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7일 화요일

다음에 대해 격려를 해야 하나, 힐난을 해야 하나?

나는 블로그, 카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다음다는 네이버를 주로 이용한다. 물론 뉴스를 볼 때도 무엇인가를 검색할 때도 다음보다는 네이버를 이용하는 편이다.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습관적으로 다음보다는 네이버에 더 자주 접속하는 편이다. 이게 뭐 브랜드 파워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외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걸 더욱 많이 이용한다. 다음이 테터툴즈와 손잡고 처음 런칭했다가 이제는 다음에서 운영하는 티스토리가 그렇고, 외부 블로거까지 포용하고 있는 블로거 뉴스, 그리고 블로거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애드클릭스에 이르기까지 개방/공유라는 항목이 들어가는 많은 서비스의 경우 다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의 미래를 둘러싼 웹2.0에 대한 시각 및 현재 겉으로 드러나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음이 네이버보다 훨씬 더 보랏빛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한다.

But 그러나 요즘 다음에서 운영하고 있는 개방과 공유를 기치로 내건 서비스의 현실은 참담하다. 가장 불만스러운 쪽은 역시 티스토리이다. 티스토리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아래와 같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지속적인 서버 추가
    티스토리가 최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있으셔서, 급격한 성장을 해와 생각지도 못한 트래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에따라 7월 말 4대의 서버를 추가하였으며, 현재 트래픽의 성장에 맞추어 8월 이내에 5대를 추가 증설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구서버도 새로운 최신형 서버로 교체 작업도 진행 예정입니다.)
  • 이미지 서버 교체 작업 진행
    티 스토리에서 페이지가 늦게 열리거나 하는 부분이 이미지 서버와의 접속 속도와도 관계가 있음을 파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운영 이미지들을 불러오는 작업에 있어 속도 개선을 위한 교체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해당 작업은 이주 내에 완료를 목표로 열심히 작업중이십니다.

초대 신청이라는 정책을 포기하고, 이전 기존 티스토리 회원을 통한 초대장 받기로 전환을 했지만, 이미 늦은 것인가? 개방과 공유를 모토로 삼은 티스토리가 급격한 성장을 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기존 서비스에 영향을 줄 정도로 트래픽이 증가했다는 것은 분명 수요 예측을 잘못한 것이다. 다음이라는 거대 포털을 통해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는 다음이 이런 류의 사과를 내 놓는 것은 다음답지 않은 대응이다.

초대방식을 바꾸어도 트래픽이 폭주한다는 것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애드센스 수익을 노린 스팸블로거의 창궐이라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네이버 실시간 인기 검색어 검색 결과를 퍼오는 스팸블로거에 대해서 티스토리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스팸블로그 등에 대해서 접근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초대 신청을 포기했지만.. 여전히 스팸 블로거는 초대장을 받아서 또 다시 계정을 만들고 스팸 블로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정말 스팸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문제라면 좀 모니터링 요원을 더 투입해서라도 접근제한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한다. 또한 안정적 운영이 확인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팸블로그로의 과다한 트래픽 유입이 문제가 아니라, 티스토리에 양질의 컨텐츠에 많아 검색엔진 등을 통한 트래픽 과다가 문제라면 이건 수요 예측을 잘못한 명백한 다음의 과실이다.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은 돈이다. 서버 수를 늘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을 듯 하다. 서버를 교체하고 추가하는 작업을 좀 더 빨리 해달라는 말밖에 없을 듯 하다.


현재 국내 서비스형 블로그 중에 다음의 티스토리만큼 관리자에게 높은 자유도를 주는 곳은 드물다. 하지만 서비스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말짱도루묵이다.

필자는 거대포털 다음이 시도하는 있는 개방과 공유, 외부와의 소통이라는 주제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그래서 현재 티스토리를 비롯해서 개인적으로 겪었던 여기 저기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지만 마냥 힐난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국내 인터넷의 독보적 존재인 네이버를 변화시키는 것도 다음을 비롯한 개방과 공유 세력의 힘이라 믿기 때문이다.


