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6일 일요일

페이스북도 모바일을 향해 총진군 중...

페이스북도 모바일을 향해 총진군 중이다. 페이스북 블로그에 따르면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수가 6천5백만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페이스북은 최근 아이폰용 페이스북 3.0을 출시했고.. 이번에는 페이스북 모바일웹 페이지를 대대적으로 런칭했다. 즉,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모바일폰에서 페이스북 이용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먼저 아이폰용 페이스북 3.0 프로그램을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는 페이스북 3.0 프로그램의 메인 페이지인데, 페이스북의 웬만한 메뉴를 한 눈에 볼 수가 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북 기본 메뉴 외에 자신의 친구나 가입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 바탕화면에 여러 개의 어플을 설치할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는 제가 만들거나 가입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저장(오른쪽 그림)했는데.. 이제 모바일에서도 팬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래는 나와 친구들의 모든 활동을 볼 수 있는 뉴스피드(News Feed)인데.. 사진이나 노트, 업데이트 등만 골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 모바일웹을 살펴보도록 하자. 페이스북은 범용 모바일 웹페이지인 http://m.facebook.com 과 아이폰을 비롯한 터치스크린이 되는 모바일기기에 적합한 http://x.facebook.com 을 분리해서 제공한다고 한다. 아래는 아이팟터치에서 접속한 화면인데.. 아이폰용 모바일앱과 거의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용 페이스북앱에서 제공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확인하는 기능이 없는데.. 그냥 쓰기에는 괜찮을 듯 하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모바일폰 제조업체들은 앞다퉈 페이스북 기능을 자신의 단말기에 추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사실.. 국내에서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별로 없기 때문에 실감할 수가 없는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트위터에 비해 페이스북의 이용자수도 많고.. 훨씬 더 인기가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단말은 아이폰, 노키아를 비롯해서 INQ, HTC, LG Electronics, Motorola, Palm, RIM, Samsung, Sony Ericsson와 Windows Mobile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삼성과 LG가 국내에 출시되는 휴대폰에 페이스북을 내장할 가능성은 아직은 없을 듯..

페이스북은 모바일웹을 확장함에 따라 모바일웹용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 for Mobile Web)도 이번에 제공한다고 한다.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자사의 모바일웹을 별도로 제공하는 경우.. 모바일웹용 페이스북 커넥트를 이용해서 로그인을 하거나.. 페이스북 친구 목록을 가져와 자사의 서비스를 보다 소셜(Social)하게 꾸밀 수가 있는 것이다.

제 블로그를 통해 몇 번 말씀을 드렸지만.. 해외를 겨냥한 서비스를 기획 중이라면.. 페이스북 커넥트를 채택하는 것이 대세라는 점은 명심하시길. 모바일웹 서비스까지 고려하고 계시다면..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용 페이스북 커넥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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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5일 토요일

아이폰용 스카이프에 착신전환-문자 보내기 기능 추가

최근에 이베이 품을 떠나 투자그룹에 인수된 스카이프가 아이폰용 1.2버전을 선보였는데.. 착신전환을 설정하는 기능과 통화 창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착신통화를 설정하는 기능은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내정보' 탭의 착신통화전환 기능을 통해 설정하면 된다. 여러 개의 번호를 추가할 수 있으며.. 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 지정한 번호에 모두 착신전환된 통화가 가게 된다. 예를 들어 집전화와 휴대폰으로 착신전환을 해 놓았을 경우.. 상대방이 나의 스카이프로 전화를 했는데 내가 스카이프에 로그인이 안되어 있거나.. 일정시간(약15초) 동안 전화를 받지 않으면 착신전환되어 내가 지정한 번호로 연결된다. 착신전환된 경우 집전화와 휴대폰 모두가 울리게 되며.. 어느 한쪽을 받게 되면 전화는 나머지 한 쪽은 호가 자동으로 끊긴다.

저의 경우 국내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선전화에 울린 전화를 먼저 받으면 정액 범위 내에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아주 편리할 듯 하다. 물론 이동 중이라면 휴대폰으로 받아야 하겠지만.. 요금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의 월정액 요금제에 대해서는 옥션 스카이프 블로그를 참고하시길..

