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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2일 수요일

인텔도 모바일을 향해 돌진 중...

요즘 전세계적으로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어느 전시회를 가든 모바일이 단연 화제이고, 인터넷의 강자 구글과 야후도 자사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본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도 PC를 넘어 모바일 단말 속으로 어떻게 침투해 들어갈 것인가가 올해의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예외는 아닌 듯 하다. 많은 PC에 인텔에서 만든 CPU가 들어가 있다는 것쯤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인데.. 모바일용 PC에 최적화된 CPU를 만들어내고 있고, 지난 CES에서는 스카이프와 협력하여 스카이프에 최적화된 모바일 단말을 만들기로 제휴를 맺는 등 하드웨어 분야만 부각되어 왔다.

하드웨어 분야에만 치중할 것 같았던 인텔이 모바일용 소프트웨어를 위한 별도의 캠페인을 벌이는 등 소프트웨어 활성화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에 인텔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캠페인은 렛미비모바일(LetMeBeMobile)인데, 인텔에의 소프트웨어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인텔에서 투자를 받았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자자(Jajah)를 비롯해서 음성인식 관련 서비스인 토크하우스(Talkhouse), tazti와 웹스토리지 서비스인 엘리펀트드라이브(elephantdrive)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인텔에서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CPU나 모바일기기(MID)를 직접 만드는데, 하드웨어에 만족하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인텔에서는 이 캠페인을 미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1차 대상으로 하고, 모바일을 통한 웹 경험을 높이는 것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자(Jajah)의 경우 이미 모바일용 서비스를 출시했을 뿐 아니라 아이폰 전용 서비스도 출시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새로운 것을 선보인 것은 없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저나 이번에 참여한 서비스 중에 자자(Jajah)를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각 분야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가진 서비스인지 모르겠다. 모바일 시대에 인텔의 모바일 소프트웨어에 기울인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거둘지 그 미래가 궁금하다.

아래는 캠페인 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인데, 이번에 참여한 서비스와 모바일을 통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화될지 보여준다.



2008년 1월 13일 일요일

[CES 2008] 스카이프, 인텔의 신규 모바일 단말 지원

 

스카이프(Skype)는 올해 CES에서 인텔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인터넷단말(MID:Mobile Internet Devices)에 스카이프의 인터넷전화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에서 추진하고 있는 MID는 저전력 프로세서와 칩셋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요즘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울트라모바일피씨(UMPC)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다.

스카이프는 인텔의 모바일인터넷단말(MID)를 가진 고객이 이동 중일 때에도 스카이프의 음성 및 영상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Intel Mobile Internet Devices by Skype Blog)

위 동영상은 CES 기간 중에 인텔 부스에서 MID를 시연하는 화면이다. IBM의 PC부문을 인수한 레노버가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서 MID를 만들었는데, 터치스크린으로 동작하고.. 생긴 것이 노키아의 N810과 비슷하다. 이 동영상을 보면 스카이프로 통화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잠시 언급하고 있다.

올해 CES에서 인터넷전화(VoIP)와 관련된 가장 큰 특징은 소니 PSP와 같은 게임기, 소니 마이로(Mylo)와 같은 PDA, 인텔 MID 등과 같이 모바일 단말(Mobile Device)에 인터넷전화가 깊숙히 침투해 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G/3G 등의 이동전화 네트웍에서 이동전화 단말을 이용한 인터넷전화 서비스도 출현했는데.. 이번 CES 기간에 많이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여튼 인터넷전화가 모바일에 접목되는 것은 시대의 대세가 된 느낌이다.

