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6일 금요일

네이버에서 온 초대 메일 한통.. 고민스럽네..


네이버에서 온 메일 한 통

어제 네이버로부터 온 메일 한통을 받았다.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간담회를 하는데
"국내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깊은 관심과 개선방향"을 제시해 준 저를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기분이 좋으면서도, 어떻게 내가 이런 메일을 받게 되었는지 의아해졌습니다.
사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 너무 제약 사항이 많은 것 같아서 테터툴즈로 옮아
갔다가 티스토리 오픈하면서 이 곳에 정착을 했습니다.
사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때만 하더라도, 제가 뭘 몰라서 거의 "VoIP기사"를
펌질해서 많은 글들을 올렸었는데.. 티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둥지를 튼 이후에는 네이버
블로그에는 거의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 시즌 2가 오픈되면서.. 다시 한번 찾아가서 UI도 바꿔 보고, 제가 운영
중인 카페에 올린 글을 제 블로그로 펌질하면서 글을 올리는 정도인데...

내가 점유한(거의 운영하지 않고 있으니까..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질 않네요) 네이버 블로그를
보고 위 메일을 보냈다면.. 네이버는 대상을 분명히 잘못 선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긍적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작년 가을부터 올블로그에 수집된 글들이 네이버 검색에 노출되면서 제가 쓴 VoIP 관련
글들도 심심찮게 검색되고 있고.. 이제 저의 블로그로 들어오는 가장 큰 통로가 네이버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에서 네이버와 관련해서 작성한 글은 "네이버 카페 시즌 2는 만들 계획 없나"
정도인데.. 이 글이 그렇게 좋은 인상을 준 것일까?

내가 그 동안 이 블로그를 통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해 온 점이 이런 행사에 초대되는
이유라고 생각하면 너무 비약이 될까요?

여튼 기분은 좀 좋구요.. 모임에 정말 참가할 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 하겠습니다.

이런 메일 받은 분들 어떻게 하실 건지 좀 갈켜 주세요...

댓글 6개:

  1. 저는 갈 생각입니다.

    저는 제 블로그에서 네이버를 까는(..)글을 좀 썼는데 말이지요.. 설마 별 일이야 있겠어요? (...)

    답글삭제
  2. trackback from: 네이버로부터의 초대
    여느 방학날처럼,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썬더버드를 실행해 메일을 확인해 보니, 이런 메일이 한통 와 있더군요. :)비밀도 아닌데, 메일 전문 공개해도 되겠지요? (했다고 네이버가 간담회 초대인물 목록에서 짜르려나;;)바로 네이버에서 온 한통의 메일인데요, 보시다시피 무려 '블로거 간담회'이군요. :)저는 당연히 참가입니다. 경제력 없는 고딩인 저로써는 어쩔 수 없이 부모님한테 교통비좀 부탁드려야겠내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답글삭제
  3. ㅋㅋ 저도 네이버 시즌2 낚시 업데이트란 글로 한창 재미(?)좀 봤던 적이 있는데요.. 메일 내용이야 정해진 템플릿에 사용자 닉네임만 바꿔서 보낸거니까 별 신경은 안쓰지만 시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서 왜 그런 글을 써서 네이버 블로그 홍보에 지장을 주십니까 그러면 씩~ 웃어주고 와야죠 뭐. ^^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혹 제가 가게되면 인사라도~

    답글삭제
  4.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
  5. @Anonymous - 2007/01/28 12:30
    메일 보내 드렸습니다.

    답글삭제
  6. 저도 초청받았어요...^^

    우선은 가볼생각입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