아이폰용 스카이프의 통화 창에서 문자를 보내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제가 문제메시지를 보내 보려고 하는데.. 전화번호 입력하는데 프로그램이 계속 죽는 문제가 발생해서 한번도 못해 본 상태이다. 뭔가 버그가 있는 듯 한데.. 전화번호가 입력이 되지 않으니 통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이다.

아래 왼쪽 그림은 이번에 문자보내기 기능이 추가된 화면이다. 오른쪽의 이전버전과 비교해 볼때 주소록에서 불러오는 기능을 전화번호 입력창으로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스카이프 친구에게 통화를 할 때의 음질이 더욱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스카이프가 자체 개발한 광대역코덱인 SILK가 아이폰용 버전에도 정식으로 적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에도 통화 음질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이번에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하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아이폰용 스카이프 다운로드는 여기에서 하시거나.. 아이폰(아이팟터치)의 앱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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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일 수요일

국내에서 휴대폰으로 트위터 이용하는 방법 총정리

국내에서 트위터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웹이 아닌 모바일(휴대폰)에서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도 속속 생겨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에서는 트위터 자체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글을 올리거나 친구 글을 받아 보는 방법이 있고.. 다양한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가 트위터가 공개한 API를 이용해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국내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총정리해 보고자 한다.

 

SMS/MMS를 통해 사진/동영상까지 올릴 수 있는 트위톡(twitok)

제가 알기로 가장 최근에 오픈한 서비스로 트위톡(twitok)이 있는데, 모바일 메시징 전문업체인 인포뱅크에서 제공한다. SMS/MMS를 통해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과 동영상까지 올릴 수가 있다. 3개 이동통신사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문자메시지 전송료 외에 2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된다고 한다.

이용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일단 트위톡 페이지에 가서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다음.. 자신의 휴대폰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등록된 휴대폰에서 #8233으로 문자메시지 또는 MMS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요금은 자신이 이용하는 이통사의 SMS/MMS 요금에 20원의 정보이용료가 더 추가된다고 하니..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인포뱅크가 SMS/MMS 관련 사업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속번호(#8233)가 있다는 점이 서비스의 강점인 듯 하다.

평소에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방법을 줄기차게(?) 모색해 온 저로서는 이 서비스가 정말 반갑다.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 아래와 같은 형태로 메시지가 올라간다. 사진을 확인하시려면 여기를 보시길.. 동영상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어서 일단 패스. 일반적인 글뿐만 아니라 사진과 동영상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기대되는군요.

새롭게 등록된 글을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조만간 지원한다고 하니 계속 지켜보도록 하죠.

 

휴대폰 MMS 메일을 통해 트위터에 사진 올리기 : 스피커(Spic.kr)

이번에 소개할 서비스는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릴 수 있는 스피커(spic.kr)입니다. 이 서비스 또한 별도의 회원가입 과정은 필요가 없구요..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하시면 되는데, 로그인하면 스피커에서 자신만의 메일 주소를 발급해 줍니다. 메일주소는 트위터아이디.이용자가 정한 숫자4자리@spic.kr 입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mushman1970.XXXX@spic.kr 이 되는 것이죠. 이 메일 주소를 휴대폰 주소록에 저장해 놓고.. 휴대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시면 됩니다.

휴대폰에서 문자메시지를 작성할 때..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첨부하고.. 목적지번호를 자신의 주소록에 등록된 스피커 업로드용 메일 주소를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결국 MMS를 전송하게 되는 것이죠. 사진에 위치 정보가 들어있다면 구글지도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는군요.

자신의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이라도 MMS를 보낼 수가 있다면..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업로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스피커를 통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사진을 첨부하지 않고 문자만 적어서 트위터를 보낼 수가 있는데.. 메일주소를 통해 보내는 거라 MMS로 인식되어 비싼 요금이 적용되니.. 사진만 첨부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자메시지로 트위터에 글올리기 : 한트윗(Hantweet)과 트윗SMS

이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지난 번에 제 블로그를 통해 이미 소개를 했다. SKT에서 직접 제공하는 트윗SMS의 경우 아직도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하지 않아서 접속이 안되는 상태이고.. 한트윗(Hantweet)의 경우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사진이나 동영상은 올릴 수가 없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트위터에 메시지만 올릴 수 있는 상태이다. 문자메시지를 보내듯이 하면 되고 상대방 번호를 010-5679-4489으로 하면 된다.