울트라모바일PC(UMPC)와 인텔의 MID의 차이에 대해서 인가젯(Engadget)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UMPC

  • 기업 유저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용도
  • 비스타와 같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운영체계 채택
  • 엑셀/워드 등 비즈니스용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
MID
  • 생활밀착형의 일반 이용자를 위한 용도
  • Runs a 'lightweight" OS with quick startup like Linux
  • 웹서핑이나 미디어재생 등의 용도에 적합
  • In 2009 (or so) Moorestown-based devices will be classed as MIDs only


  • 2007년 5월 10일 목요일

    인텔, Jajah에 2천만불 투자

    Voice2.0을 표방하고 최근 Talknow와 제휴와 발표한 jajah가 Intel Capital로부터 2천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굉장히 큰 액수의 투자인데 jajah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인텔과 Jajah 사이에 여러 가지 협력 관계를 가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Capital : 이번에 투자받은 돈은 마케팅과 R&D에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와 같이 엔드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할지, 아니면 기업 및 웹비즈니스(예를 들어 광고)와 결합된 모종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지 아주 궁금해집니다.
    • Marketing Agreements : 이번 계약에 따라 jajah는 인텔의 개발자 그룹을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며, 서비스 론칭 시간을 줄일 수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있군요.
    • Patents(특허) : 이번 계약에 따라 Jajah는 인텔이 보유하고 있는 통신/컴퓨터 분야의 특허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텔이 어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여튼 요즘 Vonage의 경우처럼 특허에 발목이 잡혀서 사업 자체가 위태로운 경우도 있는 걸 감안하면.. Jajah 입장에서 커다란 장애물을 넘어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intel

    향후 Jajah 서비스의 방향과 관련해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Our vision is to lead the way into the next generation of communication," said Daniel Mattes, JAJAH co-founder and chief architect. "All voice communication will soon be IP-based. The lines between computers and phones are gradually being removed. Phones are quickly turning into computers and computers are quickly turning into phones. We need to marry phones and computers in a fundamental way!"

    "The deeper JAJAH can be embedded into Intel solutions, the better for customers everywhere. It is our intention to bring a best-of-class, next generation solution to the market which can be embedded and optimized for any computing device."

    인텔 솔루션에 통합되는 형태가 될 것 같은데, 사실 이것이 혁신적일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iPhone, Prada Phone, PlayStation3 등 컴퓨터가 아닌 Mobile 기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는 단지 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Connectivity만 보장되면 jajah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best-of-class, next generation solution이라는 것이 어떤 형태가 될지 무척 궁금하면서도 의구심이 드네요.

    정작 중요한 것은 Bridge Call이라는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이 돈을 벌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좀 더 냉철하게 분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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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5월 2일 수요일

    스카이프, 하룻동안 공짜 전화 제공

    제목이 너무 선정적인가요? 스카이프가 하룻동안 공짜 전화를 제공한다는 것은 사실인데, 미국/캐나다에서 접속하는 스카이프 유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스카이프는 인텔과 공동으로 "Gift of the Gab"이라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는데, Mother's Day인 5월13일에 미국/캐나다에서 접속하는 스카이프 유저에게 전세계에 공짜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아래와 같이 미국/캐나다에서만 가능하다는 멘트만 나오고 자세한 내용은 나오질 않는군요.

    skype_intel_promo

    스카이프 저널에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onsumers in the U.S. and Canada can take advantage of Internet communications over Skype by placing free SkypeOut calls to any landline or mobile number around the world on Mother's Day (May 13, 2007). Sponsored by Intel, the “Gift of Gab” promotion represents the first time that U.S. and Canadian users will be able to make free SkypeOut calls to anywhere in the world for a period of 24 hours. Calls from one registered Skype user to another remain free. Usually, SkypeOut calls are billed at per-minute fees depending on the location called, with rates beginning at the low Skype global dialing rate of 2.1 cents per minute.

    작년부터 미국/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이런 종류의 이벤트가 끊이질 않는데,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별 다른 혜택이 없는 듯 합니다. 규모의 경제를 갖춘 스카이프가 이런 이벤트를 질러대면, 다른 사업자들이 따라가다가는 가랭이가 찢어질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이 왜 인텔과 진행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아주 흥미로운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PC's with Core Duo processors enabled Skype to extend free conference calls to ten participants." Mother's Day가 우리나라로 치면 어버이날에 해당되는데 모든 식구들이 스카이프로 공짜 통화하고.. 특히 Conference콜을 하라는 이야기이네요..인텔의 Duo Core Processors 덕분에 이제는 10명까지 공짜 컨퍼런스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스폰서로 인텔이 선택된 이유가 재미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