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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3일 수요일

한-일 인터넷전화 가입자간 무료 통화 서비스 등장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LG데이콤의 myLG070, 삼성네트웍스의 삼성070 등 국내 인터넷전화 가입자간 무료통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터넷전화 가입자에게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통신서비스 기업 삼성네트웍스(www.samsungnetworks.co.kr, 사장 박양규)는 일본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 소프트뱅크BB社와 제휴를 맺고, 오는 2월 14일부터 삼성와이즈070 이용자와 일본 소프트뱅크BB 인터넷전화 이용자 간 국제전화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번 삼성와이즈070과 소프트뱅크BB의 양사간 제휴는 국가간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연결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란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이에 따라, 삼성와이즈070 가입자는 500만 명에 달하는 일본 내 소프트뱅크BB 가입자와 무료통화를, 일본 소프트뱅크BB의 가입자 또한 자사의 BB Communicator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통해 국내 삼성와이즈070 가입자와 무료통화를 무제한 즐기게 된다.
BB Communicator 서비스란 소프트폰, USB폰, 폰어댑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뱅크BB의 신규서비스로 이중 폰어댑터는 기존 일반전화기를 통해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소프트뱅크BB는 지난 2002년 4월 첫 상용서비스를 시작해 4개월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거듭, 현재 일본 내 500만 가입자(하드폰/소프트폰 모두 포함)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최대 인터넷전화 기업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소프트뱅크BB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에 가족 및 친척을 두고 있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 또는 일본 기업과의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일본의 500만 소프트뱅크 BB 가입자와의 국제전화를 무료로 즐기기 위해서 기존 삼성와이즈070 가입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는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 나 고객센터(1577-0300)를 통해 가입하기만 하면 된다.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 신동경 사업부장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인터넷전화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양국의 가입자끼리 국제전화를 무제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삼성네트웍스는 뛰어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인터넷전화 사업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 획기적인 국제전화 요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네트웍스의 인터넷전화 삼성와이즈070은 다양한 부가서비스, 가입자간 완전 무료통화, 미국/중국 1분 49원의 최저 요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 한대의전화로 밖에서는 휴대폰 실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폰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인터넷전화 시장의 리더로 그 영역을 지속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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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삼성네트웍스와 소프트뱅크BB 간 서버 연동을 통해 제공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인터넷전화는 한국과 같이 식별번호(한국의 경우 070, 일본의 경우 050?)를 사용하는데, 소프트뱅크 BB 가입자의 경우 050의 특정국번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어느 국번이 소프트뱅크BB에 할당된 것인지 정보를 알 수 있다면 일본으로 국제전화를 걸기 전에 공짜 유무를 알 수 있을텐데..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은 게시되어 있지 않다. 일본에서도 국내와 같이 인터넷전화 가입자에 대해서도 번호 이동이 시행되고 있다면 번호를 보고 소프트뱅크BB 가입자 여부를 알 수는 없을 것이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란다.


2007년 11월 7일 수요일

공짜전화 시대, 머지 않았다!!

제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소식을 전해드린 웹기반 콜백 서비스 업체인 자자(Jajah)에서 음성 광고 플랫폼 사업인  In Call Advertising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전화를 걸면 상대방에게 연결하기 전에 짤막한 음성 광고를 넣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런 시도가 이전에도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구체적인 예를 잘 모르겠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별 업체가 추진하던 것인데 비해, 이번에 Jajah에서 선보이는 서비스의 경우 음성광고 플랫폼으로 통신업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형태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자자에서 음성광고 플랫폼을 추진하는 이유부터 보자. 아래 그림을 보면 아주 명징하게 설명이 되는데, 인터넷 다음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이 전화인데 많은 광고주들은 전화라는 매체에 광고를 하지 않는다. 물론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다수가 메일 등과 같은 공짜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화는 당연히 돈을 내고 쓰는 서비스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화에 광고를 넣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의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jajah callin advertising

공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자(Jajah)입장에서 보면, 양쪽으로 발생하는 정산료 때문에 고민을 많았을텐데 광고를 통해 그 부담을 해소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다. 자자(Jajah)의 In Call Advertising은 3가지의 옵션이 가능한데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Audio Ad : 상대방에게 연결하기 전에 자자의 Ad 서버에 접속하여 유저에게 가장 적합한 광고를 선별하여 링톤이 울리기 전에 짤막한 음성 광고를 나가게 한다.
  • On Screen : 현재 Jajah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회원 가입 후 웹페이지에서 자신의 번호와 상대방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 때 광고 팝업창을 띄운다.
  • Call2Action : 유저가 광고에 관심이 있는 경우 SMS 등을 이용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jajah callin advertising2

이 광고 전략은 자자(jajah)에 적용되어 있지 않은데, 조만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광고를 듣거나 보는 것은 이용자가 선택했을 때만 집행이 되며, 이에 따른 보상을 이용자에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광고를 듣겠다고 한 이용자에게 Credit을 주는 등의 방법으로 말이다.