 

지금까지 일반 휴대폰에서 트위터에 글 또는 사진/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국내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 텍스트 메시지를 올리실 분은 한트윗을 이용하는 것이 요금 측면에서 가장 유리할 듯 하고..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면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이 요금 측면에서 조금 유리할 듯 하다. 메일 주소를 저장하거나 기억하기 귀찮다면 트위톡 서비스가 가장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 같다. 각 이통사마다 문자메시지 전용 요금제가 출시되어 있으니.. 휴대폰을 통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실 분은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듯.. 혹시 트위터에 대해 잘 모르시거나 궁금하신 점은 트위터 이용가이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저의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mushman1970 이니 방문해 주시길..

PS>위에서 소개한 서비스 외에 국내에 출시된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댓글을 통해 지체 없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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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일 화요일

이베이, 스카이프 매각.. 스카이프의 미래는?

이베이가 결국 스카이프를 매각했다. 이베이는 지난 2005년에 31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해서 스카이프를 인수한 바 있는데.. 그 동안 이베이의 주력인 전자상거래와 전자지불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렇다고 스카이프의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다. 2009년 2사분기 매출 및 가입자 현황을 보면.. 매출이 1억7천만달러, 가입자 수가  4억8천만명, 이익율이 24%에 이르는 등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때 명분으로 내세웠던 다른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는 완전히 실패한 모양새다.

이베이는 올해 초부터 스카이프 매각을 본격화했으며.. 지난 4월에는 매각보다는 스카이프를 분리해서 상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 또한 스카이프를 하루빨리 매각하기 위한 제스처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듯 하다. 이렇게 서둘러 매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스카이프 창업자가 개입되어 있는 특허 소송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프는 인터넷전화(VoIP) 표준인 SIP가 아닌 독자적인 P2P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베이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때 P2P와 관련된 특허권을 인수한 것이 아니라.. 스카이프 창업자가 만든 회사인 Joltid에 두고 특허 사용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사용에 대한 권한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 이베이와 Joltid 사이에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카이프 창업자들이 스카이프 재구매 의사를 밝히는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베이는 자사의 주력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도 나지 않는 스카이프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해 왔고.. 이번에 특허 소송이 진행되면서 IPO보다는 조기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올 2사분기 매출 성장 등을 고려해 보면.. 내년에는 매출 1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베이 입장에서는 조기 매각보다는 IPO로 가는 것이 더 유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골치 아픈 특허 소송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이번에 스카이프를 인수하는 곳은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라는 벤처캐피털로.. 매각 가격은 대략 20억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인데.. 이전에 네스케이프를 공동설립했고.. 트위터와 딕닷컴에도 투자했고.. 현재 이베이와 페이스북의 이사회 맴버이다. (사진출처 : CrunchBase)

향후 스카이프를 직접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스카이프 경영진을 그래도 유지할지는 알 수 없는 상태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카이프 내부를 정리하고 가치를 올려서 기업공개(IPO)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베이는 구글과도 매각 협상을 진행했는데.. 현재 진행되고 특허 소송과 스카이프의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이유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으로 유추해보면 이동통신사업자와 충돌이 나지 않는 모델이라면 구글이 적극적으로 인수할 수도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ㅋㅋ)

스카이프를 인수하는 측에서도 특허 소송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일텐데..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보인다. 만약 이번에 스카이프를 인수한 벤처캐피털 뒤에 스카이프 창업자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진실은 무엇일까?

