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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7일 월요일

구글의 프렌드랭크, 내 영향력은 얼마야?

"구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검색(Search)"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분을 몇 차례 만나봐도 구글은 "포털"이 아니라 "검색엔진"이라는 점을 무척 강조하곤 한다. 검색과 연관된 광고(애드워즈, 애드센스)가 현재의 구글이 있게 한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에는 별 이견이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구글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일반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바로 페이지랭크(PageRank)라는 기술이다. 웹페이지가 다른 웹페이지와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페이지랭크를 기준으로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 중 어디에 노출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구조이다. 구글은 페이지랭크에 기반해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가장 관련성이 있는 컨텐츠를 보여줌으로써, 검색엔진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형국이다. 각 웹사이트는 자신의 페이지랭크를 높이기 위해서 수 많은 노력을 해 왔고, 대표적인 것이 검색엔진최적화(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지랭크 개념도 by 위키피디아>

요즘 검색과 광고로 대표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트랜드가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가 주도하고 있는 소셜웹(Social Web)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이 흐름을 눈치챈 구글도 개방형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을 런칭하면서 페이스북과의 전면전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보이동성(Data Portability)과 관련된 구글 프렌드커넥트(Google Friend Connect)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지는 소셜웹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구글의 전략으로 보인다.

소셜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구글이 최근 페이지랭크에 대비되는 FriendRank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FriendRank란 소셜네트워킹(소셜웹) 내에서 개인이 얼마나 영향력(Influence)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평가이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맺은 친구들에게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인데, 소셜네트워킹 내에서의 애드센스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페이지랭크가 어떤 페이지가 가장 많이 참조되는가에 대한 척도였다면, 프랜드랭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지, 또한 그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평가 척도가 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검색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웹 서비스의 흐름이 소셜네트워킹으로 대표되는 소셜웹(Social Web)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페이지랭크를 기반으로 한 검색과 이와 연관된 광고를 통해 정상에 우뚝 선 구글의 새로운 시도가 미래의 웹 서비스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본 블로그에서는 소셜웹(Social Web)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하는 소셜커뮤니케이션(Social Communication)이라는 영역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시대의 흐름이 이렇다면 잘못 짚은 것 같지는 않은데..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관련글]
2008/05/29 - 구글 vs 페이스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08/05/18 - 국내에서 인터넷전화와 웹2.0이 만나면..
2008/05/16 - 페이스북, 구글 프렌드 커넥트 막았다
2008/05/12 -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구글, 회원 정보 공유 전쟁
2008/04/22 -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2008/03/26 - 구글과 야후, 소셜 네트워킹 같이 한다
2008/03/12 - 야후, 구글 오픈소셜 합류 가능성..소셜플랫폼 전쟁 점입가경
2008/02/02 - 구글, "사회적 관계"도 검색한다
2008/01/30 - 마이스페이스 플랫폼 개방, 페이스북과 경쟁 본격화
2008/01/20 - 구글 합류한 오픈아이디, 인터넷의 새로운 대세되나?
2008/01/18 - 스카이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진출할까?
2008/01/18 - 야후도 오픈아이디 서비스 한다
2007/12/13 - 구글-페이스북, 소셜 플랫폼 전쟁

2008년 5월 13일 화요일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구글, 회원 정보 공유 전쟁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미래를 둘러싸고 구글이 주도하는 오픈소셜과 페이스북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정보이동성(Data Portability)을 둘러싸고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구글 등이 잇달아 서비스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보이동성(Date Portability)이란 한 사이트의 회원 정보를 다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각 사이트마다 별도로 회원 정보를 관리하기 때문에, 회원 가입할 때마다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데, 정보이동성이 지원될 경우 자신이 주로 쓰는 사이트에 자신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마이스페이스에 있는 자신의 친구 정보를 다른 사이트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먼저 선수를 친 곳은 마이스페이스이다. 마이스페이스(MySpace)는 정보이동성(Data Portability)을 수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야후/이베이/트위터 및 자회사인 온라인 사진관리 서비스인 포토버켓과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MySpace Data Portability"라고 명명되었는데, 타 서비스에서 마이스페이스에 있는 유저 프로파일 정보 등을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마이스페이스는 이용자의 공개 프로파일 정보, 사진정보, 마이스페이스TV의 동영상 정보, 친구 정보 등 4가지를 외부 서비스에 제공하게 된다.