자자(Jajah)는 자사 서비스에만 적용하기 위해서 이 광고 시스템을 만든 것이 아니라, 원하는 사업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A라는 사업자가 Jajah의 In Call Advertising Server를 이용하는 플로우를 알 수 있다. 즉, 업체에서 호를 연결하기 전에 Jajah의 애드 서버에 접속해서 음성 광고가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jajah inCall advertising flow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단 광고주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자자(Jajah)는 Oridian과 제휴를 맺었다. Oridian은 30개국에서 활동하는 광고 에이전시인데.. 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많은 광고주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음성광고 시장에 관심을 보일지 기대된다.


광고를 통해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은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blyk라는 곳이 있다. 이 서비스는 통화 중간에 나오는 음성 광고가 아니라, SMS 등을 통해 광고를 제공하고 무료통화를 주는 방식이라 Jajah에서 추진하는 방식과는 구별된다.


자자(Jajah)는 음성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애드워즈를 꿈꾸고 있다. 최대한 많은 광고주를 모아서 다양한 Publisher(Telco, 인터넷업체 등)에 음성광고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Jajah의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이 프로젝트 성공의 열쇠는 역시 전화 이용자가 쥐고 있다. 즉, 상대방에 연결되기 전에 나오는 짧은 음성 광고를 이용자가 별 불편없이 받아 들이고 요금 절감(심지어 공짜 전화)을 할 수 있다면, 성공은 보장된 듯 보인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통화연결 전 짧은 음성광고 참을 수 있으신가요?

자자(Jajah)와 관련된 본 블로그 내의 다른 글은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덧> 본 광고 시스템과 관련해서 특허가 있다고 Jajah 페이지에서 강조하고 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이런 류의 서비스를 구상하시는 분은 특허관계를 미리 알아보시기 바란다.


Daum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

2007년 9월 30일 일요일

광고 보면 이동전화 서비스가 공짜!!

광고를 보면 이동전화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영국에서 공식 런칭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영국 런던과 핀란드 헬싱키에 사무실을 둔 blyk.com인데, 회사 위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전 노키아 CEO 출신이 CEO를 맡고 있는 등 구성 인력이 대단한 듯 하다.

이 회사는 영국 이동통신사업자인 Orange로부터 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재 16살에서 24살까지의 젊은 층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blyk.com에서 보내주는 6편의 광고를 보면 매달 43분의 음성통화와 217개의 SMS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한도를 넘어서는 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용요금이 부과될 예정이고, 광고를 보기 위해서는 무선 인터넷으로 접속을 해야 하는데 이 요금 또한 별도로 청구된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음성통화보다는 SMS 또는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현저히 높은 현실을 감안하면, 일부 공짜 통화와 SMS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추가 이용에 따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몇 달 지나면 광고기반 공짜 이동전화 서비스의 사업모델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blyk

blyk.com의 광고에 이미 Buena Vista, Coca-Cola, I-play Mobile Gaming, L’Oreal Paris, StepStone, Yell 등의 회사가 참여의사를 표명한 상태라고 하는데 향후 더 많은 광고주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기반의 공짜 이동전화 서비스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의 버진 모바일(Virgin Mobile)의 경우 전체 가입자 480만명 중 33만명이 광고를 보고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하는데, blyk처럼 광고를 기반으로 한 공짜 서비스가 주력 서비스인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최초의 시도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마이스페이스(MySpace)에서도 광고를 보고 모바일에서 공짜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한다.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이미 AT&T와 Hellio를 통해 유료 기반의 Premiu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 기반의 공짜 서비스를 출시한 경우라 향후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모바일 광고 시장은 2억 달러 미만이지만, 구글에서 Mobile Adsense를 준비하고 있는 것에서 드러나듯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막 태동된 광고 기반의 공짜 모바일 서비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