업데이트> 이베이 측에서도 이번 인수와 관련된 공식 보도자료가 나왔고.. 스카이프 블로그에도 인수와 관련된 포스팅이 올라왔군요. 스카이프는 총 27억5천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하며.. 이 중 65% 지분을 매각한다고 한다. 이 중 19억달러는 현금으로.. 1억2천5백만 달러는 어음으로 지급하며 이번 딜은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베이는 여전히 3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예상했던 20억달러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스카이프를 매각하는 이베이는 기분이 아주 좋을 듯.. 인수 주체는 Silver Lake가 주도하는데 Index Ventures, Andreessen Horowitzt, Canada Pension Plan (CPP) Investment Board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인덱스 밴처스는 스카이프 초기에 투자를 했던 곳인데.. 스카이프 창업자와의 관계가 있는지 충분히 의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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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31일 월요일

구글보이스에 구애 손길 보내는 팜프리

애플이 구글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구글보이스의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했고.. 이로 인해 양사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는 소식을 이미 전해 드렸다. 이 때문에 FCC가 구글, 애플, AT&T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가운데,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각광을 받고 있는 팜프리에서 구글보이스에 대한 구애 작전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구글보이스는 미국에만 제한된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해외 블로그에서는 기존 이동전화 서비스를 대체할 수도 있는 장미빛 희망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이다. 구글보이스는 원넘버 서비스로 자신의 집전화/이동전화/사무실 전화 등을 대표하는 하나의 구글보이스 번호를 통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외에도 보이스메일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이스메일을 메일처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원하는 시간대와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은 구글보이스를 통해 미국 번호에 대해서는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아이폰용 구글보이스 어플리케이션이 정식으로 런칭이 된다면.. AT&T가 제공하는 이동통신망이 아니라, 구글보이스 망을 통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이 공짜로 제공되다 보니 이통통신사가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애플은 구글보이스가 제공하는 인터페이스가 자사의 고유한 인터페이스를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구글보이스의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한 상태인데.. 많은 사람들은 애플 아이폰을 공급받는 AT&T가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의 매출 하락을 우려하여 애플 측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자리를 잡고 싶은 팜 프리 입장에서는 팜프리에 구글보이스를 제대로 통합시켜.. 애플 아이폰 이용자를 팜프리 이용자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꿈틀거리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팜프리의 적극적인 구애 작전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반응은 미지근하다는 점이 문제이다.

구글은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애플 아이폰, 자사의 안드로이드폰, 블랙베리 등에 검색, 지도, 유튜브, 지메일, 캘린더 어플리케이션을 공급 중이다. 팜프리의 경우에도 구글의 이런 서비스가 공급되고 있지만... 대부분 어플리케이션 형태가 아닌 모바일웹 형태로 공급 중이다. 즉, 팜프리와 구글이 특별한 제휴 관계를 맺지 않아도 모바일 브라우저만 있다면 구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팜프리에 구글보이스를 제대로 통합시키기 위해서는 모바일웹 버전이 아니라.. 팜프리가 공개한 API에 따라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하는데... 구글이 좀 귀찮아하는 분위기라 할까? 즉, 애플이 구글보이스 등록을 거부한 주요한 이유가 기존 아이폰에서 전화를 걸거나 SMS를 보내거나.. 보이스메일을 확인하는 인터페이스와 구글보이스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흡사하다는 점에 있다. 이용자가 구글보이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면.. 전화나 SMS를 이용할 때 아이폰(AT&T)를 이용하는지.. 구글보이스를 이용하는지 모를 정도라는 뜻이다.

아직 구글보이스 API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팜프리용 구글보이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측에서 팜프리 API를 참고해서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구글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용 구글보이스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했는데.. 다음 타켓으로 삼은 애플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 등록거부 당한 가운데... 팜프리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장에서 아이폰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팜프리의 굴욕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한편.. 모바일에서 구글보이스의 연결방식은 아이폰용 스카이프와는 다른 방식이다. VoIP 방식이라기보다는 일반전화망을 이용해서 구글보이스 서버에 전화를 거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휴대폰의 에어타임을 소진해야 하는 방식이다. 웹에서 구글보이스가 전화를 거는 방식은 콜백(브릿지콜) 방식이다.

현재 모바일 VoIP는 이통사의 3G망이 아닌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글보이스와 같은 방식을 즐겨 사용하는데, 이용자에게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번호에 한해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보이스메일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동전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구글보이스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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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9일 토요일

특정 주제에 페이스북 친구들의 의견을 받고 싶다면..