현재 사태를 어떻게 해야 하나? 다음 관계자 여러분 힘내시고.. 서비스 안정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빨리 안정화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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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클릭스가 사라졌다.. 독립도메인 때문?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블로그에 달아두었던 애드클릭스가 사라져버렸다. 2차 도메인(http://mushman.co.kr)을 적용하고 난 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많이 발생했고.. 그 중 하나가 다음블로거뉴스에 트랙백을 통한 기사 송고가 안되던 일이었는데.. 이 문제가 다음 측에서 신속하게 조치해줘서 해결되었는데.. 연이어 애드클릭스가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독립도메인으로 전환한 날이 7월22일인데.. 그 날 이후에도 애드클릭스 광고는 정상적으로 보였었다. 애드클릭스에 들어가서 7월22일부터 어제까지를 조회해봐도 광고가 정상적으로 노출되었다고 나오고.. 클릭을 통해 수익이 발생한 날도 분명히 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아래 그림과 같이 애드클릭스 광고가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  


사라진 애드클릭스


애드클릭스 공식 블로그에 2차 도메인을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도 했는데, 왜 갑자기 애드클릭스 광고가 사라진 것일까? 2차 도메인을 적용한 날부터 광고 노출이 되지 않았으면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계속 정상적으로 노출되다가 갑자기 안되니까 뭔가 허전하다.

사실 본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를 주 수익원으로 삼고 있고, 애드클릭스와 올블로그의 올블릿의 광고를 시험삼아 적용해 놓아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런 공지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애드클릭스 광고 때문에 뭔가 찜찜하다.


애드클릭스 공식 블로그에 보면 8월13일에 2차 도메인에 대한 애드클릭스 적용 결과를 일괄적으로 알려준다고 되어 있는데.. 그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지난 글에서 주장했듯이.. 티스토리도 다음에서 인수한 다음의 서비스가 되었는데.. 같은 회사 내에서 좀 더 일관된 정책이 있어야 할 듯 하다. 그리고 2차 도메인을 이용자가 애드클릭스 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하루라도 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 계신가요?


2007년 8월 6일 월요일

네이버카페 시즌 2, 외부와는 어떻게 소통하나?

네이버카페 시즌2가 오픈했다.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미드의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가 쓰기 시작한 시즌/에피소드 개념이 블로그를 넘어 이제 카페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지난 글(네이버 카페 시즌2를 만들 계획은 없나?)에서 블로그뿐만 아니라 카페 시즌2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물론 네이버가 이 글 때문에 시즌 2를 만든건 아니겠지만, 여튼 카페 시즌2가 오픈한 것이 개인적으로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되어 버렸다.

일단 네이버카페 시즌2는 네이버 블로그 시즌2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이번에 개편된 내용을 살펴보면 스타일리스트(카페 디자인), 스마트에디터 적용 부분은 블로그 시즌 2 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고, 추천과 검색 및 카페 매니저 도우미 기능은 카페 부분에 특화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이미 블로그 시즌2 에피소드1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타일리스트 기능은 그대로 가져왔는데.. 특히 카페로고와 대문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은 필자와 같이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으로 판단된다. 아래는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로고를 만들어본 것인데..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아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듯 하다. (눌러보시면 해당 카페로 바로 이동합니다)



네이버블로그 시즌2 에피소드 2를 통해 최근 오픈한 스마트에디터 기능도 카페에 전면 도입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HTML을 허용한다는 점인데, 이제 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쓸 때 훨씬 풍부한 내용을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이전에 Youtube에 있는 동영상을 네이버 블로그/카페에 넣기 위해서는 해당 URL만 넣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HTML Code를 복사해서 넣으면 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 DB를 바로 불러오게 한 부분도 아주 편리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요즘 우리 아들이 읽은 책을 정리해 주고 있는데.. 이렇게 이용하면 나중에 커서 아빠한테 아주 고마워하지 않을까?


편리한 기능이 정말 많이 보강되었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속된 말로 하자면 10% 정도 부족한 듯 한데.. 바로 외부와의 소통에 대한 문제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는 기능은 네이버에 접속해서 카페 페이지에 들어가서 스마트 에디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내가 쓴 글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이메일과 트랙백을 통한 포스팅에 대한 것인데...