광고기반의 무료 서비스가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것은 새롬의 다이얼패드라는 VoIP 서비스이다. 아직도 다이얼패드때문에 VoIP는 공짜라는 인식이 알게 모르게 남아 있고, 그 당시 네트웍 수준 등으로 인해 VoIP는 음질이 떨어진다는 나쁜 인식이 VoIP의 멍에로 남아있다. 다이얼패드 이후 온라인 광고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고, 이제 모바일 영역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현재, 과연 광고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가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7년 8월 21일 화요일

49원으로 국제전화 무제한 공짜 이벤트

한국 Skype가 100만 회원 돌파 기념으로 49원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에 무제한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49원은 현재 모든 Skype 상품에 적용되고 있는 접속료(Connection Fee)로서, 한 통화당(분당이 아님) 부과되는 요금으로.. 10분을 걸던 1시간을 걸던 접속료 외의 통화료(예를 들어 미국 21원)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일단 공짜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Skype 회원이어야 하고, 접속료가 부과되므로 Skype Credit이 최소 49원 이상이 있어야 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8월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기간이며,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스카이프 회원에게 조건없이 적용된다. 단, 일본/필리핀의 무선 전화는 이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국/캐나다의 무선 전화는 받는 사람도 비용을 내기 때문에 거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유선/무선 요금의 구분이 없지만, 한국을 포함한 일본/필리핀의 경우에는 발신자가 모든 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이라, 요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카이프 공짜전화 이벤트


불명확한 점이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에 거주하는 스카이프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대체 한국에 거주하는 스카이프 회원을 판별하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예를 들어 미국/캐나다를 대상으로 한 Skype Unlimited Plan의 경우 이용자가 접속한 IP주소를 판별하는 Geolocation 기술을 통해 IP주소가 미국/캐나다 지역에 있으면 일정 금액을 내고 무제한 공짜 전화를 이용할 수가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가 Geolocation을 통해 한국 거주 유무를 따진다면, 한국의 이용자는 별다른 걱정없이 공짜 전화를 즐기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외국 사람이라도 한국에 와서 Skype를 이용하면 4개국에 대해서는 공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혹시 Geolocation 기술이 아닌 한국 Skype에서 다운받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신하는 미국/캐나다/일본/필리핀 호가 공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즉, 미국에 거주하더라도 한국스카이프 홈페이지(http://skype.auction.co.kr)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4개국에 공짜 전화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지난 글을 통해 한국 Skype의 회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의 기준에 대해서 본 블로그에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한국 국적을 지닌 회원 수인지..한국 스카이프 홈페이지에 한번이라고 접속한 회원의 숫자인지..아니면 한국스카이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회원의 수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 이번 이벤트의 대상도 명확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 그 동안 Skype 본사 차원에서 진행된 이런 류의 이벤트를 고려해보면 국적에 관계없이 IP 주소를 통해 지역을 판별하는 Geolocation 기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혹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이 기준을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튼 공짜라는 것은 즐거운 일이므로 관심 있으신 분은 적극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500원 상당의 공짜 통화권 및 Skype 주변 기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PS> 이런 이벤트를 통해 한국 Skype의 회원 수 및 트래픽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 무척 궁금하다. 뭐.. 영업 기밀이라 알 방법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 드린다.


2007년 5월 15일 화요일

Yak4Ever : 단축번호로 국제전화 공짜로 걸기

미국 아이오와주를 기반으로 국제전화를 공짜로 걸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여러번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에 yak4ever.com을 소개합니다. 이 서비스는 이전 AllFreeCalls.net 서비스가 이름을 바꾼 것인데,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llFreeCalls.net은 일반전화에서 접속할 수 있는 접속번호(Access Number)만 제공하고,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그냥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개편한 Yak4You.com의 경우 회원가입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회원 가입 시에 자신이 미국전화번호와 자주 거는 전화번호를 등록하도록 하는데, 자주 거는 전화번호의 경우 단축번호(Extension)로 저장이 되며,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을 하고 나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접속번호와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메일이 옵니다.

Thank you for registering with Yak4Ever.com. Your account will be ready to use in 24 hours.
To make unlimited calls please dial 218-936-6410 and enter your extension number 1 to 10. To use our systems your caller ID must not be withheld.
nYour registered phone number is 12137773456 and your chosen language is English.
(Extension 1): 8225487633

이전에는 접속번호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어서 아무나 전화를 걸 수 있었는데, 왜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지난 번에 거대 Telco와의 분쟁이 생겼고 FCC에 의해 다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은 열렸지만.. 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아울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정보를 확보한다는 목적도 있는 듯 합니다.

