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잭스터도 감원 바람.. 새로운 유료 서비스도 선보여

미국발 금융위기가 인터넷전화 업계에도 감원 바람을 몰고 왔다.

소셜커뮤니케이션(Social Communication) 서비스를 제공하는 잭스터(Jaxtr)가 13명을 감원했다고 한다. 태크크런치에 의하면 13명을 감원하고 현재 정규직 직원으로 3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하니.. 전체 직원의 30% 정도를 감원한 셈이다.

본 블로그를 통해 잭스터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전해 드렸는데, 잭스터는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Friendster, Hi5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서 친구간에 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회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스카이프(Skype)보다 회원 증가 속도가 빠른 요즘 가장 뜨는 인터넷전화 관련 서비스 중의 하나이다.

올 6월에는 성장성을 인정받아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투자 받은 바도 있는데.. 이런 업체가 벌써 감원을 한다고 하니, 미국 내 금융위기가 심각하긴 심각한가 보다. 이 회사 CEO에 따르면 현재 매출 추이나 성장율을 고려할 경우 향후 18개월 동안은 돈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일단 금융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감원으로 보인다. 1,000만 달러로 약 20개월 버틸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한 달에 약 10만달러(1억2천만원) 쓴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제가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잭스터의 공식 블로그도 오픈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구독하기실..

10월 초에는 드디어 유료 서비스 잭스터 프리미엄 멤버쉽도 선보였다. 그 동안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는데, 이제는 무료로 제공되는 통화량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유료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로 전화거는 요금이 0.8센트(약 10원)밖에 안하다고 하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길..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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