먼저 이메일을 통한 글쓰기 기능을 살펴보면, 이것은 Google Groups를 참고한 것이다. 자신이 미리 정한 이메일에서 특정 이메일주소(카페의 고유 메일주소)로 보내면 포스팅이 되는 개념이다. 물론 카페에 가입한 회원이 자신이 주로 쓸 메일주소를 등록하고 관리자가 승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고, 네이버 메일 외에 어떤 메일도 등록 가능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특정 게시물에 대한 알림 기능을 두어서 자신이 지정한 특정 게시물에 댓글이나 리플이 달리면 내가 지정한 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을 구현한다면 카페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다음으로 살펴볼 기능은 바로 트랙백을 통한 글쓰기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는 기능 중의 하나인데, 네이버 외부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네이버나 다음의 카페 회원일 것이다. 나는 웬만한 글은 블로그에 올리고.. 필요한 경우 카페에 복사해서 붙여넣고 있다. (이제 스마트에디터가 적용되어서 HTML Code를 붙여 넣으면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음 블로거뉴스처럼 미리 등록된 블로그의 글을 트랙백을 통해 카페에 포스팅할 수 있다면, 네이버 외부에 운영 중인 블로거가 좀 더 카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이버카페 시즌2가 이번에 발표한 에피소드 4개로 끝날지 모르겠지만.. 에피소드5 이상이 계획되어 있다면 좀 더 네이버 외부 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길 희망한다. 물론 여기에서 언급한 내용은 UCC에 올인하고 있는 다음에도 제안을 드리는 내용이다.


사실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네이버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집안 행사가 생기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그 자리에서 정말 확인해 보고 싶었던 내용은 바로 "네이버 외부와의 소통"에 대한 계획이었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의 에피소드 3가 외부 블로거와의 소통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니.. 네이버 카페 시즌2의 에피소드 5를 기대해봐도 될 것인가?


한국형 SNS에 VoIP를 적용해 보자

 

요즘 개인적인 관심이 SNS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한국의 SNS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떡이떡이님이 소개해 주신 내용도 있고, 내 블로그에 댓글을 통해 접하게 된 신규 서비스가 링크나우인데.. 오늘은 링크나우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일단 링크나우는 미국의 LinkedIn서비스를 거의 그대로 모방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회원 가입 시 입력하는 정보라든지.. 사이트의 레이아웃 등이 거의 흡사해서 LinkedIn의 한국어 서비스라고 착각을 할 정도이다.

본 블로그에서 몇 차례 소개했던 Jaxtr가 바로 LinkedIn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나와서 만든 서비스인데, SNS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간의 의사소통, 특히 실시간 음성통화가 원활하지 않다라는 점에 착안해서 Jaxtr와 같은 서비스를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Linknow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은 본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라 더 이상 분석하는 것은 접고, 아래에서는 LinkNow 회원들간의 소통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SNS의 핵심은 자신과 관련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그 소통의 통로가 웹페이지(회원이 공개한 회사 홈페이지, 자신의 블로그 등)가 될 수도 있고, 회원이 공개한 메신저 ID가 될 수도 있고.. 회원이 공개한 전화번호가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SNS에 가입해서 자신의 출신학교, 전/현 직장, 자신의 관심사 등을 입력하고 기대하는 것은,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 자신과 관련된 사람을 찾는 것이다. 물론 사람을 찾고자 하는 목적은 최종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인데... 딱 거기까지이다.

LinkNow는 이전 아이러브스쿨과는 다르다. 아이러브스쿨이 학맥을 중심으로 자신의 잊혀진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가입했다면, LinkNow는 스스로 모토에서 밝히고 있듯이 "프로페셔날을 위한 인맥 네트워크"를 천명하고 있다. 그래서 회원 가입 시에 자신의 관심사를 지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아래에서와 같은 항목을 복수로 지정한다.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개인적인 일은 "소식이 끊겼던 친구나 동료와 연결하고 싶다" 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비즈니스와 연결된 관심사이다.