방금 스카이프를 통해서 위 접속번호로 전화를 해 봤는데, 등록된 Caller ID라 그런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혹시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 중 한국을 포함해서 외국에 전화를 자주 거시는 분은 공짜니까..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경우는 유선전화로만 전화를 걸지 못하는 점이 아쉽군요. 전화 가능한 국가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서비스는 아일랜드 출신의 Pat Phelan이라는 분이 운영 중인데, 미국 외에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2007년 2월 12일 월요일

공짜 전화는 어떻게 가능하고, 문제점은 무엇인가?


지난 글을 통해서 FuturePhone이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왜 중단했는지에 대한 분석 기사가 나왔다.
중단한 이유는 바로 AT&T가 FuturePhone을 비롯한 공짜전화 서비스 사업자와
아이오와주의 지역전화 사업자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일까? 아래 그림을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공짜전화의 진실

미국은 시내전화사업자(LEC)와 장거리통화 사업자가 분리되어 있다. LA에서 뉴욕으로 전화를
건다고 가정할 경우 LA지역 발신자는 AT&T와 같은 장거리통신사업자를 통해서 뉴욕지역의
시내전화사업자로 호가 전송된다. AT&T는 시내전화망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뉴욕지역의
시내망 사업자에게 Termination Fee라는 것을 준다. Termination Fee는 각 지역마다 틀린데,
이번에 문제가 된 Iowa와 같은 시골지역의 경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이것은 보편적 서비스(Universal Service)라는 개념과 결합되는데, 인구가 적은 시골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동일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를 가지고,
이를 위해 아이오와 지역의 시내전화 사업자는 전화망을 포설하여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위와 같이 높은 Termination Fee를 받아서 존립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법의 맹점(loophole)을 이용하여 Future Phone과 같은 사업자가 출현하게 되었
는데, 위 그림에서와 같이 이 회사는 아이오와 지역전화 사업자에게 망을 빌려서 해당 접속번호로
들어온 호를 다시 국제 호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Termination이라는 용어는 해당 지역에서 호가 종료되어야 함을 의미하는데, 국제전화로 재발신
되고 있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Future Phone과 아이오와 지역전화 사업자는 계약을 했을 것이고,
Termination Fee의 일부를 Future Phone과 나눌 것이다. 예를 들어 13센트 중 지역전화 사업자가
8센트, Future Phone이 5센트를 가진다고 가정해 보면..

AT&T가 소송을 제기했을 때, 평소 아이오와 지역전화 사업자에게 지불하는 Termination Fee가
한달에 2,000불 수준이었는데, Future Phone과 같은 사업자의 등장 이후 한달에 2백만불로 늘어
났다고 한다. 13센트로 나누어보면 평소 약 16,000분 정도였다가 1,000배인 16,000,000분이
아이오와로 착신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지역전화 사업자는 평소 2,000불의 수입이었다가 Future Phone과 같은 사업자를 유치하고 나서
120만불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고, Future Phone의 경우 분당 5센트가 수익으로 발생하고
국제전화 원가(대부분의 국가가 3센트 미만임)를 감안하더라도 1~2센트의 수익을 올릴 수가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중간에 호를 중계하는 AT&T와 같은 장거리 전화 사업자만 벼락을 맞은 것이고, 이로 인해
이번 소송을 내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 소송으로 인해 현재 future phone은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인데.. 아이오와 지역번호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일전에 소개했던 AllfreeCalls.net이 있다.

현재 Allfreecalls.net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일랜드에서도 동일한 서비스
모델의 서비스를 론칭했다. 향후 2주 안에 영국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미국과 동일한 법의 맹점 또는 Regulatory-Fee Arbitraging을 이용하는지는 모르겠다.