Update>  마이스페이스 코리아 개발자 블로그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정식 명칭은 Data Availability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트위터(Twitter)에서 마이스페이스의 프로타일 정보를 불러와 서비스에 적용한 화면이라고 한다. 아직 정식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에 제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스페이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도 이와 유사한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2006년에 외부 개발자용 API를 공개했고, 2007년에는 외부 개발자가 페이스북 내에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페이스북 플랫폼(Facebook Platform)을 발표해서 수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페이스북 커넥트는 플랫폼의 후속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페이스북 내로 외부 개발자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에 있는 프로타일 및 친구 정보를 외부 사이트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의 첫 파트너로는 이용자가 뉴스 가치를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한 디그닷컴(Digg.com)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스페이스가 정보이동성 서비스를 발표한 지 불과 하루도 되지 않아서 페이스북도 이 서비스를 발표했는데, 언제 서비스가 가능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Google)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할 예정으로 보인다. 구글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을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도 쉽게 소셜네트워킹 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프렌드 커넥트(Friend Connect)"를 발표했다. 구글은 오픈소셜(OpenSocial)이라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만, 구글 내에는 이용자의 정보가 다른 서비스에 비해 쌓여 있지 않은데.. 어떤 식으로 서비스를 해 나갈지 궁금하다. 오픈소셜에 동참하고 있는 수 많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단순히 중개한다는 의미인지...

이용자 입장에서 보면 정보이동성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어 지메일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 많은 연락처를 야후 메일에서도 불러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서비스를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내 놓는 일도 그리 흔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그리고 국내 인터넷산업 내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도 아주 궁금하다.

2008년 3월 26일 수요일

구글과 야후, 소셜 네트워킹 같이 한다

 

야후가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Social)에 드디어 합류한다. 야후가 구글의 오픈소셜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구글과 야후는 각각 공식 블로그와 보도자료를 통해 야후가 오픈소셜에 공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유저를 거느린 야후가 오픈소셜 진영에 합류함으로써, 구글과 페이스북(Facebook)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마이스페이스(MySpace)와 구글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오르컷(Orkut)은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상태이며, 또 다른 서비스인 Hi5도 다음 주에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아울러 구글, 야후, 마이스페이스(MySpace)는 3사 공동으로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인 OpenSocial.org 사이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는데, 여기서는 오픈소셜의 문서를 모아내고 주요한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 소셜네트워킹에 한정된 구글과 야후의 공동행보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자못 흥미로운 대목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Facebook), 베보(Bebo), Hi5, Tagged, 링크드인(LinkedIn) 등의 소셜네트워킹 업체와 제휴를 맺고 라이브 서비스의 주소록(Contacts)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윈도우 라이브 컨택 API를 공개했다. 소셜네트워킹 회원들은 윈도우 라이브 주소록을 바로 불러올 수 있게 된 것인데, 구글이 관련 API를 공개해서 많은 서비스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것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지메일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 사용자가 훨씬 많기 때문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일 것이다.

전세계 인터넷 생태계는 개방의 물결로 넘실대는데, 국내 업체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이다. 네이버나 다음용 API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는 개방 정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08년 3월 12일 수요일

야후, 구글 오픈소셜 합류 가능성..소셜플랫폼 전쟁 점입가경

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구경꾼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반격을 나선 쪽은 구글인데, 인터넷 서비스의 강자인 야후가 구글의 오픈소셜(OpenSocial) 진영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이다.