    • 계약이나 입찰 요청을 받고 싶다.
    • 내 회사에서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다.
    • 내 회사와 거래할 상대를 찾는다.
    • 투자를 유치하고, 신사업을 제안받고 싶다.
    • 소식이 끊겼던 친구나 동료와 연결하고 싶다.
    •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
    •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싶다.
    • 추천서를 받고 싶다.
    • 일자리를 찾는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내가 LinkNow에 가입해서 내 회사와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다라는 관심사를 지정하고, 누군가가 내 프로필에 와서 이 관심사를 보고 나에게 연락을 하려고 해도 방법이 별로 없다.  나는 절대 이런 사이트에 메신저ID, 이메일,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공개를 한다면 개인홈페이지/블로그 주소 정도 되지 않을까? 요즘 스팸 메일 때문에 메일주소를 공개하는 것 또한 무척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LinkNow는 분명 비즈니스 인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내가 관심이 있다면 전혀 안면이 없는 어떤 사람과 소통하고 싶지만.. 효율적으로 연락할 방법은 없다. 블로그 주소가 공개되어 있다면 방명록에 가서 비밀댓글로 남기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고, 이마저도 없다면 사실 연락할 방법은 거의 없다. 바로 이 문제가 SNS라는 것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관심있는 사람을 검색할 수 있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으면 서비스 확장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누구든 자신의 연락처가 공개되지 않고.. 나에게 관심있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SNS 성공의 핵심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필자는 VoIP+Availability 모델을 SNS에 적용할 것을 주장한다. Skype의 그 유명한 SkypeMe 버튼은 Availability라는 개념이 없다. 즉, 현재의 상태는 나오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소통가능한 시간은 언제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다.

내 연락처를 공개할 때 내가 정한 시간에만 누구나 전화/메신저를 할 수 있을뿐 아니라, 내 연락처의 상세정보(전화번호/이메일/메신저ID)가 절대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SNS를 이용할 것이다. 특히 LinkNow가 정한 관심사 정도이면.. 전화를 거는 사람 또는 받는 사람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SNS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SNS에 VoIP(기술적으로 VoIP가 아닌 경우도 많다)를 적용하는 실험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Privacy를 보호하는 Presence 2.0(필자는 Availability라 표현)을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도 드물다. 현재 상황은 뭔가 될 듯 한데.. 뭔가 부족한 양상이다. 필자가 속해 있는 팀에서는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해서 한국형 SNS에 새로운 VoIP를 접목하는 실험을 계속할 것이다. 과연 이 실험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2007년 8월 2일 목요일

Skype Voicemail을 SMS로 받는다

Skype가 Voice-to-Screen 전문기업인 SpinVox와 제휴하여, 음성메시지를 텍스트로 변환해서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Skype 사용자가 PC에 로그인이 되어 있지 않아도 자신에게 온 음성메시지(Voicemail)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음성메시지를 남기는 사람은 그 메시지가 언제 확인된다는 걱정없이 바로 음성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된 SpinVox의 공식 보도자료는 여기를 참고하시길...


여기에 사용된 기술은 Speech-to-Text(STT)인데, SpinVox의 기술이 얼마나 정확하게 음성인식을 해내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원하는 언어는 영어(English), 스페인어(Spanish), 불어(French), 독일어(German) 등 4가지라고 하는데.. 역시 한국어는 빠져 있어서 우리가 자유롭게 이용하지는 못할 듯 하다. 혹시 영어를 쓰는 외국 사람이 나한테 Voicemail을 남기면 이용해볼 수도 있겠다.


한편 이번 제휴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실제 서비스는 올해말쯤에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GigaOM에서 이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했다가 급히 수정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한편 SpinVox 홈페이지에 보면 음성으로 블로깅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LiveJournal에서만 지원하는 듯 하다.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SpinVox를 방문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시도해 보시고.. 의견 주시기 바란다.



2007년 8월 1일 수요일

왜 이리 트랙백이 안되는거야?

요즘 트랙백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어느 사이트에는 트랙백을 보내면 아무런 에러 메시지가 뜨지도 않는데 해당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보면 내가 보낸 글이 전혀 보이질 않고, 어느 사이트는 블로그 주소가 바뀐 이후에 아예 트랙백 전송이 되질 않고 있다.


나의 리퍼러 로그 순위


내 블로그의 리퍼러 순위를 살펴보면 위와 같은데.. 요즘 이글루스와 다음블로거뉴스와 관련된 트랙백이 말썽이다.

먼저 이글루스 밸리를 살펴보면 포스팅을 마친 후에 http://valley.egloos.com/tb/technology 에 트랙백을 보내면 아무런 에러 메시지가 뜨질 않는데, 해당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 보면 내 글이 등록되어 있지 않다. 원래 안되었던 것은 아닐뿐 아니라.. 내 블로그로 들어오는 주요 10위 안에 들 정도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트랙백을 보내도 에러도 없이 글이 등록되지 않는다. 아직 이글루스에 공식적으로 확인해 보지 않았는데..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짐작되는 것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좀 알려 주시기 바란다.


