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과자 건축전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에 관련 내용을 올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바쁜 일이 있어서 오늘에야 올리네요. (과자 건축전의 경우 네이버에서는 검색해도 해당 사이트 정보가 없어요.. 야후에서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보니까.. 생각보다 전시공간이 작더라구요..
입장료가 5,000원인데, 입장만 해서 둘러보면 30분도 되지 않아서 더 이상 볼 게 없습니다.
체험하는게 아이만 하면 15,000원, 가족이 함께 하는 건 23,000원입니다. 저희는 애 혼자 들여보냈는데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구요.. 8,000원 더 내고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행사에서 만든 걸 보고 좋아하는 아이 모습을 보니까.. 마지막에 좀 흐뭇해지더군요..
역시 이런 행사는 부모가 아닌 얘눈높이에 맞춰야 하나 봅니다.
들어가서 사진이라도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고 하더군요..
도무지 왜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예를 들어 플래쉬가 터지면 과자가 녹아서 안된다라든지.. 무슨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뜨거운 조명 아래에서 잘 버티고 있는 걸 보면.. 이것이 이유는 아닌 듯 합니다.
여튼 걍 찍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보니까.. 체험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사진 찍는 것 외에 할 일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 많이 찍었는데, 여기 보세요..
과자로 만든
과자로 만든 에펠탑 및
과자로 만든 뉴욕, 멀리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보이네요..
청계천 모습.. 서울시내를 아주 크게 만들어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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