페이스북은 친구가 되어야만 다른 사람의 상태를 볼 수 있는 폐쇄적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 페이스북은 트위터의 성공에 자극받아 자신의 상태를 모든 사람에게 공개할 수 있는 옵션을 테스트 중이지만.. 아직 서비스에 적용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때 CNN과 함께.. 취임 동영상을 보면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도록 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는 페이스북 커넥트를 이용해서 구현을 했는데.. 페이스북 서비스를 공개된 게시판으로 만든 형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특정 주제나 웹페이지에 대해 자신의 친구뿐 아니라 페이스북 회원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은 페이스북이 직접 준비를 했는데.. 이제 페이스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스트림 박스 API를 공개했다. 자신의 웹페이지에 자신만의 주제를 정해.. 사람들이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서 다양한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저도 직접 라이브 스트림 박스를 만들어 제 블로그에 적용해 볼 생각을 했는데.. 개발자가 아닌 탓에 저에는 너무 어려운 작업이어서 포기했다. 그런데..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제 블로그에 대응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봤는데.. 거기에 바로 스트림박스 위젯이 있음을 발견했다. 제 블로그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실 분은 참고해 보시길..

이 블로그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는 http://www.facebook.com/pages/VoIP-on-Web20/121275571025

VoIP on WEB2.0 on Facebook

제 블로그에 적용되어 있는 디스커스(Disqus)는 블로그 댓글 시스템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오픈아이디 등으로 블로그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론 페이스북도 자체적으로 커넥트 박스라는 댓글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디스커스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트위터 등 다른 서비스를 접목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두 서비스 모두 블로그 또는 웹페이지의 댓글 시스템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오늘 오전에 있었던 저작권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했다고 하는데.. 여기에 라이브스트림 박스 같은 걸 적용하면 오바마 취임식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다음 TV팟의 경우 실시간 스트리밍을 받기 위해서 팟플레이어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듯.. 웹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 주고.. 그걸 웹페이지에 퍼갈 수 있도록 해 주면 아주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림박스 외에 트위터를 이용하는 서비스도 있는데.. 이건 다음 포스트에서 다시 한번 다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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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7일 목요일

햅틱 아몰레드를 더 강력하게 하는 PC 스튜디오

햅틱 아몰레드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몰레드로 찍은 사진을 자신이 관리하는 사진관리 사이트에 바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아몰레드로 촬영한 동영상을 자신이 자주 가는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을까요? 내 PC에 있는 음악을 아몰레드폰으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주소록, 문자메시지, 메모 등을 백업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놈이 바로 삼성모바일닷컴에서 제공하는 PC스튜디오인데,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C 스튜디오는 PC와 휴대폰, 그리고 웹까지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프로그램이 PC와 휴대폰 사이의 데이터 전송까지만 담당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 나온 PC 스튜디오는 웹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손쉽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PC 스튜디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삼성모바일닷컴에서 다운로드받은 후 설치하면 됩니다. 각 휴대폰마다 프로그램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휴대폰 모델명을 검색해서 다운로드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LG텔레콤용 햅틱 아몰레드를 이용하는 관계로, SPH-W8550 모델명으로 다운받았습니다.

PC에 설치해서 실행한 후 휴대폰을 케이블로 연결하면..왼쪽 사진처럼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PC Studio를 선택하면 잠시 후 오른쪽 그림과 같이 연결이 완료됩니다.

아래는 PC 스튜디오를 구동한 화면입니다. 그림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이 바로 PC(내컴퓨터), 휴대폰, 웹을 나타냅니다. 아래 부분에 보면 전화번호부와 문자메시지를 관리하는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 일정과 메모를 관리하는 오가나이저(Organiser), 그리고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를 관리할 수 있는 미디어 매니저(Media Manager)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미디어 매니저 중 음악 부분을 선택한 화면입니다.