두번째는 다음블로거뉴스와 관련된 것인데.. 사실 약간은 황당한 일이다. 지난 번에 알려드린바와 같이 이번에 독립도메인을 블로그에 적용했다. 이전에 http://mushman.tistory.com 주소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도메인 신청해서 http://mushman.co.kr 로 변경을 했는데, 이 변경시점부터 다음블로거뉴스로 보내는 트랙백이 안된다. 티스토리에서 2차 도메인을 적용하면 트랙백 주소 등이 모두 변경되기 때문에.. 애초에 블로거뉴스에 등록한 것과 일치하지 않아서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아쉬운 점은 다음이 티스토리를 인수해서 자회사로 만들었는데.. 자회사에서 제공하는 2차 도메인에 대한 고려없이 다음블로거뉴스가 기획되었다라는 점이고, 또한 이런 일이 제법 생길 수도 있을 듯 한데.. 다음블로거뉴스에 이와 관련되어 직접 블로그 주소를 수정할 수 있는 메뉴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오늘 올블로그에서 우연히 다음 애드클릭스와 관련해서 2차 도메인을 신청하라는 글을 봤는데.. 당연히 블로거뉴스에도 적용되어야 할 듯 하다 . 그리고 메일이나 댓글 등으로 신청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 본인이 직접 변경할 수 있는 메뉴가 필히 있어야 할 것 같다 .


이글루스 밸리나 다음블로거뉴스 모두 자사 회원이 쓴 글 뿐만 아니라 외부 블로거에게 개방되어서 블로거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는데, 외부 블로거가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한다.


Calling to SNS(3) : Facebook에서 Skype 이용하기

 

오늘은 미국의 대표적인 SNS인 Facebook에서 Skype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듯이 Facebook에서 Jaxtr를 이용할 수 있는데, Facebook 내에서는 MyPhone이라는 메뉴로 관리가 되고 있다.

우선 Facebook에서 Skype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kypeMe Application을 추가해야 하는데, Application 메뉴에 가서  "SkypeMe"를 검색하면 된다. (그냥 Skype로 검색하면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는데.. 이건 Facebook에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그림과 같이 추가하고 나면 내 Profie 메뉴에 "SkypeMe"라는 메뉴가 생기게 된다.


skypeme in facebook


현재 26,000명 정도가 SkypeMe 버튼을 추가했는데, 전체 유저 수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숫자로 보인다. 추가하고 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관리할 수가 있다.


skypeme in facebook(2) 


여러 메뉴가 있는데, 친구를 초대하거나.. 자신의 SkypName을 셋팅하거나.. 심지어 SkypeOut, SkypeIn, Voicemail, SkypePro 등을 Skype 홈페이지에 가지않고 Facebook의 Skype 섹션 내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skypeme in facebook(3)


위 그림은 나의 Profile인데.. 그림에서 보듯이 SkypeMe 버튼과 Jaxtr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둘 다 셋팅해 놓은 상태이다.) 위 그림은 내가 내 자신의 Profile을 본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내 Profile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기를 클릭해 보시기 바란다. 로그인을 해야 아마 보일 것이다.

내 Profile에 공개되어 있는 SkypeMe 버튼을 누르면, 당신의 PC에 있는 Skype Program이 실행되면서 나에게 전화를 걸게 되어 있는데, 이건 일반적으로 Skype에서 제공하는 SkypeMe 버튼 작동 원리와 동일하다. Skype 회원이 아니면 가입을 해야 하고, Skype Program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나한테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을 Jaxtr와 비교해 보면 Skype가 훨씬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아는 사람이라고 하면 굳이 SkypeMe 버튼을 통해 전화를 할 리가 없고.. 모르는 사람인데.. 처음 대화를 시도하는 방문자에게 Skype를 깔아라.. 회원 가입해라.. 헤드셋과 마이크를 준비해라고 하는 것은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이야기이다.


Facebook에서 사람들의 Profile을 검색해보면서 어떤 누구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한 것을 본 적이 없다. 즉, 사람들은 SNS를 통해서 자신의 인맥을 넓히고 관리를 하고 싶어 하지만 절대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분명 실시간 통신에 대한 요구도 있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가 이용자의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가 서비스 성공의 관건이다.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고라도 쓸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