뉴욕타임즈는 야후 내부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야후가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에 합류할 것이며, 빠르면 이번 주 내에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야후 대변인은 "야후는 오픈아이디 등의 공개표준을 지지해 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인터넷산업 전체의 공동작업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웹서비스 자체에도 분명 도움이 된다. 우리는 구글의 오픈소셜이 떠오르는 표준이라고 평가하지만, 현재 돌고 있는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야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구글의 오픈소셜 진영에 합류한다면 페이스북(Facebook)과의 소셜네트워킹 플랫폼 경쟁에서 구글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구글은 작년에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오픈소셜을 오픈했고, 여기에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MySpace)를 비롯해서 베보(Bebo), 링크드인(LinkedIn) 등 참여하고 있다. 이에 맞서 페이스북(Facebook)은 자사의 소셜네트워킹 아키텍처 자체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두고, 다른 업체가 페이스북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번에 야후가 구글의 오픈소셜에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 둠으로써, 두 업체 사이에 진행되는 총성없는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 업체의 전쟁을 바라보는 국내 업체는 어떤 심정일까? 외부 개발자가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API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반면, 국내 웹서비스 업체 대부분은 자사 내부에 국한된 폐쇄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가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는데, 구글의 오픈소셜을 등에 업은 마이스페이스와 국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간의 승부는 어떻게 될 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본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해 드렸는데,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API에 따라 수 많은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가 페이스북에 둥지를 틀고 회원수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을 국내업체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8년 1월 18일 금요일

스카이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진출할까?

회원수(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계정수)가 2억5천만명에 이르는 스카이프는 과연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진출할 것인가? 태우's log에 따르면 SNS시장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가진 마이스페이스(MySpace)의 경우 2억2천만명 정도이고,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의 회원 수는 고작(?) 6천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회원수로만 놓고 받을 때 스카이프가 어깨에 힘줄만한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잭스터(Jaxtr)를 중심으로 SNS에 익명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Social VoIP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니.. 엄청난 회원수와 인터넷전화(VoIP)를 겸비한 스카이프(Skype) 입장에서보면 배가 아픈 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스카이프 서비스를 자세히 뜯어보면 엄청난 규모의 회원을 이어주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요소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본다면 지역정보 검색과 비슷한 스카이프파인드(SkypeFind), 정보 구매자와 판매자를 스카이프 통화를 통해 연결해 주는 스카이프프라임(SkypePrime) 정도인데, 이 마저도 대부분의 기능이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에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스카이프 웹페이지에서 기본적인 검색조차 되지 않는 현실이다. 스카이프프라임 관련 페이지를 찾는 것조차 너무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스카이프 내부가 아니라 외부에 프라임스카이프닷컴(http://www.primeskype.com)이라는 서비스가 출현했다. 스카이프저널에서 이 사이트를 만든 Ivan Veretelnyk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본래 이 사이트는 스카이프프라임의 디렉토리 서비스로 출발을 했는데 현재 스카이프 이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웹사이트로 성격을 바꾸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웹 사이트를 보면 스카이프 프라임 디렉토리뿐만 아니라 스카이프 친구도 찾을 수 있고, 그룹을 만들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내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야흐로 외부에 스카이프 회원에 기반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출현한 것이다.

<출처:http://farm3.static.flickr.com/2065/2199094075_042cb0bf78.jpg?v=0 >

물론 이 사이트는 스카이프가 공식적으로 만든 서비스도 아니고, 인터뷰에서도 나와 있듯이 스카이프와 직접적인 경쟁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외부에서 스카이프가 공개한 API를 이용해서 스카이프 회원 기반의 초보적인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만들어낼 정도면 스카이프가 직접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

스카이프는 지난글에서 살펴봤듯이 올해 스카이프가 가진 정보를 공개 API를 통해 외부 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하나의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변신해 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물론 외부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아울러 스카이프 자체 홈페이지에 여러 정보를 PrimeSkype.com과 같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도 먼저 필요할 듯 한데, 여튼 스카이프가 보유한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한 SNS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SNS 업계는 구글이 오픈소셜(OpenSocial)을 발표하고 마이스페이스 등 30개 사이트와의 제휴를 발표했고, 이에 맞서 페이스북은 자사의 소셜플랫폼 아키텍처 자체를 공개해 버려 양사간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프가 소셜플랫폼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지, 뛰어든다면 어떤 모습으로 뛰어들지 한층 흥미로운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과연 스카이프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동참할 것인가? 현재와 같은 부진한 모습을 스카이프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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