKT를 비롯한 이동통신사업자 측에서 제기하는 "역무침해" 논란은 개인적으로 볼 때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생각된다. 과거에도 휴대폰에서 접속번호(080 또는 15XX) 누르고 PIN번호를 눌러 인증받은 다음 목적지 번호를 누르는 서비스는 많았고, PIN번호 누르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휴대폰번호를 미리 등록해 놓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방식을 개선한 것이 "감(Gaam)"으로 대표되는 휴대폰 요금 절감기라는 것인데, 이용자는 상대방번호만 누르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나머지 과정을 처리해 줄 뿐이다.

이용자가 접속번호/PIN과 상대방 번호를 눌러야 할 때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서비스 활성화가 안되다가, 휴대폰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가 이런 과정을 한 번에 해 줌으로써 기존 휴대폰 이용방식과 동일하게 처리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도 요금절감기를 판매하는 중소 사업자가 많았지만, 삼성네트웍스라는 브랜드가 이용자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이번 사건도 IT기술의 발전에 따른 이용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이통사가 자사 이익을 위해서 무리하게 막는 것으로 보인다. 요금절감 프로그램은 휴대폰 내부 프로세스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이용자가 전화를 걸면 이동통신망이 아닌 삼성네트웍스망으로 보내는 것이다. 물론 SKT 서비스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고, 비싼 기본료는 SKT에 꼬박꼬박 내야 한다.

디지털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신규가입 중단이 이통사의 압력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고, 향후 신규가입 중단 여부도 상당히 불투명하다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 이동통신 역무 문제보다는 SKT가 한국 통신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 때문에 서비스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는 무척 아쉬울 뿐이다. 감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으려면... SKT가 솔선수범해서 요금을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2008년 5월 21일 수요일

통신 요금 인하 끝이 없다.. 파워텔도 가세..

아래 내용과 관련해서 KT파워텔(http://www.ktpowertel.co.kr) 홍보팀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KT파워텔의 공식 입장이 아닌 대리점인 파워텔TRS에서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KT파워텔망을 이용하는 대리점이지만, 본사의 전략적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내용 수정을 요구해서 일단 수정했습니다. 대리점 전용 상품을 만들어줘 놓고.. 열심히 서비스 홍보하는데 제동을 거는군요. 상품을 만드는 권한은 본사에만 있는데.. 만들어 주고 홍보를 못하게 하다니..

KT의 자회사인 파워텔TRS에서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이며 음성전화 시장에 도전한다. 인터넷전화 방식이 아닌 일반 이동전화와 비슷한 방식으로 시내, 시외, 국제전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요금제인 프라임월드 요금제을 선보인 것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 전화보다 더 저렴한 이동전화를 출시했는데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두면서 무전기 기능과 핸드폰 기능을 하나의 단말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본요금 3만원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폴, 호주, 일본 및 시내, 시외, 유선전화가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데이터 통신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며 모토로라IDEN 독점기술이 제공되어 무선통신 구간의 보안성이 탁월하여 감청이 절대 안전한 이동통신이다. 특히 휴대폰 용도로 사용할 경우 음성회의, 핸즈프리 스피커폰 기능을 제공하며 양방향 무전기 기능을 사용할 경우 버튼 하나로 즉각적인 일대일 및 소규모 그룹 통신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600개의 연락처 저장 기능과 PC와 PDA로의 데이터 저장 및 전화와 다양한 상황을 구별해 주는 벨소리 기능이 있다.

파격적인 요금제도도 승부수다. 국제 전화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뒤흔든 요금제도, 타 이동통신으로 사용할 때는 10초에 14원만 부과된다. 저렴한 요금과 다기능성을 내세워 이동시장의 틀을 깨보겠다는 것이다.

이창환 대표이사는 "기존 운송업, 유통업, 무역업 이외에도 즉각적인 통신 및 이동업무가 많은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이동통신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통신요금 20% 인하라는 정책 목표에 사업자들이 신규 요금제를 내세우는 것인지 모르겠다. 여튼 소비자들은 저렴한 요금을 앞세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처지이다.

최근 나온 서비스를 정리해 보면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myLG070, 스카이프에서 출시한 국내/국제 무제한 요금제, 최근 삼성네트웍스에서 출시한 휴대전화 요금절감 서비스인 "감(Gaam)" 등을 들 수 있다. myLG070의 경우 가입자간 무료통화에 50원에 주요 국가에 전화를 할 수 있고, 스카이프의 경우 월 5,000원만 내면 국내 유선전화에 무제한, 10,000원을 내면 32개국 유선 전화에 무료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비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사업자간 출혈 경쟁이 소비자에게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꼼꼼한 안목이 필요한 때이다.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휴대폰 요금 절감 서비스 출시

이제 손쉽게 휴대폰 요금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네트웍스의 ‘감(感, gaam) 서비스’가 바로 그 해답이다.

정보통신서비스 기업 삼성네트웍스(www.samsungnetworks.co.kr)가 휴대폰 통화요금을 절감해주는 ‘감(感)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네트웍스의 ‘감 서비스’는 핸드폰에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통화를 하면 저렴한 요금이 적용돼 통신비를 절감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활용하면 평균 20~30%의 요금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

‘감 서비스’의 요금 절감 효과는 특히 국제전화 부분에서 높다. 미국의 경우 최고 69% (분당 87원) 중국의 경우 91% (분당 87원) 저렴해 주요 28개 국가 평균 81% 저렴하다.(001 기준) 또, 비교적 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와 비교해서도 평균 61% 저렴하다 (00700 기준) 또, 국내통화는 10초당 14원으로 일반요금 대비 최대 30%정도 낮다. (SKT 표준요금 기준 20원/10초)

삼성네트웍스 감 서비스 출시

‘감 서비스’의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감 서비스 홈페이지(www.gaam.kr)나 휴대폰 접속(5430 + 네이트) 후, 서비스 신청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면 된다. (약 10초 소요) 매달 사용 요금은 후불 결제 방식으로 과금된다. 또, 사용자는 통화 대상과 패턴에 따라 기존 통신서비스와 감서비스를 손쉽게 선택 후 통화 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현재 SKT 서비스 사용자는 즉시 활용이 가능하며, KTF와 LGT 사용자들은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삼성네트웍스 감(Gaam) 홈페이지

삼성네트웍스 신동경 텔레포니사업부장은 “감서비스는 가계의 큰 부담으로 꼽히는 통신비 절감을 위한 최적의 방법” 이라며 “이동통신사의 요금 인하 혜택과 감서비스를 함께 활용 시 비용 절감 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비스명인 ‘감’ (感, gaam) 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감’을 뜻함과 동시에 감동, 느낌을 뜻하는 한자 ‘感’, 요금 절감을 뜻하는 한자 減’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휴대폰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누른 번호를 가입한 이동통신망이 아니라 삼성네트웍스의 망으로 보내서 저렴한 요금으로 처리한다. "휴대폰 요금 절감기"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중소 규모 별정통신 회사에서도 하드웨어를 판매 중이다. 이번에 삼성네트웍스에서 출시한 제품은 핸드폰에 직접 설치하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