'웹'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궁금한데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현재 사진관리 서비스인 플리커(Flickr)와 다음 TVpot으로 동영상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제가 사진과 동영상을 주로 관리하는 서비스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편리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올릴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게다가 다음에 올릴 동영상 파일 형식에는 k3g파일도 포함되어 있어 아주 편리할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휴대폰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k3g 파일로 저장되는데.. 다른 파일 형식으로 변환해서 올려야 하는데.. PC 스튜디오를 통해서는 바로 올릴 수가 있습니다.

내친 김에 햅틱 아몰레드 속에 잠자고 있던 동영상 파일을 다음 TVpot에 직접 올려 봤습니다. 일단 미디어 매니저를 통해 휴대폰에 있는 동영상을 불러온 다음.. 해당 동영상을 마우스를 이용해서 To Web 근처로 드래그 앤 드롭만 하면 끝입니다. 그러면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다음에 동영상을 바로 업로드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k3g 파일을 따로 변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한 반면.. TVpot에 올릴 때 필요한 메타 정보(제목, 태그, 설명, 비공개 설정 등)를 입력하지 못한다는 점은 좀 불편하군요.

아래 동영상은 제가 PC 스튜디오에서 다음 TVpot에 직접 올린 동영상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동영상 제목은 파일명이 그대로 올라가 있군요. 다음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다른 동영상 서비스에도 업로드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좀 더 확대된다면 더 편리할 듯 합니다.

이번에는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플리커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대폰 영역을 더블클릭하면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휴대폰 내에 있는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데, 이 중 원하는 사진만 골라 바로 ToWeb 영역으로 드래그 앤 드롭을 시도했습니다. 즉, 미디어 매니저로 사진을 불러 올 필요 없이 휴대폰에서 웹으로 바로 사진을 올릴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동영상도 가능합니다) 플리커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태그나 앨범 등을 지정하는 기능이 없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휴대폰에서 바로 플리커에 사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이번에 올린 사진은 지난 8월12일 수요일.. 전국적으로 이틀에 걸쳐 내렸던 집중호우가 그친 후 회사 건물 옥상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 때문에 공기 중에 있던 먼지가 다 씻겼는지.. 서울 시내가 이렇게 깨끗할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휴대폰이라 늘 들고 다니니 이런 장면을 포착하게 되는군요.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PC에 있는 음악을 아몰레드로 전송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휴대폰에 음악 파일을 넣기 위해서는 이통사가 정한 프로그램을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PC 스튜디오를 통해 즐겨듣는 음악을 바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미디어 매니저의 음악 탭에서 PC에 있는 원하는 곡을 불러온 다음.. 역시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이용해서 휴대폰에 갖다 놓으면 전송이 완료됩니다. mp3 파일을 그대로 전송하는 것은 아니고 휴대폰에 맞는 형식으로 자동 변환을 해 주는군요.

햅틱 아몰레드의 음악 플레이어를 통해 전송한 음악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햅틱아몰레드는 3.5파이 헤드셋 단자를 지원하니.. 좀 더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겠네요.

다음은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와 문자메시지를 PC와 동기시켜 관리할 수 있는 Communicator 기능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부를 불러와서 PC에 저장할 수도 있고.. PC 스튜디오에서 새로 입력한 전화번호를 휴대폰과 동기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부를 아웃룩과 동기화시키는 기능도 제공하는데.. 저는 아웃룩을 사용하지 않아서 별도의 테스트를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중요한 문자메시지는 PC에도 동기화시키 놓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에 입력해 놓은 일정이나 메모를 PC와 동기화시킬 수 있는 Organiser기능도 제공합니다.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일정이나 메모 등을 입력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나중에 휴대폰 바꿀 때를 대비해서 미리 PC에 동기화시켜 놓으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지난 번에 소개했던 마이다이어리 기능을 기억하시나요? PC 스튜디오를 통해 마이다이어리에 저장해 놓은 정보도 백업을 해 놓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PC 스튜디오 기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지난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햅틱 아몰레드가 지닌 기능 및 장점이 많은데.. 오늘 살펴본 PC 스튜디오와의 결합을 통해 햅틱 아몰레드가 더 강력해 지는 느낌이네요. 특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PC로 옮기지 않고 플리커나 다음 TVpot에 바로 업로드하는 기능은 아몰레드를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