AT&T가 다른 사업자한테도 이와 비슷한 소송을 제기할 거라고 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PS) GizmoProject에서 제공하는 Area775의 경우 네바다 주의 지역번호인데..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은 법률적인 문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전면적인 무료전화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2007년 2월 5일 월요일

어느 공짜 전화 서비스의 몰락(?)


futurephone_is_not_available

일반 전화망에서 국제전화를 공짜로 할 수 있었던 Future Phone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Future Phone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위 그림과 같이 빨간 색으로 "This Service is no longer
Available"이라고 큼직하게 쓰여지고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포스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미국의 보편적 서비스 기금(Universal Service
Fund)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 미국 아이오와 주의 접속번호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었다.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AllFreeCalls의 경우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류의 서비스는 특별한 기술(예를 들어 P2P기반의 VoIP 기술 등)을 통해 공짜 통화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통신 정책의 틈새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도가 변경되면
서비스의 운명이 달라진다.

사실 Skype와 같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VoIP 서비스가 등장하기 전에도 위 통신정책의 틈새인
Universal Service Fund는 존재했지만.. 요즘과 같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무료 전화와
더불어 묻어가기 전략을 택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Future Phone 서비스 중단은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 것일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오픈된 기술 기반 위에 견고한 비즈니스 로직을 가진 서비스만이 대중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제 블로그를 통해 Future Phone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접한 분, 특히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AllFreeCalls를 비롯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

Update : Future Phone이 왜 서비스를 중단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공짜전화의 원리와 문제점

2007년 1월 14일 일요일

미국에서 주요국가에 공짜로 걸 수 있는 All Free Calls


allfreecall_main

미국에서 일반전화를 이용해서 세계 주요 국가에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
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AllFreeCalls.net인데 어떤 원리로 가능한 것일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미국 712-858-8094에 전화를 건다.
2. 안내방송을 듣다가 자신이 원하는 국가에 전화를 걸면된다. 단 미국내에서 국제전화
    걸때 사용하는 011을 국가번호 앞에 눌러야 한다.

위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도 없고, 한 통화 당 시간 제한도 없다.
또한 이용자 몰래 빼먹는 Hidden Charge도 없다고 한다.

미국에 사는 분이 한국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712-858-8094로 전화를 한 다음 안내방송에
따라 0118217XXXXXXX와 같이 걸면 되겠다.

어떻게 일반전화망에서 공짜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을까?
일단 통화 가능 국가를 살펴보면 대부분 국제통신 원가가 2센트 미만인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대부분 국가의 이동통신망으로 전화를 걸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통화를 할 때마다 약 2센트/분의 원가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보전할지
궁금하다.
한국에서도 http://www.16449900.com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이것의 비밀은
이용자가 접속번호로 접속하기 위해서 지불하는 접속료에 해답이 있다.
이동전화망에서 1644로 접속하면 대략 80원~90원/분의 이동전화 요금이 발생되는데, 이것을
이동전화 사업자와 해당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적절히 나누어서 원가를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이동전화/유선전화에서 발신하는 요금이 동일하다.왜냐하면 미국의 경우 이동
전화를 받는 사람도 요금이 부담하기 때문이다.
712-858-8094 번호는 일반 전화번호인데, 특정 지역의 경우에는 Local Call이라 접속료가 발생하
지 않고(대부분 정액제이기 때문)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Long Distance Call로 되어서 접속료
자체가 비쌀 것이다.

이 사업자가 노리는 것이 바로 Long Distance Call에서 발생하는 접속료를 나누어서 국제전화의
2센트/분 정도의 원가를 보전하는 것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어찌 되었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편한 방법으로 국제전화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겠다.
한국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이 뉴스를 보신 분들은 미국에 사는 분에게 알려주어도 좋을 것
같다.
한국 이동전화로도 전화를 걸 수 있는지 홈페이지 내용으로는 확실하지 않다.
아래 내용을 보면 유선전화에는 확실히 걸 수 있는데, 이동전화에 01, 70이 들어가 있는데.. 이건 아무래
도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SOUTH KOREA Fixed 82
SOUTH KOREA - OTHER MOBILE 82 01, 70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디자인이 정말 심플하고 눈에 잘 들어온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만큼이나 홈페이지 디자인도 심플하다.

update : 이 회사에서 어떻게 국제전화를 공짜로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글인데,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요지는 Universal Service Fund에 있는데,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전화선을 까는 로컬 사업자를 위해서 장거리사업자 요금 중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위 allfreecalls가 활동하는 아아오와 주의 경우 이런 류의 정부 지원을 많이 받는데, 국제전화 Termination 비용보다 많다는 것이다.
Complicated Laws=Free Calls
What’s With the 712 Area Code?

공짜전화의 원리와 문제점에 대해서 정리한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공짜전화의 원리와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